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ane
2019.10.05 금빛 영광
Sielrin
2019. 10. 5. 13:32
인세인 시나리오집 「모두 끝나고」에 수록 된 「금빛 영광」
inSANe
금빛 영광
왕국은 평화롭습니다.
비록 이면에서는 권력을 쟁탈하느라 진흙탕 싸움을 벌이지만, 겉으로는 아주 평화롭게 번영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저군과 그를 보필하는…
기사입니다.
얼마 전 저군이 된 루 플라티나는 그의 기사에게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어찌저찌 둘은 연인이 되었습니다.
곧 봄을 기념하는 성대한 무도회가 열립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그 자리에 참석해야 합니다.
저군이라지만 다른 왕족이 있으니 자리를 공고히 해야죠.
모든 것은…
금빛 영광을 위해!
:봄입니다.
바람은 한창 따뜻해지고 창밖의 나무에는 싹이 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무도회가 있는 날입니다.
두 사람은 간만에 왕궁 도서관에 들렀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네 그렇다면 루 플라티나는행사 당일이 되고서야 춤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해 도서관에 갔습니다. 기사인 버나비와 말이죠.


주군의 뜻대로.. (하쇼)




"그래도 주변의 눈이 있지 않습니까.."







:두 사람이 그렇게 엉덩이를 탐내는 동안
도서관 근처에서 시종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립니다.
시종A: 너 그거 읽었니?
시종B: 어떤거?
시종A: 나와 너 말이야. 요즘 유행하는건데 그것도 아직 안 읽었어?
시종B: 우리한테 그런거 읽을 시간이 어딨어...
시종A: 너도 참 무슨 낙으로 산다니. 아 정말 좋은 책이니까 꼭 읽어봐.
시종B: 난 그것보단 요즘… 이상한 소문 떠돌잖아? 바다의 숨? 같은 이야기 말이야.
시종A: 뭐? 그건 처음 듣는데?
시종B: 너야말로 유행에 뒤쳐졌구나.

:핸드아웃 나와 너, 바다의 숨이 공개됩니다.


두카브니 버나비 의 장면 시작

여전히 계속해서 도서관에서 주군은 책을 읽는(척)하고 있고
시종들은 이미 그 이야기를 하고 간 상태입니다
"저들도 무료해서 그런지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는군요."
하고 먼저 말합니다(ㅋㅋ

"무도회 준비가 일찍 끝난 모양이네요..."
"민심은 알아두어서 나쁠 것 없죠. 무슨 책인지 한 번 훑어나볼까요."
하고 두카브니에게 "너와나"와 "바다의 숨"을 같이 찾기를 권유합니다

(회야 회 무도회)



"그때는 군화였지만 지금은 구두랍니다."

"구두도..." (굽이 몇이지?)

(밟히면 죽는다)



후덜덜... 떨면서
원킬당하고 싶지않으니까
나와 너에 관한 책을 찾습니다... 그래도 난 신하니까 주군 앞에선 인내있게 속을 숨기겠다.
:판정해주세요

두카브니 버나비 ROLL 인내

10
목표치: 5
휴

교양으로 조사합닏니다

하면서 루에게도 자신이 찾은 책을 건네줍니다.
:감수성이 부족하군요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금 더 괜찮은 이야기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이런 이야기보다는요."
"이런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기분전환이 될 수 있을 법한 것을 알아보는게 어떠한지."
하고 권하고는

루 플라티나 의 장면 시작

"오컬트는 가볍게 소비하기 좋은 내용이니까요."


:판정해주세요

루 플라티나 ROLL 교양

7
목표치: 5
:바다의 숨. 확산정보입니다.




하고..바다의 숨에 관련한 책을..
빼앗아서 책장 욜라 꼭대기에 꽂아둡니다.



(토닥토닥토닥!토닥!토닥!(

"어린 애도 아닌데.. 왜 이러시는 겁니까.."
(무척 수척해짐

"조금은 귀엽게 봐주세요."





:어느덧 시간은 흘러 저녁이 됐습니다.
루와 두카브니는 치장을 마치고 무도회장에 들어섭니다.
두 사람은 무슨 옷을 입고 왔나요?


:홀의 천장에는 화려한 수정 샹들리에가 반짝입니다.

:근사한 색의 부드러운 카펫이 홀바닥에 깔려 있습니다.

