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ane
2019.09.01 눈꽃 축제 대작전
Sielrin
2019. 9. 1. 23:17
-
눈꽃축제 대작전!
3인 3사이클 협력형
>>협력형<<
GM 테미 PL 뚜기 령운 시엘린
-
이곳은 평화로운 눈꽃마을.
올해도 어김없이 눈꽃축제 기간이 찾아옵니다.
새하얀 눈이 가득내리면...
모두가 행복한 눈꽃축제가 시작되겠지요.
마을의 모든 요정들은 기대에 잔뜩 부풀어 광장에 모입니다.
바로 오늘은 올해의 눈꽃축제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선발하는 날.
눈꽃요정들의 장로는 진중하고 근엄한 목소리로 셋의 이름을 호명합니다.
"서리, 아람, 깨비."
“자네들은 우리 눈꽃마을의 희망일세.”
“부디 긍지를 가지고 눈꽃축제 준비에 성실히 임해주게나.”
내가 올해의 눈꽃축제의 지도자라니, 꿈만 같습니다!
그렇게 모두는 아지트로 모입니다.
GM:아지트는 어디일까요

굴다리 밑이네요.

(큽)
10초안에 튀어와야 할 것 같습니다.


요정들의 발길이 거의 없어 아늑합니다.


GM:PC 순서대로 편하게 자기소개합니다.

나는 서리야! 이번 해 첫눈에서 태어난 눈꽃요정! 이제 곧 눈꽃축제가 시작될 거라니 벌써부터 기대된다구~ 같이 잘해보자!


그.. 거기에 다람쥐가 들어가 있는 것이 분명한 깨비였습니다.

GM:벌써요?

그러고 보니, 눈꽃축제에는 어떤 축제일까요? 뭘 하면 좋을까요?

그런 의문이 생겨납니다.
GM:날조합니다

GM:얼마나 진행되는지 무얼하는지 무얼먹는지 등등





다 같이 얼음동상을 만드는 거예요!

산 꼭대기에 말이야!



어떤 동상을 세우는게 좋을가. 동상 대회를 하는거야!
그러면 다른 요정들이 동상을 세워주겠지?
깨비를 닮은 동상도 멋질 것 같네요.




놀이공원 뭐가 있을까
눈꽃마을 예산이 털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GM:날조합니다w



눈꽃빙수 같은 것도 만들어서 팔자!

사실 만드는 방법은 모르지만 말이야!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뽀드득.
뽀드득.
맑고 경쾌하게 눈 밟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귀를 간질이는 그 소리에 마음도 덩달아 편안해집니다.
행복한 눈꽃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GM:[눈꽃마을] , [하얗고 커다란 산]을 공개합니다.
GM:장면 열 요정?
이 시나리오는 사이클 별 장면표를 사용합니다
각 사이클에 대응하는 장면표만 굴릴 수 있습니다.
2사이클의 경우 장면 플레이어가 직접 고릅니다.







제 1 사이클 1번째 장면 - PC2 아람
등장인물 : 전원
옆에 있던 요정과 우연히 눈이 마주쳤다. 나를 보고 있었던 걸까? 왠지 힘이 나는 기분이다.
(뿌듯!)




우리가 지도자니까 말도 잘 들어줄거야!

마을은 평화롭습니다. 요정들이 광장 이곳저곳을 오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미끄럼틀이 있미 있잖아?



있었나?


궁금하면 여쭤보면 되지!

1년이면 강산도 바뀐다잖아요!

(아람이는 눈꽃마을 여기저기를 둘러봅니다. 저 산에 대해 여쭤볼 사람이 있을지, 교양으로 판정 가능할까요?)

GM:굴립니다

아람 ROLL 교양

7
목표치: 5
아람이는 눈꽃마을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그리고 광장 중앙으로 시선이 문득 쏠리네요.
GM:[눈꽃나무]를 공개합니다.





광장 중앙에 자리잡은 나무는 엄청나게 커다랗습니다!




