(퀸즈빈즈의 문을 열자, 찌르르릉하는 종소리가 울립니다. 몸이 안 좋아서인지, 이 소리마저 기괴하게 들립니다)
이수연:...
PC2 정혜진:사장 언니~ 안~ 녕~
이수연:(네 사람의 몰골을 보더니 말 없이 보리차 티백이 담긴 물을 가져다줍니다.)
PC2 정혜진:으음..... 오늘은 이런 거 저런 거 전부 잘 안 풀렸을지도. (벚꽃을 부축하고 있습니다.)
PC1 선벚꽃:(혜진의 부축을 받아 의자에 앉자마자 끄응 소리를 내고 맙니다)
PC3 이신비:(이리저리왔다갔다하며) 저, 약국이라도 다녀올까요?
PC2 정혜진:아아~ 벚꽃이가 늙은이 같은 소리를 냈어~ 아프면 안 돼~ (후쩍후쩍.)
PC3 이신비:아니, 이 시간이면 문 닫았으려나...
그래도 부장, 병원에 가는 게 좋겠어요.
PC1 선벚꽃:병원보다는... 이 쪽이 더 급해서말이야. (안경을 고쳐씁니다.)
PC4 정혜원:상태가... 너무 안 좋아보이는데...
큐베:안경은 신비의 마법으로 고칠 수 있어.
PC1 선벚꽃:...그런 곳에 쓸 힘까지 아껴야하니까.
부장씩이나 되어서 너희를 너무 걱정시키게 만들었네.
휴... 이건 좀 더 아끼고 싶었는데. (그리프시드를 꺼냅니다)
PC2 정혜진:해야 할 일은 미루지 말고 하자! 라는 거야~
PC1 선벚꽃:(벚꽃은 금이 간 안경을 벗어 탁자 위에 올려놓습니다... 안경은 간데 없고, 탁해진 소울젬이 드러납니다)
이수연:...
PC3 이신비:(마법으로 안경을 고칩니다... 감쪽같이!)
주문이... 그러니까... 레파로?
PC1 선벚꽃:맹세할게. 부장은 언제나 너희를 위해 움직여. (소울젬 위에 그리프시드를 가져다댑니다)
이수연:(그 광경을 보던 이수연은 벚꽃에게 안경닦이를 건내주면서)
(렌즈 한 세트를 밀어줍니다.)
PC1 선벚꽃:(이수연과 신비를 번갈아쳐다보며 살짝 웃습니다)
(렌즈... 무서워!) 일단, 받아둘게요.
PC2 정혜진:엥~? 지금 안 끼는 거야? 설마 벚꽃이~ 렌즈가 무서운 건 아니지? (방긋방긋)
PC1 선벚꽃:그, 그럴리가! 이 베테랑 마법소녀가 무서워할게 어디있겠어! 흠흠!
PC4 정혜원:베테랑...
PC2 정혜진:그렇지~? 베테랑 마법소녀니까~? 부장 마법소녀니까~~? (벚꽃이 조금 건강해진 게 보이자 턱을 괴고 웃는다)
(From PC1 선벚꽃): NPC에게 유혹 쓸 수 있나요? 그리고 카운슬링도 가능한가요?
(To PC1 ): 그렇습니다.
PC4 정혜원:앞으로는 더 조심하시는 걸로 해요.
PC1 선벚꽃:노력해볼게.
...이번 일로 좀 생각해봤어.
내 몸은... 아쉽게도 더 싸우기엔 조금 버겁다는 사실을 인정해야겠지?
그러면, 그만큼의 전력이 더 필요해. 그리고 지금 만난 불사의 마녀...
...녀석을 쓰러뜨리려면 힘이 좀 더 필요해
큐베:왜 겉 껍질에 얽메이는거지.
글리프 시드가 있는한 너는 죽지 않아.
잠시 움직이지 못하는 것 뿐이야. 시간이 지나면 활동할 수 있어.
PC2 정혜진:정말~ 우리 귀여운 부장이 말하고 있으니까 큐베는 조용히 해~
큐베:이해할 수 없어.
PC2 정혜진:(큐베의 볼을 주욱 잡아당깁니다)
큐베:(볼이 늘어납니다.)