:플라티나의 원래 키는 얼마나 되나요?


:8cm 해도 163이네요
버나비는요?

185정도
:단정하게 차려입은 시종들이 쟁반을 들고 오가며 물과 와인을 건넵니다.


:(키인지)


:(궁합을 키로 보나)

:한쪽에는 악단이 음악을 연주하고 있네요. 회장의 가장 높은 곳에는 왕의 옥좌가,
그 바로 아래에는 루 플라티나에게 예비된 자리가 놓였습니다.
척 보기에도 질 좋은 천을 사용한, 화려한 드레스와 정장을 입은 귀족들이 보입니다. 겉으로는 하하호호 웃고 있지만 이곳은 작은 전쟁터입니다. 생명 대신 권력의 흐름을 좌우하지만요.
자리에 앉아있던 왕이 일어납니다.
왕: 모두 오늘 무도회에 찾아와주어 고맙네.
다들 알겠지만 이번 무도회는 봄을 기념하는 무도회이면서도
얼마 전 저군이 된 나의 딸, 루 플라티나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일세.
:왕은 이어서 매해 비슷하게 했던 상투적인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왕의 인사가 끝나고
귀족들은 루 플라티나에게 다가와 인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귀족A: 축하드립니다, 저하. 저번에 뵈었을 때보다 낯빛이 좋아 보여 다행입니다.

(상투적인 말을 주고 받으면서 적당히 인사합니다)
귀족A: 물론이지요. 저하의 은총 덕분에 저희는 평안합니다. 다만 사소한 문제가 있을 뿐이지요.

귀족A: (한숨을 쉬며) 최근 동북부 지방 외세의 기운이 심상치 않은데 혹 알고 계십니까? 성정이 흉포한 이들이지요. 그들이 들이닥쳐 영지민을 공격했다가는 큰일이 날 텐데, 아시다싶이 이곳에는 곡식이 쉬이 나질 않아 훈련병을 늘리기가 어렵습니다.
배가 고프면 백성들의 사기도 떨어지온대...

"아무리 흉토한다 한들 머리 여럿이 모인 조직이니, 여러 가지 경우는 생각해보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사기가 떨어지는 것은 곤란하니, 백성들의 마음을 헤아려 소정의 베풀음은 드리겠습니다."
(=적당히 먹고 떨어져라)

(잘한다~)
귀족A: 헤헤헤. 정말 감사합니다. 저하의 은혜에 모든 백성이 그 이름을 드높일 것입니다.
:루 플라티나의 말에 귀족은 목적을 달성했는지 웃으며 떨어집니다.
그것에 무섭게 다른 귀족이 다가옵니다.
귀족B: 저하, 최근 진상한 보석이 저희 상단에서 가져온 것이온대, 마음에 드셨습니까?



귀족B: 네, 앞으로도 저희 상권…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귀족은 플라티나의 고분고분한 말에 히죽거립니다.

"저와 약조를 맺은 상권이 너무 많아서 경이 어떤 상권의 사람이셨는지..." (=로비대는 게 원투 명인 줄 아냐)
"어느 상권이셨지요?" (=잘해라)

귀족B: 저희는 미터 상권입니다.

루 플라티나:"그렇군요"


:말이 끝난 것 같자 다음 귀족이 눈치를 보며 다가옵니다.
이렇게 되다가는 끝이 없을 것 같네요

:춤이라도 추는건 어떨까요? 무도회장이니까요.

:춤을 추는 동안에는, 적어도 방해받지는 않겠죠.


귀족C: ...


귀족C: 헤헤, 저 말입니까?


귀족C: 으잉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자 금새 곡이 바뀝니다.
무도회를 위한 왈츠가 흐르기 시작합니다.




"어떻게든 살아보죠..."


그러면 먼저 한 손을 내밀고 허리를 숙여서.
"한 곡 추시겠습니까."

"얼마든지."
두카브니와 손을 잡고 왈츠를..한번.. 춰보기 시작합니다

내발은? 투비컨티뉴

:판정해주세요


루 플라티나 ROLL 예술

7
목표치: 6



:두카브니
회피판정해주세요

진심이야


:네 버나비는 이정도로 밟힐 사람이 아니죠
굽을 모조리 피하면서도 경쾌하게 리드합니다.


