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원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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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ANe
 
Legacy of Frankenstein
 
w. 둥실
 
이곳은 ‘프랑켄슈타인 성’이라고 불리는, 마을의 고성입니다. 성의 주인인 PC1과 그의 친구 PC2가 함께 관리하는 성이지요. 고성이 있는 마을은 ‘프랑켄슈타인 마을’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대부분의 수입을 이 고성을 보러 온 관광객들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년 전부터 이 성에 기묘한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아니, 소문이 아니라 ‘사실’이었죠. 관광을 하러 온 관광객 중 몇 명이 주기적으로 실종되는 사건이 터졌으니까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명까지 사라지자 고성에 찾아오는 관광객의 수도 눈에 띄게 줄었고, 그에 따라 프랑켄슈타인 마을의 재정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여러분, PC1과 PC2는 프랑켄슈타인 성의 주인이자 관리인으로서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할 의무감을 느낍니다. 대체 누가 관광객들을 납치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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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1.
 
등장인물:없음
이곳은 프랑켄슈타인 성입니다.
이 마을의 재정을 거의 담당한다고 봐도 무방한, 마을의 가장 커다란 관광 스팟이죠.
사람들은 이 성에 담긴 으스스한 괴담을 자주 이야기하곤 합니다.
 
:물론, 관광지의 안내에도 떡하니 적혀 있어요.
바로 공작, 프랑켄슈타인이 이 성에서 '인간'을 만들고자 했다는 그 전설 말이죠.
…전설 탓일까요? 인터넷을 보면 간혹 프랑켄슈타인 성에서 알 수 없는 귀신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올라오곤 했습니다.
사람들의 공포심 탓이었는지, 혹은 그 공포를 자극하려는 미치광이 살인마의 생각인지…
사건은 터지고 말았죠. 너무나 많이.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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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2.
 
프랑켄슈타인 성
 
등장인물:미네르바 고든
경찰차 한 대가 성 앞에 주차되어있습니다.
형사 하나가 진지한 표정으로 복도를 서성거리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형사 모건입니다.
 
 형사 모건:성 앞에 서서 안에 사람이 있나 확인합니다. 관리자들이 있을텐데 말이죠.
 
미네르바 고든:일단 시간대는 낮인가요?
 
:자유롭게 정해주시죠
 
미네르바 고든:어두컴컴한 밤이 으스스해서 좋아요
이 부엉이 미네르바는 밤에 활동하기도 하구요.
일단 관리인실을 두드리지 않고 서성거리는 형사에게 가보겠습니다.
 
 형사 모건:"아, 나오셨군요 미네르바씨."
 
 형사 모건:"전에 말씀드렸다싶이 벌써 여섯 번 째입니다."
 
미네르바 고든:"최대한 협조하고 있지만, 역시 심란하네요."
 
 형사 모건:"성 안에는 어떠한 흔적도 남지 않지만 그럼에도 아직까지 운영한다는게 미심쩍군요."
 
 형사 모건:"뭐, 당신의 말에 따르면 방문자와 사용인중 용의자는 없으니 말입니다. 곤란하군요 이것 참."
 
미네르바 고든:"미심쩍다고는 하시지만, 저희로서는 실종자를 찾겠다고 오는 손님들이라도 절박한 시점임을 알아주세요."
"마을 전체가 돈이 돌지 않아서 유령마을이 되기 직전이라고요."
 
 형사 모건:"뭐, 손님 이야기로 넘어가보죠."
 
 형사 모건:"알고 계십니까? 실종자는 모두 여성입니다."
 
 형사 모건:"누군가 여성에게 단단히 원한을 사고 있나 보군요. 아니면 이 성에 원한이 있는데 우연히 여성만 골라 잡은걸지도 모르지요."
 
미네르바 고든:"치안이 나쁘다는 소문이 불가피하네요."
 
 형사 모건:"하, 경찰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너무 변두리인 것 뿐이죠."
 
미네르바 고든:"이런. 형사님들 탓은 아닙니다."
 
 형사 모건:"맞습니다. 이게 다 빌어먹을 법 때문이죠."
 
미네르바 고든:모건이 가진 정보에 초사판정을 해도 되나요?
 
 형사 모건:"그렇지 않았다면 진작 이런 문화 보호 구역같지도 않은 곳에 영장을 발부해서 샅샅이 뒤졌을테오."
 
:뭐 조킹으로 가능합니다.
보조판정!
 
미네르바 고든:help...
 
시엘린:조사판정이라는건 메인페이즈에서 하는 주요판정이고
 
시엘린:지금은 도입이니까 장난식으로?
 
시엘린:원하는대로 굴려보시죠
 
미네르바 고든:그렇군요 저는 일단... 이 마을 토박이니까요.
마을 토박이는 마을 풍습과 역사에도 빠삭하지만
주민들과도 빠삭하다.
민속학으로 판정하게해주세요
 
:
 
미네르바 고든:
미네르바 고든《민속학》 판정
1+6
 
목표치 : 5
 
:뭐, 그렇습니다. 모건 형사의 말대로죠
이 프랑켄슈타인 성은 문화 보호 구역으로 아직까지 영장 발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상황이 악화되니 특별하게 곧 영장이 발부될지도 모르죠.
그 덕에 당신들은 아직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니까요.
 
미네르바 고든:저런... 내 소유지였으면 그냥 뒤져달라고 했을텐데.
 
:하지만 그와 별개로... 실종자가 계속 생기는 바람에 손님이 주는건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섯 번째 실종 사건 때문에 모건은 이곳에 있는 두 사람을 압박하기 위해 온 것일테지요
 
미네르바 고든:(약간 심란해졌기에...한숨을 쉽니다.)
 
 형사 모건:"참 신기한 일이죠. 정작 성을 관리하는 두 사람은 이렇게 멀쩡하니 말입니다. 하하하."
 
 형사 모건:"두 분이 아니면 성의 모든 곳을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미네르바 고든:"제 말이요. 낮과 밤에 각자 움직이는데도 별 탈이 없으니 원... 이러다 누가 수상하게 여기는 거 아닐까요?"
미네르바는 진지해보이는 얼굴로 농담을 하고 있어요
 
 형사 모건:쉽게 져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기싸움 하러 온 이유는 달성한 것 같으니 돌아갈 참입니다.
 
 형사 모건:"뭐, 그건 그렇고. 봐줘야 할게 있습니다."
 
:모건은 미네르바 고든에게 서류 파일을 넘겨줍니다.
 
 형사 모건:"내일이나 모래 쯤 다시 올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영장이 발부될테니 숨길게 있다면 미리 숨기길 바라지요."
 
미네르바 고든:서류 파일을 받아 열어봅니다.
 
:그곳에는 실종자 명단과 사건 보고서가 있습니다.
 
미네르바 고든:"하하하하, 이 사람이."
 
 형사 모건:"그럼, 시간이 늦었으니 먼저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일대에 기묘한 사건이 일어나는 곳인 이곳 외에도 많으니 말이죠."
 
 형사 모건:"그럼 가보겠습니다. 관리인 나으리."
 
:핸드아웃 실종자 명단과 사건 보고서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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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이클
 
시엘린:좋아요 바로 시작입니다.
 
맃야:가보자고
 
시엘린:매크로에 2 장면시작있으니 먼저할분이 열어주시면됩니다ㅔ
누가 먼저 갈까요
 
맃야:장유유서!
 
맃야:헤헤
미치겠어 장유유서 알겠습니다
 
마리아 발렌타인:img 『제 1 사이클 첫 번째 장면』 PC2의 시점
마리아 발렌타인장면표
깜빡, 눈을 감았다 뜨면 어젯 밤 꿈의 잔상이 스쳐지나간다. 무슨 꿈이었더라.
음... 음... 등장은 미네르바와 마리아 둘 다 등장하는걸로
 
시엘린:네 그럼 연출해주세요
 
마리아 발렌타인: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기분이 이상하다. 간단한 준비만 마친 채 방 밖으로 나가 먼저 미네르바를 깨우기로 한다. 밤에 형사가 왔다 간 것은 모르고 있다.
"미네르바, 아직... 자? 아침 먹자."
 
미네르바 고든:"끄으으으으...."
미네르바는 야행성이라 아침에 약합니다. 마리아가 흔들어 깨우거나 먹을 걸 입에 넣거나, 침대에서 끌어내야 깰 것 같아요.
 
마리아 발렌타인:"미네르바아... 아이 참... 그럼, 아침 준비해 올테니까 그때까지만 자는거야, 알았지...?"
일단 당장은 못 일어날것 같으니까 아침부터 준비하기로 해요
나가서 간단하게 먹을만한 아침을 준비했어요 오늘의 아침은 소세지와 계란 샐러드 그리고 빵이에요!
 
