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7 퇴근을 시켜주지 않으면 부장님의 팬티를 찢겠습니다.

아마도딜로님의 인세인 비공식 시나리오집 「오늘도 평화롭게 인세인」에 수록 된 「퇴근을 시켜주지 않으면 부장님의 팬티를 찢겠습니다.」

inSANe

퇴근을 시켜주지 않으면 부장님의 팬티를 찢겠습니다.

장면1 : 주말 출근 초과근무

등장인물 : 전원

:이곳은 광고회사

대한민국 서울 근교에 위치한 광고회사입니다.

판교에서도 역과 걸어서 5분거리

창 밖에는 밤이 되도 꺼지지 않는 등대들이 가득합니다.

물론 여러분이 있는 사무실도요

주말인데

:이렇게 밝다니

대한민국의 미래도 이처럼 밝겠죠

어쨌든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시간은

세상에

0시군요!

:이제 일요일이 아닙니다. 월요일입니다.

현재 사무실에는 직원 네 명이 남아있습니다.

지금부터 차례대로 직원 소개를 하겠습니다.

차범석 부장:*차범석 부장. 26세. 부모님은 이 회사의 회장이지만 그가 정해놓은 길을 따라가지 않기로 결심한 사람입니다.

*군대에 입대하겠다고 했지만 부모님의 압박이 심하여 방위산업으로 현재 회사에서 일했습니다.

*대학교는 옥스포드 출신입니다.

*어쨌든 현재 직위는 자신의 힘으로 얻은 것이라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도 노력하면 이정도 자리까지는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회사 일을 좋아합니다. 눈 뜨면 바로 출근합니다. 잘 시간이 될 즘에야 퇴근합니다. 며칠을 밤 새는 것은 기본입니다.

-

(To 사담): 다음 PC1 해주세요

(To 사담): 정상입니다.

PC1 안서희 대리:이름 안서희, 나이 27살. 이 회사 대리입니다. 사회 초년생 블랙 기업인줄 모르고 입사했다가 다른 동기들이 전부 나갈때 아득바득 남아있는 중입니다.

이 회사에서 뼈를 묻고 싶지는 않지만 요즘 같은 취업난에 여기라도 살아남아야 했습니다. 그와 달리 일단 일은 잘하는 편입니다.

다른 사람앞에서는 잘 웃습니다만 유독 부장 앞에서는 얼굴이 굳어집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본능적 거부감인 것 같습니다.

지 능력도 아닌데 싸가지가 너무 없어서 나중에 저놈이 필리핀 출장가면 암살자 고용하려고 저금 들어뒀습니다

회사 일은 당연히 하기 싫고 틈틈히 눈치 못채게 딴짓합니다. 다른 사람이 보면 일 겁나 열심히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블랙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익힌 생존 기술이죠

이상입니다.

(To 사담): 불만이 많으시군요

(To 사담): ㅋ

PC2 이느롭 사원 :이느롭 사원 24세. 수습제외 입사 10개월 차입니다.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운좋게 입사를 했습니다. 학교다닐때는 열의가 넘쳤지만 입사하고 나서는 일이 내 적성이 아닌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마음속에 사직서를 품고 있으며 1년만 채우고 퇴직금 받고 퇴사하는게 목표입니다.

인생이 고달파 상사 몰래 핸드폰을 보는 등 딴짓을 하고 있습니다. SNS를 하고 있으며 상사가 갈굴때마다 SNS에 퇴사짤을 올리는 취미가 있습니다

일은 그럭저럭 중간은 하고 있지만 꽤 자주 혼나고 있습니다. 회사 관련된 일에 얽히는 것을 싫어합니다.

상사라면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역시 가장 싫은 건 부장입니다

이상입니다

PC3 정주영 과장:정주영. 나이 36세. 승진이 그렇게 느린 편은 아니지만 퇴사율을 생각했을 때 젊은 사람이 과장자리에 있는 것 처럼 보이겠군요. 주변 상황이 어떻든 딱히 스트레스 받지 않고 흘려버리는 타입이라 아마 오래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말 출근이라니...... 예전에 노조 파업투쟁 이후로 우리 회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었습니다만, 열정적인 부장님 덕분에 이번 주는 출근을 하게 되었군요. 후우.....

차범석 부장:다들 아시다싶이 이번 프로젝트는 회사의 사활이 걸린 큰 프로젝트입니다.

모두 애사심을 가지고 제대로 마무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이 끝나면 바로 퇴근하여도 좋습니다.

(벨소리)

차범석 부장:(부장은 걸려온 전화를 받기 위해 사무실을 나갑니다.)

PC1 안서희 대리:(애사심? 그게 뭐지 개나줘라 끝날 일주고 퇴근하라하던가)

PC2 이느롭 사원 :(3개월만 버티자...3개월만 버티자....)

PC1 안서희 대리:(저 놈을 어떻게 조지지...)

:도입 페이즈 종료. 핸드아웃 「경비실」, 「탕비실」, 「수면실」, 「창고」, 「복사실」, 「화장실」, 「부장」을 공개합니다.

(To 사담): 특수규칙에 있는 것처럼 장면표가 없고 대신 핸드아웃을 배경으로 연출

(To 사담): 해주시면 됩니다.

(To 사담): 부장은 여러분이 원하시면 등장할게요

(To 사담): 장면 시작하시면 3드라마장면 - 장면시작 해주세요

(To 사담): 장면 시작하면 장면 어디로 할지랑 장면표 해주고요

(To 사담): 부장은

PC3 정주영 과장 의 장면 시작

(To 사담): 부장은 원하시면 끌고나오면 나옵니다.

PC3 정주영 과장:탕비실로 갑니다.

(To 사담): 그리고 장면 연출한 핸드아웃만 조사할 수 있어요

PC3 정주영 과장:주말 아침부터 출근해서 피곤하니까, 커피를 타 와야겠어요.

전원 등장으로 하신다면 다른 캐릭터들은 먼저 가 있었다는 것으로 어떨까요

:탕비실에는 맥심 화이트 모카 골드만 있습니다.

드립 커피 머신도 없네요

PC1 안서희 대리:(회가 나를 축내니 나는 회사 탕비실을 축낼겁니다...)

PC3 정주영 과장:"어어, 다들 주말 아침부터...."

서희씨와 느롭씨의 안색을 살핍니다.

:탕비실 벽에는

CCTV가 붙어있고

이런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PC1 안서희 대리:(서희는 대충 썩은 표정을 하고 있다가 과장이 들어오면 미소지으면서... 커피를 타고 있습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과장님...(^^)

PC2 이느롭 사원 :좋은...아침입니다... (설날에 조카들에게 세뱃돈 뺏긴 신입사원 표정입니다)

PC3 정주영 과장:"아이구, 하하하하... 아침부터 수고가 많아요."

:

공지

내용	종이컵은 못 쓸 때까지 사용할 것. 커피는 한 번에 하나씩만. CCTV로 확인하고 있음.

PC3 정주영 과장:과장은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다닙니다.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서 믹스커피를 3개씩 털어 넣습니다.

PC1 안서희 대리:(cctv사각지대라고 들어보셨나요)

:믹스 커피 3개

굉장한 사치입니다.

아

탕비실에 과자도 있찌요

PC3 정주영 과장:"뭐, 오늘 업무가 그렇게 많진 않죠? 적당히 농땡이 피우면서 일해요~ 하하하하."

:한 종류 뿐입니다.

하지만

PC1 안서희 대리:(서희는 과자를 가주머니 가득 넣습니다. 과자 8개 챙겼어요)

:델로스는 사원증을 찍으면 나오는 구조입니다.

PC1 안서희 대리:(젠장 8개 밖에 안들어갔나)

PC2 이느롭 사원 :(이게 회사냐....)

:안서희 대리는 사원증을 8번 찍었습니다.

전산에 입력되겠죠.

PC2 이느롭 사원 :(신입사원은 15개 챙깁니다)

:00시 02분 37초 안서희 대리 델로스 8개 인출

PC3 정주영 과장:과장님은 1개 챙깁니다...

PC2 이느롭 사원 :(어차피 3개월뒤에 퇴사할 회사 덤벼라 내가 이럴줄 알고 청년공제 안넣었다)

PC3 정주영 과장:"그래.... 다들 힘내고."

:그러고보니

탕비실에 더 놀라운점이 있습니다.

생수 자판기가 있습니다.