(다 피해 인게이지에 들어오면 죽는다)
:그리고 한 곡이 끝났습니다.
곳곳에서 감탄이 터져나옵니다.

:두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회장의 누구보다 멋진 춤을 선보인 것 같습니다.
곡이 끝나고 진열이 흐트러지며 사람들이 다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시종: 멋진 춤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드시겠습니까? (시종은 두 사람에게 맑은 물을 보이며 말합니다.)



:시종은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물 혹은 와인 같은 것을 나누어주기 위해 사라집니다.


피하느라 힘들었음

:육각수입니다.

ㅋ
몸에 좋네 ^^

:왕국의 특산물이죠


:두 사람이 육각수를 음미하는 동안 근처에서 귀족들의 가십이 들립니다.

귀족a: 3왕녀가 아프다는데 들어보셨습니까?
귀족b: 몸이 약하시긴 했죠...
귀족a: 어휴, 이 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될련지..
귀족b: 요즘 천민들도 뒤숭숭하다고 하잖아요? 왕궁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소문도 있고
귀족a: 아서라, 그런 말을 믿습니까? 되도 않는 소리.
:파티장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비명소리가 찢어질 것 처럼 들려옵니다.
홀에 흐르던 음악이 끊기고

:이곳저곳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귀족: 테레인 백작이 죽었다!
살인 사건이다!


주군의 말에 달려가서 확인해봅니다.
:테레인 백작은 2왕자의 측근으로
왕국 동남부의 세력을 쥔 무가(武家)입니다.
그가 갑자기 죽다니요?
두 사람은 죽음으로 공포판정 합니다.

두카브니 버나비 ROLL 죽음

9
목표치: 9
(아니?)

:기사에게 죽음은 익숙한 것인거겠죠

루 플라티나 ROLL 죽음

7
목표치: 8

:하지만 플라티나에게는 아닌 것 같습니다.
광기카드 한 장 가져가주세요
오우
제가 드릴게요

루 플라티나:앗이게아니군요
:혼란 스러운 와중에 재무장관이 왕에게 다가갑니다.
재무장관:전하...
범인은 이 안에 있을 것입니다.
무도회장을 잠깐 폐쇄하여 범인을 색출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왕은 그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선포합니다.
왕: 지금부터 회장의 문을 닫는다!
:핸드아웃 시신과 재무장관을 공개합니다.

(어떻게 이런 김전일 같은일이)



:연출해주세요

두카드니 버나비와 함께 백작의 시신을 자세히 확인하러 갑니다
:말이 없다. 평범한 시체다.



"모르겠습니다. 아마 누군가 올려둔 것 같지만..주변에 처음 시신을 본 상황을 묻고 다녀볼까요?"
:손수건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없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생긴 것 같습니다.

정황을 묻고 다니는 건 두카에게 맡기고


교양으로 조사판정합니다
:판정해주세요

루 플라티나 ROLL 교양

3
목표치: 5


:확인


루 플라티나 ROLL 교양

4
목표치: 5
:비밀 드렸습니다.

(이 비밀은... 간직해두겠어)



일단 사람들에게 열심히 손수건에 대해 묻고 다니다가.. 소득없이 돌아와서 시신을 봅니다.
"뭔가 알아내신 것이 있습니까?"

"목을 짓씹힌 흔적이 있어요."
:비밀.. 공유됩니다.



그러면.. 루의 말에 빠르게 손수건 아래를 확인하고는
"이건...설마 그런."
"확실히 보기에 끔찍하니 가려둘만 하군요."
"괜찮으십니까?" 하고.. 루의 상태를 봐요
즐거워하고 있으면 어쩌지



"그런데 참 이상하죠."

"어떤 것이 말입니까?"


"물론 그런게 실존한다면 말이죠.."
"하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당신은 지켜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평소보다 더 그늘진 표정으로 말합니다.
루랑 그늘로 감정판정
할래요
:감정판정 해주세요

두카브니 버나비 ROLL 그늘

5
목표치: 5
(휴..)
:그러면 두 사람
:드라마장면 - 감정표 1D6 2D6 원하는걸로 해주세요

2


존경(+):증오(-)
ㅈ..존경!


두카브니 버나비:나는 항상 나의 주군이 훌륭하게 자라는 모습이 대견하고 존경스럽다..