미네르바 고든:일단 미네르바는 냉장고에서 소세지 꺼내는 소리에 대충 깨어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방 안 협탁 위에 어제 전달받은 서류가 대충 놓여있어요.
아맞다 요 사건보고서 실종자보고서는
제 장면이 아닌데 공유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아니 애초에
 
미네르바 고든:아닐 시 그냥 협탁 위에 두고 퍼져 자다가 마리아에게 자연 발견당하는 것으로
 
:전체공개라구요
 
미네르바 고든:아앗.
 
맃야:데헷
 
:물론 RP상으론 못봤을 수도 있지만요
 
미네르바 고든:마리가 심란할까봐 말할지 말지 고민하면서 침대위 이불벌레처럼 밍기적거리고 있습니다.
 
마리아 발렌타인:마리아는 못봤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전부 준비하고 나서 밍기적거리는 미네르바를 깨우러 가서야 마침 서류를 발견했어요
흔들어 깨우는건 뒷전이 됐고 서류를 팔락팔락 들춰봐요
"미네르바... 밤에 무슨 일 있었어...?"
 
미네르바 고든:"아, 어... 그게..."
"또 그 양반이야. 모건."
"여섯번째 실종 때문에 왔어. 영장이 아직도 발부가 되지 않은 모양이던데..."
 
마리아 발렌타인:"끙... 큰일이네... 혀, 형사님... 무서우시니까..."
 
미네르바 고든:"안그래도 그 양반 다녀간 걸 알면 좋아하진 않을 것 같아서..." 라고 말을 늘이면서 서류를 슬쩍 봐요.
"새벽까지 순찰을 돌았는데도 별 인기척도 쥐새끼 한마리도 없었는데 말야."
 
마리아 발렌타인:"그, 나보단... 미네르바가 고생이지... 일단, 아침부터 먹자." 하고 미네르바를 데리고 식탁 앞에 앉아서 미네르바의 눈치를 봐요
혹시 형사님때문에 기분이 좀 별로인가 싶어서 걱정이에요
 
시엘린:정말
 
시엘린:마스터가 개입할게 없는 RP형 시나리오다
 
미네르바 고든:미네르바는 확실히 어딘가 꿍한 표정으로 저 먼곳을 노려보다가 표정을 풀었어요. 소세지 반찬이거든요.
솔직히 판정할게 없어서 그냥 넘어가도 되는건가 머리굴리고있어요
 
시엘린:사담 그냥 느낌표치면 인장 자동으로 전환되니
 
시엘린:그냥 하셔도됩니다
 
맃야:우효
 
시엘린:없어도 그냥 하셔도되고… 감정하셔도되고
 
시엘린:감정 맺는 순간 비밀은 없다.
 
미네르바 고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맃야:젠장
 
맃야:서로에게 연쇄되는 비밀폭탄
 
Everyl G.:미네르바의 비밀을 지켜줘야겠다.
 
미네르바 고든:일단 미네르바는 커피를 내려와서 앞에 놓아줘요.
 
시엘린:저 두분
 
시엘린:RP하고계세요
 
시엘린:갑자기 회사에서 전화와서
 
시엘린:한 10분 자리비우고올게요
 
맃야:이 시간에요?!?!?
 
맃야:회사 궁뎅이걷어차
 
Everyl G.:어어 도대체 회사에 무슨일이
 
시엘린:RP하고계세요
 
맃야:네!!!
 
미네르바 고든:"아무리 찾아다녀도 그놈의 형사님이 말하는 범인 꼬투리도 안 보이니 신경쓰이긴 하는데... 일단 밥부터 먹자. "
그러면서 툭툭 머리를 쓰다듬었어용.
 
마리아 발렌타인:"응... 아. 미네르바가 좋아했던 소세지, 구웠으니까... 맛있게 먹자."
 
미네르바 고든:'오구구 내 동생...(언니)'
 
마리아 발렌타인:고개를 끄덕끄덕 하더니 아침식사를 시작해요 물론 틈틈히 미네르바의 눈치를 보는것도 잊지 않고......
마리아는 빵에 소세지를 끼워넣고 케찹을 뿌렸어요 아무래도 이렇게 먹는걸 더 좋아해서
 
미네르바 고든:이제 미네르바는 눈썹 사이의 주름 없이 식사를 잘 하고 있어요. 아침식사는 얻어먹고 있는 중이니 중간중간 아첨을 잊지 않습니다. 그것이...얻어먹는 자의 의무.
 
마리아 발렌타인:얻어먹는자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준 미네르바 덕분에 약간 우쭐해졌어요 이런 보람이 있으니 아침을 준비하는거죠
 
미네르바 고든:"역시 소세지 굽기 금메달리스트라니까."
 
맃야:소시지에 지독하게 집착하는 그녀들.
 
마리아 발렌타인:"헤헤... 맛있지? 안그래도 오늘은 딱 적당히 구워진 것 같았어."
 
미네르바 고든:우물우물 먹성좋게 잘 먹고 있어요. 미네르바는 아무래도 빵 한 입 소시지 한 입이 취향인 것 같아요
미네르바는 커피 내리는 취미가 있는데 마리아가 커피를 좋아한다면 취향껏 맞춘 것으로 내왔을 것입니다!
 
마리아 발렌타인:마리아는 커피에 설탕 세스푼이 취향이었기 때문에 미네르바가 설탕 세스푼을 넣어 건네준 커피를 틈틈히 마시면서 아침식사를 해요
"그런데... 있지, 요즘... 음..." 무언가 말을 할까 말까 눈치를 봐요
"음... 아냐." 그러다 이내 고개를 두어번 젓고 다시 식사를 해요
 
미네르바 고든:표정이 굳어있어서 눈치를 보는게 아니란 걸 슬슬 깨달았는지 미네르바를 바라봅니다.
"으응?"
"어어, 아니라면야."
 
시엘린:왔습니다
 
맃야:어서오세요!!!!!!!!!!!!!
 
Everyl G.:콜오브회사에서 살아돌아오셨군요...!
 
시엘린:좋아요 이제.. 해주세요
 
맃야:회세인...
 
마리아 발렌타인:"응. 그냥... 별거 아니었어..." 하고 어리숙하게 웃으면서 식사나 계속 하고 있어요
 
Everyl G.:를 끝으로 판정없이
 
Everyl G.:장면을 넘겨도 될까요
 
Everyl G.:아직 미네르바의 비밀을 지켜줘야할것 같아서(이런발언
 
시엘린:주요행동 안하나요?
 
Everyl G.:네 떠오르는게 없어요(서있음
 
맃야:서류에라도 조사를 해보면 어떨까요?
 
맃야:턴이 먼가 아까워잉
 
Everyl G.:음~
 
시엘린:안하고 넘기는것도 가능하긴하죠
 
마리아 발렌타인:그러고 보니 얼렁뚱땅 오다가 서류를 그냥 들고 식탁까지 와버린 모양이에요 빵을 한손에 들고 서류를 읽기 시작해요
 
:판정해주세요! 원하는걸로
 
마리아 발렌타인:천천히 꼼꼼히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서 인내로 실종자 명단을 조사해볼게요
마리아 발렌타인《인내》 판정
2+3
 
목표치 : 5
 
시엘린:좋아요 이렇게
 
시엘린:가까스로 실패할일도있으니
 
시엘린:파정은 아깝지않게 하는게 좋지용
 
맃야:괜찮아 나데나데
 
Everyl G.:쓰으읍 아쉬워라
 
:그럼 모건 해리스 전체 공개
 
미네르바 고든:어디서 봤더라 저놈...
 
시엘린:원하실 때 장면 닫으면 됩니다. 3번 장면종료요
 
마리아 발렌타인:"으음... 모건 해리슨... 이름이..." 하면서 시선을 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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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l G.:인세인식 장면컷이라고 배웠습니다(이런말
 
맃야:이제 미네르바 가면 되나요?
 
시엘린:
 
미네르바 고든:img 『제 1 사이클 두 번째 장면』 PC1의 시점
(아오 내이름)
 
:장면표는
 
미네르바 고든:
미네르바 고든장면표
성 밖의 바람 소리가 마치 누군가의 울음 소리 같다. 어쩌면 실종된 자들이 구해달라 울부짖는 소리일지도 모른다. 이 사태를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시트에있습니다 좋아요
 
미네르바 고든:음 이거라면야
밤에 홀로 순찰돌 쯔음인가봐요.
 
:야간개장은 없나보군요
 
미네르바 고든:좋아 그럼 그렇게 어물쩍 낮이 지나갔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부지 안 어딘가에 살인마던 납치범이던 숨어있는 것 같아요.
이런 시점에 야간 개장은 정말 못 하겠더라고요.
일단... 으스스한 밤길이지만 딱히 두렵지 않습니다. 물론 누군가 나타난다면 눈치채야하니 감각은 곤두세운 채고요.
워커를 짱짱하게 신고, 손전등과 열쇠를 들고 순찰 돕니다.
화이트데이 수위아저씨처럼...
 