PC4 정혜원:(쪼금 귀엽다고 생각함)
PC3 이신비:하지만 저기,
글리프 시드는 소모품이죠...?
PC1 선벚꽃:(큐베를 보며 떡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였어. 그리고 그 기간 동안 같이 싸워줄 사람이 필요하다는거구.
PC3 이신비:만약에 그 마녀가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 부활한다면, 우리... 글리프 시드를 많이 모아놔야 하는 게 아닐까요...?
큐베:(앞발로 자신의 턱을 긁습니다. 그 모습이 왠지 웃고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PC2 정혜진:응~ 그런데,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었는데, 그 마녀.... 신비가 글리프 시드를 주웠을 때 다시 가져갔지.
PC3 이신비:앗, 네.
PC2 정혜진:내 생각이지만, 그 글리프 시드가 부활의 핵심 코어가 아닐까~?
어쩌면 다음 번에는 절~대 안 넘겨주면 괜찮을지도? 많이 많이 많이 많이 많이 - 모으지 않아도 되게.
(신비의 말을 따라하며 방실방실 웃습니다.)
PC3 이신비:아, 어, 그런... 그런가?
... 그런가봐요!
PC4 정혜원:솔직히 또 만나고 싶지는 않은데... 하아.
PC2 정혜진:그래서...... 벚꽃이는, 그걸 위해서 여기 왔다는 거구나? 그렇지?
PC1 선벚꽃:(두 사람의 말을 듣고 천천히 생각해봅니다) 아직 불사의 마녀에 대해 알아낸 것이 많지 않지만, 혜진이의 추리도 그럴듯한 부분이 있어.
그리프시드를 절~대 안 넘겨주는 방법, 우리가 더 강하게 몰아넣으면, 마녀도 다른 도리가 없겠지. ...아마도.
그래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한거예요.
이수연:...
PC2 정혜진:으응, 정말 친구들을 위해준다니까~ 우리 부장은~
PC1 선벚꽃:(혜진을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언니들이 힘써야지, 안그래?
PC2 정혜진:그래~ 그래~ 언니들이 힘 써야지~ (벚꽃의 상처에 안 닿게 달라붙으며)
PC1 선벚꽃:(의외로 오늘은 혜진의 포옹에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저는... 더 이상 이 마을에, 우리 주위에 슬픔이 찾아오지 않기를 바라요. 그걸 위해서, 당신이 조금 더 힘써줬으면 좋겠어요. 한번만,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제 부탁이에요.
이수연:(벚꽃의 말을 묵묵히 듣습니다.)
PC1 선벚꽃:
PC1 선벚꽃 ROLL 슬픔
4+2
목표치: 5
판정해주세요
이수연:애정(+):질투(-)
PC1 선벚꽃:
PC1 선벚꽃 ROLL 유혹(서포트)
6+5
어빌리티: 연심
목표치: 5
감정판정에 성공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감정판정의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을 해야 한다. 해당 판정이 실패한 경우, 이 어빌리티의 사용자는 자신에 대해 감정판정의 목표가 획득하는 【감정】의 종류나 속성을 마음대로 결정하며, 또한 목표의 【거처】나 목표가 가진 아이템 1개를 획득(강탈)할 수 있다.
이수연:
이수연 ROLL 연심
2+1
목표치: 7
이수연 ROLL 유혹(서포트)
3+1
어빌리티: 웃음
목표치: 5
감정판정에 성공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감정판정의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을 해야 한다. 해당 판정이 실패한 경우, 이 어빌리티의 사용자는 자신에 대해 감정판정의 목표가 획득하는 【감정】의 종류나 속성을 마음대로 결정하며, 또한 목표의 【거처】나 목표가 가진 아이템 1개를 획득(강탈)할 수 있다.
PC1 선벚꽃:
PC1 선벚꽃 ROLL 웃음
4+3
목표치: 8
PC2 정혜진:(어쩐지 위험한 분위기~)
큐베:(두 사람을 보며) 영문을 모르겠어.
PC3 이신비:(뚫어져라 이 광경을 쳐다보다가 벌떡 일어난다. 다시 얼음을 가지러 간다...)
PC4 정혜원:(흥미진진함)
PC2 정혜진:(눈치 보다가 팔을 풀음.........)