나무 꼭대기부터 산 꼭대기까지 멋진 장식이 달린 줄이 있으면 좋겠다(예산초과)
GM:아지트가 나무 밑이 됩니다 (급기야)





그럼 여기부터 저~기까지 뭔가를 달면 어떨까? 달 수 있을까? 있겠지, 뭐!
다음해 까지 묵혀두면 4배 뛸거예요.
GM:적잖아



눈꽃마을은... 작고 평화롭습니다^^

하늘을 날 수 있는 요정을 시키자고
아무튼 저~기에서 저~기 까지 뭔가 달기로 합니다.


GM:다음 장면 열 요정?







제 1 사이클 2번째 장면 - PC1 서리
등장인물 : 전원
마을에서 우연히 대화소리를 듣는다. '올해의 눈꽃축제 ......다며?' 저 요정도 축제가 기대되는걸까?



마을의 요정들은 한 껏 들뜬 표정이네요.


뭔가 더 생각해야겠는걸... (생각쥐어짜기)

아니면 저~기 미끄럼 타는 요정들한테 가서 물어볼까?
어떤 눈꽃축제를 열 지 고민이 많네요~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게 중요하지


(저~기부터 저~기까지 줄을 연결하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하얗고 커다란 산 쪽으로 쇼쇽~)
산 위의 요정들은 꺄르륵 거리며 산에서 미끄럼을 탑니다.
저~기부터 저~기까지 줄을 연결하는 노예들이 남았다..





(산 위의 요정들에게 다가가서, 미끄럼틀은 재밌냐고 물어보면서...)
요정들:꺄 르 륵

웃어?
요정들:;;


왜 정색하지?


꺄르르륵




거대 눈꽃요정이 되고 싶은 걸까?


요정들:눈꽃쿠키 빨리 먹기 대회!

예전에는 저런것도 했었나봐
요정들:저는 저는... 다함께 노래 부르기요...


요정들:캐롤이라고 들었던것 같아요...



GM:굴립니다.

서리 ROLL 풍경

2
목표치: 5
GM:ㅋ
진정해 친구!
넌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자 봐 풍수지리학적으로 말야(불라불라)
GM:리롤합니다



서리 ROLL 풍경

4
목표치: 5
GM:하우스 룰 강행 가능합니다.

GM:광기카드 한 장 받습니다.
모든 요정들이 산에서 내려오고, 서리가 적당한 자리를 찾다보면...
적당한 자리가 어딘지 알 수 없어집니다...!




GM:서리는 쇼크 적용합니다.




이미 누가 알박기
으악


산이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산
어디갔어?


(두리번 두리번)

그렇구나
고양이라면 어쩔 수 없지(납득)
GM:(뭔데요 ㅠ)

깨비는 납득합니다. 성은 어디 짓지?







아닌가?

깨비의 그 곳안의 다람쥐를 노릴지도 모릅니다.


다들 긍정적으로 다른 곳에 성을 짓기로 합니다.

으아악!

다람쥐도 쫓아내고!


GM:1사이클 마지막 장면입니다

등장인물 : 전원
좋아 그렇다면
설마 이 나무도 막 이상한건 아니겠지?





올려다 보면, 이런저런 장식이 달려있습니다.

이거봐 눈꽃쿠키야!
일단 먹고하자!

눈꽃요정:오! 자네들은 올해의 눈꽃축제 지도자들이 아닌가!



눈꽃요정:편히들 들게나, 그리고 눈꽃축제를 부탁한다네!

협조
해주실 거죠?
눈꽃요정:물론이지, 내 힘써줌세.


와아!



GM:날조합니다



먹는 순간 온 몸을 감싸는 이 알싸한 냉기의 기운
아, 이런 맛이 세상에 존재한다니
과연 눈 대협은 이 주방을 아무나 맡기지 않는다고 하시더니
(주인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눈꽃쿠키는 대박날거야
아, 그러고보니 주인 요정씨!
눈꽃요정:(씨익 엄지 척)
어이구, 또 뭔가 있는가?

GM:굴립니다

깨비 ROLL 역사

8
목표치: 5
눈꽃요정:저 눈꽃나무는 수백년간 우리 눈꽃마을을 지켜왔다네.