"주변 인문들을 탐문하는 것부터 시작할까요."
하면서
:긴장감이 감도는 와중에
버나비는 갑자기 갑갑함을 느낍니다.
손끝이 저려오고 숨을 쉬기 힘듭니다.
몸이 마비된 것 처럼 잘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버나비의 모습을 본 시종이 다가오며 묻습니다.
시종: 괜찮으세요 기사님? 안색이 안좋으신데요?


시종: 하인들이 사용하는 뒷문이 있는데 바람이라도 쐬보는건 어떨까요?

꾸벅..인사함
:시종은 버나비의 상태를 보며 걱정만 하고 자리에서 떠납니다.
:내부는 어수선하고 궁 입구는 병사들이 막고 있지만, 시종이 알려준 문에는 아무도 없네요

뒷문을 열고 나가봅니다
:플라티나는 어떻게 하나요?


무도회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아나바다 탐문합니다 (조사)

:그렇다면 버나비는 이후로 회복판정 외에는 판정할 수 없습니다.
핸드아웃 장미꽃 덤불과 말소리를 공개합니다.


:시종이 다니는 통로를 따라 뜰로 나온 버나비는 왕성 입구에도 잔뜩 서있는 병사들을 봅니다.


:그럼 정원으로 나오나요?

:아니면 무도회장으로?

아냐 루가 아나바다
하고 있으니까
일단 무도회장으로 돌아갑니다(ㅋㅋ)
진짜 바람만..쐬고왔음

(1:1 아나바다 한다는 설정으로 해도 된다)

그러면 아나바다 하는 루를 보고
아이고 저사람이 또! 하고
정신차리라고 정원으로 데려왔음
:정원에는 병사뿐입니다.

:루와 같이 나왔으니... 자유롭게 판정 가능합니다.

아니 진짜요 얏타


"..동네 양아치도 아니고 체면 좀 지키시라니까요.." (이 뻔뻔함은 유전인가 돌연변이인가)
:여기저기서 귀족들의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놔 ㅋㅋ 루 데리고 서둘러 정원안 쪽 나무에 가려서 잘 안보이는 곳에 갑니다 ㅋㅋ)
:아닙니다. 두 사람이 이상한겁니다.

"그래서 뭔가 알아낸 것은 있으십니까?"(=아나바다는 효과가 있었나?)


"아, 아니 그런 것은 아니고.."
1.5m물러서있음


"하긴 아무나 잡고 그렇게 말하면 누가 말하겠습니까? 전부터 계속 말해도 안 고치시고-"
로 시작하는 잔소리를 한 30분 정도 하고 있다가
정원 수풀 너머에서 어떤 대화소리가 들려서
그 대화소리를 캐치해 보겠다.. 포박으로 판정할래요 (마스터: 뭐야 이사람)
:(풔야 판정해봐요)



두카브니 버나비 ROLL 포박

7
목표치: 5
휴
:버나비는 바람소리에 묻히지 않은 말소리를 간신히 잡아봅니다.

두카브니 버나비 ROLL 생물학

8
목표치: 7


:플라티나는
버나비에게 감정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의 의사와 무관하게 비밀을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감정공유 받으시나요?

:쇼크 조건에 해당되므로 이성치 1 감소
생물학으로 공포판정 합니다.

루 플라티나 ROLL 생물학

4
목표치: 7




"인어의 피를 써서 건강을 회복하겠다느니, 그런 터무니없는 속셈이겠지요."

"인어..를 잡기 위해서라지만 무도회 음식에 독을 탔다면 분명히 처벌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범인 색출이 먼저니, 이만 돌아가도록 하죠."
작게 콜록이는 소리를 내고는

돌아가려는 길에, 장미덤불을 스쳐지나가려다가
발코니 바로 아래쪽의 땅 빛깔이 심상찮은 것을 보고 멈춰섭니다.
:...


조사하고 연출하면 대지
:가능합니다.

육감으로 조사판정합니다
:판정해주세요

루 플라티나 ROLL 육감

6
목표치: 5

:감정공유 받나요

흠...
받습니다
공.판이 있을지도 몰라
두카브니 버나비 ROLL 파괴

6
목표치: 7
아싸
:가져가주세요

루 플라티나 ROLL 파괴

10
목표치: 6



"..아까 무도회장에서 들었던 소문이 사실이었군요. 이대로 두면 위험할텐데.."

"설마설마했던 일이 전부 진짜로 일어나고 있군요."





