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인 시나리오집 「빌라 디오다티의 괴담 모임」에 수록 된 「겨을 아침」
드렸습니다.
아 변명이지
이 시나리오는
호달!?
소지 아이템은 한개고요
바꼈있군여
그러면 바로 시작할까요
겨울 아침
누구도 이불에서 나가고 싶지 않을 몹시 추우 겨울 아침. 오늘도 따뜻한 이불에서 나가야만 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래도 역시 나가고 싶지 않은, 너무나도 추운 겨울 아침…….
겨울 아침

: 한해영은 지금 이불 안에 있습니다.
몹시 추운 겨울 아침...

: 장판은 따뜻하고 이불 속과 바깥의 공기가 확연하게 달라진게 느껴집니다.
그러던중
무언가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조금 추워서인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당신은 닥쳐올 무언가를 알고 있을까요?

: 당신이 시계를 보려는 순간

: …….
자명종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 소리는 점점 커지고

: 당신의 손짓 한 번에 꺼져버렸습니다.

: 그런데 이상하네요?
평소 같으면 당신과 함께사는, 그러니까 누구였죠?

: 당신에게 동거인이 있습니다.
동거인에 대해 이야기 해주실 수 있을까요?

@한해영의 동거인, 안타깝게도 같은 나이의 남자로 대학원에 가지 않고 취직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일찍 나갔나? 안 보이네요. 불러보겠습니다.
: 이름은 뭔가요?

: …….
대답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없는 것 같네요

: 방 안에는 어떠한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쨌던
그런 겨울 아침입니다.
도입 페이즈 종료

: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동거인, 이불, 자명종의 핸드아웃이 공개되었습니다.
세션을 시작하기 전에 광기 1장을 손에 얻습니다. 1d4를 굴려주세요.

: 2사이클입니다.

rolling 1d4
()
4
4
: 광기 현실도피를 얻으셨습니다.

(씬표 있나요)
: 고유 장면표입니다.
메인 페이즈 시작
1 사이클

: 드라마 장면이면 장면표를 굴려주세요. 2d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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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
3
장면표 3 : 이불 속에 있다. 한숨 더 자서 머리를 개운하게 하면 일어나기 더 쉽겠지?
연출해주세요 :)

: 어제 교수님께 꾸짖음을 잔뜩 당했는지 그 의견에 힘이 실립니다.

@이불을 더욱 말아버립니다.
: 아까전에 확인한 시간은 몇시쯤 됐을까요?

: 오늘은 학교에 가야하는 날이죠?
적어도 몇시에는... 출발해야 할까요?

"8시 20분에는..출발...씻고...." @나른해진다.
: 그래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낭맜네요.
잠깐 더 자도 될 만큼 말이에요

: 네 판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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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4
10
: 이불의 비밀이 공개됐습니다.

rolling 2d6
(+)
5
3
8
: 네 공포판정에 실패하셨고
광기 1d3 해주세요
이성치 1 감소하셨고

: 그리고... 현실도피가 발동됩니다.

rolling 1d3
()
2
2
(ㅋㅋㅋ가자 멸망의 길)
"으어어어아아아?"
: ?

: 이 이불은 무언가 이상합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몸은 솔직하네요.

@더욱 몸을 말아버린다. 푹신한 극세사의 감촉
: 당신은 자신을 덮은 이보울의 정체를 알게 됐지만

: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너무 따뜻했고
폭신했고
교수 따위와는 비길 데 없는 가치가 있는 물건이었으니까요

(그럼 이불의 비밀을 봐서 이성이 1 까여서 현실도피가 발동했고-> 새로운 광기 카드 의존을 받게 됐는데...그럼 주요행동 할 수 있는 거겠죠?)
(공개니까 여전히 무능력이 되는 걸까요)
: 공개니까
새로 받은건 미공개된 광기 카드죠
만약 진통제가 있었으면 가능했겠지만..

: 아이템을 진통제로 바꾸시겠나요?

: 마스터 권한으로 아이템을 진통제로 바꾸지만 회복 효과는 없는걸로 하고 광기 발동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의하시나요?

: 네 진통제를 사용했고, 광기 의존이 발동합니다.
회복되는 이성치는 없습니다.

: 광기는 다음 씬에서 묘사해주세요
2 사이클

: 당신은 이불에 간신히 걸친채로 비염약을 복용했습니다

: 어디까지나 이불 안에서 손이 닿는 범위 내지만요

"그 그럼...승헌이는?"
"깨워야 해..."
@열심히 애벌레 상태로 기어가봅니다(ㅋㅋㅋ)
: 승헌이는?