PC3 정주영 과장:주머니에서 ABC초콜렛과 레모나를 꺼내서 나눠줍니다.

PC1 안서희 대리:과장님도 오늘 하루 힘내세요.. 주말에 회사 나오는게 한두번이던가요? (웃으면서 말합니다)

:옆에는 커피포트가 있고

정수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PC1 안서희 대리:(생수는 가방에 챙겨옵니다)

:생수 자판기는 돈을 내고 뽑는겁니다.

화장실

PC3 정주영 과장:"그러고보니 저번주에 누가 배달음식 시켜 먹고 잔반을 제대로 치우지 않은 것 같았는데."

:기억해볼까요

기본적으로 물은 나오지 않지만

사원증을 찍으면 물이 나옵니다.

사용한 물은 월말에 집계되어 통보됩니다.

정말 쓸데없는 곳 까지 돈을 쓰네요.

PC3 정주영 과장:"냉장고 청소는 느롭씨가 하기로 했지?" (그런 말은 없었는데요 ㅋ)

PC1 안서희 대리:누가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나요..?(기억나지 않는 듯 고개를 갸웃했다가)

PC2 이느롭 사원 :네에...? 아닌데요....(엄마 찾는 듯한 표정입니다)

PC3 정주영 과장:"아니, 그럼 이건 뭐야?"

냉장고 문을 엽니다.

(냉장고를 육감으로 조사합니다)

판정해주세요

PC3 정주영 과장:

PC3 정주영 과장 ROLL 육감

8

목표치:  5

"안에 뭐가 들어있던데 확인해보고 유통기한 안될거가으면 버리고...."

(정보공유 받으실 분)

PC1 안서희 대리:(쏜듬)

PC2 이느롭 사원 :(손듦)

PC3 정주영 과장:(확산합니다)

:음료수병의 포장지를 보니 에비앙입니다.

PC1 안서희 대리:에비앙..

:500ml짜리입니다.

PC2 이느롭 사원 :(딱봐도 부장물이네)

(To 사담): 아녜요 1개에 800원밖에 안함 ㅋㅋㅋ

(To 사담): 아 삼다수는 320원이네

(To 사담): 아니 이건 뭐야 하이트진로석수는 500ml 한 병에 80원이라고?

(To 사담): 배송비가 3200원이구나

PC1 안서희 대리:(훔쳐갈까)

:어쨌든 딱 봐도 부장의 것처럼 보이네요

PC2 이느롭 사원 :(신입은 무서우니 건들지 않기로 합니다)

PC3 정주영 과장:"그래, 주말같은 날 탕비실 청소도 좀 하고!"

아랫사람들에게 떠맡기고 탕비실을 먼저 나옵니다.

PC1 안서희 대리:?

PC3 정주영 과장:

PC1 안서희 대리 의 장면 시작

(To 사담): 아뇨 같은 사무실인데 현재 전화하로 나갔지만 등장 원하면 등장합니다.

(To 사담): 등장인물과 장면 말해주세요

PC1 안서희 대리:회사 사무실입니다. 등장인원은 전원이고 부장포함입니다.

차범석 부장:(전화가 끝나고 사무실에 앉아있습니다.)

PC1 안서희 대리:(사무실에 앉아 있는 부장한테 슬금 다가갑니다. 그리고 작게 말합니다) 부장님

차범석 부장:무슨 일입니까?

PC3 정주영 과장:파티션 너머로 흘끔 보면서 대화를 듣습니다.

PC1 안서희 대리:부장님, 프로젝트에 대해서 질문할것이 있어서 잠시 괜찮을까요?

차범석 부장:말해 보세요.

PC1 안서희 대리:아 저기 이 점인데요...(라고 말하면서 부장이 하는 말을 들으며 교양있게 한귀로 듣고 한귀로 넘깁니다. 부장 비밀을 조사하고 싶어요!)

판정해주세요

PC1 안서희 대리:

PC1 안서희 대리 ROLL 교양

11

목표치:  5

차범석 부장:……안서희씨. 회사에서 일한지 얼마나 됐습니까?

제가 이런 것 까지 말해줘야합니까?

PC2 이느롭 사원 :(어차피 상사들의 일이니 신경을 끕니다)

PC1 안서희 대리:(흘러넘김) 죄송합니다. 주요한 프로젝트이니 사소한 실수라도 없었으면 했습니다.

차범석 부장:모르는게 있으면 처음 말했을 때 질문하라고 했잖습니까.

왜 그때 말하지 않았죠?

제가 그렇게 무서웠습니까?

PC1 안서희 대리:다시 차차 살펴보니 방금 생겼습니다.

설마요.. 부장님이 얼마나..

차범석 부장:그러면 그 때는 대충 훑어봤다는겁니까?

PC1 안서희 대리:친..절하고, 인자...하시고..

차범석 부장:중요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습니다. 모르는게 있으면 지금 모두 질문하세요.

PC1 안서희 대리:아알겠습니다( 집가고 싶은 생각뿐)

그럼 이 부분이랑 이 부분을..

등장인물 : 차범석, 안서희

차범석 부장:서희. 밖으로 나오세요.

(문을 열고 나갑니다.)

PC1 안서희 대리:네, 지금 가요!(따라갑니다)

:반투명한 유리로 가려진 복도로 두 사람이 나갑니다.

차범석은 문 입구에서 좀 떨어진 곳에 서 있습니다.

차범석 부장:(머리를 뒤로 넘기며 한숨을 내쉽니다.)

서희. 이곳에 들어온지 얼마나 됐죠?

PC1 안서희 대리:부장님 어쩐일로...(얼굴표정 관리가 잘 안됌)

음.. 2년됐습니다.

차범석 부장:벌써 2년이나 됐습니다.

다른 곳에서 이직해서 적응하는걸 힘들어하지만, 잘 적응하려고 노력하는거 알아요 서희.

하지만…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린채 엄지와 검지로 뺨을 꾹 누르며 한숨을 내쉽니다.)

PC1 안서희 대리:(안듣고있음)

차범석 부장:서희. 내 말 안 들리십니까?

PC1 안서희 대리:(하지만 누구보다 고심하게 듣는척하는중) 네 물론입니다 부장님.

차범석 부장:안들린다고요?

PC1 안서희 대리:아뇨.. 잘 듣고 있다는 말입니다..

차범석 부장:(얼굴에 고민이 가득합니다. 차범석은 시선을 천장, 바닥으로 내리다가 안서희에게 천천히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어깨에 손을 올린채 귓가에 속삭입니다.)

제가 왜 서희씨를 곁에 두었는지 아십니까?

이미 짐작하고 있겠지요.

당신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PC1 안서희 대리:네?..그글쎄요...

네?

차범석 부장:

(To 사담): 플롯해주세요

(From PC1 안서희 대리): PC1 안서희 대리 의 플롯은2

《폭력》 분야에서 특기를 정합니다.

「폭력」 가변 특기 《파괴》로 판정합니다.

파괴 판정에 성공하면 난입됩니다.

PC3 정주영 과장:

PC3 정주영 과장 ROLL 파괴

3

목표치:  7

차범석 부장:2

:연출해주세요..

네 버팅연출

어쩌다 둘은 다치게 되었을까요

어려우면 제가 하겠습니다.

사무실 밖이 어수선하네요

PC1 안서희 대리:( 부장님이 갑자기 싸움을 걸었고 당황하던 서희가 가만히 있엇어요. 그리고 막 튀려고 하는데 부장님이 따라왔고 서희는 부장님 발 밟고 넘어졌고 부장님은 서희가 발 밟아서 넘어진거같아요)

차범석 부장:…….

PC1 안서희 대리:(과당 넘어졌다일어나요)

부장님.. 장난이 심하시네요...

차범석 부장:(차분히 자신의 옷을 털어냅니다.)

모두 서희씨를 위해서 그런 것 뿐입니다.

PC1 안서희 대리:됐어요...;

차범석 부장: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죠. 지금은 프로젝트도 중요하니까요.

(To 사담): 네

PC1 안서희 대리:네. 알겠습니다.

차범석 부장:(부장은 사무실로 돌아갑니다.)