"이 곳은 닫혀있으니 만약 인어가 있다면 이 안에 필히 있겠지요. "

"두카브니."

"..네."

"하지만 동시에 당신은 이 나라의 왕이 될 저의 사람입니다."
"기사로서 행동할지, 저의 사람으로서 행동할지,"
"모두 당신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뭔가 더 말하려다가 입을 닫고는 루가 이동하길 기다립니다)

:두 사람이 무도회장으로 들어가는 동안
정원 한켠에서 밀담이 오고갑니다.
재무장관과
몸이 허약한 것으로 알려진 제3왕녀
두 사람은 달빛이 만든 그늘 밑에서
서로 손을 잡고 있습니다.

:무도회장 안은 여전히 어수선합니다.
귀족들은 나가지도 못하고, 왠지 모르게 점점 더워집니다.

두카브니 버나비:폭탄인가.. 폭탄인가..

어수선한 무도회장에서 왕과 재무대신에게 다가가기 전에
"주군께서는 이 곳을 좋아하십니까?"
하고 뜬금없이 물어봅니다.

"그건 의아한 질문이군요."
"제가 돌볼 나라에 불호나 선호를 결정할 수 있을까요."
"그저 존재하고 있으니 돌본다, 그것 뿐이에요."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다는 소리죠."

"하지만...."
역시 인간으로 태어나서 한 나라에 붙잡혀 있는 것은 슬픈일이다, 하고 생각하면서
포박으로 플라티나의 비밀을 조사해봅니다.
:확인

두카브니 버나비 ROLL 포박

5
목표치: 5
(아슬하다)


"하지만 저는 언제나 진심으로 주군을 대할 것입니다."
"저는 당신의 기사니까요."

"고마워요, 두카브니."


두카브니를 대동하고 재무대신과 왕을 불러 모읍니다.

:불러온다고요?
플라티나가 가야겠죠

왕: 무슨 일이냐, 나의 딸아.

(그건 그런데 ㅋㅋ)

(왕에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어에 관한 것, 폭탄에 관한 것)을 설명합니다)
:두 사람은 플라티나의 말을 듣고 눈을 꿈뻑이더니 심각한 표정을 짓습니다.
왕: 어찌... 어찌해야할고
금빛 영광이 눈 앞에 있는데...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야한단 말인가?
재무장관:인어가 사건의 범인인게 틀림없습니다.

재무장관:폭탄은 병사를 시켜 처리하도록 하지요
왕: 자작 말인가?


왕: 그렇다면(재무장관을 본다.)
재무장관:제가 병사를 시켜 처리해두도록 하겠습니다.
:그 말을 하고는 재무장관은 자리를 뜹니다.

(아니 야)

(갔네..)
왕: 재무장관이라면 믿을 수 있을거야.


재무장관:...
무슨 일이십니까?




(협박조로 조사판정함)
(너의 비밀을 뜯겠어)
:판정해주세요


루 플라티나 ROLL 협박

3
목표치: 5


:ㄱ


루 플라티나 ROLL 협박

6
목표치: 5


재무장관:왜 그렇게 보십니까, 저하?
:재굴림은 한 판정에 한 번만?
한 번만1

저도 감정공유
받을래요


:두 사람 모두 이성치 1 감소
함정으로 공포판정
재무장관:(재무장관은 미소짓기만 합니다.)

두카브니 버나비 ROLL 함정

7
목표치: 8
와~

루 플라티나 ROLL 함정

7
목표치: 7
(휴~~~~~~~~)

재무장관:이런, 들키지 않을 줄 알았는데.

재무장관:그는 나라에 해가 되서였을 뿐입니다.
모든 것은 금빛 영광을 위하여.

"당신은 반역자입니다!"
:그 말에 주변에 있던 병사들이 그를 막습니다.
재무장관:무슨 말씀이십니까?

재무장관: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없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들으라는 것 처럼 말합니다.) 아니라면, 저하께서는 귀족의 힘을 꺾기 위해 저를 이렇게 탄압하시는것인지요?

"한 사람을 광장에서 몽둥이질하는 귀여운 장난이 소용이나 있겠어요? 좀 더 일을 크게 벌렸겠지요."
재무장관:모르지요. 지금은 왕권과 귀족의 힘이 비등한 상태니까요.
하지만. (재무장관은 창 밖으로 시선을 넘기다가 눈을 감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무고한 죄라고 해도 저군의 명. 받들도록 하지요.
:재무장관은 순순히 양 손을 앞으로 내밉니다.


