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인 <카나코상 근일 공개>
2019. 01. 26.
GM 언럭키즈 PL 시엘린 젠
GM: 오늘도 카나코와 하지메는 티알 잡담을 하기 위해 어느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까꿍~ 나 왔지롱.
많이 기다렸어?

아냐 별로 안기다렸어, 나도 막왔는걸

(카메라를 들고 볕 좋은 창가를 겨냥한 뒤 찍는다) 업로드 업로드



아 주문 받아올게. 뭘로 마실래?
[ 단짝인 하지메와 카페에서 데이트♡ ]
야호. 나는 휘핑크림 잔뜩 얹은 모카프레소로!

으응, 일단 주문 받아올게! (일어나면서 탁자에 거하게 무릎을 부딫칩니다)
아야야...

와하하. 하지메 정말 굼뜨다니까.

휘핑크림 모카프레소에.. 아메리카노...
(음료를 들고 오면서 또 한번 휘청합니다)

어맛, 괜찮아? (걱정스러운 눈으로 당신을 보며 장난기가 조금 가신 것 같다) 몸 안 좋은거 아냐?

괜찮아 이정도론 넘어지지않아!



어쩄든 자 빨리 앉아~

아, 것보다 오늘은 세션 없는 날? 평소라면 카나짱 세션 하러 갔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입술을 잘근 물면서 카메라를 눕히고 있다)
[ 하지메군이 사줬어! 맛있게 먹을게~♡ ]


아, 뭐야 마음찍었네? (푸흐흐 웃으면서 유리잔을 입가에 가져다댔다가 입술에 휘핑이 묻자 손가락으로 닦아낸다)

(것보다 내가 사는 거구나 이거..)




4인용 시나리오라니 나한텐 무리일지도..

카나랑은 잘만 하면서 사람들 앞에만 있으면 돌부처처럼 된다니까!

이런 낯가림 심한 소심쟁이라 미안(시무룩 해져서 아메리카노의 빨대를 문다)

저기저기, 그러고보니까 인세인 공식 홈페이지에 "카나코씨"라는 샘플 시나리오가 근일 공개 된다고 쓰여있거든?
나랑 이름이 같은거 있잖아? 그래서 얼마나 궁금했는데.

이상하게 나오질 않네?
뭐 엎어진거겠지만..

엎어졌다니! 그럴리 없어.
모험기획국에 연락해서 어떻게든 빨리 공개해달라고 해야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결의를 다진 것 처럼 주먹을 꽉 쥔다.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러고보면 이상하네.. 엎어졌든 아니든 이정도로 안나오는거보면 홈페이지에서 내릴만도 한데.. 담당자가 잊어버렸거나한걸까.

담당자한테 연락하면 될까나…



GM: 그렇게 카나코씨에 대한 투자의지가 타오르면서 도입이 종료 됩니다.
메인페이즈 시작이고... 먼저 하실 분?
장면표는 사무현일 2d6 입니다.
1사이클

씬플레이어 카나코
갑자기 핸드폰이 울린다. 매너 모드로 해뒀을 텐데... 도대체 누구지?



뭐? 아 정말? 아하하하. 진짜야 그거? 아 그래서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됐는데? (굉장히 기뻐하는 목소리로 통화를 하고 있다)


카나코 ROLL 기쁨

10
목표치: 6
GM: 좋습니다.

아 정말?
이럴수가……
(굉장히 실망한 듯 통화를 끊은 카나는 힘 없는 목소리로 하지메를 바라보며 뚱한 표정을 짓는다)


GM: 카나코 1d6 굴려주세요.


카나코는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피 맛을 느꼈다. 동시에 입안에서 뭔가가 굴러다니는 위화감을 느낀다. 하지메가 새파랗게 질리면서 당신의 얼굴을 가리킨다. 무슨 일이냐고 물으려고 입을 열자 뭔가가 지면에 툭 떨어졌다.

읍
내려다보니 피 웅덩이 속에 당신의 하얀 이빨이 하나 떨어져 있다.

GM: 전원 고문으로 공포판정


하지메 ROLL 고문

9
목표치: 5

카나코 ROLL 고문

5
목표치: 8
으. (눈물을 글썽거린다)
(피 웅덩이에 떨어진 자신의 이빨을 보며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
(눈을 꿈뻑이니 피 웅덩이는 사라진 상태다)
(굉장히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하지메를 바라본다.)
어, 방금 나 이상한거 뱉지 않았어?