이군요..
눈꽃요정:저 나무가 있기에 매년 우리 눈꽃마을이 안전한것이지. 허허허.

(무엇으로부터?)
눈꽃마을:그럼그럼. (끄덕끄덕)

반짝반작한 거!

눈꽃요정:벌써 많이 달려있지 않나. 가서 구경해보게나.

모두는 눈꽃나무 쪽으로 향합니다.




화려하게 치장된 눈꽃나무에는 이런저런 반짝이, 장식들…
그리고 형형색색의 쪽지가 가지마다 곱게 걸려 있습니다.
‘눈꽃쿠키를 잔뜩 먹게 해주세요’
‘눈꽃나무가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해요’
‘이번 눈꽃축제에선 꼭 좋아하는 아이와 잘 되고 싶어요’

같은 내용이 쓰여져 있네요.
모두도 쪽지를 걸어볼까요?

깨비의 소원이 담긴 쪽지가 가장 높은 가지에 걸립니다.

아람의 쪽지도 그 옆에 걸립니다.


마지막으로 서리의 쪽지도, 다함께 나란히 걸렸네요.

(나란히~나란히~)


모두의 쪽지는 선선한 바람을 받아 가볍게 흔들립니다.
소원이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그렇게, 눈꽃나무에 쪽지를 걸고 내려오면.
어디선가 뽀드득.
뽀드득.
맑고 경쾌하게 눈 밟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귀를 간질이는 그 소리에 마음도 덩달아 편안해집니다.
소원도 빌었고, 눈꽃쿠키도 협찬받았습니다!
분명 즐거운 눈꽃축제가 될거예요.
그러고보니...
‘햐얀 언덕도 차분히 순찰하고 와주게나.’
눈꽃요정들의 장로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하얀 언덕에는 분명 축제 준비에 쓸만한 것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고 해도
하얀 언덕은 충분히 아름다우니까요!
GM:[하얀 언덕]을 공개합니다.

GM:멋지고 귀여운 요정

나지!
제 2 사이클 1번째 장면 - PC3 깨비
등장인물 : 전원
장로님이 언덕도 보고오라고 했잖아!


또 고양이는 아니겠지?
GM:(원하는 장면표를 굴립니다)

눈꽃요정들의 낮잠시간이네요.




다들 축제 준비로 지쳤나봅니다.

모두가 자고 있을 때 더 열심히 준비해야지!
그렇지 친구들?



자, 우리 모두
꿈의 언덕까지 뛰어가보자고!
아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음)



하얀 언덕은 눈부시게 새하얗습니다.

GM:굴립니다.

깨비 ROLL 웃음

9
목표치: 5
여기라면 성을 얼마든지 지어도 괜찮겠네요.

그렇게 하얀 언덕을 둘러보고 있으면...




깨비 ROLL 매장

4
목표치: 5
GM:사용하려면 롤합니다.
[조용한 마을]을 공개합니다.

서리 ROLL 짐작 (서포트)

10
어빌리티: 풍경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이 효과는 당신이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서리도 적당한 성터를 찾아봅니다.

나라면.... 알아보지 않을거야.
어떻게 이럴 수가…


2D6 : 7
그래도 하얀 언덕이라면 뭔가 쓸모 있는 게 있을거라도 들었는데...

하지만 괜찮아 더 좋은 터가 있을수도 있으니까!
눈이라도 파볼까요?



우리는... 같이 준비하는 지도자니까!
모르는게 있는건 불공평하잖아?



으스러진 눈꽃요정들의 무덤이야

아람도 주변을 둘러봅니다.

그래서 다들 자는 줄 알았던거지
GM:쇼크 적용하고 공포판정합니다.


왜 축제를 준비하는걸까?


하얀 언덕을 그렇게 보고 있으면,

무언가 반짝이는 것이 눈에 띕니다.



누가 그것을 줍나요?

서리가 집어올리면, 투명한 유리구슬이네요.



뭐야 그게?
GM:프라이즈 [유리구슬]을 획득합니다.