PC3 이신비:겨울인데, 더, 덥네요~
이수연:(벚꽃은 아마도.. 자신이 공감해주길 바랄겁니다. 그도 그럴게, 이렇게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니까요)
(하지만)
PC1 선벚꽃:충성(+):모멸(-)
이수연:(아, 어떻게 이렇게 밝기만 한걸까요? 이 아이들은)
(이제 내가 할 말을 들으면 날 모멸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들도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수연:내게 도움을 청하는 이유가 뭐에요?
나는 도움 같은거 안 될텐데.
싸우고 싶지 않거든요.
왜 그런지 아세요?
이 나라에서는 성장 중인 여성을 소녀라고 하잖아요.
그렇다면 결국에는 마녀가 될 우리들은
이수연:마법소녀라고 불리는거에요.
PC4 정혜원:네?
이수연:우리의 소망은 똑같은 양의 절망이 되어 그 앞길에 흩뿌려지게 되는거지.
우리는…
결국 모두 마녀가 되어서 죽고 말거야.
PC2 정혜진:.......
PC1 선벚꽃:...뭐라고요?
큐베:... (아무말 않고 있습니다.)
:이수연의 갑작스러운 말에 여러분은 전원 놀람으로 공포판정
PC4 정혜원:마녀요...? 저희가?
(From PC2 정혜진): 저도 하나요?
PC4 정혜원:
PC4 정혜원 ROLL 놀람
1+3
목표치: 6
PC3 이신비:
PC3 이신비 ROLL 놀람
1+4
목표치: 5
(To PC2 ): 네
PC1 선벚꽃:
PC1 선벚꽃 ROLL 놀람
3+1
목표치: 6
PC3 이신비:.... 아, 역시...
PC2 정혜진:
PC2 정혜진 ROLL 놀람
6+2
목표치: 6
PC1 선벚꽃:(머리를 싸매고 고개를 숙입니다) 그런... 그런 건... 말도 안되는... 그렇다면... 그건... (중얼거립니다)
이수연:그래요. 결국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에요.
나는 그래서 도망친 것 뿐이고.
PC2 정혜진:사장 언니~ 생각보다 심술궃네.
이수연:그럼에도.. 내게 도움을 청하는 너희가 너무 눈부셔서…
PC4 정혜원:큐베! 이 말이 사실이야?
이수연:나도 마지막까지 도와줄게.
큐베:맞아.
이수연은 그 말을 듣고 마법소녀 활동을 중단한거야.
PC1 선벚꽃:...(맺힌 눈물을 닦습니다) 고마워요.
PC4 정혜원:...이런 것도 안 알려준 건, 또 그 '물어보지 않아서'라는 이유야?
이수연:
큐베:뀨?
PC1 선벚꽃:...나도, 도망치지 않았어요.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냈고.
큐베:소울젬을 열심히 정화하면 마녀가 되지 않으니까.
PC4 정혜원:이 자식...! (큐베를 찐빵으로 만듭니다)
큐베:우으으
PC4 정혜원:인형가게에 팔아버리겠어.
큐베:나는 마법소녀가 아니면 보이지 않아!
PC1 선벚꽃:도와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정말로...
PC3 이신비:갑자기 핸드폰이 울린다. 매너 모드로 해뒀을 텐데……. 도대체 누구지?
(휴대 전화의 발신인을 확인하고, 전원을 꺼 버립니다.)
여론조사
차단되었습니다.
PC3 이신비:(어두운 골목길을 걸어, 마녀의 결계가 느껴지는 곳으로 걷고 있습니다. 그 '불사의 마녀' 라는 건 역시 용서할 수 없어요.)
('그것'도 이전엔 마법소녀였을까요? 아무래도 좋습니다. 부장을 다치게 했고, 사람들을 해쳤고,)
(그리고 우린 그리프 시드가 필요하니까요!)
:마녀의 결계는 있지만.. 그 안에는 자잘한 사역마만 보이고 마녀는 보이지 않습니다.
위협이 될 정도의 사역마는 없습니다.
PC3 이신비:... 역시 이상했죠,
그 마녀.. 우리 눈앞에서, [마녀] 가 되었잖아요?