응? 전혀..?





아까 카운터에서 봤지?

왜 카운터에 그런게 있나 했어. 팔고 있는거구나..

응? (눈을 일부러 반짝거리면서 하지메를 바라본다)


머리핀!

응 알았어(웃으며)


(악세사리..생각보다 비싸구나.. 점심도 당분간 무리겠어)

(머리핀을 머리에 꽂아본다)
카나코 ROLL 개발 (서포트)

5
어빌리티: 인류학
목표치: 6
자신이 신 플레이어인 드라마 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신력】이나 【생명력】을 1 소비하여, 지정특기의 판정에 성공하면, 아이템을 1개 획득할 수 있다.

잘 어울린다~

(좀 전에 받은 티슈로 손가락 끝에 송골 맺어진 피를 닦아내고는 베시시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하지메를 보며 말한다) 그치? 잘 어울리지? 고마워~



(흔들리고 형편없는 사진)

브이하고 있을게

아아.. 하 한번 더 찍을게


[ 하지메가 머리핀 사줬어. 너무 예쁜거 있지. 나 지금 엄청 행복할지도? ]
(함께 있는 인물에 프로텍트 계정인 하지메가 태그되어있다)

(폰을 들여다 보며 그치만 플텍계니까 괜찮을까나)
rolling 2d6
(+)
3
5
8
씬플레이어 하지메
갑자기 핸드폰이 울린다. 매너 모드로 해뒀을 텐데... 도대체 누구지?


하지메 친구도 있었어? (놀람)





인세인 마스터로 유명한 타츠미군도 모른다니, 사이트에 뭔가 더 써져있는거 없을까
(인세인 공식홈페이지에 접속한다)

혹시 하지메랑 둘이서 플레이 해본적 있는걸까?



(주르륵 스크롤을 내리다가 맨마지막에 조그맣게 파묻혀있는 카나코상 근일공개를 봅니다. 매장으로 조사판정)
하지메 ROLL 매장

5
목표치: 5
GM: 인세인 홈페이지는 여전히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하지메 1d6 굴려주세요.

rolling 1d6
()
5
5
갑자기 페이지가 기묘한 문서로 바뀌었다. 마치 인터넷 초기 사이트같이 투박한 페이지로, 괴담에 대해 써있었다. 문장은 지리멸럴해서 제정신으로 썼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당장에라도 오류가 거릴 것 같은 사이트를 한 스크롤, 한 스크롤 넘기고 있으려니 페이지 제작자가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가 갔다.
점점, 점점, 이해가 된다.
아아, 이제, 알겠다.
전부 알겠다.
이제 괜찮다.
이 페이지는 분명 당신을 위해 쓰인 것 이다.
GM: 전원 마술로 공포판정.

카나코 ROLL 과학적 설명 (서포트)

5
어빌리티: 교양
목표치: 5
누군가가 괴이와 조우한 탓에 공포판정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의 판정에 성공하면, 그 공포판정에 +2의 보정이 붙는다.
카나코 ROLL 마술

11
목표치: 7

하지메 ROLL 마술

6
목표치: 12
...그치만 카나쨩..이걸봐..


이건 날 위해서 쓰여진 거야..
(황홀한 눈빛으로 폰 화면을 바라봅니다)

어딜봐도 카나를 위해 써있는거잖아~♬
하지메군은 참 이상한걸 곧잘 믿어서 탈이라니까! 그러니까 친구가 안생기지!


1사이클 종료
마스터 장면 없음
2사이클 시작
씬플레이어 카나코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진다. 정전인가?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당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갑작스럽게 어두워진 주변 상황을 보고 이상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해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건너편에 앉은 하지메가 걱정된다.손을 뻗어 하지메를 찾는다)
하지메 거기 있지? 하지메군!

(휴대폰 조명을 켜서 카나코가 있는 쪽을 비춥니다)
괜찮아 카나쨩..! 나 여기 있으니까(웃으며)

하지메 :: 걱정으로 감정판정
카나코 ROLL 걱정

6
목표치: 5
감정표 :: 5

rolling 1d6
()
5
5





카나코 ROLL 개발 (서포트)

9
어빌리티: 인류학
목표치: 6
자신이 신 플레이어인 드라마 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신력】이나 【생명력】을 1 소비하여, 지정특기의 판정에 성공하면, 아이템을 1개 획득할 수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부적처럼 간직할거야.
*부적 획득합니다.