나도 잘 모르겠어. (갸우뚱)







녹는 것 같아
녹으면 큰일이지만
아니아니 녹지않으니까요

차갑고 기분이 좋습니다.


아냐 이런건
아람이에게 어울릴 것 같아!



GM:아람에게 유리구슬이 양도됩니다.

눈도 다 있잖아!


깨비 눈은 지금도 아름답지만! 그래!
아람이 거 하자!

GM:눈을 빼면 박는거냐구요 ㅠ


그러면 이제 마을을 둘러볼까?
GM:2사이클 두 번째 장면입니다




등장인물 : 모두
당신을 노리던 고양이가 갑작스럽게 달려든다! 장면 등장한 전원은 《추적》으로 공포판정.
?
애옹.

깨비 ROLL 추적

9
목표치: 8
하얗고 커다란 산이다!


아람 ROLL 추적

5
목표치: 7

서리 ROLL 추적

7
목표치: 6
또 고양이야!
GM:깨비 광기 [짜증] 현재화합니다.
아람은 광기 받았나요?


고양이!
아람이한테 무슨 짓이야!
애옹.



이마에 눈덩이가 직격한 고양이는 기분이 나쁜 듯 자리를 뜹니다.

인정사정 없이 안아줘서
애옹..



GM:맞아맞아




좋네!
더 열심히 하자!




마을에 왔으니까 살펴보는건?

GM:굴립니다.

아람 ROLL 육감

3
목표치: 5
GM:강행이 가능합니다.


저기 봐, 저기에... (슉덕하며 )

GM:아람은 리롤합니다.

아람 ROLL 육감

8
목표치: 5
아람은 낮잠시간인 조용한 마을을 육감적으로 살펴봅니다.
역시... 다들 곤히 자고있는걸까?






GM:한 사이클에 한 번 뿐입니다.

하지만 내가 쓰게 도와줄게!
깨비 ROLL 최면술 (서포트)

4
어빌리티: 인류학
목표치: 6
드라마 장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같은 장면에 등장한 캐릭터 중에서 1명을 목표로 선택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장면 동안 목표가 습득한 서포트 어빌리티를 자신이 습득한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뻥이야
무슨 일이야 아람아?
GM:(미치겠네 ㅠ)



마치 아무도 없는 것처럼.

다들 자는건가? 곧 축제인데
우리만 멀쩡해?

진짜 우리만 깨어 있고 멀쩡한 거야?



GM:2사이클 마지막 장면입니다.
누구였지?!


(우리들의 비밀)
GM:ㅋ..


GM:천천히 정해두 되니까요~





제 2 사이클 3번째 장면 - PC1 서리
등장인물 : 서리, 깨비
찰박... 찰박... 까만 웅덩이를 지나간다. 잠깐, 웅덩이?

서리 괜찮아?
물 묻었잖아!
(녹는게 아닌가 걱정한다.)

마을 곳곳에 까만 웅덩이가 보입니다.





그것보다 장로님을 찾자!
올려다 본 하늘은 흐리네요, 흐리고... 흐리기만 하지만.
서리와 깨비는 장로님을 찾기로 합니다.


장로:아니... 축제의 지도자들이 아닌가. 어서오게나. 우리의 희망들.

저~기에 검은 물웅덩이가 생겼어요!

장로:그것은...
장로는 애써 대답을 피하려는 듯한 눈치입니다.

장로:이렇게 까지 오래 눈이 내리지 않다니, 큰일이구먼.


겨울은 이제부터 시작하는거 아니였어요?

장로:자네들이 생각한대로 되겠지.



장로:겨울은 이미 시작되었다만.. (황량한 마을을 봅니다.)
우리 마을에서만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네.


장로:최근 기억이 가물가물해... 누군가 그 전설을 알고 있다면 마을 어디선가는, 찾을 수 있을걸세.
열심히 눈썰매를 타던 요정들도, 광장에서 분주히 나무를 장식하던 요정들도

어째선지 보이지 않습니다.

눈꽃 축제를 열어야해!
우리가 열면 모두 원래대로 돌아올거야!
장로는 힘에 겨운듯 두어번 기침을 하더니, 부탁한다는 말만 남기고 들어갑니다.