PC2 이느롭 사원 의 장면 시작

PC2 이느롭 사원 :주말 출근한 슬픔을 담아 퇴사짤을 SNS에 업로드하기 위해 화장실로 갑니다

24세 어른이는 혼자 화장실로 갑니다

PC3 정주영 과장:과장님은 손에 볼펜똥이 묻어서... 빡빡 문질러 씻고 있었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신입사원은 화장실 칸에 들어가서 SNS에 사표던지는 짤을 올리고 있습니다

PC1 안서희 대리:(저는 아까 넘어졌으니 흙을 털고 씻고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정리하러 왔습니다)

차범석 부장:(아무도 없는 사무실을 보고 한숨을 내쉬며 일합니다.)

PC2 이느롭 사원 :(SNS에 퇴사짤을 올리며 글을 씁니다) 꼰대....가만...안...도......(토독...토독...)

(To 사담): 화장실가면 클래식음악이 나오죠

(To 사담): 교양이라구요

(To 사담): (마마마 브금이지만)

PC2 이느롭 사원 :(글을 업로드하고 벽에 적힌 종이를 봅니다)

PC3 정주영 과장:"뭐, 뭐야?!"

PC2 이느롭 사원 :으잉....?

PC3 정주영 과장:경보음에 당황합니다.

PC1 안서희 대리:으응>

뭐뭐죠..

PC3 정주영 과장:"이,이거 또 고장이구만!"

:복도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립니다.

터벅 터벅 터벅 터벅

터벅 터벅 터벅

PC3 정주영 과장:허둥지둥 화재경보기를 찾아서 꺼 보려 합니다

터벅 터벅

터벅

화장실 문이 쾅하고 열립니다.

PC1 안서희 대리:(자연스럽게 화장실 문열고 들어가요)

(그 변기쪽문)

경비아저씨:아 거

화장실에서

담배피면 안되는디

몰랐어요?

이상하다 눈이 있으면 모를리 없는데

PC2 이느롭 사원 :여...여기 여자화장실인데요 (엉엉)

PC3 정주영 과장:"아이고, 이거 오작동인 것 같습니다. 아무도 담배 안 피웠는데..."

PC1 안서희 대리:저기 담배 안폈는데요..

경비아저씨:아니면 몸에 열이 많은가봐요

귀신 몇 마리 몸에 붙여야겠네요

PC2 이느롭 사원 :뭘 붙여요 사기치지 말고 들어가세요(움)

PC1 안서희 대리:아니 몸에 열이 많다고 작동이 되나요?..

경비아저씨:아니면 거 왜

화장실에 오래있었어요?

열감지센서가 여러분 화장실에 오래있으면 작동해요

조심해요. 그 부장씨가 말해서 설치한거니까.

(사이렌을 끕니다.)

그 농땡이 부리고 싶은 마음 아는데

PC3 정주영 과장:"아이고.... 변비인 것도 서러운데."

경비아저씨:저도 좀 날로 돈벌고싶으니까

사이렌 울리지 않게 화장실은 들어갔다 나왔다 해줘요. 오래있지말고

PC1 안서희 대리:아..네..

경비아저씨:네. 그럼 전 내려갑니다.

:경비는 내려갔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진짜....

(서럽고....이게 회사인가.....3개월 뒤에 그만둬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To 사담): 화장실 비밀은 자동으로 공개된거니 다른 주요판정 가능합니다.

PC2 이느롭 사원 :(경비아저씨 조사 가능한가요?)

(From PC1 안서희 대리): 비밀알고 3개월 후에도 퇴사못할 친구가 불쌍해요...

(To 사담): 가능합니다.

PC2 이느롭 사원 :(저 말을 듣고 참을 인자 세 번을 쓰는 심정으로 경비아저씨를 조사합니다 인내판정하겠습니다)

판정해주세요

PC2 이느롭 사원 :

PC2 이느롭 사원 ROLL 인내

9

목표치:  5

PC1 안서희 대리:(어빌 짐작쓸래요)

판정해주세요

PC1 안서희 대리:

PC1 안서희 대리 ROLL 짐작 (서포트)

5

어빌리티:  촉감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이 효과는 당신이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우리 신입사원쓰담)

PC2 이느롭 사원 :(이게 사는 건가 싶고 막그렇다 엉엉)

PC1 안서희 대리:(울지마요 내가 울린거 같잖아요)

(From PC1 안서희 대리): 그거 진짜 지박령 맞아우리..

(From PC1 안서희 대리): 미안..

PC2 이느롭 사원 :(손을 씻고 부장이 쫓아오기 전에 자리로 돌아갑니다)

(사원증 진짜 찍어야 하나요?)

PC1 안서희 대리:(옷 정리까지 마무리하고 나옵니다..)

:찍지 않으면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교통카드 개념이라 생각해주세요

PC2 이느롭 사원 :엉엉.... (사원증 찍고 손을 씻고 나옵니다)

:쓰고난 뒤도 찍어야합니다.

PC2 이느롭 사원 :엉엉엉... (찍고 물을 끕니다)

(이게 회사냐 엉엉)

(From PC1 안서희 대리): 직원3명 과로사

PC2 이느롭 사원 :

(To 사담): 확신은 못하는데 이건 확실히 심해요

PC1 안서희 대리 의 장면 시작

PC1 안서희 대리:장면 등장은 전원입니다. 부장은 있던지 말던지 상관 없어요!

(서희는 프로젝트건으로 복사할게 있어서 자료용지 몇장을 들고 복사실로 갑니다)

:

인쇄비

A4 흑백	장당 50원
A4 컬러	장당 200원
A3 흑백	장당 300원
A3 컬러	장당 500원

PC1 안서희 대리:..?

PC2 이느롭 사원 :(이야...)

:사원증을 찍으면 찜질방 후불처럼 요금이 정산됩니다.

물론…… 여러분 이건 모두 회장의 안건입니다.

물론

이면지는 공짜입니다.

PC1 안서희 대리:(서희는 이제 이정돈 익숙해졌습니다.. 흑백 한장을 뽑으면서.. 버려진 폐지로 눈길을 돌립니다. 폐지를 살펴 찢으면서 여기 회사 부자도 이렇게 찢으면 좋을텐데 라고 촉감으로 느끼며 조사해보겠습니다)

:하지만 부장은 이면지를 서류로 제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판정해주세요

PC1 안서희 대리:

PC1 안서희 대리 ROLL 촉감

7

목표치:  5

(From PC1 안서희 대리): 이거 공판 숨김되난요?

(To 사담): 네.

(To 사담): 토큰 누르고 링크 누르면됩니다.

PC1 안서희 대리:

PC1 안서희 대리의 공포판정

6

목표치:  6

하..

(탕비실로 가서 부장님 물 쌔빌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PC1 안서희 대리:(진짜 용서할수 없다 여기다 침이라도 뱉어야만 ㅋ)

(탕비실 가서 냉장고에 있는 부장님 물을 쌔벼갑니다))

:탕비실에는... 에비앙 500ml

무색투명하고 맛도, 냄새도 느껴지지 않는

PC1 안서희 대리:(진짜 용서못해ㅋ)

:마치 인간의 마음이 느껴지는 않습니다.

PC1 안서희 대리:(인마? 개한테 줬습니다)

(물쌔벼서 품에 잘 넣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의 장면 시작

PC2 이느롭 사원 :피곤해죽을 것 같으니 수면실로 갑니다.

:수면실은 이 회사에서 가장 멀쩡해보입니다.

정말로 딱 수면 용도를 위해 구비되어있습니다.

돈이 들지도 않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설마 입장할때 사원증 찍나...)

:회사에서 자는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것 같습니다.

PC1 안서희 대리:(피곤해서 수면실로 어슬렁 기어갑니다)

PC2 이느롭 사원 :뭔가 있을 것 같은 기분인데...(자명종이나 CCTV가 있는지 육감으로 조사해봅니다)

판정해주세요

PC2 이느롭 사원 :

PC2 이느롭 사원 ROLL 육감

9

목표치:  5

:시간은 벌써 1시...

PC1 안서희 대리:(죽은 듯이 쓰러져요..)

(숨도 안쉬고 잡니다)

(고요..)

PC2 이느롭 사원 :엉엉....자면 또 호출할게 뻔해.... 하지만 잠와.....

(고민하다가 수면실을 나옵니다)

(자고 있는 안서희 대리를 깨워볼 수 있나요?)

대리님...주무시면.....저희 일이 두배가 돼요...엉엉엉....

(To 사담): 쇼크체크해주세요

(To 사담): 아니 PC2요

(To 사담): 이성치 감소요!

PC1 안서희 대리:....?(부스스 일어납니다) 무슨 말이에요?