그렇지만 '마녀'라는 게 '마법소녀'가 오염되어 생기는 거라면,
이 도시의 '마법소녀'는 분명히...
(우리 다섯 명밖에 없다.)
(불사의 마녀가 마녀가 되기 직전의 시점에, 분명히 확인했었다.)
PC1 선벚꽃:하지만... 분명 사역마가 사람을 (음) 잡아먹고 마녀가 되는 모습을 목격했잖아...?
PC3 이신비:그러니까, 이상한 거예요.
어째서 '사역마' 뿐일까요?
마녀가 없으면, 마녀의 결계도 사역마도 생기지 않아요.
PC4 정혜원:어... 마녀는 따로 있는 건가?
PC3 이신비:왜 결계 안에는 마녀가 부재중인 걸까요?
... 사람은, 언제까지가 아이이고 언제까지가 어른일까요?
'마법소녀'는, 언제까지가 '마법소녀'이고 어디서부터가 '마녀'일까요?
저는 무서워요....
PC1 선벚꽃:...(혜원이를 한번 툭 치고, 눈짓합니다)
PC3 이신비:(불사라니, 말도 안 돼. 죽지 않는 것이 있을 리 없잖아요. 결계 안을 샅샅이 조사합니다.)
판정해주세요
PC3 이신비:
PC3 이신비 ROLL 죽음
1+3
목표치: 5
PC4 정혜원:신비야, 그런... 무서운 일은 없도록 나도 도울게. 너무 걱정하지마.
PC3 이신비:
PC3 이신비 ROLL 죽음
6+1
목표치: 5
PC1 선벚꽃:그래, 우리는... 우리는 일단 함께 있잖아. 단서도 금방 알아낼 수 있을거야.
PC3 이신비:그, 그럴까요?
PC4 정혜원:우린... 친구, 잖아...
PC3 이신비:맞아요,... 친구, 죠...
PC2 정혜진:걱정해도 소용 없잖아~ 응? 좋은 생각~ 좋은 생각.
:불사의 마녀와 싸웠을 때 남은 결계 안
마녀는 없지만.. 마력의 흔적은 남아있었습니다.
PC3 이신비:(끊어진 마력의 흔적을 한참동안 들여다봅니다.) (다들 응원해줬지만, 어쩐지 예감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디로 도망친건지..
PC2 정혜진:......... (웃는 낯으로 무언가 생각에 잠긴 표정,) .........
:결계 안은 굉장히 하찮은 사역마들이 네 마법소녀를 빼꼼히 보고있습니다.
PC1 선벚꽃:...죽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을거야. 나는 그렇게 생각해.
PC2 정혜진:큐베~ 우리들, 굉장히 진지한 얼굴로 진지한 얘기 나누고 있으니까 저 애들 방해해줘~
큐베:그건 마법소녀의 일이 아닐까?
PC3 이신비:(솔직히 말하면, 신비는 의심하고 있어요. 이름도 얼굴도 아는 어떤 사람을... 그치만, ...)
... 오늘은, ... 여기까지인 모양이에요....
PC4 정혜원:(큐베 볼 또 찐빵처럼 늘림)
PC2 정혜진:아앙~ 큐베는 요만큼도 쓸모없는 바보야~
큐베:으에
PC3 이신비:
PC4 정혜원 의 장면 시작
PC4 정혜원:TV에서 뉴스가 들린다. 아무래도 근처에서 끔찍한 사건이 있었던 모양인데…….
등장인물 : 전원
다시 생각해도 괘씸해, 어떻게 마법소녀가 마녀가 된다는 걸 말하지 않을 수가 있어?
(분노를 담아 큐베 마구 늘림)
큐베:으에
PC2 정혜진:화내는 우리 동생, 귀여워~♡
PC1 선벚꽃:맞아맞아. 더 눌러줘! (뻐근한 어깨를 두드린다)
PC3 이신비:그러다가 찢어지겠어요....
찢어지면.... 찢어지면....
큐베:(마구 늘어나자 손에서 벗어나 구조물 위쪽으로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봅니다.)
PC4 정혜원:너... 찢어져?
PC3 이신비:.... 큐베, 안에 팥소 들었나요?
... 아니면 고기?