: 아뇨
침대는 당신을 놓아주지 않습니다
아니, 이불이

: 당신의 몸을 꾹 조아매는 것 처럼
하지만 기분 나쁘지는 않습니다

: 뭐니뭐니해도 극 세사니까요

@그럼 겨우 움직일 수 있는 한 손으로 폰을 듭니다.
@꼐톡으로 [야, 박승헌- 일어났냐!!!]
: 확인하시려면 판정 하셔야 합니다.

: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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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
7
: 동거인의 비밀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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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6
7
(성공)
: 아슬아슬 성공이네요

"이 무력감.............."
: 어쩌면 그의 이불도?
혹시 모를 일이죠
하지만 그 모든 생각을 덮어버릴 만큼 이불은 굉장히 푹신했스빈다.

: 굉장히... 굉장히...
그저 누워있을 뿐인데
그저 온기를 느끼고있을 뿐인데

: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갔습니다.
씬 닫으시나요?

클라이맥스 페이즈
결국 한해영은
눈이 스르르 감기더니
잠에 들고 말았습니다.
3d6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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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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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6
: 그리고 한해영은 눈을 떳습니다.
눈을 뜬 곳에 고등학생 시절을 보낸 추억의 교실 풍경이 펼쳐져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당신의 오랜 친구가 있었습니다.
아니, 오랜 친구가 맞을까요?
하지만 굉장히 오래된 것 같아 보이는

: 동거인이 보입니다.
박승헌: 어, 해영아.

박승헌: 잘 왔다 어서 와ㅏ.
: 박승헌은

: 한 손에 칼을들고
웃으면서 당신에게 가고있습니다.

"미친 야야야야"
박승헌: 어, 빨리 이리 와.

: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 순식간에 당신에게 가까이 간 그는
칼을 휘두릅니다.
박승헌: 너, 누가 너만 극세사 이불 쓰래
어!
누가 너만!
: 화가난 그의 모습에 장난이라고는 조금도 보이지 않습니다.

박승헌: 시끄러워! 널 죽이고 그 그 그으 ㅡ ㅡ ㅡㅡㅡㅡㅡ
점멸
깜빡-

의식이 일순간 끊어지더니
당신은 어느순간 박승헌에게 쫓긴 채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꿈속이라 그런지 지치는 느낌은 없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뛰고, 뛰어도 끝이 없습니다.

: 그러다 한 순간
한해영의 밑바닥이 꺼지더니
아래로 쭉 떨어집니다.
무저갱이라도 되는 것 마냥 심장이 뜨는 느낌이 지속적으로

: 그러다가
무언가에 떨어집니다.
몸이 깊게 잠기더니
서서히 원래 형체를 찾아간 그것은
구름일까요?

: 부드럽고 따뜻하고 거대한 흰색의 무언가가 당신의 발 밑에 있습니다.
그것은..


: 거대한 이불이였습니다.
플롯해주세요

rolling 1d6
()
2
2
이보울 : 2
한해영 : 1
이보울의 선제 차례입니다.


이대로 나가봤자 교수의 말에 치이고
보장된 미래를 꿈꾸나?
그런건 없다!
하지만, 내가 보여주지
네가 지금 고생하는건 이 발달한 문명 때문이다!


그러니!!!!


(강타 어빌리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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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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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5
11
"헤..헹...아직 생각해보마..!"

(당신은 가까스로 피해낼 수 있었다)
: 한해영의 차례



진한 수면을 해라!

: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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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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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9
(회피 선공 다시 이보울의 차례)
수면
수면은 중요하지
그것은 숙면을 취할 때만 중요한 것이야

이 모든 것이 현실 문명의 탓!
그러니까 나는 너를 구원시키겠다!
(강타 어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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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4
3


이익. 얌전힌 내 품에 안겨라!

@강타 어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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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 판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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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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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
크윽, 잘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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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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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이보울의 이불커버가 구겨지면서 인자한 사람의 미소처럼 형태를 띄운다)
온기를 느끼지 못한지 얼마나 됐지?
나야말로 네 최고의 파트너다




(회피판정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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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
3



(꾹 눌러버립니다)


(굉장히 푹신하고 따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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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4

@장갑 씁니다
: 장갑으로 1 감소해서 대미지 3 들어갑니다.

"워씨..역시 기분 좋아..이건 인정한다)


"사나이가 여기서 굴복하면 안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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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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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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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보울은 너무나도 거대해서)


(그리고 너무나도 자애롭고)


(기본공격)
(아니 강타 어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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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하지만....