(To 사담): 경비원 수면실 합해서 2 감소해주시면됩니다.

PC1 안서희 대리:일이 두배..?

PC2 이느롭 사원 :엉엉엉......과장님.....

차범석 부장:(시계를 보며 초조한듯 일합니다.)

PC1 안서희 대리:(일단 다시 잡니다...)

PC3 정주영 과장:"아,아니...."

PC1 안서희 대리:(저세상 꿈나라감)

PC2 이느롭 사원 :(이럴 순 없다라는 표정으로 부장에게 이르러갑니다)

PC3 정주영 과장:약간 당황한 듯 했지만, 수면실 불을 끄고 나옵니다.

(From PC1 안서희 대리): 사원 가만 안도

PC2 이느롭 사원 :부장님~! 대리님이 결재를 해주셔야하는데 주무시고 계세요 엉엉엉~!! (도와줘 도라에몽이라는 표정입니다)

차범석 부장:하아…….

신입.

이를 시간이면 일하십시오.

어린애입니까?

PC2 이느롭 사원 :(아직 청소년 할인 받을 수 있다는 나이라고 말하려다 그냥 울면서 일하러 갑니다)

차범석 부장:서희씨는 제가 깨우겠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엉엉엉 (울면서 타자를 치고 있어요)

(To 사담): (자고 있는 서희를 본다.)

(To 사담): (무표정한 얼굴로 이불을 제대로 덮어주고 조용히 나갑니다.)

PC3 정주영 과장 의 장면 시작

차범석 부장:(사무실로 돌아와서 나지막히 중얼거립니다.) 저러니까 회사에 들어온지 2년이나 됐는데도 대리지…

PC3 정주영 과장:일단 수면실로 가서.....

"서희씨."

"부장님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죠?"

걱정되는 얼굴로 물어봅니다.

PC1 안서희 대리:(꿀잠 자다가 "??"하는 눈으로 과장님을 봅니다)녜??

과장님이여?

그 싸가지?

(To 사담): 부장입니다.

PC3 정주영 과장:"그거야 그렇지만. 뭐 우리끼리 뒷담이니까."

"으응, 과장은 나고."

PC1 안서희 대리:아앗 네.. 부장..

귀가 간지러운데 내 욕했나...

PC3 정주영 과장:"아는 걸 말해줄 수 있겠나요?"

PC1 안서희 대리:..음...

PC3 정주영 과장:(정보공유를 해달라는 눈)

PC1 안서희 대리:제가 말해주면 과장님은 제게 어떤걸 주실수 있나요?

PC3 정주영 과장:"뭐, 부장이나 다른 사람과 싸우게 된다면 내가 편들어서 지켜줄게요. 으흠."

"나는 딱히 비밀을 만들지 않는 성격이니까...."

PC1 안서희 대리:..(고민) 저는 말로만 하는 건 믿을수 없어요

과장님도 아시겠지만...

블랙기업에서..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그쵸?

차범석 부장:(사원과 단 둘이 남은 어색한 사무실 공기)

PC2 이느롭 사원 :엉엉엉 (일하는 것도 서러운데 부장과 둘이서 일하고 있다)

PC1 안서희 대리:계약서에 싸인 해주셔야겠어요!

PC3 정주영 과장:"하하.... 나는 이 기업에 다닌 지도 8년차니까요."

(From PC1 안서희 대리): 지박령인데 계약서 싸인되나요 영혼계얏서

PC1 안서희 대리:(8년차래)

(To PC1 안서희 대리): 네 뭐 가능합니다.

PC3 정주영 과장:"살아남는 전략 같은 게 있지 않겠어요?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PC1 안서희 대리:계약합시다..

(From PC1 안서희 대리): pc2에게 귓말로 할래요!

PC3 정주영 과장:(뭔가 종이에 쓱쓱 적어서 서명해 줍니다)

(To PC1 안서희 대리): PC2 인가요? PC3아니고?

(From PC1 안서희 대리): 333입니다 33!

(To PC1 안서희 대리): 네 해주세요

PC1 안서희 대리:아저 ㅜ깃말

잘못보냇어 ㅋ

차범석 부장:신입.

두 사람 어디갔습니까?

서희씨만 없다면 모르겠지만 과장은 어디간겁니까?

PC3 정주영 과장:(대수롭지 않다는 듯, 서희와의 계약에 서명합니다)

PC1 안서희 대리:(과장에게 부장 비밀을 공유합니다)

아시겠나요? 과장님?

PC3 정주영 과장:"노,농담이지? 이런 거...."

PC1 안서희 대리:우린 부장님 팬티를 찢어야해요...

PC2 이느롭 사원 :수면실이요! (바로꼰질러요)

PC1 안서희 대리:농담이라뇨..

차범석 부장:수면실?

PC3 정주영 과장:"아, 아니, 무..... 무슨말이야?"

차범석 부장:지금 저보고 가라는 말입니까?

PC2 이느롭 사원 :(나보고 가라는 소리인가보다) 엉엉엉

(울면서 수면실로 갑니다)

PC1 안서희 대리:(일어나서 과장이랑 이야기중입니다)

PC2 이느롭 사원 :과장님 대리님 부장님께서 찾으세요

PC1 안서희 대리:잔다고 하세요

마음으로 자고있어요

PC2 이느롭 사원 :안 주무시잖아요

PC1 안서희 대리:뇌가 자고 있어요

PC2 이느롭 사원 :(이 놈의 회사 때려쳐야지)

(To 사담):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PC3 정주영 과장:"아이쿠, 그럼 나는 일단 다시 사무실로...."

PC1 안서희 대리:과장님은 안주무시게요?

PC3 정주영 과장:"아니, 이 상황에 잠을 자면 뭔가 해결되는건가?"

갸웃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서희를 바라봅니다.

PC1 안서희 대리:ㅇ무슨 말씀이세요. 잠은 곧 생활의 원동력입니다.

PC3 정주영 과장:"그, 그거야 그렇지만! 이거 이사람 태평하네 아주..."

PC1 안서희 대리:과장님 틀딱

(다시 누워서 수면을 취합니다)

PC3 정주영 과장:과장은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황급히 창고로 갑니다.

창고에서 이 상황에 쓸만한 물건이 있으려나, 정리하며 찾아봅니다.

판정해주세요

PC3 정주영 과장:

PC3 정주영 과장 ROLL 정리

6

목표치:  6

(From PC3 정주영 과장):

PC3 정주영 과장 ROLL 교양

6

목표치:  6

PC1 안서희 대리:(자면서 이불의 촉감으로 과장이 뭐하는지 텔레파시 쓰고 싶어요 짐작 씁니다)

판정해주세요

PC1 안서희 대리:

PC1 안서희 대리 ROLL 짐작 (서포트)

7

어빌리티:  촉감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이 효과는 당신이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To 사담): 귓으로 공포판정 어떻게하는거지

(From PC3 정주영 과장): 코드로 쳤습니다...

(To 사담): 링크 누르셔도 되는데.. 코드.. 코드가 있군요...

PC1 안서희 대리:

PC1 안서희 대리의 공포판정

4

목표치:  5

(From PC3 정주영 과장): 저는 공판을 위한 엑셀시트 코드모음을 켜놓고 세션을 합니다 ㅋ

차범석 부장:(시계를 힐끔 봅니다. 2시입니다.)

PC3 정주영 과장:알아낸 것을 서희에게 적당히 전해주고....

PC1 안서희 대리:제가 이탁 탁류엔딩을 보고싶습니다

PC3 정주영 과장:"으응, 뭐, 뜬금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는 얘기가 있네."

PC1 안서희 대리:(서희는 텔레파시로 듣습니다..)

PC3 정주영 과장:사무실로 가서, 르놉에게 포스트잇으로 적어서 건네줍니다.

(To 사담): 무슨 비밀을 주나요?

PC3 정주영 과장:PC2에게 창고의 비밀을 공유합니다.

"하하, 요즘 그런 괴담이 유행인 것 같더라고! 어때, 졸음이 싹 가시지~"

라고 여유로운 듯 말하고 있지만, 과장의 표정은 겁에 질린 것 같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

PC2 이느롭 사원 의 공포판정

7

목표치:  5

차범석 부장:그래요. 정말 졸음이 싹 가네요.

이제 일할 수 있겠죠?