PC4 정혜원:(물끄러미 봄... 난 팥보다 김치가 좋아)
PC2 정혜진:신비는 아무 악의 없이 그로한 상상을 하는구나~
PC3 이신비:만두를 닮았다고는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어서...
아, 그치만 키리모찌도 닮았어요!
큐베를 구워서 김을 붙이면 똑같을 거예요!
PC4 정혜원:oO(그런 상상 하는 게 귀엽지 않나?)
PC2 정혜진:엥~ 이런 거 먹기 싫어~
PC1 선벚꽃:찐빵과도 비슷해,
큐베:우리는 어디까지나 너희와의 합의를 전제로 계약을 맺었어.
PC4 정혜원:(큐베를 노려봤다가) 큼, 크흠... 뭐 어쨌든 나는... 다들 마녀가 되는 일은 없었으면 해.
그래서 말인데, 요새 마력을 쓰는 속도가 원래보다 빠르지 않아...? 그, 마녀가 된다는 말대로라면 이거 위험한 거 아닐까?
큐베:맞아. 그러니까 불사의 마녀를 잡아서 글리프 시드를 구해야해.
PC4 정혜원:(친한 사람들이 그렇게 되는 걸 보고 싶지는 않다. 역시 소울젬이 오염되는 속도가 이상해. 소울젬을 유심히 살펴본다)
PC1 선벚꽃:하지만 불사의 마녀가 가진 글리프시드는 하나밖에 없지 않았어? 여러 개를 들고 다니는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어.
PC4 정혜원:(친애로 오염되는 소울젬 조사합니다)
판정해주세요
PC4 정혜원:
PC4 정혜원 ROLL 친애
1+3
목표치: 5
(가만보니 내 소울젬도 조금 오염되어 있다. 불길한 기분이 들어 가지고 있는 그리프 시드를 이용해 탁한 기운을 없앤다)
(생명력 깎고 재굴림 합니다)
:확인
PC4 정혜원:
PC4 정혜원 ROLL 친애
1+2
목표치: 5
(신비에게 부적을 양도합니다)
PC3 이신비:(혜원씨에게 부적 씁니다!)
PC4 정혜원:
PC4 정혜원 ROLL 친애
6+1
목표치: 5
PC2 정혜진:(소울젬을 바라보는 혜원의 기색을 살핍니다. 감정공유 받습니다.)
(이성치 올립니다.)
PC4 정혜원:(숨을 쉬는 걸 잊은 듯이 컥컥대다가 뒤로 넘어집니다. 새파랗게 질린 안색이 안쓰러울 정도입니다. 겨우겨우 헐떡이며 고개를 작게 가로젓습니다. 언니를 올려다보며) 아니야, 아니야... 그럴 리가...
PC2 정혜진:(새파랗게 질린 혜원을 잠자코 쳐다보다가, 그녀의 떨리는 몸을 두 팔로 안듯이 꽉 잡아 붙듭니다.) 혜원아.
혜원아, 착하지, 옳지, 숨 쉬어. 괜찮아.
PC4 정혜원:언, 언니... (의지하듯 꼭 안겨서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PC2 정혜진:(창백하고 말라서 날개뼈가 느껴지는 혜원의 등을 손으로 부드럽게 쓰다듬어줍니다.) 괜찮아, 괜찮아.... 우리 동생~
PC4 정혜원:... (조용히 흐느끼는 소리가 결계 안에 울려퍼지는 것만 같습니다)
PC2 정혜진:그래, 우리 동생은 잘못한 게 없어. 착하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면서, 어리둥절하게 쳐다보는 신비와 벚꽃에게 쓴 웃음을 보여줍니다.)
(자매는 그렇게 한동안 끌어안고 있었습니다.)
PC4 정혜원:
:정혜원
광기 한 장 획득합니다.
마지막 장면
PC2 정혜진 의 장면 시작
PC2 정혜진:어두운 길을 홀로 걷고 있다. 등 뒤에서 기분 나쁜 발소리가 다가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등장인물 : 전원
(다친 벚꽃, 불안한 신비와 흐느끼는 혜원.....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감정적으로 견디기 힘든 사건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혜진은 여전히 싱글싱글 웃는 얼굴로 세 사람을 진정시켰습니다. 그들은 마녀의 결계에서 나오는 길, 가까운 골목에 있습니다.)