...모든지 잘하는 카나짱이 그런 말 하니까 어쩐지... 놀라운걸.



그러니까 너무…… 궁금한게 있어도 무슨 사정이 있겠거니 하고 넘어가줬으면 좋겠어.
약속해줄 수 있어?

카나짱에 관한 것이라면 이미 알고 있으니까.
씬플레이어 하지메

rolling 2d6
(+)
5
4
9
...카나짱는 대단한 사람이야. 어릴때부터 쭉 지켜봐온 카나짱에 대해서라면 모르는게 없는걸.






하지메 ROLL 협박

8
목표치: 5

안돼 하지메…… 싫어……
이런 비밀 알려주고 싶지 않았단 말이야…

어째서일까 카나짱(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러니까 그냥 이렇게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내가 알고 있는 카나짱은 나에게 관심이 없는걸.

내가 얼마나 외로운지 알고 싶은거야?
카나는 하지메 뿐이야…… 정말로.

나에게 알려줘.
하지메 ROLL 협박

3
목표치: 5


이렇게까지해도
날 봐주지않는구나...

이게 다 하지메를 위한 일이야.
카나를 믿어줘.



날 보고 있어도 날 보고 있는게 아닌거야.
..그렇지?
2사이클 종료
마스터씬 없음
3사이클 시작
씬플레이어 카나코

갑자기 핸드폰이 울린다. 매너 모드로 해뒀을 텐데... 도대체 누구지?


몰라. (카나코는 잠시 시선을 떨구다가 천천히 고개를 올린다. 글썽거리는 눈물이 한 가득 차올랐고, 그 시선을 하지메를 바라본다)
왜, 왜 날 믿어주지 않는거야.

주말에 나같은거랑 세션하러 와줄 필요도 없을텐데...

너 같은게 아니야. 하지메는 하지메라고.
사실은
사실은 나도 너 아니면 같이 놀 사람이 없는걸.
정말 편한건 너뿐이라고.
그런데 너까지 나한테 이러면 난 정말……


그게 정말.. 네가 원하는거야..?

카나코 ROLL 찌르기

5
목표치: 5

그냥 난.. 오늘 카나짱이랑 인세인 세션을 재밌게 하고 싶었을뿐인데..
카나짱이 말해준 시나리오 궁금한것뿐인데..

카나코씨가 어떤건지 그냥 찾아보면 안될까?
카나코 ROLL 개발 (서포트)

10
어빌리티: 인류학
목표치: 6
자신이 신 플레이어인 드라마 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신력】이나 【생명력】을 1 소비하여, 지정특기의 판정에 성공하면, 아이템을 1개 획득할 수 있다.
*생명력 1 감소, 부적 1개 획득
내가 인류애를 더 잃기 전에
씬플레이어 하지메

rolling 2d6
(+)
4
2
6
어두운 길을 홀러 걷고 있다. 등 뒤에서 기분 나쁜 발소리가 다가오는 것 같은데...

그냥 서로…… 너무 피곤한거같으니까.
(그래도 가는 길은 같으니까…… 함께 가야겠지)

...오늘 카나짱을 곤란하게 해버렸네. 미안해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의자에 골반을 부딪칩니다)
아야야...!


나참..언제나 이렇다니까..(시무룩




오늘 피곤했을테니까 푹 쉬어, 카나짱.

사이트에 카나코씨가 써있는게 대체 무슨 의미일까?

나도 한번 찾아볼게.

아, 하지만 시나리오는 읽으면 안돼! 카나가 마스터링 해줄테니까.

그거 1인 시나리오일까?(머쓱하게 웃으며

카나가 여러 역할을 맡아줄게!
혼자 하는게 아닌 것처럼 말이야.
그래도 분명~ 분명 즐거울거야♬ 하지메랑 하는거니까.


진짜 친.구는 말이야.





음...분명 숨겨진..의미가..있을거야..
(매장으로 카나코씨 조사판정)
하지메 ROLL 매장

9
목표치: 5

*감정 공유 받습니다.
GM: 좋습니다.






아니 공지가 아니고 너무 놀래라
그…… 다른 사람들이 카나코씨에 대한 시나리오는 쓰지 않을거라는데.
이거 진짜일까?