PC2 이느롭 사원 :(저 말듣고 자체 공포판정함)

PC3 정주영 과장:부장이 입을 열자, 사무실에는 정적이 흐릅니다.

등장인물 : 부장

PC2 이느롭 사원 :과장님 대리님 부장님께서 찾으세요

PC1 안서희 대리:잔다고 하세요

마음으로 자고있어요

PC2 이느롭 사원 :안 주무시잖아요

PC1 안서희 대리:뇌가 자고 있어요

차범석 부장:(표정 변화 없이 모니터를 바라봅니다.)

(수면실에 설치된 CCTV)

(안서희가 다시 눕는걸 보고 입꼬리가 살짝 올라갑니다.)

재미있네.

PC3 정주영 과장 의 장면 시작

PC3 정주영 과장:어쩐지 부장이 우리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경비실로 (일단은) 혼자 내려갑니다.

"경비... 지금은 없는 건가?"

경비아저씨:커어어어

PC3 정주영 과장:"뭐, 뭐야. 순찰중이라고 붙여놓고 팔자 좋게 자고 있네."

문을 열고 들어가서, CCTV의 모니터 화면을 바라봅니다. (경비실을 전자기기로 조사)

(To 사담): 그렇습니다. 별개로 주요판정 가능합니다

PC3 정주영 과장:"제,젠장. 그 말이 사실이었던건가!" 호다닥 경비실을 뛰쳐나갑니다.

"그렇지만 경비는 우리들 몸에 열이 많다고 했었는데.... 뭐였던 거야. 대체."

수면실 쪽으로 돌아와서 서희와 마주칩니다.

PC1 안서희 대리:(그때쯤 서희가 나올거같아요) 무슨일 인가요?

PC3 정주영 과장:"수,수면실!"

PC1 안서희 대리:네..?

PC3 정주영 과장:"아니, 아, 아무래도 부장이 생각하는 게 사실이었던 것 같아."

"아아무튼, 따라와 보게."

서희를 데리고 화장실로 갑니다.

PC1 안서희 대리:..?(하품하면서 부장님을 따라갑니다)

왜 화장실..

PC3 정주영 과장:거울을 보면, 어떻게 보일까요?

:뭐

아는대로입니다.

노이즈가 끼어있습니다.

PC1 안서희 대리:저.. 맞담배 안펴요..

PC3 정주영 과장:"그, 그럴 때가 아니지 않나!"

PC1 안서희 대리:그래요..

부장님 팬티는 언제 찢을까요?

PC3 정주영 과장:"그, 그거야... 점심 때쯤....."

PC1 안서희 대리:찢고 바로 퇴근하는 겁닌다

부장도 팬티찢기면 퇴근 시켜주겠지

수면실에 뭔가 있던거 같던데

느롭씨를 데려와서 물어볼까요?

PC3 정주영 과장:"그, 그래야겠어."

사무실 창문에 빼꼼히, 손을 내밀어 느롭씨에게 나오라고 손짓합니다.

(To 사담): 괴롭겠다.

PC2 이느롭 사원 :(부르지마 엉엉 이라며 텔레파시를 보내봅니다)

엉엉엉.... (신입은 힘이 없으니 불려갑니다)

PC1 안서희 대리:(압박하듯 묻습니다) 신입 수면실에서 뭘봤죠?

바른대로 말하세요

PC2 이느롭 사원 :아시려면 맞교환해야합니다

PC3 정주영 과장:"그, 우리는 같은 처지니까 말이야... 피차 사이좋게... 응.응."

PC1 안서희 대리:부장이 감춘 팬티 를 알려주겠어요

PC2 이느롭 사원 :아....알아야할까요....

(침착)

PC1 안서희 대리:아주 중요한 정보에요

PC2 이느롭 사원 :(침착한 표정으로 끄덕입니다)

먼저 주세요

PC1 안서희 대리:신입이 먼저 주세요

어디 대리한테 먼저 달리고하죠?(갑질)

과장님도 어서 말보태요( 팍침)

PC3 정주영 과장:"사우지 마세요, 사우지 말아요오ㅡ"

PC2 이느롭 사원 :(그냥 퇴사할까 생각중입니다)

PC1 안서희 대리:걱정하지 말아요 과장님 걸고 정보는 줄께요

PC2 이느롭 사원 :과장님 필요없는데...

PC3 정주영 과장:(라쿤처럼 말리는 중)

PC2 이느롭 사원 :아무튼 알겠습니다.

(수면실의 정보를 두 사람에게 공유합니다)

PC1 안서희 대리:(저는부장님 비밀(팬티)를 공유할께요)

(음..그럴수있다)

PC3 정주영 과장:"그, 그런...."

PC2 이느롭 사원 :(성수가 설마 팬티냐)

(To 사담): 전부 이성치 1 까이고 광공합니다. PC1

PC3 정주영 과장:"어, 어쩔 수 없네.."

(From PC1 안서희 대리): 맞아 광기현재화에요

PC2 이느롭 사원 :어떡하죠...

(ㄴㅇㄱ 자세입니다)

PC3 정주영 과장:"자네들은 부장이 생각하는 걸 믿나?"

(To 사담): 직접 연출하고싶으면 하고 아님 제가합니다.

PC2 이느롭 사원 :아뇨, 믿지는 않죠... 이런게 사실일리는 없으니까요

(From PC1 안서희 대리): 해주세요 궁금해요 ㅋㅋㅋ

(To 사담): 장면 끝나면 할게요

PC3 정주영 과장:"부,부장님께 직접 가서 따져야겠어!"

사무실로 성큼성큼 걸어들어갑니다.

차범석 부장:...

(과장을 응시합니다.)

PC3 정주영 과장:그리고 부장에게 가서 묻습니다.

"부장님께서는... 저를 뭐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PC1 안서희 대리:(과장님..)

차범석 부장:정주영 과장. 회사를 위해 8년동안 근무. 하지만 부장은 되지 못했지. 이번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인물. 뭔가 더 필요합니까?

PC3 정주영 과장:(인내로 부장과 감정판정합니다 ㅋ)

"지금까지 성실하게 회사를 위해 일해왔건만!"

판정해주세요

PC3 정주영 과장:

PC3 정주영 과장 ROLL 인내

4

목표치:  5

(뭐 ㅋ)

차범석 부장:하지만 애사심이 부족해보이는군요.

PC3 정주영 과장:(누누군가 부적 써주실분 ㅋ)

PC1 안서희 대리:

재굴림해주세요

PC3 정주영 과장:

PC3 정주영 과장 ROLL 인내

6

목표치:  5

차범석 부장:미쳤습니까 정주영씨?

왜 언성을 높이십니까?

(To 사담): 감판은 3드라마장면에 있습니다.

PC3 정주영 과장:"내,내가 여기서 어떻게 버텼는데!"

광신(+)：살의(-)

차범석 부장:알아요. 당신. 회사에서 정말 끈질기게 버틴거.

우정(+)：분노(-)

(부장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회사를 위해 오랫동안 일해준 것.

나도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생각했습니다. 당신처럼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PC3 정주영 과장:"그, 그런....."

차범석 부장:당신처럼 애사심을 가지고 일해야겠다고.

그런데 아직도 과장인겁니까?

제가 처음 봤을 때 당신은 지금과 달랐습니다.

어째서 더 나아가질 못하는거죠?

나는 당신에게 화가 납니다.

발전이 없는 당신에게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차범석 부장:저도 알고있습니다.

제가 아버지 백으로 이 회사에 들어왔다는 소리가 도는 것도

그 백 때문에 부장자리에 올랐다는 것도.

PC3 정주영 과장:"그, 그런! "

살의가 가득한 눈동자로 부장의 멱살을 거칠게 쥐고서 밀치듯이 놓아 버립니다.

차범석 부장:하지만 아뇨. 그럴리가요. 전 아버지의 지원을 거절했습니다.

하.

전 제 힘으로 부장자리까지 오른 겁니다.

그런데 왜 당신은 아직도 과장인거죠?

PC3 정주영 과장:"당신만 없었더라면!!! 내가 부장이었어!"

차범석 부장:하. 결국 제 탓이군요.

제가 어째서 당신보다 먼저 부장을 단지 아십니까?

(손을 들어올린뒤 엄지와 검지 사이를 작게 벌립니다.)

PC3 정주영 과장:"나도 입사 년차에 비해서는 과장을 빨리 달았어! 하지만 당신이 있는 한 어쩔 수 없었다고!"