하고 주변 병사를 시켜서 그를 포박합니다
:주변 병사는 재무장관을 포박합니다.

:뭐

:아까 했던 행동으로 미루어봤을 때
병사들도 이미 재무장관의 편인 것 같지만
두 사람은 정원으로 향합니다.



:가능합니다.

재무장관:이런다고 무어가 달라집니까?




호다닥
:재무장관은 순순히 따라나갑니다.

:폭탄은 그대로입니다.

재무장관:그 편이 편하지 않겠습니까?
로데 자작이 그토록 노린 것일테니까요

재무장관:무려 5년동안.
글쎄요, 누구나 아는 소문이지 않습니까?
인어를 먹으면 건강해진다고, 불로불사를 손에 넣는다고.
곧 죽을날이 얼마 남지 않은 자작을 노리는건 인어일 뿐일테죠


"그게 누구인지도?"
재무장관:인어?
인어가 이곳에 올리 없잖습니가.

(볼장다봄)
재무장관:인어가 실존하는지도 모르는 일(재갈이 물려진다.)

:폭탄이 터질 시간이 다가옵니다.
:그러고보니
왕국과 바다는 멀지 않죠
서두른다면…
인명피해 없이 폭탄을 처리할 수 있을겁니다.
물론 이렇게 된다면 무척 위험할 것입니다.
두 사람은 이제 어떻게 하시겠나요?
:시간으로 공포판정

두카브니 버나비 ROLL 시간

7
목표치: 9

루 플라티나 ROLL 시간

5
목표치: 11





"..그렇습니까. ..하지만 인어의 피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어찌 되었든 폭탄을 처리하려면 인어가 필요하시겠지요."

"인어가 지키고 싶은 모습이 있어서가 아닐까요?"
"저는 인어의 뜻을 존중해주고 싶습니다."
"아마..."
(잠시 침묵하고는 조금 쑥스럽게 웃으면서) "이 세상 어딘가에는 그 인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한 명쯤 있지 않을까요?"

"그런 존재가 누군가의 사랑을 받을 수나 있겠습니까."


"분명 어딘가에는 있을 거예요."

:그렇게 말하는 사이에도.. 시간은 점점 흘러갑니다.

:클라이맥스 전투가 있는건 아니지만
클라이맥스 동안 원한다면 임의로 회상해서 비밀 공개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그것도 가능합니다.
폭탄을 들고 가시나요?

그럼 제가 들고


ㅋ ㅋ 폭탄 들고.. 바다로 고고링
:그렇다면 두 사람은

루 플라티나:둘이 폭탄들고 바다로 갑니다
:바다로 향합니다.
이렇게 죽을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잃을 수는 없어요
아무리 위험할지언정 시도해 볼 가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가는 길목을 여럿 인영이 가로막습니다. 검은 복면을 쓴 사람들입니다.
살수가 5명
:3라운드 내에
모두 죽이지 않으면
:폭탄은 터질것입니다.
:클라이맥스 전투
플롯해주세요

6아니면 일단 버팅이라
이친구들은 몹인가요?
:1~4는 몹입니다.

(From 두카브니 버나비): 두카브니 버나비 의 플롯은1

모든 것은...
금빛 영광을 위해.
:플라티나 플롯해주세요

(From 루 플라티나): 루 플라티나 의 플롯은1

:버팅!

두카브니 버나비:(우당탕 구름)
:PC1, 광기 현재화
:플라티나의 일격으로
:살수 넷
전멸...
:연출해주세요...

"길을 비켜라!!!!!!!!!!!!!!"
"비키라고 할 때 비켜라!!!!!!!!!!!!!!"
:조세핀3의 거침없는 속도에 살수들은 모조리 나가떨어집니다.
:하지만 우두머리는 건재합니다.