나는 모두가 소중해!
눈꽃 축제를 열자!



(제발)
GM:(ㅋㅋ)



전혀....
정말이야


차라리 우리 찐한 교류를 해!
내 비밀을 캐려고 하지 말아줘..
나중에 말해줄테니까
GM:(회상할테니까 ㅜ)



(친애로 깨비와 눈꽃축제 성공 기원을 바라본다)
GM:굴립니다.

서리 ROLL 친애

7
목표치: 5



GM:깨비 -> 서리 동경가집니다.


깨비야! (와락!)
GM:서리 -> 깨비 공감가집니다.


맞아. 우리는.. 할 수 이따.
눈이 오도록 기원해보자구!

(파이팅을 외치며!)
파이팅!
그렇게 마을을 지켜내자는 다짐을 하는 둘.
어디선가 뽀드득.
뽀드득.
맑고 경쾌하게 눈 밟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익숙하도록 들었던 소리네요.
어쩐지 자장가처럼 느껴집니다.
하늘이 이렇게나 흐린데요. 분명 눈이 오겠죠?
분명 행복한 눈꽃축제를 열 수 있을거예요. 반드시.
GM:[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소리], [눈꽃나무 정상의 쪽지]를 공개합니다.
GM:3사이클 할 요정?




GM:귀여워

등장인물 : 전원
찰박... 찰박... 까만 웅덩이를 지나간다. 잠깐, 웅덩이?
...
몸에 닿지 않게 조심하자! (옆으로 피하며)
아람이 피해도 웅덩이는 그 자리에 있을 뿐입니다.
고요하게...




(아니 비래 눈)


눈이 와야지
펑펑 눈이 와야지

근데 이 소리는 뭐지...?
하늘은 그저 흐리기만 하네요.

뽀드득 소리가 들렸는데 뭘까?




GM:굴립니다.

아람 ROLL 교양

6
목표치: 5
모두는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익숙한 소리네요... 그리고.



「뽀드득.」
「뽀드득.」
맑고 경쾌하게 눈 밟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눈 밟는 소리?
아니, 아닙니다.
이 소리는…

눈꽃요정이 인간의 발에 짓밟혀 으스러지는 소리.
온 몸의 뼈가 부서지고도 모자라, 회생할 수 없을 정도로 으깨져 가루가 되어버리는 소리.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들었던.
눈꽃요정들에게 있어서 가장 최악의 결말.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뽀드득.뽀드득.뽀드득.뽀드득.뽀드득.뽀드득.뽀드득.뽀드득.뽀드득.뽀드득.뽀드득.」
맑고 경쾌하게 울려퍼집니다.
눈꽃요정들이 죽는소리가.
GM:전원 《죽음》으로 공포판정.


깨비 ROLL 죽음

4
목표치: 8

서리 ROLL 죽음

10
목표치: 10

아람 ROLL 죽음

4
목표치: 9
GM:서리와 깨비는 쇼크로 이성치 -1

GM:장면 이어갑니다.
전원의 사명이 갱신됩니다.




전설? 그런게 있을까...?

분명!
있다고 했으니까.
찾으면 되는거야!

계속 찾아봐야지! 어떻게든 길은 있을 거야.

아까 나무 위에 쪽지가 하나 더 있는걸 봤어!
누가 달고간걸까?
GM:아람은 새로 광기 받았나요?

GM:1번째 광기 현재화합니다.

GM:깨비는 광기 받았었나요?

GM:확인.
아람은 아무나 선택해서 1점의 대미지 입힙니다.
자신도 가능합니다.
아코! 넘어졌다! 가능합니다.

(아람이는 너무 걱정한 나머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네요.)
아람은 1점의 대미지 입습니다.
GM:아람 광기 [적이냐 아군이냐] 현재화합니다.

(걱정스럽게 아람에게 다가갑니다.) 일어나.









우리들이 있잖아!
무리시나이데!


GM:깨비와 서리는 마상을 입었다는 느낌으로 대미지 1점 입습니다.