차범석 부장:당신이 저보다 이만큼 애사심이 부족해서 그랬떤 것 뿐입니다.

PC3 정주영 과장:"권고사직의 압박을 받는 소시민의 기분을 당신이 알기나 해!"

차범석 부장: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곳에서 일하는 제 압박은 그겁소다 더 심합니다 정주용씨!

PC2 이느롭 사원 :엉엉....(진짜 울고 싶은 기분입니다 옆에서 좌불안석으로 울면서 타자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PC3 정주영 과장:"나가서 벤처 차리던가!"

PC1 안서희 대리:(어휴...한숨쉬면서 일하는척 타자쳐요)

차범석 부장:벤처? 차렸었죠.

인수합병 됐습니다.

바로 이 회사에게!

주식을 상장하니 아버지가 바로 다 사시더군요.

하하하하!!!

PC3 정주영 과장:"당신이 여기에 꾸역꾸역 붙어있는 게 내 탓이야? 어?! 당신만 없으면 나는!!!"

차범석 부장:저는 곧 이사가 될 사람입니다 정주영씨.

저는 더 높은 곳을 보고 있어요.

언젠가는 회장 자리를 넘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뭐죠? 고작 부장자리나 노리는겁니까?

고작 그정도 욕심밖에 안 되면 제가 성불해드리겠습니다.

PC3 정주영 과장:"그거 참 좋겠네! 날 때부터 그런 곳을 보고 자라서!"

"당신 미쳤어!!"

차범석 부장:정주용씨!!*

(정주영의 멱살을 잡습니다.)

나, 농담 아닙니다.

난 당신이 부럽습니다.

회사를 위해!

PC3 정주영 과장:"무, 무슨 소릴 하는거야!"

차범석 부장:몸을 바쳐 일하다 죽을 정도로!

그런 열정!

전 따라할 수도 없겠죠.

그런 여러분이 저의 부하직원이라니…….

(잡은 멱살을 풉니다.)

(그리고는 품에 있는 손수건으로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닦습니다.)

차범석 부장:이번 프로젝트 꼭 성공합시다.

PC3 정주영 과장:부장의 눈물을 보자 마음이 약해져서, 자리에 착석합니다.

"하아..... 그, 그럽시다..."

차범석 부장:아, 참고로

오늘 제 팬티는 빨간색입니다.

PC3 정주영 과장:"무, 무슨?!"

PC2 이느롭 사원 :엉엉엉.... (엄마.... 입사 9개월차 블랙기업에 다니는 것도 서러운데 부장과 과장이 싸워요 그리고 부장이 팬티 색깔 말하고 있어요 엉엉엉)(타닥....타탁...타닥...)

PC3 정주영 과장:자신의 귀를 의심하며 장면을 닫습니다.....

PC1 안서희 대리:(티엠아이들음)

PC1 안서희 대리:(부장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차범석 부장:(조금 전에 격해졌던 감정을 추스르며 화를 삭히고 있습니다.)

PC1 안서희 대리:부장님…….

차범석 부장:(안서희의 말에 시선을 돌립니다. 그제야 흐트러진 옷을 정리하며 담담하게 말합니다.) 무슨 일이죠 서희씨?

PC1 안서희 대리:저도… 어떻게 하면 그런 애사심을 가질 수 있죠?

차범석 부장:……갑자기 무슨?

PC1 안서희 대리:입사했을 때 부터 부장님께서 회사를 생각하는 남다른 면모를 보아왔어요.

사실… 사람들에게 도는 소문이 있거든요.

차범석 부장:소문 같은거에 휩쓸리는 분이였습니까?

PC1 안서희 대리:…….

부장님의 팬티를 입으면 저도 그런 애사심을 가질 수 있다고… 들었어요.

부장님 제게 팬티를 주실 수 있나요?

차범석 부장:…….

PC3 정주영 과장:과장은 파티션 너머로 쭈그렁해져서 일하고 있습니다 ㅋ

차범석 부장:잠이 아직 덜 깨신 겁니까?

아니, 애초에 주무시지도 않았죠.

수면실에서 제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PC1 안서희 대리:부장님.

(차범석에게 가까이 들이댑니다.)

팬티, 팬티를 주세요.

도발적이고 정렬적인 그 빨간 팬티를.

저 더 이상 못 참겠어요.

차범석 부장:…….

PC2 이느롭 사원 의 장면 시작

PC2 이느롭 사원 :음....

(타닥타닥 일을 하다가 몰래 카톡을 보냅니다.) 엄마....나....오늘까지만 다니고 퇴사할래.... (타닥...타닥...)

(대리와 부장의 이야기를 듣고 한숨을 쉽니다)

(대리는 대체 뭐하는 사람이길래 저렇게 부장의 팬티에 집착하는 걸까요? 저런 소리를 들으면서 일해야 한다는 것에 인내하면서 인내로 조사해봅니다)

판정해주세요

PC2 이느롭 사원 :(사실 여기에 나빼고 다 정상인 없지)

PC2 이느롭 사원 ROLL 인내

9

목표치:  5

PC1 안서희 대리:(나뭐)

(To 사담): 부적쓰나요

PC1 안서희 대리:(딱히보여줘도 상관없어요)

PC2 이느롭 사원 :

PC2 이느롭 사원 의 공포판정

10

목표치:  8

(아...............퇴사시켜줘..............................)

엉엉엉ㅇ엉엉엉엉어어어엉어어엉 (타닥타닥 일을 합니다)

차범석 부장:(우니까 더 일을 주고 싶어지잖아요. 사람 미치게 만드네.)

PC1 안서희 대리:(뭐요)

PC2 이느롭 사원 :엉엉(뭐야 저리가요)

PC1 안서희 대리 의 장면 시작

PC1 안서희 대리:(사무실에서 타닥타닥 일하던 중입니다... 자신을 묘하게 쳐다보는 신입이랑 눈이 딱 마주칩니다)

PC2 이느롭 사원 :(으....)

PC1 안서희 대리:(지긋히 신입을 바라봅니다...)

PC2 이느롭 사원 :(으.......)

PC1 안서희 대리:(비밀병기 새일감을 꺼내서 들고 신입옆에 둡니다) 신입, 이것도 부탁해^^.

PC2 이느롭 사원 :엉엉엉엉....

PC1 안서희 대리:(병기로 신입 비밀 보겠습니다)

판정해주세요

PC1 안서희 대리:

PC1 안서희 대리 ROLL 병기

7

목표치:  5

(To 사담): 부적 없으면 비밀드릴게요

(To 사담): 빌려주다뇨?

(To 사담): 빌려준다 한게 없는데

PC1 안서희 대리:

PC1 안서희 대리의 공포판정

10

목표치:  9

신입...^^(어께를 쪼물하며)

잘하자?

PC2 이느롭 사원 :허어어엉....흐윽....흐으으윽....(이게 사는건가 싶어 서럽게 웁니다)

(타닥....타닥....타타닥....타닥....)

PC1 안서희 대리:일은 예정대로 진행부탁할께요~

마스터 장면 : 선택

여러분은

부장의 비밀을 믿을건가요? 믿지 않을 건가요?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PC1 안서희 대리:(흠...)

:캐릭터끼리 회의해서 결정해도 됩니다. 모두 같은 의견이 아니여도 괜찮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믿지 않습니다. 퇴사를 결심한 신입에게는 눈에 보이는게 없거든요

(From PC3 정주영 과장): 과장은 cctv도 눈으로 보았으니,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PC1 안서희 대리:(1. 믿는다 2. 저 싸가지가 또 사기친다 3. 모두가 예라고 할때 아니요라고 할용기 2)

(안믿습니다)

:그러면 각자에게 핸드아웃을 배분합니다.

(From PC1 안서희 대리): 비밀확인합니다

(To 사담): 원하시면 언제든 볼 수 있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지금 확인해봅니다)

PC3 정주영 과장:(지금 확인해봅니당)

차범석 부장:(부장이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일도 거의 마무리 됐으니

슬슬 퇴근해볼까요.

물론 여러분도요. (부장의 책상에는 어느새 탕비실에 있는 에비앙 500ml가 몇 개나 올라와있습니다.)

(그리고는 천천히 걸어서 뒷문을 걸어잠급니다.)

PC1 안서희 대리:(?)

차범석 부장:(문 안쪽에서 잠근겁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그러면 각자 핸드아웃에 맞게

의식시트를 드리겠습니다.