:주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사실 순찰이라고 해봐야 이런 수상한 성에 오는 사람 없죠.
게다가 요근래는 실종사건까지 있지않습니까? 더더욱...
 
미네르바 고든:노래도 듣지 않고 이런 밤에 산책을 하다보면 심심한 법이에요. 신경쓰는 일들이 떠오릅니다.
우선 모건 해리슨.
이 이름이 낯설 수는 없어요. 자주 찾아오는 형사잖아요.
그의 비밀이나 거처에 대한 판정을 할 수 있을까요?
 
:뭐 그 사람은 이름이 모건이고
이 실종자는 성이 모건이죠
 
미네르바 고든:음... 어라.
자기도 모르게 헷갈릴만 했네요1
그렇다면 음 이 핸드아웃의 비밀에 대한 조사 실행해보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모건해리슨의!
 
:해보십시오
 
미네르바 고든:숨어있는 기억, 비밀을 파내겠습니다. 그늘!
미네르바 고든《그늘》 판정
3+3
 
목표치 : 5
><
 
(To 미네르바 고든): 당신은 모건 해리스에 대해 조사하자 잊고있으려고 했던 무언가가 떠오릅니다.
 
(From 미네르바 고든): 이거 비밀다이스도 가능한가용?
 
(To 미네르바 고든): 네
 
(To 미네르바 고든): 공포판정 옆 빨간 주사위입니다
 
(From 미네르바 고든):
미네르바 고든《》 공포판정
1+3
 
 
(From 미네르바 고든): 특기 지정 안해서 ㅈ다시하겠습니다ㅠ
 
(From 미네르바 고든):
미네르바 고든《예술》 공포판정
6+6
스페셜
목표치 : 7
 
(To 미네르바 고든): 네 아무 일 없습니다
 
(From 미네르바 고든): 뭐지 이자식...스페셜을...
 
미네르바 고든:슬슬 동이 틀 것 같은 주변을 둘러봅니다.
 
:밤새 둘러보지만 아무도 없습니다.
 
미네르바 고든:다들 으스스하다고 하는 어둠이지만 꽤 익숙해요. 그것들이 슬슬 땅에서 걷히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지나가는군요.
 
미네르바 고든:형사에게 내세울 것이 딱히 없으니 의심을 사도 어쩔 수가 있나.
그런 생각이나 하며 신발에 묻은 흙을 털며 자신의 숙소로 돌아갑니다.
 
:미네르바 고든은
모건 해리슨의 무덤을 뒤로하고
돌아갑니다.
모건 해리슨의 무덤 공개
 
미네르바 고든:밤새 걸으면 피곤하잖아요. 실내로 돌아가서 가볍게 집안을 정리하고 침대에 엎어지겠습니다.
씻는 것은 스킵하기로 해요 피곤하니까!
 
:좋아요
손님도 없으니까요
 
미네르바 고든:언제까지 이런 생활이 유지될지 모르겠어요. 마을 전체가 유령마을이 되는것도 한순간일 것 같단 예감이 듭니다.
실종사건을 어떻게든 파헤쳐야할텐데.
그런 생각을 마지막으로, 밖에서 새가 우는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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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이클
 
시엘린:자 누가 해주시겠나요
 
시엘린:생각보다 스무스하게 가시는군요
 
Everyl G.:장유유서... 어게인...?
 
맃야:어어 어게인!
 
Everyl G.:가보자고!
 
마리아 발렌타인:img 『제 2 사이클 첫 번째 장면』 PC2의 시점
마리아 발렌타인장면표
프랑켄슈타인 성, 역사와 이야기가 잠들어있는 장소. 그 음산한 외형과 내부를 둘러보면 어떤 광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오싹하다.
오늘도 미네르바를 깨워 아침을 간단하게 먹이고 새벽까지 일했을 미네르바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혼자 조용히 외부로 나왔어요. 성은 역시 음산하고 공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랜턴을 하나 들고 나왔어요
 
시엘린:서로 교대라서
 
시엘린:같은 장면을 안쓰냐고!
 
시엘린:지킬과 하이드냐고!
 
맃야:그치만 재밌어요
 
시엘린:본인들이 재밌다고하신다면야
 
맃야:저는 다음 장면에선 같이 움직여보려구요
 
맃야:ㅎ헤헿
 
Everyl G.:약간... 스릴넘치잖아요...
 
시엘린:아 마리아는
 
시엘린:2번째 어빌 있는거 잊지마시구요
 
맃야:이게 패트와 매트가 되지 않기만 바람(ㅋㅋ)
 
Everyl G.:네!!
 
마리아 발렌타인:마리아가 혼자서 나온 곳은 성 뒤쪽의 봉쇄된 공동묘지에요 아무래도 서류에서 봤던 이름을 어디서 본건지 떠올린 모양이에요
무섭긴 하지만 성 안은 익숙하니까 어느정도 혼자 다닐 수는 있으니 안으로 들어가 모건 해리슨의 무덤을 찾아요
 
맃야:아이고 우리 와기가 공동묘지로 모험을
 
Everyl G.:와기(33세)
 
마리아 발렌타인:한참을 두리번거리다가 모건 해리슨의 무덤을 찾았어요
 
:모건 해리슨의 무덤
그곳에 있습니다.
실종자
실종자임에도 이곳에 묘지가 있다는건 기묘한 일입니다.
 
마리아 발렌타인:실종자의 묘지가 성 안에 있다니 어떤지 무섭지만... 동시에 지켜보고 있자면 어쨌든 사람이 죽었다는 생각에 슬퍼져요 이 사람도 죽고 싶어서 죽은건 아닐텐데 말이에요
그래서 슬픔으로 모건 해리슨의 무덤 핸드아웃을 조사할게요
 
:판정해주세요
 
마리아 발렌타인:
마리아 발렌타인《슬픔》 판정
2+1
 
목표치 : 5
 
Everyl G.: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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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겨울
새벽이라고 하지만 아직 어둠이 내리깔린 시간입니다.
마리아 발렌타인이 혼자 묘지로 갔을 때 일입니다.
어쩐지 뒤에서 누군가 미행해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새벽 길을 밝히기 위해 등불을 들고 묘지로 향하는 마리아는
 
:철로 된 높은 울타리와 잠겨있는 철문 앞에 섭니다.
공동묘지로 들어갈 수 있는 철문 열쇠를 가진건 마리아와 미네르바뿐
그런데 철문 앞에 누가 있습니다.
철컥, 철컥, 철컥,
덜컹, 덜컹, 덜컹,
그는 마리아가 다가오는 인기척을 눈치챘는지 뒤를 돌아봅니다
 
:어스름한 그림자 사이 그 얼굴의 윤곽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형사 모건:"하, 당장 이 문 열어!"
 
 형사 모건:모건은 마리아에게 성큼성큼 다가갑니다.
 
마리아 발렌타인:"혀, 혀, 형사님... 왜, 왜 이러세요...!"
놀라서 천천히 뒷걸음질 칩니다.
 
 형사 모건:"이 묘지에 뭘 숨겨둔 거지?"
 
 형사 모건:"이 묘지 관리인이지?"
 
:아직 어둠이 짙게 깔려서인지 마리아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건은 위협적으로 마리아에게 다가갑니다.
 
마리아 발렌타인:"네, 네에...? 묘, 묘지에 있는건 무덤 뿐이에요...! 숨겨두다니요...!"
 
 형사 모건:"움직이지마!"
 
:모건이 품에서 총을 꺼내 쏩니다.
 
 
맃야:에에에에에에엣
 
Everyl G.:스릴 쇼크 서스펜스
 
 형사 모건:"거기 가만히 있어."
 
맃야:사이다캔 마시던거 꾸겨서 찢어졌어요
 
시엘린:?
 
맃야:사이다를 마셔야하는데 마시면 캔이 새요
 
:미네르바는
모건이 쏜 총소리를 들었을까요?
 
마리아 발렌타인:놀라고 무서워서 히끅거리고 딱딱하게 굳어있어요
 
미네르바 고든:미네르바는 자랑은 아니지만 소리가 특기예요! 판정도 필요할까요?
 
:없어도 됩니다.
만 해서 실패하면 못들은걸로 해도됩니다
 
미네르바 고든:쫄려요
그러니까 판정없이 뛰쳐나가기(ㅋㅋ)
 
:
 
마리아 발렌타인:미네르바 살려줘
 
:그럼 모건과 마리아가 굉장히 짧다고 느낀 시간…
하지만 생각보다 긴 시간동안 대치하고 있을 때 어느새 나타난 미네르바를 봅니다.
그림
 
미네르바 고든:일단... 소리가 난 쪽이 저 뒤쪽 공동묘지쪽 같거든요 다행히도 잘 때 옷도 안 갈아입어서
 
:그럼
플롯해주세요
 
미네르바 고든:"저기, 형사님? 총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지 않습니까?"
 