모험기획국에서 날 감시하는게 아닐까?
아까도…… 뭔가 기분 나쁜 발소리 들렸었잖아.

그럴리가 없잖아, 하하.. 기분탓일거야 기분탓

이 사실을 레딧 사람들에게 말해야해!



모험기획국 쪽으로 나도 좀 알아볼게.
3사이클 종료
마스터씬 없음
4사이클 시작

rolling 2d6
(+)
2
4
6
어두운 길을 홀러 걷고 있다. 등 뒤에서 기분 나쁜 발소리가 다가오는 것 같은데...

...별거 아니겠지.
(본인도 그 발자국 소리를 듣고 뒤돌아봤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그나저나.. 모기국에 어떻게 연락을 하지..
늦은 시간이고 주말이라 전화는 받지않을텐데.


시나리오를 찾으면 진정해주려나.

[무섭거나 외로우면 언제나 하지메가 달려와주는걸!]

(전화를 들어 경찰에 모기국 사무소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협박 전화를 하겠습니다. 협박으로 조사판정 될까요?)
GM: 가능합니다 세상에

[그러니까 카나는 하지메를 정말 좋아해요.]

하지메 ROLL 협박

8
목표치: 5

경찰: "모기국? 당신 어디까지 알고 있는거지? 거기는..."

카나코 ROLL 과학적 설명 (서포트)

7
어빌리티: 교양
목표치: 5
누군가가 괴이와 조우한 탓에 공포판정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의 판정에 성공하면, 그 공포판정에 +2의 보정이 붙는다.
카나코 ROLL 우주

8
목표치: 9

하지메 ROLL 우주

4
목표치: 9

*하지메에게 부적

하지메 ROLL 우주

8
목표치: 9
(성공)
카나짱..(전화로 얘기하고 있다)
생각보다 거물이 걸린 모양이야.

푸하하 그럴리가 없잖아.
경찰들이 약이라도 했나봐.
평행우주는 아직 이론뿐이라고. 그런게 실제로 존재하겠어?


괜찮아 괜찮아. 잘못 받은걸지도 모르지.

우리가 더 이상 접근하는건 위험하겠지..?
장난이든..아니든..

우리집 올래 지금?

이 시간에...?

지금
당장 와줬으면 좋겠어.




위험하게! 무리하지말고 그냥 거기 있어.

(창문을 드르륵 엽니다)
씬플레이어 카나코


드,들키면 어쩌려구..!

있지, 진짜 좋은 밤이다 그렇지? 날씨도 포근하고.
먼지도 없고.


내가 말했지. 밝히고 싶지 않은 비밀 같은게 있다고.


카나코씨도, 평행 우주에 대한 것도.
더 이상 궁금하지 않아.
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우리 그냥 다른 시나리오 하자.






*부적 2개를 양도한다.


하지메도 카나에게 머리띠를 선물해줬으니까.
카나도 제일 아끼는걸 준거야.
둘이서 할 수 있는 시나리오니까
내가 재밌는거 찾았거든
비상구 하자! (그렇게 카나코는 환희 웃으면서 말했다)


카나코 ROLL 웃음

8
목표치: 7
*다른 시나리오 획득
아직 안까봤지만
분명 재밌을거야!

분명 엄청 재밌겠지.
인세인 1인 시나리오 중에 좋은게 많으니까..
얼마전에 돌려준 혼숨도 재밌었고

아, 진짜 혼숨 재밌었어!

....어쩔수없네..



GM: 그렇게 하지메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롤 20을 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밤늦게까지 갓시나리오인 ''비상구''와 ''혼숨''을 합니다.

미안해 하지메 다른거 알아볼게





좋은 밤 보내~ (하고 웃으며 타자를 마치고는 침대로 들어간다)
(그래 이 일상을 소중히 하자..)
(그렇게 생각하며 잠이 듭니다)

GM: 그렇게 밤이 깊어갑니다.
~~The End~~
'InSa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2.11 베토벤 교향곡 No.9 (0) | 2019.02.12 |
---|---|
2019.01.28 Oh My Paper! (0) | 2019.01.28 |
2018.12.20 족자 속 고양이 실종 사건 (0) | 2018.12.21 |
2018.12.15 머리 없는 절 (0) | 2018.12.15 |
2018.12.03 우주선 프린키피움 호 (0) | 2018.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