음~ 그러니까아..... 이제 불사의 마녀와 만나서! 기묘한 마력의 출처를 쫓으면! 우선은 한 단계 컴플리트~ 인 거겠지?
복잡한 건 미뤄두구~ 응?
PC1 선벚꽃:간단하게 정리한다면, 그렇겠지?
PC4 정혜원:(울어서 빨갛게 된 눈가를 누르며) ...응. 그렇네.
PC2 정혜진:아앙~ 울어버린 우리 동생 너무 귀여워~~~♡
PC4 정혜원:...
PC2 정혜진:(양 뺨을 잡고 꺅꺅거리다가) 음~ 언제 만나게 될까~? 기왕이면 대비하구 싶은데.
(사역마가 사람을 죽이는 패턴을 떠올려봅니다.)
PC3 이신비:만날 수 있을까요? 불사의 마녀...
(From PC2 정혜진): 공포판정 : 10
PC3 이신비:마력의 흔적은 중간즈음 끊겨 있었어요. 도시를 샅샅이 뒤지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텐데...
(To PC2): 성공
PC4 정혜원:(패턴 같이 떠올려봅니다)
PC2 정혜진:음, 흠, 흠...... (팔짱을 끼고 곰곰이 생각에 빠진 웃는 낯)
PC1 선벚꽃:(혜진을 따라서 팔짱을 끼고 패턴을 떠올려본다)
:신비도 떠올리나요? 안 떠올리셔도 됩니다.
PC1 선벚꽃:
PC1 선벚꽃 ROLL 시간
2+4
목표치: 8
PC2 정혜진:음........... 모르겠다! 아~ 귀여운 혜진이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머리 아파졌어~
PC4 정혜원:
PC4 정혜원의 공포판정
2
목표치: 9
PC3 이신비:(떠올려봅...니다)
PC3 이신비의 공포판정
7
목표치: 8
PC4 정혜원:「지각」 가변 특기 《소리》로 판정합니다.
:정혜원 제외하고 전원 소리로 공포판정합니다.
PC2 정혜진:
PC2 정혜진 ROLL 소리
3+4
목표치: 7
PC3 이신비:
PC3 이신비 ROLL 소리
3+2
목표치: 5
PC1 선벚꽃:
PC1 선벚꽃 ROLL 소리
3+5
목표치: 6
PC3 이신비:(사역마의 패턴을 가만히 떠올리던 신비는,)
(뭔가 벼락처럼 내리꽂히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PC2 정혜진:신비야~ (머리가 아픈 것처럼 신비에게 느물느물 들러붙으며) 신비의 멋진~ 쇼킹~ 마법으로 파팟! 하고 찾아낼 수 없을까~
찾을 수 없겠지만~ 그렇지만~ (칭얼칭얼)
PC3 이신비:(여태 살인사건이 발생한 현장의 위치로 미루어 생각하면, 불사의 마녀의 행동범위에서 가장 수상한 장소는... 그 장소 예요!)
아, 아, 아, 저기,
이건 마법은 아니지만요!
PC2 정혜진:으응?
PC3 이신비:그러니까 저기....
:이신비. 불사의 마녀 거처 획득.
PC3 이신비: 인세인 추리 세션으로 단련된 제 추리로 말하자면 불사의 마녀의 거처는...
그 장소 예요!
:신비는 불사의 마녀의 거처를 정확하게 짚어냈습니다.
모두 그 장소가 어딘지 알아냈네요.
전원 불사의 마녀 거처 획득
PC2 정혜진:으으으으응~~~~?
PC4 정혜원:대, 대단해... 역시 신비야!
PC1 선벚꽃:믿고 있었어, 신비야. 잘했어, 정말.
PC3 이신비:(주먹을 꽉 쥐고 뿌듯해한다.) 이, 이 기세라면 잭도 알아낼 수 있을 거예요!
:ㅋ
큐베:그걸 알아내는 게 너희 마법소녀의 임무 아닐까?
PC3 이신비:아니, 잭을 알아내는 건 보드게임 동아리 부원의 일이지...
그보다 큐베는 조용히 해! 바보!