등장인물 : 전원





꼭대기에 올라가서
뭐가 있는지 보고올게!
영차! 영차!
(깨비는 나무를 타고 오르기 시작한다.)
깨비가 나무를 타고 오르면,

함께 걸었던 쪽지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그 옆에 걸린 것은, 못보던 쪽지네요.

금빛으로 찬란히 빛나는 쪽지입니다.
GM:굴립니다.

깨비 ROLL 인내

10
목표치: 6
이건?
GM:서리는 감정공유 받나요?
깨비는 쪽지를 집어 펼칩니다.



(깨비는 쪽지를 보고 놀라서 나무에서 떨어집니다. 2 대미지
우당탕!



걱정스레 다가온 서리도 그 쪽지를 읽습니다.

GM:프라이즈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아람이도 봐야 할 것 같다.)



GM:아람은 받나요?
아람도 함께 쪽지를 봅니다.




음
그래 난 특별하다고 생각했지!







아무튼 일단..


다리가 없네요.




(으샤으샤 뭉쳐주기)

GM:다리를 만드려면 원하는 특기로 판정합니다.

깨비 ROLL 절단

6
목표치: 8
GM:무서워

아람 ROLL 웃음

5
목표치: 5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

서리 ROLL 친애

7
목표치: 5
아람은 웃으며 다리를 만들어줍니다 무섭네요
서리도 친근하게 반대쪽 다리를 만들어줍니다.

우오오오 양 다리가 만들어졌어


(멀쩡해진 다리를 보고 두 사람을보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GM:3사이클 마지막 장면입니다.


(봄봄 봄이왔어요)



등장인물 : 전원


GM:뭐야 다들 웅덩이 좋아하시네요




까만 웅덩이는 아까보다 더 많아보입니다.
그리고... 조금 꺼림칙한 느낌도 드네요.


인간도!


모두 원래대로 돌아올거야!




(촌장의 비밀?)
GM:(뭔데요)
우리 장로 엑스트라라구요w

(ㅋㅋㅋ)
GM:장로한테 말건 팀 처음이라서 당황한

뭔가 말 안하는게있어
숨기는게 있는 것 같다!


GM:지도자 여러분이 힘내봅시다

바라면 이루어지겠지 하는 건데,




GM:(뭐야 협력형이지만 비밀 볼 수도 있잖아요w)

GM:(귀여워)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줘야 해, 아람아! 난 그게 걱정됐어. (아람이를 도담보담 안아주며... 포근한 촉감을 느껴본당)

GM:굴립니다

서리 ROLL 촉감

3
목표치: 5
GM:진짜 눈물나
GM:다시 더듬더듬 합니다.

서리 ROLL 촉감

3
목표치: 5
GM:진짜 나 울어

(아람이가.. 잘못했다.....)



GM:가능합니다.

GM:아람 광기 [확산하는 공포] 현재화합니다.
서리는 광기카드 받습니다.

둘 사이에는 힘겹게 아무튼 감정이 싹틉니다.

이것이 바로 유-대야..

GM:감정판정 롤




GM:서리 -> 아람 충성가집니다.
아람 -> 서리 신뢰가집니다.




GM:10분 쉬고 재개합니다.



모두는 흐린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가장 암울하고… 어두운 하늘은
거짓말처럼 눈발 하나 날리지 않습니다.
서로를 마주봅니다.
그 눈동자에는, 차마 말할 수 없는 감정이 서려있습니다.
어쩌면… 그 전설이 사실이라면.
다시 눈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쥐 죽은 듯 조용한 마을에서 익숙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
거대한 발이 언덕을, 마을을, 요정들을 으깹니다.

GM:클라이맥스의 룰을 공개합니다.

GM:전원 플롯
거대한 발의 플롯은 4
부들부들
플롯 공개
GM:아람과 에너미는 버팅입니다.

GM:굴립니다.