플롯해주세요!

(From PC1 안서희 대리): PC1 안서희 대리 의 플롯은3

클라이맥스 특수 룰.

전투 중 가장 처음으로 하는 행동은 지원 행동으로 장소를 조사한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행동을 선택한 PC는 장소 핸드아웃 하나를 골라 조사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차범석 부장:이제 여러분을 편히 쉴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From PC3 정주영 과장): 과장의 플롯은 3,4

차범석 부장:여러분이 회사에 보인 애사심..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네

(From PC2 이느롭 사원 ): PC2 이느롭 사원 의 플롯은5

차범석 부장:1

:정주영 과장은 어디로 가나요

PC3 정주영 과장:4로 갑니다!

PC3 정주영 과장 ROLL 셀카봉 (서포트)

6

어빌리티:  카메라

목표치:  6

전투가 발생했을 때 플롯을 두 개 고른 후, 모두의 속도가 공개된 다음 원하는 플롯을 선택할 수 있다.

1라운드

(To 사담): 전투에서는 별다른 선언 허용 그런거 말 안할테니 알아서 해주세요

PC2 이느롭 사원 :부장님 그 아까보니까 저희 일은 그렇게 시키면서도 수면실에서 자는 것은 뭐라 안하시던데 무슨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차범석 부장:여러분들이 과로사 한 원인은 수면 부족 때문이기 떄문입니다.

죽어서라도… 잠은 마음껏 자게 하기 위함입니다.

PC2 이느롭 사원 :그게 무슨 소리예요. 그럼 저희 장례는 잘 치뤄줬나요? (불신의 눈으로 쳐다봅니다)

차범석 부장:장례요? 제가 그런거까지 신경써야합니까?

저는 제 일 하기도 바쁩니다!

PC2 이느롭 사원 :그럼 저희 몸은 장례도 안치뤄주고 어디다 버려놨다는 소리인가요?

당신 그러고도 인간이야?!!!

차범석 부장:그건 아랫 사람들이 신경쓸일 아닙니까?

PC2 이느롭 사원 :(가방에서 주섬주섬 화염병을 꺼냅니다)

차범석 부장:중요한건 여러분들이 회사를 위해 일하다 죽었다는 것입니다!

PC2 이느롭 사원 :아랫사람들이 다 죽었잖아요!

차범석 부장:다라뇨?

아직 셋 밖에 안 죽었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셋 이나 죽었는데요?!

차범석 부장:저희 아버지는 더 죽였습니다!

그래서 회장 자리에 오른거죠

PC2 이느롭 사원 :당신 그러니까 벤쳐기업이 인수당한거야!!

차범석 부장:크윽

PC2 이느롭 사원 :어 인재 중요한지도 모르고! 그러니까 대기업에 먹히고 그러는거라고!

차범석 부장:어차피 이 회사는 제 것이 될거니 상관 없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그 회사도 망한다 망해

재벌은 원래 초대회장만 잘되고 그 아래는 별볼일 없어

차범석 부장:회사를 위해 헌신한 직원이라 오냐오냐 해줬더니

PC2 이느롭 사원 :뭐 어쩔건데

차범석 부장:말이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PC2 이느롭 사원 :나 퇴사한다

차범석 부장:성불해드리겠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말 잘해 사직서 얼굴에 맞기 싫으면 (사직서라고 적혀 있는 화염병 손에 듭니다)

차범석 부장:그런 극단적인 노조에서나 사용하는 무기를 회사에 반입하는 미친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PC2 이느롭 사원 :어차피 죽었는데 뭐가 문제야 히히힉!!

너 죽고! 나 죽자!!!

차범석 부장:저와 함께 나락까지 가고 싶은겁니까?

제가 죽으면 당신은 저에게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가든가!!! 가자!! 너 죽고 나 죽는거다!!

차범석 부장:던져 보시죠. 이것을 받는 것도 장차 회장이 될 이가 견뎌내야 할 역경입니다.

PC2 이느롭 사원 :뭔데 아 그냥 나 퇴사 시켜주라고!!! 성불 말고!!!!

엉엉엉!!! (서러워서 웁니다)

(To 사담): 판정을 하셔야죠 선생님

(To 사담): 뭐든 해주세요

PC2 이느롭 사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염병을 던집니다 어빌리티 화염병 사용합니다)

PC2 이느롭 사원 ROLL 화염병 (공격)

3

어빌리티:  소각

목표치:  5

당신보다 속도가 느린 캐릭터 중에서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이 명중판정에는 -2의 수정이 적용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또, 이 공격으로 1점 이상 대미지를 입은 캐릭터는 그 전투 동안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1점의 대미지를 입는다(같은 대상에게 여러 번 사용해도 라운드가 끝날 때 입는 대미지는 누적되지 않는다).

(아니)

(To 사담): 전투 장면에서는 특별히 제[가 뭐라고 안 하니까 알아서 판정하고 뭐하고 난리치고 부르수 쳐주세요

차범석 부장:(화염병을 탁 하고 잡습니다.)

원치 않았지만 아버지께 질리도록 배웠죠.

PC1 안서희 대리:

차범석 부장:극성 노조들이 던지는 화염병 던지는걸

PC2 이느롭 사원 :뭘 배운거야

PC2 이느롭 사원 ROLL 화염병 (공격)

5

어빌리티:  소각

목표치:  5

당신보다 속도가 느린 캐릭터 중에서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이 명중판정에는 -2의 수정이 적용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또, 이 공격으로 1점 이상 대미지를 입은 캐릭터는 그 전투 동안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1점의 대미지를 입는다(같은 대상에게 여러 번 사용해도 라운드가 끝날 때 입는 대미지는 누적되지 않는다).

차범석 부장:회피 : 7

(이어서 날아오는 병도 잡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

차범석 부장:회피 : 6

PC2 이느롭 사원 :(열붊남)

차범석 부장:(양 손이 묶여있어서 이어 날아오는 화염병은 차마 피하지 못했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아 퇴사 시켜달라고!! (엎드려서 웁니다)

(To 사담): 데미지 굴려주세요 선생님

(To 사담): 회상 하실거면 회상도

PC2 이느롭 사원 :1

차범석 부장:정말

신입다운 화력이군요

PC2 이느롭 사원 :엉엉엉 (엎어져서 운다)

차범석 부장:아직 당신에겐 절박함이 부족한겁니다.

이 자리까지 올라오십시오.

올라 올 수 있다면.

(그리고는 과장을 봅니다.) 제게 할 말이 있습니까?

PC3 정주영 과장:"하.... "

"그런 건 지금은, 아무래도 상관없겠다고 생각하니까요."

"뭐, 미안하지만 느롭씨는...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어. 그렇지?" 과장은 사람좋아보이는 (인자한 꼰대)미소를 지으며 USB연장케이블을 휘두릅니다!

PC3 정주영 과장 ROLL 기본 공격 (공격)

3

어빌리티:  포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PC1 안서희 대리:ㅋ

PC2 이느롭 사원 :(엎드려 울다가 고개들고 개 째려봅니다)

차범석 부장:그거 그... 사무비품인데..

PC3 정주영 과장:"와하하하!" 분노한 앵무새마냥 키보드를 탈탈 털어버리며 ㅋ

PC1 안서희 대리:안녕하세요. 안서희 대립니다. 저는 퇴사할거라서 지금부터 이 회사 다 태울겁니다. (중화기들고 불싸지릅니다)

차범석 부장:?

PC1 안서희 대리:

PC1 안서희 대리 ROLL 중화기 (공격)

9

어빌리티:  병기

목표치:  5

전투에 참가한 당신 이외의 캐릭터 전원을 목표로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면 목표는 각자 회피판정을 한다. 회피판정에 실패한 목표에게 1D6+2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만에 사용할 수 있다.

(난 진심임)

차범석 부장:역시 신입과는 다른 불맛이군.

제대로야.

회피 : 5

PC1 안서희 대리:2년차를 얕보지 마시죠

차범석 부장:하지만 나를 공격할 수는 없지.

PC2 이느롭 사원 :(저 인간 짜증나)

PC1 안서희 대리:ㅋ

(To 사담): 네 전원입니다.

PC1 안서희 대리:부장님

당신 정말...

싸기지 없는거 알아요?