PC2 정혜진:맞아~ 조용히 해~ 바보~ (신비를 따라하며 큐베를 뒤로 던지고) 어머, 잠깐, 흐음? 거처가 그곳이라면....
이 마력의 흔적~ 감이 잡히는 것 같은데.
(불사의 마술을 가능하게 한 마력의 흔적을 주의 깊게 살핍니다.)
판정해주세요
PC2 정혜진:
PC2 정혜진 ROLL 마술
4+3
목표치: 5
PC4 정혜원:(언니와의 텔레파시가 통함)
PC2 정혜진:........ (마력의 잔재를 살피던 웃는 얼굴이 살짝 미묘하게 흔들립니다.)
PC2 정혜진:우리 동생~ 추운데 왜 그러구 있어~ (혜진은 혜원에게 여느 때와 같이 웃으면서 엉겨붙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말이에요.)
PC3 이신비:
PC1 선벚꽃: 「괴이」 가변 특기 《꿈》으로 판정합니다.
PC1 선벚꽃 ROLL 탄원(서포트)
1+2
어빌리티: 꿈
목표치: 6
메인 페이즈에서 장면과 장면 사이에 사용할 수 있다. 괴이 분야에서 무작위로 지정특기를 하나 선택하여 판정한다. 판정에 성공하면 이 어빌리티를 사용한 자의 【이성치】가 1점 감소하고, 드라마 장면을 추가로 한 번 더 할 수 있다. 그 장면에서 시도하는 판정에는 +1의 수정을 적용한다. 이 효과는 한 세션에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From PC3 이신비): 아이템 쓸 때 공개적으로 선언해야 하나요? 아님 지엠만 알고 있어도 되나요?
(To PC3 ): 오프탁을 상정하고 생각합니다. 제게 말해주세요. 그냥 진통제 쓴다고 하고 뭐 회복하는지 말 안해주는건 괜찮습니다.
PCO 정혜원:(신비의 공격에 그 기괴한 형체가 무참히 박살 나버립니다. 사랑, 그건 뭐라고 해야 좋을까요? 사랑을 위해 소원을 빌 때만 해도 그렇게 기뻤는데. 배신당하고서 이렇게 절망할 줄은. ……배신? 무슨 소리를 하는 거람, 멋대로 건네준 사랑에 보답할 이유 따위는 없잖아요. 소원을 빌 때만 해도 분명 보답받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했을 텐데, 역시 그따위로 생각하는 당신은 마녀가 분명해. 누군가를 죽이고 괴롭게 하고 먹어 치울 생각이었지? 그런 마녀는 죽어 마땅하잖아. 킥킥킥…… 비웃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마녀의 악몽은 그렇게 무너져 내립니다)
:...
이제 여러분들은
꿈을 묶어둔 무언가가 느슨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대로… 계속 싸워도 좋고
꿈에서 나가도 좋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당신을 붙잡는다면
:결착을 봐야겠지요.
이곳에 더 이상 마녀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나요?
PC2 정혜진:(마녀의 잔해 사이로 혜진이 무너지듯 목 놓아 우는 소리가 결계 안에서 울려퍼집니다.)
이수연:...
PC1 선벚꽃:(품에서 울고 있는 혜진이를 부축하면서) 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
애들아, 이제... 다 끝났으니까...
PC2 정혜진:(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는데, 그렇지......?)
(혜원아, 너도 사실은 이럴 줄 알고 있었을 텐데. ......그렇지?)
PC3 이신비:(신비는 이 기묘한 꿈 속에 남습니다...)
(죄책감은 싫어요... 이기적인 인간은 끝까지 이기적이어야만 해...)
PC1 선벚꽃:수연언니도... 같이 돌아가요.
이수연:그래.
PC1 선벚꽃:신비야, 같이 나가자. 다 괜찮으니까. (손을 내밉니다)
PC3 이신비:하지만...
제가 그랬어요, 제가 그랬다구요!
저는 언젠가 못된 마녀가 될 거예요!
PC2 정혜진:........
너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생각했어.
PC3 이신비:그냥 평생 꿈 속에서 사는 편이 나아요...
이수연:함께 나가요, 신비씨.