(From 미네르바 고든): 4
 
 형사 모건:"젠장, 그렇게 된거군. 두 사람이 사람들을 실종시킨게 맞지? 그러니 무덤에 가려는걸 이렇게 방해하게 하는거야."
 
Everyl G.:플롯... 이... 시트에 있는거 누르고 주사위 버튼 누르면 되는건가요??
 
:
그렇습니다.
 
(From 마리아 발렌타인): 마리아 발렌타인의 플롯 ▶ 6
시트에 숫자누르고
주사위!
회피판정은 오른쪽에 회피 에있는 주사위하면됩니다
 
(From 미네르바 고든): 미네르바 고든의 플롯 ▶ 4
1라운드
속도6인 마리아의차례
 
미네르바 고든:"아니, 방해를 언제 했다고..."
마리아? 튀어나가는 거야?
 
 형사 모건:"허? 쫄리는게 없으면 열든가 해!"
 
마리아 발렌타인:놀라서 가장 잽싸게 움직였어요
"혀, 형사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 곤란해요...! 총은 내려놓으세요...!"
 
미네르바 고든:"영장 없는 조사는 효력도 없지 않습니까. 총 좀 내려놓으시죠?"
 
마리아 발렌타인:일단... 덜덜 떨면서 진정시키려고 노력하는데... 결국 상황을 지켜보는것밖에 안돼요
 
 형사 모건:"그 전에 다 인멸하면 어떻게 하나. 어허."
 
마리아 발렌타인:일단 마리아는 이번 라운드 행동은 상황을 지켜보고 넘기는걸로 할게요
 
:형사는
2
앞에 서성이던 마리아를 공격합니다.
 형사 모건기본공격
1+2
 
목표치 : 5
지정특기 : 구타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하지만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음산한 새벽
산 속, 그것도 숲속에서 표적을 제대로 맞추기는 힘들엇습니다.
 
마리아 발렌타인:맞지도 않았건만 일단 무서워서 꺄악 소리지르면서 뒷걸음질쳐요
 
미네르바 고든:사람 잡겠네...미네르바는 중얼거리면서 모건을 기본 공격으로 제압시도하겠습니다.
 
:해주세요
 
미네르바 고든:
미네르바 고든기본공격
1+4
 
목표치 : 5
지정특기 : 그늘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Everyl G.:상황 보기 수정판정 목표치에 들어가는건가요?
 
미네르바 고든:그늘에서 뻗쳐나오는 펀치! 피해봐라!
안되네
 
:
 형사 모건회피판정
6+5
 
목표치 : 9
형사답게 가볍게 피합니다.
 
미네르바 고든:짜식ㅋㅋ...
 
:2라운드
 
마리아 발렌타인:마리아는 그냥 우왕좌왕해요...
 
(From 마리아 발렌타인): 마리아 발렌타인의 플롯 ▶ 2
플롯 다시 안해도됩니다
전장이동 없는한 고정이에요
 
Everyl G.:아 이런 모바일로 하고있어서 잘못누른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리아 발렌타인:마리아는... 마냥 우왕좌왕 하자니 도움이 안되는것 같아서 뭐라도 해보고자 형사님을 붙들고 늘어지기로 해요 기본공격 판정할게요
 
:
 
마리아 발렌타인:
마리아 발렌타인기본공격
2+4
 
목표치 : 5
지정특기 : 포박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
 형사 모건회피판정
3+4
 
목표치 : 9
회피실패
형사탈락
 
Everyl G.:한번에 탈락하셨어?
 
맃야:저런
 
:멩니 페이즈에는 1이상 대미지를 입으면 탈락입니다
전투 종료
 
마리아 발렌타인:"형사님...! 이... 이러지 마세요...!" 하고 붙들고 늘어졌어요
 
img
하얗게 굳은 모건이 자리에 쓰러집니다.
마리아 발렌타인은 모건을 붙들고 늘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명 본인은… 그렇게 할거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마리아는 모건 몸 위에 앉아 그의 목을 조르고 있었습니다.
 
Everyl G.:우와악 스릴쇼크서스펜스
 
Everyl G.:흥미진진
 
:손에 쥔것이 부러진 느낌이 들고
 
맃야: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맃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는 더 이상 발버둥치지 않습니다.
까마귀가 웁니다.
깍. 깍. 하며 비정한 소리를 냅니다.
어둠이 걷혀가는 숲 속에서
세 사람
아니 이제는 두 사람이 남아있습니다.
 
Everyl G.:우오아악 이게 어떻게 될지 진짜 흥미진진
 
:나머지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To 마리아 발렌타인): 당신은 이런 것이 떠오릅니다.
 
맃야:wow.............................................
 
:그럼
마리아의 장면 이어 연출하시고
원할때 종료해주세요
 
마리아 발렌타인:바들바들 떨리는 손을 형사의 목에서 떼고 옆으로 쓰러지듯 내려와서 비명도 못지르고 있어요
머릿속이 백지장이 된 채로 거의 버릇처럼 황망하게 미네르바를 향해 고개를 돌려 멍하니 바라봐요
img
 
미네르바 고든:img 『제 2 사이클 두 번째 장면』 PC1의 시점
 
: 그림
 
미네르바 고든:등장인물: 마리아, 미네르바
 
Everyl G.:미치겠어
 
미네르바 고든:미네르바는 마리아가 하는 모양을 묘하게 침착한 모습으로 바라봤습니다.
말린다거나 지켜본다기보다는 너무 한순간에 일어난 일이라서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체념에 가까운 표정으로 바닥에 쓰러진 형사를 내려다봅니다.
그러곤 작게 중얼거렸어요.
"좀 곤란해지겠구나."
 
마리아 발렌타인:" ... 고... 곤란, 해지는게 아니잖아... 미네르바... 어떡, 어떡해...? 이제, 형사님이, 어..."
그런 미네르바의 침착함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처럼 더듬더듬 말을 이어나가요
"왜, 왜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미네르바 고든:"하지만, 마리아. 이미 죽었잖니. 되돌릴 수 없는 일 앞에서 당황해봤자, 너와 내가 빠져나갈 구멍만 못 찾게 될 뿐이야."
"이제 이걸 어쩐다..."
 
(From 미네르바 고든): 우리애 강화재료로 쓰면 안되나요?
 
(From 미네르바 고든): 골드를 사용해서 장비를 강화할 수 있어! (칸나 톤)
 
(To 미네르바 고든): ?
 
마리아 발렌타인:자기도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마리아는 입을 꾹 다물고 벌벌 떨기만 해요... 평소에 미네르바에게 의지하던건 아무래도 너무 안좋은 버릇이었던것 같아요
 
(To 미네르바 고든): 그 그런게있나?
 
(From 미네르바 고든): 아뇨 아까 다른 모건씨 피조물 재료로 썼다길래...
 
(To 미네르바 고든): 뭐 가능합니다.
 
마리아 발렌타인:당장 눈앞에 묘지가 있긴 하지만... 거기에 묻어두자는 말은 차마 나오지가 않아요
 
미네르바 고든:일단, 시체를 처리하긴 해야겠죠. 다른 장소에 증거를 흘릴 수 없으니 기왕 공동묘지 앞에서 죽은 거 여기서 처리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형사의 시체를 은폐하거나 비밀 등을 조사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미네르바 고든:한 장면에 한 행동만 가능한거죠?
 
:묘지 열쇠는 두 사람에게만 있기에
은폐는 조킹으로 가능합니다.
묘지 안에 넣어두면.. 적어도 당장 들킬일은 없겠죠
 
미네르바 고든:그렇다면 형사의 비밀을 조각조각 땃땃따 파헤쳐보겠습니다.
<<분해>>
 
:판정해주세요
 
미네르바 고든:
미네르바 고든《분해》 판정
6+4
 
목표치 : 5
 
(To 미네르바 고든): 당신은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To 미네르바 고든): 이 시체도 어떻게든 쓸 수 있지 않을까요?
 
(To 미네르바 고든): 당신에게는
 
(To 미네르바 고든): 연구소가 있으니까요.
 
Everyl G.:어빌리티 사용 가능한가요
 
(To 미네르바 고든): 프라이즈 연구소 공개
 
(From 미네르바 고든): 얏호. 이거 쇼크 받으면 이성 1 감소 맞죠?
 
(To 미네르바 고든): 네
 
마리아 발렌타인:아무래도 이 일은 제정신이 아닌것 같습니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 것마냥 벌어진 일에 '감이 안좋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리아 발렌타인짐작
6+4
 
목표치 : 5
 
:그리고 마리아는
미네르바가 저도 모르게 만지작거리고 있는
무언가를 알아차립니다.
그것은 무슨 열쇠같습니다. 자세한 용도는 모르겠지만요.
 