(그리고는 루를 공격합니다.)
살수 우두머리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찌르기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살수 우두머리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찌르기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루 플라티나:회피 : 8

5

rolling 1d6
()
2
2

하고 우두머리 공격합니다(다이스야
두카브니 버나비 ROLL 기본 공격 (공격)

5
어빌리티: 인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휴

:회피 실패 대미지 굴려주세요
회상해야지
우두머리를 공격하는 버나비의 손에서 금빛 가루가 떨어져 내립니다. 이미 뭍에서 살 수 있는 기간이 머지 않았다는 뜻이지요. 이제 바다로 돌아가지 않으면 정말로 모래가 되어서 사라질 일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플라티나가 고백했을 때는 기쁘게 받아들였지만 천천히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아직도 이런 호로잡놈들이 많아서 도저히 안심을 할 수가 없다.. 이말입니다.
인어이지만 마지막은 주군을 위한 기사로 인간으로 살겠다.
까지 하고 회상뎀 공격할게요
:플라티나 이성치 1 감소
공격해주세요

노력했다
:살수 우두머리 사망
최후의 일격 합니다.
목표는 루 플라티나

두카브니 버나비:아니?

그들이라면 분명 이 나라를 구원해줄것이라 믿고 있기에 현재 저하가 된 루를 어떻게든 처리해야합니다.
폭탄이 폭발하여 그들을 모두 없앨 속셈이였지만 이렇게 된 이상 그녀라도 어떻게 해서는 없애기로 합니다.
살수 우두머리 ROLL 기본 공격 (공격)

9
어빌리티: 찌르기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루 회피판정 해주세요


회피 : 4

기다려
: 다시 회피판정

부..부적발라줌





:우두머리는 쓰러집니다.
우두머리는 재무 장관의 가문 인장이 새겨진 검을 들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숨이 턱까지 차오를정도로 말을 타고 달려갑니다.
달리고
달려서
바다에 다다릅니다.
생명의 고향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누군가의 터전이고 고향일,
:바다로.
이제 어떻게 하시겠나요?


:폭탄이 바다에 들어가고
터지는 대신 은은히 녹아들기 시작합니다.
바다가 푸르게 반짝입니다.
그리고
버나비의 살갗이 마르기 시작합니다.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시나요?

(넌 내 이해자가 생략)

(그걸 여기서요)
(나는 풍덩했나?)

두카브니 버나비:회피 : 9


:그렇습니다. 버나비는 간신히 그 공격을 피했습니다.






"당신은 돌아가야 할 곳이 있잖아요?!"

"하지만 주군을 어떻게 혼자 두고 편하게 갑니까! 방금도 암살당할 뻔했으시면서!"


(오늘의 아나바다를 생각해봐라)



루 플라티나:"정말로 나를 주군으로 생각한다면 제 명령을 따르세요."

두카브니 버나비:미치겟네 (ㅠ

(하지만 이런 얼음장 같은 곳에서 무슨 수로 감정을 깨닫는단 말인가? 나는 그저,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그가 제일 유용하다고 여겼을 뿐이다.)
(항상 필요했다. 항상 요긴하고 항상 쓸모있었다.)
(내 옆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이 사람 뿐이라고 생각했다.)
(왕족의 청혼은 단순히 사람을 붙들어 매는 용도로 쓰인다. 왕족에서 순애라는 건 없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참, 그건 정말 진심으로 했던 청혼이었던 것이다.)

"다시 한 번 나를 보러 와줬으면 좋겠어요."
"두카브니 버나비, 바다로 돌아가라."
"그리고 언젠가 다시 돌아와다오."

"반드시 언젠가 돌아가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주군의 명령이 아니라.."
"당신의 미래를 저도 보고싶기에."
"여기서 스러지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만 약조해 주십시오."
"이제 돌아가면 당신은 혼자서 많은 자들을 상대해야 합니다."
"절대로 지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서 승자가 되겠다고, 해주세요."

(눈시울은 붉지만 간신히 웃는 표정으로 그를 당당히 바라본다.)
"저는 언제나 승자입니다."

"그래서 제가 언제나 당신을 사랑한겁니다."
라는 말을 끝으로 바다로 몸을 던집니다.
두카브니는 바다로 돌아갑니다.
루는 사람이고 이 나라의 왕이 될 사람이니, 물에서 지낼 수는 없겠지요.
각자의 방식으로 함께 살아갈 수는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요
가끔씩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요.
많이 보고 싶겠지만 기다릴 수 있어요.
뱃길을 밝히는 등대가 밝은 바다 위를 비춥니다.
푸른 수면 위로 금빛이 내리쬐어,
파도가 흐를 때마다 금빛이 일렁거립니다.
END3 : 금빛 물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