PC2 정혜진:네가 그런 걸 알았을 때, 널 죽여버리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날 이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었어. 이신비.
PC3 이신비:... ... ...
PC2 정혜진:동아리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았어. 혜원이 때문에 시작했어. 마법소녀 같은 것도, 전부 혜원이 때문이었어.
그래서..........
......
......그렇지만 널 죽이려고 했을 때, 네가 내 동생이 사랑했고, 내 동생으로 인해 만날 수 있었던 후배였다는 게 떠올라서 그러지 못했어.
그러니까...... 난 이번에도 널 죽이지 못하고 나가겠지.
......내 동생이 나에게 남긴 걸 더럽히지 마. (그렇게 중얼거리며 혜진은 동생의 달콤한 꿈 속에서 나가기로 합니다.)
PC3 이신비:(고민하다가... 제일 늦게 나갑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나간 뒤에요...)
PC1 선벚꽃:(모두가 나온 것을 보고, 안심합니다)
이수연:...
(이수연은 나가기 전에 꿈의 풍경을 한번 돌아보며 나지막히 중얼거립니다.)
퀸즈 빈즈는 4인석인데……
(그리고는 현실로 돌아갑니다.)
그로부터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여러분은
이제 남은 마법소녀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PC1 선벚꽃:선벚꽃은 무사히 디페스타 마감을 끝냈습니다. 그간 있었던 무시무시한 일들은 마치 꿈만 같습니다.
하지만 혜진이가 가끔씩 보여주는 슬픈 모습이 항상 마음에 걸립니다. 그렇지만... 모든걸 잃지 않았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처럼 퀸즈 빈즈에 우르르 가는 일은 없어졌지만, 선벚꽃 혼자서는 꾸준히 찾아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고3이 되어서 더 바빠지면, 신비에게 부장 자리를 넘겨줄까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신비가 원한다면요.
오늘, 용기내어서 부원들에게 퀸즈 빈즈에서 만나자고 연락을 돌렸습니다. 완성된 회지를 같이 읽어보는 자리입니다. 잃은 것이 있으면, 채워지는 것이 있으리라 믿고, 선벚꽃은 동아리실을 나갑니다.
:그래요.
선벚꽃.
당신은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나아가는 일 뿐이죠.\
PC2 정혜진:춥고 길었던 겨울 방학이 지나, 고등학교 3학년. 세상에! 수험생입니다! 우리들의 청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방학 동안 누구에게도 연락이 닿지 않던 정혜진은 수업 첫 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여전히 낙천적이고 방글방글 웃는 얼굴로 학교에 나타났습니다. 꽃밭입니다. 엉뚱한 사람이란 소리를 듣습니다. 고민이 없는 것만 같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혜진은 벚꽃, 그리고 신비와 함께 파릇파릇한 신입생들이 있는 교실을 돌아다니며 새 부원을 맞아들이기 위해 홍보를 다닙니다. 바쁘네요.....
벚꽃에게 조르고, 또 졸라서 혜진은 원하던 마우스가드 룰도 드디어 장만했습니다! 쥐는 정말 귀엽다고요.
......혜진은 동아리실에 남아있습니다. 부원들이 다 나간 후에도, 아주 오랫동안 그 자리에 앉아있다가 해가 지고 나서야 하교를 할 때도 많습니다.
무언가를 잊지 않으려는 것처럼..... 무언가를 잡고 있는 것처럼..... 필사적으로.....
PC2 정혜진:저번에 읽었던 회지는 재미있었죠. 혜진은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 다음 번에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네요. 퀸즈 빈즈에서 읽게 될까요.
PC3 이신비:이제 곧 수험생입니다...! 내년에 선배들이 졸업하면,
학교에서 [마법 소녀]는 혼자 해 나가야겠지요...
부장직은 잘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아니,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도 괜찮을지조차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가능한 마녀로부터 이 도시를 지키기 위해서 힘내고 있습니다... 그게,
일종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게 되어버렸으니까요.
퀸즈빈즈에는 조금 가는 일이 드물어졌지만, 대신 저녁이면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또 어딘가에서,
PC3 이신비:[불사의 마녀] 와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
아직 어른이 되기까지는 1년 남았네요, 다 자랐을 때에 신비가 [마녀]가 될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