미네르바 고든:시체를 이리저리 뒤집어보다가 마리아와 시선이 마주쳤습니다.
"이 형사가 네게 총을 쏘려 했어?"
 
마리아 발렌타인:"그, 그게..." 상황이 상황인지라 정신이 쏙 빠진 상태였기 때문에 형사가 총을 쏘려 했던걸 단순한 위협이라고 봐야할지 아니면 정말 제 목숨을 노린거라고 봐야할지 모르겠어서 말을 더듬으며 제대로 답하지 못합니다
 
미네르바 고든:미네르바는 여전히 침착한 낯으로 마리아를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문득 드물게 짓던 미소를 띄고 바라봅니다.
"걱정 마."
"다 잘 될테니까."
"어떻게든 숨겨놓을테니, 먼저 집 안에 들어가있어. 많이 놀랐지?"
 
마리아 발렌타인:달래는듯한 말에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터뜨리며 고개를 주억거립니다. 잘못된 행동이라는건 알지만... 당장은 현실 도피를 하고 싶기 때문에 자리에서 어정쩡하게 일어납니다.
"미안해, 미네르바..."
울음기 섞인 목소리로 말하며 주춤주춤 물러납니다.
 
미네르바 고든:마리아가 자리를 떠났을 때 연구소 프라이즈를 사용해도 될까요?
 
:
 
미네르바 고든:얏호.
연구소 열쇠(빠밤)
 
Everyl G.:과연무슨일이
 
:…….
 
img
덜컹, 소리가 들립니다.
미네르바 고든이 연구실 열쇠를 사용하자
모건 해리슨의 묘비가 열립니다.
시체들이 있던 관 옆쪽 흙바닥이 갈라지고
 
:투둑, 툭 흙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며 그 사이로 검은 철계단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안에는 연구소가 있습니다.
그곳의 풍경은 기묘합니다.
알 수 없는 장치들이 마구 나열되어 있고, 중앙에는 철침대가 놓여 있습니다.
의료술이라도 진행한 듯 피가 바닥 여기저기에 튀어있으며
이상해보이는 장치
 
:난잡하게 나열된 공식
연구 일지로 보이는 공책
아, 그렇군요.
이곳에는 연구 일지가 있습니다.
모건 형사를 이곳에 숨기면 아무도 찾지 못할 것입니다.
 
img
 
미네르바 고든:이어서, 미네르바는 모건형사의 시신을 들어 묘비 아래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이 형사가 묘지에 들어갔다 해도 여길 발견하진 못했겠지만, 어쩔 수 있겠어요.
괜히 총을 들고 설친게 잘못 아닐까요?
그가 일곱번째 실종자가 된다면 계속 경찰의 의심이 따라붙겠지만...
일곱번째인 그 외엔 우린 손 대지 않았으니까.
그가 방문했던 흔적을 치워야겠습니다. 경찰차는 어떻게 해야 하려나....
 
미네르바 고든:img
 
3라운드
 
맃야:흥미진진
 
Everyl G.:혼돈! 파괴!
 
맃야:망각!
 
Everyl G.:그래서 이번라운드는 누가 시작하죠
 
맃야:흠냐 그럼
 
맃야:이번라운드도 두번째 장면하구싶어요!
 
Everyl G.:좋아요!!
 
마리아 발렌타인:img 『제 3 사이클 첫 번째 장면』 PC2의 시점
등장인물은... 마리아와 미네르바 함께
마리아 발렌타인장면표
어두운 그림자 안에는 꼭 무언가가 숨겨져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실종 사건의 범인이. 오싹한 기분에 그쪽을 쳐다보면, 다행스럽게도 아무도 없다.
음... 무시무시한 사건이 있었던 이후로 마리아는 내내 겁먹고 긴장한 채로 지내고 있어서 어두운 곳은 더욱 가지 않게 되었어요 동시에 밤에 잠도 설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아주 드물게 미네르바의 순찰에 동행하기로 했어요 몸이 힘들면 아무래도 잠은 바로 잘 수 있을것 같아서요
어두운 곳은 무섭지만... 어쨌든 미네르바가 있으니 괜찮다는 마음인것 같아요
 
미네르바 고든:마리아의 머리를 퐁실퐁실퐁실 쓰다듬으면서 가볍게 긴장을 풀어주려고 합니다. 사건이 있은 뒤로 미네르바는 묘하게 긴장한듯 굳은 입매로 있다가도 마리아를 보면 불안함을 풀어주려고 애쓰는 모양새예요.
 
Everyl G.:이제 슬슬 감정을 맺을 때도 됐죠............
 
미네르바 고든:어두운 걸 무서워하는 마리아니까, 손전등은 마리아에게 직접 쥐어줬습니다.
 
맃야:재밌겠다
 
맃야:키킥 가보자고 키키킥
 
:#가보자고
 
마리아 발렌타인:손전등을 들고 미네르바와 함께 걸으면서도 그날 미네르바의 지나치게 침착해 보이던 모습이 자꾸 머릿속에 찝찝하게 남아 무서우면서도 서럽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이에요
미네르바와 감정판정 하겠습니다!
 
:
연출해주세요
 
맃야:이거 두 사람이 각각 D6인가요!
 
맃야:잠시 헷갈리게 된
 
Everyl G.:감정표... 굴리면되는거겠죠...?
 
:
일단 판정하는겁니다
조사처럼
어떤 특기로 내용으로 감정판정할지 정하고 판정하고
성공해야 감정표
 
Everyl G.:오케이 확인했습니다
 
마리아 발렌타인:미네르바는 분명 자신한테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건만 자기가 괜히 미네르바를 의심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 조금 슬픕니다.
그래서 슬픔으로 판정할게요
마리아 발렌타인《슬픔》 판정
4+6
 
목표치 : 5
 
맃야:이 열
 
:성공했습니다. 감정표 굴려주세요
시트에있습니다
 
마리아 발렌타인:
마리아 발렌타인감정표
흥미실망
 
Everyl G.:이거어떡해...... 미치겠네
 
맃야:저는 마조오탁구니까
 
맃야:뭐든 헙첩첩 먹을 수 있음
 
Everyl G.:그럼 역시 실망이죠
 
맃야:우효~
 
마리아 발렌타인:아무래도 마리아는... 애초에 미네르바를 향해 이런 마음을 가진 적이 없었으니, 어쩌면 그날 이후로 미네르바에게 실망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네르바도 굴립니다
감정표
 
미네르바 고든:
미네르바 고든감정표
신뢰불신
 
Everyl G.:이열
 
맃야:어이쿠ㅋㅋ
 
Everyl G.:흥미진진한데?
 
미네르바 고든:미네르바로서는 마리아가 갑작스럽게 행동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불시에 이런 일을 일으키는게 아닐까, 묘한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이 감정을 불신으로 정의하겠습니다.
 
Everyl G.:스프링 어니언 스프다
 
:알겠습니다
 
마리아 발렌타인:이전과 다르게 미네르바와 함께 걸으면서도 딱히 먼저 건넬 말이 나오지가 않습니다. 만약 내가 그 형사처럼 되어도 그때처럼 침착할까 하는 생각이 떠오른 탓입니다. 불안하고, 섭섭하고, 실망했습니다.
 
미네르바 고든:미네르바는 마리아에게 왜 죽였냐는 질문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살인한 이유가 뭐냐고 따지지 않는 것 역시 어쩌면 마리아에게 섭섭한점일지 모르겠습니다. 미네르바는 무엇을 생각하는지 모를 얼굴로 걷고 있습니다.
실종된 이들은 무엇의 손에 그리 된 것이었을까요?
의미없는 내면의 질문을 곱씹으면서, 공동묘지에 가까워질 즘 마리아가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 보기 위해 걸음을 느릿하게 만듭니다.
가는 방향대로 따라가겠다, 이 정도의 뜻이에요.
 
마리아 발렌타인:공동묘지 앞에 선 마리아는 안좋은 기억으로 인해 창백해진 얼굴로 손에 쥔 손전등을 한참 바라보다가 이내 미네르바에게 손전등을 건넵니다.
"머, 먼저... 들어갈게. 순찰, 조심히 해..."
이내 주춤 한걸음 물러서더니 돌아서서 어두운 길을 황급하게 걸어갑니다. 어둠은 무섭지만, 지금은 그 끔찍한 기억을 되새기게 되는 것이 더 무섭습니다.
 
미네르바 고든:미네르바는 조금 의아해요. 손전등 없이 새벽 길을 걸어 돌아가겠다는 걸까요?
"으음."
 
마리아 발렌타인:얼른 돌아가서 다른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습니다. 잠드는건 글렀으니 이상한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img
 
미네르바 고든:img 『제 3 사이클 두 번째 장면』 PC1의 시점
등장인물: 미네르바, 마리아.
미네르바 고든장면표
알 수 없는 두려운 기분이 든다. 주위를 둘러보면, 아무도 없다.
마리아는 지금 자기 방에 있으려나요?
 