아람 ROLL 위험감지 (서포트)

9
어빌리티: 육감
목표치: 5
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1라운드
깨비의 턴

얘들아 사실…
난 첫 눈의 눈꽃요정이 아니야
그냥 진눈깨비에서 태어난... 볼품없는 녀석이였어
그래도 너희가 태어났을 때 같이 눈을 맞고 이렇게 크게 되었지
하지만... 눈꽃 요정이 아니라서 같이 축제 준비를 못한다는 생각에

그런데 지금은
그 이상으로
모두가 사라지는게 무서워
그러니까...
내가 좋아하는 모두를 구할거야!

GM:마음을 하나로 모으나요?

GM:마음을 어떻게 모으나요?

(그것으로)
진눈깨비라도
눈으로 받아들여줘
너희는 그런거 신경쓰지 않고
장로님도 날 불러줬잖아

그런 너희를 모두 사랑해
이런곳에서 으스러져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제발!
GM: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됩니다.
마음을 '하나에게' 모으면 되겠네요.

아...
GM:누구든지 상관 없을거예요.
마음을 모은다면요.

그렇다면
(발자국을 공격한다.)
GM:공격하려면 굴립니다.

깨비 ROLL 기본 공격 (공격)

4
어빌리티: 매장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성공)

거대한 발 ROLL 2D6

6

너는 모르겠지!
우리에겐 중요한 일이야!
(8점의 데미지)
거대한 발은 8의 대미지를 입습니다.





GM:원한다면 공개합니다.

하나가 되자
GM:아람은 2d6


아람의 턴

저 발을 먼저 해결하자!


아람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웃음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거대한 발 ROLL 2D6

7

거대한 발은 느릿하게 그 자리에 서있을 뿐입니다.
3점의 대미지를 입습니다.
거대한 발의 턴

거대한 발은 서리를 짓밟으려 합니다.


거대한 발 ROLL 기본 공격 (공격)

11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2D6 : 4




시련이 널 강하게할거야
스치듯이 서리의 옆을 뭉갭니다.
서리는 1점의 대미지를 입습니다.


GM:발들어가
서리의 턴

GM:연출합니다.

그런 말을 하는 몇몇 요정들에게서 들어서...
하지만 눈꽃축제는 매년 열렸고, 눈이 내리지 않으면 다들 녹아서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서,
그걸 알게 되면 모두가 불안에 떨며 축제를 제대로 즐기지 못할까 봐 말을 하지 못했어. 미안해...
난 이제 더 숨기고 싶지 않아.
저걸 우리 마을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무찌르고, 다시금 눈을 불러올 거야.

(거대한 발을 향해 눈덩이를 던집니다)
GM:굴립니다.

서리 ROLL 기본 공격 (공격)

4
어빌리티: 파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거대한 발 ROLL 2D6

7
거대한 발은 담담히 그 눈덩이를 맞습니다.


(서리야..)
2점의 대미지를 입습니다.

1라운드 종료
GM:자발적 탈락자가 없다면 속행합니다.

(인간!)
(용서못해!)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


깨비 ROLL 기본 공격 (공격)

6
어빌리티: 매장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불길한 소리가 또 다가옵니다.
GM:속도 5에 [두 번째 거대한 발]이 등장합니다.

2라운드
깨비의 턴

그래 그렇네..


아람아 너지?
그렇다면...
아 정말
그래 어쩄든 소원은 이뤘으니까!



믿음 소망 사랑을 모으면
기도가... 되는거겟지...



...


(깨비는 자해합니다.)
(자기 자신을 공격합니다.)
GM:굴립니다.

깨비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매장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4
깨비는 스스로의 몸을 으스러뜨립니다.
6점의 대미지를 입습니다.

(눈꽃 요정의 사랑을 건내줍니다.)
꼭 눈이 오게 해야해.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게.
깨비, 사망합니다.

GM:눈꽃요정의 사랑이 서리에게 양도됩니다.

깨비가 사라진 자리에는 그저 작은 웅덩이 만이 남습니다.


두 번째 거대한 발의 턴
GM:▶ 타겟 : PC1 서리
발은 다시 서리를 짓밝으려 합니다. 뽀드득. 소리가 나게끔.