(이보울은 당신을 감싸던걸 포기합니다)
(사방에는 겨울 바람이 불어옵니다)

: 한해영의 차례


해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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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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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좋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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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보울이 다시 당신을 끌어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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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
7

그러니까




나만큼은 네게 질척되도 괜찮아!

@강터 어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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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징글징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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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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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피해놓고)
왜,
왜 계속 이러는건데
네가 날 선택한거잖아.
내가 극세사라서 선택한거잖아

우리는 운명이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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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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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러니까 제발 내 곁에서 잠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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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7
(진짜 질척대는 싸움이닼ㅋㅋ)
@강타 어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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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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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
6
난 네게 상처주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이제 고이 잠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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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쳇
죽어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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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죽어랬어 지금!"

(이불에 땀에 젖은 것 처럼 흥건해졌다)
아니
오해야....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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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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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8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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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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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

이 땀은 네가 뜨거운 음식을 먹고 흘린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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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땀은..
한땀한땀이다!
(극세사 모직이 당신을 향해 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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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8

좀만 더... 하면 되는데..

rolling 2d6-1 "싫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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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
내가 왜


넌 지금 준비가 안 되서 그래
난 네가 자발적으로 왓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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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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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8

@전장이동을 씁니다..?
이보울의 회피가 높아질수도 있죠
하지만 전장이동을 할려면 일단 한 턴을 쉬어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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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말...

(플롯 쓰면 될까요)

(끝내고 싶다..
전장이동
플롯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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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망치지마!
(이보울은 이동하는 당신을 쫓아간다)

"에이이잇"
@강타 어빌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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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3
: 보정치 마이너스 4입니다
기본공격이 더 나을지도..




우리 해영이..
내가 이제 편하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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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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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
7



이제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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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9
ㅋ





: 세상이 중요할까요
글쎄요

: 당신은 그 따스함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게 됩니다.

@스르륵 눈도 감긴다.
클라이맥스 전투 종료
당신은 다시 눈을 뜹니다
날은 화창하네요
공기도 선선하고

: 당신을 괴롭히는 교수가 있었던 것 같았지만
착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옆에 있던 전화벨이 울립니다

: 교수의 전화입니다

@심호흡하고 받는다!
: 교수는 다급한 목소리로 당신에게 말을 합니다
"한해영인가? 어서 학교로 오게. 자네 도움이 필요해!"

: "자네가 제출한 논문이 노벨상 후보로 올랐다네!"
…….

: 당신은 아무런 위화감도 느끼지 못한채 학교로 갔습니다.

(그렇구나)
자,
당신은 눈치 챘을까요
이 세상이 꿈 속이란걸

아마도 영원히 눈치채지 못했겠죠.
현실의 당신은 「이보울」의 매개가 되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꿈속에서 당신은
누구의 질타도 받지 않고
누구의 폭언도 비난도 없는 탄탄대로를 달리며
바깥 세상 사람들이 하나 둘씩 이 세계로 오게 되는것을 모른채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가게 됐습니다.
겨울 아침 END
아니 저는 당연히
뭐 그렇죠 인세인에는 로스트가없고
아 그런 일이 있었나 꿈인가 ㅎ 정도로 되지만
1번 계속 있으셔도 됐는데
그 에너미를 주사위로 정하다보니까
음...
아뇨 그게
이보울을 잡으란 소리였지만...
뭐 여튼 그 덕에 빨리 끝났어요
질질 끄는 싸움 속에..
공개되지 않은 비밀은 사실이 아니다입니다
같은 저자일걸요
자명종은요!
걍 제가 시날집을 보면 되겠구나
공개했어요
시날집있으시구나
재밌었습니다 헤헤 극세사...짱..
이게 에너미로 변하면 기본공격이 꿈으로 되서
계속 강타썻네요
만약 강타없었으면
분기가 좀더있는데
이불 비밀 안 캔 상태면 자기 자신과 전투하고
헐ㅋ
사명 변경하면
동거인이 와서 전투해요
동거인도 그냥 잠에 빠진거라구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주적 공포일줄은 예상 못 했습니다
동거인 의심할 마음 가득이었는뎈ㅋ
그 점이 좀 웃기긴하죠
개그....인 거죠?ㅋㅋ
개그성은 뭐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르지만
전 가볍게 하는 분위기로 한거니까
(크리피했다
핸드아웃 1페이지
내용 2페이지
실질 내용은 1페이지정도
시나리오집에서
유일하게 1인용인 시날이에요
저는 입문자용으로 쓰긴하는데
인세인입문자용으로
입문용 좋네요!
저도 연어랑 함께 마스터링 연습용으로 써볼까 싶습니다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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