마리아 발렌타인:한참 돌아가는 길일것 같아요 아마 금방 방에 도착하진 못했겠죠?
 
미네르바 고든:그럼 마리아가 방에 도착하고 30분 정도가 지나서야 집안 다른 쪽에 있는 미네르바의 방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어요.
 
마리아 발렌타인:마리아는 여태 잠들지 못하고 방에서 운영을 위한 서류를 들춰보고 있었어요 나가봐야하나 한참 고민해요
 
미네르바 고든:그러면, 마리아가 있는 방 앞까지 조용히 걸어오는, 그렇지만 신발이 묵직해서 어느정도 티가 나는 발걸음이 들려요.
근데, 문을 열어보지는 않는 것 같아요.
곧바로 자리를 떠나는 것 같은 소리가 나고, 다시 집 문이 열리는 소리를 내요.
 
(To 미네르바 고든): 그때
 
(To 미네르바 고든): 당신은
 
(To 미네르바 고든): 잊고있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마리아 발렌타인:마리아는 방 앞까지 왔다가 돌아가는 걸음소리에 약간 무서워하면서도 의아함을 느끼고 슬쩍 방문을 열어봐요
"미네르바...?"
 
미네르바 고든:이미 미네르바는 문을 닫고 떠난 것 같아요. 근데, 문 옆에 걸어두는 두 벌짜리 열쇠 묶음 중 하나를 들고 갔어요.
 
마리아 발렌타인:미네르바는 집에는 이미 없는것 같아서 마리아는 순찰을 마치고도 다시 나간건가? 하고 의아해해요 그러면서 현관쪽을 기웃거리다가 미네르바가 두고 간 열쇠묶음을 발견해요
이 열쇠묶음 평소에 마리아도 자주 보던 열쇠일까요?
 
미네르바 고든:성 관리인들이 각자 한 벌씩 갖고 있는 열쇠라고 생각해요!
 
:그렇군요 그렇다고합니다.
 
미네르바 고든:이걸 갖고 미네르바는 음음
연구실로 갈게요 ^ㄱ^
 
:
 
마리아 발렌타인:와우... 그럼... 마리아는 음...
 
:미행하나요?
 
맃야:흥미진진
 
마리아 발렌타인:그날 미네르바의 모습이 이상했던것을 근거로 요즘 미네르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몰래... 따로 제 몫의 손전등을 챙기고 미네르바의 뒤를 밟아요
무섭긴 하지만 아직 손전등을 키지는 않았어요 어둡지만... 키면 들킬지도 모르니까!
 
미네르바 고든:미네르바는 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못 알아챘다고 생각하는게 더 재밌겠죠?
헤헤.
그럼 연구실의 문을 열고 아래로 내려갈게요.
 
마리아 발렌타인:하필 미네르바가 공동묘지로 들어가는걸 보고 거의 울상이 되었으나... 그날 형사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궁금함 반, 불안함 반이었기에 공동묘지까지 따라 들어간 마리아는 미네르바가 무덤 아래 연구실로 들어가는걸 보고 경악하다시피 하고 한참 텀을 둔 채 따라들어가요
 
:모건의 시체는 아직 멀쩡히 있습니다.
 
미네르바 고든:문을 도로 닫는건 음...
마리아가 자고 있다 생각했고 새벽이니까 아무도 근처에 없는걸 알아서
굳이 다시 닫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어쩌면 30초 지나면 자동문 닫히는지도모름
 
:네 귀찮은 일이기도 하니까요.
그럴 수 있습니다.
 
미네르바 고든:하하.
 
마리아 발렌타인:자동문이라니
 
시엘린:오픈 세서미
 
마리아 발렌타인:슈뢰딩거의 자동문
 
미네르바 고든:그럼 미네르바는... 아주 익숙한 것 처럼 모건의 시체를... 어 음
이 연구실 냉동고도 있나요
 
:냉장고의 시작은 네덜란드 출신의 '제임스 해리슨'이 1862년 개발한 공업용 냉장고였습니다.
1911년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사가 최초의 가정용 냉장고를 개발했고, 1915년 미국 기술자인 알프레드 멜로우즈도 가정용 냉장고를 개발하여 판매하였죠
초판이 1818년 익명으로 영국에서 출간되었으며,
프랑켄슈타인
냉장고라는 발상이 없던 시절
하지만 하도록하죠
 
Everyl G.:어떡해 진짜 너무 웃겨요
 
맃야:기절하겠음
 
Everyl G.:역사개변하기
 
미네르바 고든:그렇다면 모건 형사의 시신은 냉동고에 들어있어요.
아니면 그보다는 기능 약한 냉장고도 괜찮아.
 
:네 어쨌든
시체의 부패를 막기에 좋은 조건입니다.
 
미네르바 고든:일단...
저는 핸드아웃 연구일지의 비밀을 조사하고 싶습니다!
 
:
 
미네르바 고든:이번에는 뭐로 조사하지
아아... 익숙하다는 것은 곧 토박이를 뜻하지
민속학 하겠습니당
미네르바 고든《민속학》 판정
2+3
 
목표치 : 5
 
:마리아는 감정공유 받나요?
 
마리아 발렌타인:음... 네
 
맃야:즐겁다
 
Everyl G.:마참내! 감정이 일을한다!
 
img
…….
일지는 1년 전부터 시작됩니다.
우연한 기회에 이 연구실을 찾아낸 미네르바 고든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여기서 인간을 창조하고자 한 프랑켄슈타인 성의 주인을 알게 되고, 그의 연구자료를 얻게 됩니다.
무슨 이유인지 이제와서는 알 수 없지만
 
:미네르바 고든은 연구자료를 토대로 인간을 창조하려 했고
마리아 발렌타인
당신이 탄생했습니다.
일지에는 미네르바 고든의 필체로 담담하게, 그가 어떤 식으로 마리아를 만들고자 했는지 적혀 있습니다.
살들은 자꾸 썩어 떨어지고, 뇌는 온전한 작용을 하지 못하는 마리아 발렌타인.
미네르바 고든의 오랜 친구 모건 해리슨.
 
:그가 이 성에 와서 마리아를 봤을 때 놀라 공격했으나
오히려 마리아가 그를 제압했습니다.
아니, 죽였습니다.
미네르바 고든은 그 시체를 이용해 마리아 발렌타인에게 접목하기로 했습니다.
죽은지 얼마 안 된 시체야말로 인간을 온전히 창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재료라는 이야기죠.
그리고
 
:6개월 동안 프랑켄슈타인 성에서 실종되었던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의 죽음.
그들이 어떤 식으로 마리아 발렌타인의 몸에 이용되었는지가 세세하게 적혀있습니다.
 
"마리아 발렌타인은 완성되었다. 내가 만들어낸, 실로. 완전한 한 명의 '인간'이 된 것이다. 비록 이전의 깅거은 없으나, 오히려 그가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이보다 나은 결말이 있을까 싶다."
마리아 발렌타인은 연구실 안에 있는 유리관을 보며
그 용도를 알 수 없지만 사물을 반투명하게 비추는 것 너머에 자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제야 당신은 자신의 몸을 제대로 마주 볼 수 있게 됩니다
얼기설기 얽혀있는 피부
서로 다른 몸
그야말로
괴물의 모습을 한 자신
그리고 미네르바 고든은 어느새 자신을 쫓아온 마리아의 존재를 알아차립니다.
 
:미네르바는 기쁨으로
마리아는 혼돈으로
공포판정
 
(To 마리아 발렌타인): 비밀이 갱신되었습니다.
 
미네르바 고든:
미네르바 고든공포판정
4+1
 
목표치 : 7
 
마리아 발렌타인:
마리아 발렌타인《혼돈》 판정
5+3
 
목표치 : 10
 
:둘다 광기카드 하나씩 가져가주세요
그리고 두 사람이 먼저 시선을 마주치고
끌고 자신의 포트레이트 위로 올리면됩니다
드래그해서 가져가주세요
클릭X
가져가보시죠
 
미네르바 고든:gm 앞으로 쌓이는 광기들
 
마리아 발렌타인:에에
이거구나
 
:
두 사람은
서로에게 뭐라고 하기도 전에
어딘가에서 커다란 함성 소리가 희미하게 들리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물리쳐라!"
 
"괴물을 물리쳐라!"
 
:그것은
살아있는 자들의 목소리입니다.
 
img
 
미네르바 고든:"..."
"왔니, 마리아?"
"나도 참 정신이 없다니까. 언제까지고 말도 못하던 어린아이가 아닌데, 문단속도 안 하다니..."
 