두 번째 거대한 발 ROLL 기본 공격 (공격)

9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2D6 : 9
발은 눈이 쌓인 다른 곳을 찾으러 떠납니다.
아람의 턴

아람 ROLL 기본 공격 (공격)

12
어빌리티: 웃음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GM:회상하려면 연출합니다.
회상시 3d6의 대미지입니다.

사실 나는, 곧 녹아서 죽는다는 걸 알고 있었어.
어쩔 수 없잖아?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건, 그래도. ...이대로 끝내기엔 아숴워서 더욱 성공해보려고 했던 건데.
.. 이렇게 되었네. 서리야, 꼭 성공해서 다시 우리들을 불러줄 수 있지?
(서리에게 눈꽃요정의 소망을 건네줍니다)
10

아람은 13점의 대미지를 입습니다.

GM:눈꽃요정의 소망이 서리에게 양도됩니다.
아람, 사망합니다.
아람이 녹아 사라진 자리에는 작은 눈꽃결정과...
투명하게 빛나는 유리구슬만이 남습니다.
GM:서리는 프라이즈 [눈꽃요정의 기도]를 획득합니다.
서리의 사명이 갱신됩니다.

(눈꽃요정의 기도 비밀을 확인합니다.)
거대한 발의 턴

거대한 발은 물 웅덩이를 봅니다.
이윽고 발을 돌립니다.

그리고, 또 물 웅덩이를 내려다봅니다.

마지막으로, 서리를 짓밟습니다.


거대한 발 ROLL 기본 공격 (공격)

11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서리 ROLL 눈꽃요정들의 가호 (장비)

9
어빌리티:
회피판정 대신 사용한다. 당신이 에너미에게 받는 모든 대미지를 0점으로 만든다.
발은 더 깨끗한 눈을 찾으러 걸음을 옮깁니다.
서리의 턴

눈도, 친구들도 다시 돌려낼 거야.
(나무에 매달았던 소원처럼, 친구들이 녹아 물웅덩이가 된 풍경을 돌아보며 모두를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서리 ROLL 풍경

8
목표치: 5
서리는 마지막 힘을 다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 기도가 하늘에 닿았을까요?
힘이 다한 서리는 녹아 사라집니다.
그 자리에는 영롱히 빛나는 작은 눈꽃결정만이 남습니다.
어쩌면, 모두의 마음도 함께.
...
소복소복…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흐린하늘에서, 지금껏 내리지 않던 하얀 눈이.
눈이 부실 정도로 새하얀 함박눈이 펑펑 내립니다.
그 눈들은 눈꽃마을을 부드럽고 상냥하게 덮습니다.
그리고 그 눈과 함께 모두가 내려옵니다.
으깨지고 짓밟혔던, 녹아서 사라졌던.
마을의 눈꽃요정들과.
사랑해 마지않던 나의 친구 깨비와 아람.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다시 눈꽃마을로... 내려옵니다.
눈이 내리는 그 광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마치 서리가 모두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 힘내줬으니까.
꼭 눈꽃축제를 열어줘야 해.
...
...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눈꽃축제가 시작됩니다.
. 모든 눈꽃요정들은, 오랜만에 내린 함박눈에 행복한 표정입니다.
수 백년간 열린 눈꽃축제 중 가장 성대하고 즐거운 축제입니다!
얼음 동상도, 멋진 눈꽃 성도.
눈꽃쿠키와 눈꽃빙수도 가득하네요.
GM:깨비와 아람은 무엇을 하나요?



난 살 줄 알았어!
그런데 어 어디갔지?
서리는 어디갔어?
아람이 내려다 본 눈꽃마을의 축제는 정말 성황입니다.
다들 행복한 표정이네요.


장로:행복한 눈꽃축제구먼! 다들 잘해주었네!
그런데, 서리는 어디가고 자네들만 왔는가?



장로:어딘가에서 분주히 축제 진행을 하고 있나보구먼. 허허허.


모두가 함께 했기에, 즐거운 축제입니다.
마음껏 즐겨봅시다!

\'ㅅ'/

모두가 함께했기에 행복한 눈꽃축제를 열 수 있었어.
그러니까, 서리야.
꼭 다시 만나자.
다음 해의 첫눈이 내리는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