PC3 정주영 과장:

PC3 정주영 과장 ROLL 2D6

8

PC2 이느롭 사원 :

PC2 이느롭 사원 ROLL 2D6

9

PC1 안서희 대리:유언장 작성하세요

(To 사담): 다들 아슬아슬해

차범석 부장:1

유언장 말입니까?

PC1 안서희 대리:네

차범석 부장:(에비앙 뚜껑을 땁니다.)

(안서희가 침 뱉은 그것)

(그리고 그것을 컵에 담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으...)

차범석 부장:웃기는 소리 하지 마십시오. (안서희 얼굴에 뿌립니다.)

차범석 부장 ROLL 기본 공격 (공격)

4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PC1 안서희 대리:뭐하세요??

차범석 부장:물을 줬습니다.

PC1 안서희 대리:혹시 그것도 공격이라고?

(풉 비웃어요)

2 라운드

차범석 부장:공격?

공격이 아닙니다. 당신을 성불하기 위해서입니다.

(To 사담): 전투당 1회고 다 빗나가서 못써요

PC1 안서희 대리:그게 공격인데요

살아있는 사람 성불 시키면 좋나요?

차범석 부장:살아있다니요?

PC1 안서희 대리:전 살아있는데요

차범석 부장:(부장은 옷에 붙은 불을 보고 옷을 벗어 바닥에 던져놓습니다.)

PC1 안서희 대리:퇴사할겁니다

PC2 이느롭 사원 :퇴사 시켜줘

차범석 부장:(신입을 봅니다.)

PC2 이느롭 사원 :뭘봐

차범석 부장:뭐, 용서해드리겠습니다.

회사를 위해 그렇게 몸을 바친 이이니.

PC2 이느롭 사원 :할 말 있으면 빨리해 (일단 주먹으로 팹니다)

PC2 이느롭 사원 ROLL 기본 공격 (공격)

10

어빌리티:  인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차범석 부장:회피 : 7

느려.

(주먹을 피합니다.)

PC2 이느롭 사원 :아 저 인간 짜증나!!!

PC1 안서희 대리:진정하세요.

PC2 이느롭 사원 :내 인내의 주먹을 피했어... 엉엉엉

PC1 안서희 대리:원래 짜증나는 사람이였습니다

(To 사담): 그냥 의식 하셔도 됩니다. 굳이 부장 팰 필요 없어요

차범석 부장:제 팬티가 탐나죠?

(손가락을 바지 아래로 넣고 엄지를 들어올립니다. 빨간색 끈이 보입니다.)

PC2 이느롭 사원 :아 뭐야 왜 그런걸 입고 왔어 으악

차범석 부장:(굉장히 고혹적인 붉은색., 마치 최고급 와인같은)

(상급 루비의 아름다운 반짝임이 형광등빛에 비춰보입니다.)

(To 사담): `당신이 찾는 것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비밀을 가지고 있다.` 이미 알고 있으십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To 사담): 네

차범석 부장:이 붉은 벨벳 재질로 된 팬티를 보세요.

PC2 이느롭 사원 :아 보기 싫어

PC1 안서희 대리:(눈가림)

차범석 부장:공장에서 찍혀나온 일반적인 팬티가 아닙니다.

이탈리아 최고급 직조 장인이 수제로 만든 것이죠.

PC1 안서희 대리:아네.

차범석 부장:넘버도 붙어있습니다. 777 저를 위한 번호같죠.

PC2 이느롭 사원 :엉엉엉 .... (퇴근 못해서 서러운데 상사의 팬티 자랑이나 듣고 있어야 하다니)

PC3 정주영 과장:"뭐, 뭘 또 그걸 자랑하고 있어요!"

차범석 부장:전 세계에 1,000장 한정으로 풀린 것입니다.

PC3 정주영 과장:계속해서 느롭을 향해 인터넷 랜케이블을 날립니다.

PC3 정주영 과장 ROLL 기본 공격 (공격)

10

어빌리티:  포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PC2 이느롭 사원 :아 과장이나 부장이나

PC2 이느롭 사원 ROLL 2D6

7

PC3 정주영 과장:

rolling 1d6

(

1

)

=

1

(To 사담): 회상 데미지?

차범석 부장:여러분 일 하느라 기운이 빠진겁니까?

PC1 안서희 대리:일을 적당히 시켰어야죠

부장님 내 몸은 어디에 있죠?

알고 계시죠?!

그야 당신 CCTV로 우리 봤을거 아녜요!

차범석 부장:…….

PC1 안서희 대리:바른대로 부세요!

차범석 부장:아까 옆에서 잘 자고 있지 않았습니까?

PC1 안서희 대리:아!

차범석 부장:저는 서희씨가 이미 알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PC3 정주영 과장:"크윽, 그걸 말해주면 어떡합니까!"

PC1 안서희 대리:몰랐거든요! 가만안둬!

(저는 몸으로 복귀하겠습니다)

:서희 전투에서 탈락합니다.

PC1 안서희 대리:(^^)

차범석 부장:...

(머리를 짚습니다.)

(과장을 보다가 신입을 봅니다.)

많이 건방져졌군요. 신입.

PC2 이느롭 사원 :뭘봐

신입아니야 이제 일반인 이씨야

차범석 부장:(서랍을 엽니다.)

(물총을 꺼냅니다.)

(안에 에비앙에 있는 물을 넣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아 뭔데 엉엉

차범석 부장:(신입에게 쏩니다.)

차범석 부장 ROLL 기본 공격 (공격)

10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PC2 이느롭 사원 :

PC2 이느롭 사원 ROLL 2D6

9

차범석 부장:명중률이 좋지 않군요.

3라운드

PC2 이느롭 사원 :(아니 근데 그걸 당신 몸에 먼저 뿌렸어야 하지 않았을까)

차범석 부장:...

전 피곤하니

먼저 퇴근하겠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팬티 주고가!!!

차범석 부장:(바지를 벗고 팬티만 입은채 나갑니다.)

PC2 이느롭 사원 :아 뭔데

야!!!!!

(서럽다)

:사무실에는 둘만 남아있습니다.

PC2 이느롭 사원 :어... 그러면.... 수고하십쇼 (과장에게 대충 경례하고 몸으로 복귀합니다)

:신입도 퇴근합니다.

정주영 과장이 승자가 되었습니다.

뭘 하시겠나요?

이대로 끝내도 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즐거움을

:나누지 못했네요

어떻게 하시겠나요?

(To 사담): 퇴사가 아니라 퇴근한겁니다 ㅋㅋㅋ

PC3 정주영 과장:부장에게.... 자신에 대한 충성을 심습니다....

차범석 부장:당신이라면

제 팬티를 물려받을 자격이 있군요.

(778번이 수놓아진 팬티를 보여줍니다.)

(To 사담): 전투 끝나서 전과한거죠?

(To 사담): 전투 끝내고 전과로 감정 한거죠?

차범석 부장:……. 원래는 저의 자리를 이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있어야 할 것은 당신입니다.

다음 주주 총회 때 당신을 이사 자리에 올릴 수 있도록 입김을 발휘해보겠습니다.

안서희와 이느릅은

눈을 뜨니

낯익은 천장입니다.

아침 7시

이곳은 회사 내에 있는 수면실입니다.

:새벽까지 무슨 일이 있었든, 월요일에는 출근해야 하는 것이 회사원의 삶입니다.

마음은 거절해도 몸은 자기도 모르게 출근을 합니다.

아직 퇴사하지 못한 이유가 있습니다.

당신의 진정한 사명…

유령이 있든, 무엇이 있든, 오늘도 업무는 계속됩니다.

차범석 부장:이번 프로젝트는 큰 건입니다.

큰 회사에서 광고 건수가 들어왔습니다.

TRPG CLUB에서 마기카로기아를 정발한다고 하는군요.

저희가 대대로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자, 그러면 성공적인 광고를 짤 수 있도록 이번주도 노력해봅시다.

:그리고 출근한 안서희와 이느롭은

잠을 자긴 한걸까요

아직도 일하고 있는 정주영 과장의 모습을 봅니다.

아무래도 지박령 소문은 사실이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인간이든 유령이든 퇴근하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인데

굳이…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요?

:판교의 등대는 오늘도 밝습니다.

차범석 부장:…….

이사가 되서도 최전선에서 뛰시다니

역시 대단합니다. 정주영 상무님.

물론 전 회장 아들이지만 부장이니 제가 밑이죠.

전 회장 아들이지만요

그래도 일단 직함은 부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