마리아 발렌타인:"미, 미네르바... 이게, 도대체... 네가... 날, 만, 들었어? 나, 인간이, 아니야...?"
자기 스스로를 끌어안다시피 하며 떠듬떠듬 말을 잇지만 얼마 못가 조용해집니다
 
미네르바 고든:미네르바는 여지껏 본 중 가장 다정하게 웃으면서 말을 이어가요.
"무슨 말이야, 그게. 너만큼 완전한데 인간이 아닐수가 있어?"
"음식을 먹고, 요리를 하고, 좋아하는 음료가 있고, 말을 하고, 감정을 표현하고..."
"넌 완벽하단다."
"실수 한 번 정도야, 뭐... 덮을 수 있을거야."
 
마리아 발렌타인:"완벽...? 말도안돼... 말도안돼...! 미네르바, 네 눈에는... 이게, 이게 완벽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슬픔인지 분노인지 모를 빛깔로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이내 답지 않게 격한 모습으로 저 밖을 가리킵니다
"저 소리! 들리잖아! 날, 날... 괴물을 물리치래! 이게, 덮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미네르바 고든:"괴물이 너라고 생각하는거야?"
"지금도, 봐. 화를 내고, 슬퍼하고, 사회적인 책임에 대해 말하는 네가 겉모습과 출생이 다르다고 인간이 아닐까?"
"내가 널 만들었다고 해서, 괴물이라고 불릴 이유는?{
"없지."
"저들은 네게 손 끝 하나 대지도 못 할거야, 마리아."
"이 연구실 문만 닫아버려도 당분간은 충분할테지만..."
 
미네르바 고든:미네르바는 다정하게 웃으면서 손 안에서 연구실의 개폐열쇠를 돌려요.
초록색 눈을 빛내면서 웃는데, 그 눈에 깃든건 이지보다는 광기에 가까운 것 같네요.
 
마리아 발렌타인:"너는... 너는 미쳤어, 우, 우리는... 전부 미쳤다고...! 나는 인간이 아니야, 인간이 될 수 없어! 네가 만든건... 이런... 이런 누더기를 어떻게, 하...!"
이내 두 손으로 제 머리를 감싼 채 바들바들 떨다가도 무언가 절박한 얼굴로 고개를 들고는
"그, 그래... 괴물이라도 상관 없어, 그러니까... 우리, 우리, 나가서 용서를 빌자... 너는 인간이니까, 분명... 살 수 있을거야, 그리고 나는, 나는... 괴물이지만, 함께... 미안하다고... 사과할게... 그러면 어쩌면 나도, 살 수 있을지도 몰라, 응? 미네르바...!"
 
미네르바 고든:미네르바는 마리아를 보면서 약간 씁쓸한 표정을 지었어요. 이 타이밍에 지어야 할 표정인가? 싶지만...
"네 공격성은 모건의 목줄기가 찢겼을 때 처음 알았어. 정서 발달 교육과 도덕 교육에 힘을 많이 쓰긴 했는데..."
"좀 과했나..."
그렇게 중얼거리는 걸 보니 이 인간, 한 점 후회가 없나봐요. 도덕성은 오히려 만들어진 존재인 마리아 쪽이 더 섬세한 것 같죠.
"안 돼, 마리아. 너를 보거든 나는 마녀가 되어 화형당할테고, 무지한 이들이 네가 어떤 여리고 다정한 마음을 가졌는지 신경조차 쓰지 않은 채 철창 안에 너를 가둬 구경거리로 만들려 할거야."
"사람을 여섯... 아니, 이제 일곱이구나. 그만큼 죽였으니 말이지. 닭이나 소였어도 마을에서 쫓겨났을 숫자려나..."
 
미네르바 고든:"늦었단 건 나도 안단다, 마리아. 그래서 숫자를 세는 걸 중간부터 그만두다시피 했어."
 
마리아 발렌타인:어쩌면 인공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욱 섬세한 감정을 가지게 된 마리아는 미네르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얼굴이에요 정확히는 왜 그렇게까지 해서 자신을 만들고자 했는지 잘 모르겠는것 같아요
 
시엘린:뭐 이야기하면서 들으세요
 
시엘린:좀 시간내면 오늘 엔딩 될거같은데
 
시엘린:왜냐면 여러분들이 왠지 모르게 최단거리 코스로 다 드셨습니다
 
맃야:그러게요 6사이클까지 가지도 않은게
 
맃야:지금 3라운드에서 라면 다 끓었네
 
시엘린:이번장면하고 바로 클라이맥스 가도 될정도에요
 
맃야:우효
 
마리아 발렌타인:"미네르바... 나는, 네가... 왜 그렇게까지 해서 나를... 만들어내고 싶었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만약 네가 나를... 나를... 인간이라고 생각한다면, 부디 문을 열어줘."
마리아는 아무래도... 자신을 괴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인간으로서의 감정을 가졌기 때문에 자신의 죄가 아니더라도 어쨌든 원죄를 진 것만 같은 느낌에 이대로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한 모양인지 밖으로 나가려고 마음을 먹은것 같아요
 
미네르바 고든:미네르바의 표정은 딱딱하게 굳어버립니다.
"나가면 죽게 될거야. 나는 널 죽게 둘 수 없어."
 
마리아 발렌타인:"나가지 않아도 죽게 될거야. 나는 이대로는 살 수 없으니까."
"적어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가벼워지는 길을 선택하고 싶어. 네가 날 인간으로 생각한다면, 인간으로서 존중해줘..."
 
미네르바 고든:"이대로 살 수 없다니, 마리아...?"
"......"
"밖의 이들은 간사하고 자신과 조금이라도 다른 걸 참지 못해 해하려는 의지로 뭉쳐있어. 그렇게 내가 혼자가 되어 살았어."
 
시엘린:그럼
 
시엘린:여기서 클라이맥스로 넘어가죠
 
시엘린:괜찮을 것 같습니다
 
맃야:이얏호
 
Everyl G.:오케이 가봅시다
 
시엘린:장면 종료 바로 해주세요
 
시엘린:대화 매듭 안지어도됩니다
 
미네르바 고든:img
 
3사이클 종료
 
메인 페이즈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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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저 멀리서 사람들의 광기에 어린 고함 소리가 들려옵니다.
무덤까지 점점 다가오는 느낌이 듭니다.
이곳에 연구실이 있다는걸 알아차린걸까요?
 
:아니면 모건이 사라진 곳이라?
이제 두 사람은 각자의 행동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둘이 함께 이곳에서 도망갈 수도 있고
혹은 서로를 혐오한 나머지 끝을 볼 수도 있고
마을 사람들에게 투항할 수도 있고
무엇을 선택하든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둘은 어떻게 할건가요?
아직 철장이 흔들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만 도망치고 하나는 죄책감에 남는 결말 역시 가능합니다.
 
미네르바 고든:혼자 살아온 삶에서, 마리아는 자신의 작은 기적이었습니다. 이대로 가게 두거든 저들은 나의 작은 기적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찢고 말거야. 그런 두려움에 문 앞을 막아선 채 비키지 않습니다.
마리아에게 가진 애착은 진심이고, 그런 마리아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도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문 앞에서 비켜설 수 없어요.
 
:전투를 한다면 승자는… 전과로 상대를 죽이거나 기절시켜 데리고 가든가 하는 행동이 가능합니다.
 
미네르바 고든:"문은 이미 닫아놓았어. 가만히 숨죽이고 있거든 조용히 이 마을에서 도망칠 기회가 올거야."
 
마리아 발렌타인:마리아는 자신이 가진 원죄를 어떻게든 덜어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너무 잘 만들어진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 만들어졌다 해도 이렇게 누덕누덕 기워내 만들어낸 것을 인간이라고 취급해도 될까, 하는 생각에는 부정적인 답밖에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미네르바... 밖에 있는 사람들이 잠잠해지면, 너는 도망가. 나, 나는... 나는, 마을로 갈거야. 함께 사죄해 달라고는 하지 않을게. 하지만 난 정말 이대로는 살 수 없어. 그러니까... 부탁할게."
 
:함성소리는 점점 가까워집니다.
 
미네르바 고든:.....
전투를 하겠습니당.
 
:확인
플롯해주세요
특수룰로 라운드가 지날 때마다 회피 달성치가 1씩 증가합니다.
그림
 
(From 미네르바 고든): 미네르바 고든의 플롯 ▶ 5
 
(From 마리아 발렌타인): 마리아 발렌타인의 플롯 ▶ 3
 
1라운드
 
맃야:잠시 냉장고 확인(심부름 하고 오겠습니다.
 
시엘린:모건 확인한다는줄
 
맃야:아나
 
맃야:다녀왓습닏.
 
맃야:다.
 
시엘린:네 그럼 전투 시작해주세요
 
맃야:헉 누구 먼저예요?
 
:밑에
전투시트보면
 
Everyl G.:미네...
 
:속도5로 미네르바부터입니다
 
미네르바 고든:
어빌리티 강타 사용하겠습니다.
공격.
미네르바 고든강타
2+2
 
목표치 : 5
지정특기 : 매장 | 타입 : 공격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이때 자신의 속도 수치만큼 명중판정에 마이너스 수정을 적용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자신의속도 만큼의 데미지를 입힌다.
 
:저런..
 
미네르바 고든:(옘병)
 
:강타는 자신의 속도 수치만큼 마이너스
현재 5니까
10이상이 나와야합니다.
 
미네르바 고든:창조자는 헛스윙햇습니다
 
:그럼 마리아의 차례
 
미네르바 고든:아무래도 뚝딱 기절시켜서 숨겨놓고 싶었나봄
 
마리아 발렌타인:마리아는 이전의 형사때처럼... 예상치 못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네르바를 단순히 붙들어 놓을 생각인가봅니다.
기본공격으로 가겠습니다
마리아 발렌타인기본공격
3+3
 
목표치 : 5
지정특기 : 포박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회피는 옆에 회피 있을겁니다.
플롯옆에요
 
미네르바 고든:
미네르바 고든회피판정
5+3
 
목표치 : 9
 
:회피실패
회상 하실거면 전투장면에 있고
아니면 통상 주사위 굴려주세요
이제부터는 별도의 선언 하지 않을테니 전투 티키타카 해주십시오
 
미네르바 고든:잠시만용
 
맃야:여기서 회피판정 실패했으니까 1d6으로 피해판정인가요?
 
:sp
그런데 회상을 하면
비밀 공개하고
1D6 추가
 
맃야:갸악
 
:아이템도 있다는거 기억해주시고요
 
맃야:치는 쪽이 굴리는것이군요 아 잠시만 나 무기 있었네
 
맃야:바보다 바보
 
:네 회피 다시 할 수 있어요 쓰면
 
맃야:사용하겠습니당
 
:아이템-무기 누르면됩니다
 
미네르바 고든:
미네르바 고든회피판정
4+2
 
목표치 : 9
파하핫
 
:네 여전히 실패
대미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매크로 4번에 회상 매크로도있습니다. 안하셔도되구요
 
맃야:이거 맞는 쪽이 굴리는거군요
 
맃야:마 맞나
 
:?
 
맃야:아닌 아닌가
 
:대미지는 치는쪽이
 
맃야:때리는 쪽에서 굴리는거죠!?
 
Everyl G.:좋아요 그러면
 
맃야:흙주사위 봄
 
마리아 발렌타인:
마리아 발렌타인1D6
2
 
:회상은 따로 안하는거군요
2답니다
 
1라운드 종료
자발적 탈락 없다면
 
2라운드
회피 수치 -1
 
미네르바 고든:기본공격 하겠습니다
미네르바 고든기본공격
1+2
 
목표치 : 5
지정특기 : 그늘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실패
 
맃야:아니 도랏나
 
Everyl G.:자신의 피조물을 치고싶지는 않은거죠...
 
맃야:내새끼라고 치질 못하네
 
:마리아 차례
 
마리아 발렌타인:역시 미네르바를 치는건 탐탁지 않지만 기절만 시키는 정도라며 합리화합니다
기본공격 할게요
마리아 발렌타인기본공격
5+1
 
목표치 : 5
지정특기 : 포박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해주세요
부적해서
다시굴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미네르바 고든:히히 부적이다 부적!
 
마리아 발렌타인:
마리아 발렌타인기본공격
4+6
 
목표치 : 5
지정특기 : 포박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
 
:그래도성공
회피해주세요
 
맃야:ㅋㅋ
 
미네르바 고든:
미네르바 고든회피판정
4+2-1
 
목표치 : 9
 
:실패
대미지 굴려주세요
회상하셔도되고
 
미네르바 고든:"그냥, 네가 잠시만 기절 해줬으면 됐는데..."
 
마리아 발렌타인:"난... 네가 내 선택을 존중해줬으면 했어."
 
Everyl G.:회상 없는거죠??
 
:
회상은
마리아님이 하는거에요
치는사람이?
 
Everyl G.:에??? 치는사람이 하는거구나
 
마리아 발렌타인:
마리아 발렌타인1D6
6
 
Everyl G.:얼레
 
미네르바 고든:어.
 
:아 그럼 뭐
 
맃야:ㅋㅋ
 
:회상 해보실래요?
4 - 추가 대미지 누르시고
회상은 아시나요
자신의 비밀을 실토하는겁니다
 
맃야:재밌겠다
 
:말로하든 생각으로 하든
 
마리아 발렌타인:추가데미지... 가...
찾지못하고있는중
 
:매크로4
회상:추가대미지
 
마리아 발렌타인:여기있구나
그림
 
:그럼 연출해주시며 어떻게 마무리할지 말해주세요
 
맃야:아직 제 캐 입 트여있어도 되나요?
 
맃야:그치만 대부분 헷소리일 것
 
:네 트여있겠죠
 
맃야:다행이다
 
마리아 발렌타인:"미네르바, 어쩌면 이건 네가 나를 너무 잘 만들어줬기 때문이겠지. 나는... 완성되었기에, 나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선택할거야. 그게 비록 너를 등지는 일이라고 해도."
그리고... 저번과는 다르게 목을 부러뜨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미네르바를 기절시킵니다.
 
미네르바 고든:"...같이-.."
 
마리아 발렌타인:"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미네르바 고든:미네르바는 손을 마리아에게 뻗다가 그대로 기절합니다.
정녕 가겠다면, 자신도 같이 가게 해달라는 뜻이었던 것 같아요.
 
Everyl G.:추가데미지... 를... 안굴려도되지않을까요? 6인데...
 
:…….
 
미네르바 고든:그걸 마리아가 알았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절해버려서 말을 잊지 못했으니까요.
 
:굴려도 되긴합니다
기분상
주사위를 굴리면 기분이 좋거든요
 
맃야:그치만 우리 애 얼마나 폭딜하나
 
맃야:보고 싶어요
 
Everyl G.:미치겠네
 
마리아 발렌타인:
마리아 발렌타인1D6
6
 
:...
 
Everyl G.:및미치겠네
 
완성된 피조물인걸 자각한 마리아
 
이제 당신은 스스로의 사명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당신은
 
스스로에게 어떤 사명을 부여하나요?
 
맃야:눈물나
 
마리아 발렌타인:"내 사명은, 내 원죄를 속죄하는 것. 아픈건 싫지만... 공포에 직면해야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
그리고 미네르바의 품에서 열쇠를 꺼내 연구실 밖으로 나섭니다.
이윽고 사람들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미네르바는 어떻게 하나요
마리아는
미네르바를 어떻게 하나요
 
마리아 발렌타인:마리아는 밖으로 나오고 문을 밖에서 다시 잘 닫았어요 아마 이대로라면 사람들한테 발견되진 않겠죠
 
미네르바 고든:'가지마...'
 
:그럴겁니다.
 
마리아 발렌타인:미네르바는 안전할거에요
 
맃야:나 미치겠어 우리 애기가
 
Everyl G.:발견되어서... 어케되는지까지 해야하는걸까요...(머리붙잡음
 
:...
 
img
이 심판대에서 살아나갈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창조주의 생명을 살리기로 한 피조물은 자신을 처벌하러 오는 인간의 불꽃을 고스란히 맞이하기로 합니다.
 
"저기 괴물이 있다!"
 
"내 이웃의 얼굴 가죽을 쓰고"
 
"내 이웃의 썩은 손가락을 쓰고"
 
"내 이웃의 목소리로 말하는구나!"
그들은 농기구를 맞대며 마리아에게 다가옵니다.
 
마리아 발렌타인:모든 비난 앞에 서서 그저 고개를 숙입니다.
 
:인간이 아닌 것을 증오하는 자들의 열기가 얼굴에 닿아옵니다.
태어난 것이 죄였을까요.
살아간 것이 죄였을까요.
고민하는 것은 죄의 심판대 앞에서는 무의미합니다.
그저 이것이 당신의 창조주를 살리 수 있는 방법뿐이리라.
당신의 창조주는 무덤 밑 연구소 아래
 
:살아있는 이들은 모두 외면하는 그 지하에서
분노가 없는 곳에서
작고 초라한 신이 안주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날겁니다.
그래요, 이 땅에 분노가 사그라 들 즈음 말이죠.
그것이 여러분이 맞이한 결말의 대가입니다.
하지만
 
:마리아 발렌타인
어쩌면 당신은
마지막에야 스스로의 인생을 결정지은게 아닐까요
남들은 그것을 살아간다고 합니다.
남들은 그것을 인간이라 부릅니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외로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너무 먼 길을 왔습니다.
불은 거세게 번져나갑니다.
 
삶이여, 죄를 사하여 주소서.
 
i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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