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인 시나리오집 「빌라 디오다티의 괴담 모임」에 수록 된 「겨을 아침」
겨울 아침은 전국 각지의 이불 속에서 고독한 싸움이 펼쳐지는 시간입니다.
혹자는 승리의 개가를 올리고
혹자는 유혹에 져서 베개를 적십니다.
승자는 자부심을
패자는 후회를 각자의 가슴에 새기고 그 날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당신은 깨달으셨습니까?
싸움의 배후에서 숨을 죽이고 있는
간사한 음모의 기척을.
광기 1장을 손에 넣습니다. 1d4를 굴려주세요.
리코: =
rolling 1d4
()
2
2
【광기 : 소외감】을 얻었습니다. 핸드아웃을 확인해주세요.
리코의 【광기:소외감】이 조건을 충족하여 발동되었습니다.
「동거인」「자명종」「이불」을 얻었습니다. 핸드아웃을 확인해주세요.
리코는 지금 이불 안에 있습니다.
몹시 추운 겨울 아침입니다.
조금 전에 자명종이 울렸지만, 리코는 그것을 꺼버렸습니다.
평소 같으면 「동거인」이 깨우러 와주겠지만……
그러고보니 리코의 동거인이 누구였죠?
항상 리코를 깨우러 와주는 동거인 말입니다.
리코: 내 동거인.... 같이사는 한 살 연상의 룸메이트 ...
리코는 룸메이트와 어떻게 알게 됐나요?
리코: 같은 학교의 선배였었지 아마?
직장인이 되서도 학교 선배와 룸메이트가 됐는데 대단하네요.
어쩄던……
평소 같으면 룸메이트인 선배가 꺠우러 와주겠지만 그럴 기미도 없습니다.
리코: 애써서 맞춘 자명종이 의미가 없을정도로 겨울아침은 이불속에서 꼼짝도 하기싫지만
일단 오늘은 평일 ....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출근을 해야하는 날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남아있던 연차를 써서 하루정도는 쉬게 만들었어야했는데 ......
....선배는 아직도 잠들어있는걸까?
어쨌든 일어나야겠지 .....
(억지로 이불을 걷어내고 일어납니다)
리코: (일어나려고 했지만)
(다시 ....들어간다)
도입 페이즈가 끝났습니다.
메인 페이즈를 시작합니다.
장면표를 정하겠습니다. 2D6을 굴려주세요.
리코: =
rolling 2d6
(+)
3
1
4
장면표 4 : 이불 속에 있다. 좋아, 앞으로 10초 후에 나가자. 9…… 8…… 0. 역시 10초만 더.
등장인물, 시간, 장소를 정해주세요.
리코: 지금시간은 .......
시선만 돌려 자명종을 확인해본다.
아침 7시를 막 넘긴 시간이다
등장인물 : 없음
시간 : 아침 7시
장소 : 자취방
연출 전 조사판정을 하시겠나요 연출 후에 하시겠나요?
리코: (연출전으로 합니다)
대상과 조사할 특기를 선정해주세요.
리코: (대상 -이불 / 특기 - 인내)
특기 인내로 이불을 판정 합니다. 2D6을 굴려 판정해주세요. 목표치 : 5
리코: =
rolling 2d6
(+)
5
3
8
성공
「이불」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인내를 가지고 이불의 비밀을 짐작하게 된 내용을 분위기, 등장인물, 시간, 장소를 토대로 연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리코는 이불의 비밀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이성치】가 1 감소합니다.
리코: 조금만 더....조금만 더 있다 일어나고 싶지만 .....몸이 무겁다.
이 이불은 보통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이불은 ...........이불은.....
또한 《꿈》으로 공포 판정을 합니다.
2D6을 해주세요. 목표치는 6입니다.
리코: =
rolling 2d6
(+)
3
5
8
리코는 이불의 촉감에 이끌려 꿈에 빠지려 했지만
가까스로 정신을 다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불은 굉장히 푹신하고
마치 물 속에 떠 있는 것 같은 편안함으로
구름을 덮은 것 같은 포근함으로
새끼 고양이의 털과 같은 부드러움으로
리코를 덮고 있었습니다.
리코: 조금만 더....조금만 더 있다 일어나고 싶지만 .....몸이 무겁다.
이대로 이불이 유도하는대로 모든걸 내려놓고 다시금 꿈속으로 빠져들것만같다...
왜냐하면 이 이불은 보통이 아니기때문이다.....
이건 ......녀석은 ....... 녀석은 ......평범한 이불이 아냐...
메인 페이즈 2 사이클을 시작합니다.
장면표를 정하겠습니다. 2D6을 굴려주세요.
리코: =
rolling 2d6
(+)
5
5
10
장면표 10 : 이불 속에 있다. 이불에서 나가면 열심히 할 테니까 지금은 이대로 좀 놔둬…….
등장인물, 시간, 장소를 정해주세요.
리코: 시간은 멈추는 걸 모른다. 이렇게 내가 망설이고있는 순간에도 비정할정도로 빠르게 또는 느리게 흘러갈 뿐이다 ....
어느덧 7시하고도 20분이라는 시간이 되어버렸다.
등장인물 : 없음
시간 : 아침 7시 20분
장소 : 자취방
연출 전 조사판정을 하시겠나요 연출 후에 하시겠나요?
리코: (연출후에 하겠습니다)
대상과 조사할 특기를 선정해주세요.
리코: (대상-동거인 특기-걱정 하겠습니다)
앞서 말한 것을 토대로 연출해주시기 바랍니다.
리코: 이 공간에는 나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불과 나 . 이불은 나를 구속하고 나는 그 이불로부터 빠져나가야한다.
하지만.... 꼭 나가야할 필요가 있을까?. 조금은 쉬어도괜찮잖아....? 아직 시간은 7시 20분 .... 10분만 더 있어도 괜찮지않을까.....일어나면 서둘러서 준비할테니말야 ...
그러고보니 룸메이트 선배도 여태 일어나지 않는다. 선배 무슨일이지? ....괜찮은걸까?
rolling 2d6
(+)
5
3
8
동거인을 걱정 판정 했습니다. 성공했습니다.
「동거인」의 【비밀】이 공개 됩니다.
《원한》으로 공포판정을 합니다. 공포심에 해당되기 떄문에 판정에 수정치 -2가 적용됩니다.
2D6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목표치는 6입니다.
리코: =
rolling 2d6
(+)
6
1
7
목표치 6. 주사위 값 7 - 1 수정. 성공했습니다.
리코는 동거인을 떠올리며 원한에 몸서리 칩니다.
새로운 깃털 침대와 저반발 베개로 완전무장한 동거인 역시 당신과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동거인의 이불은 멀쩡한 이불이겠죠.
그러고보니, 선배는 당신의 이불을 두고 본인의 이불만 새로 갈았습니다.
당신은 그녀에 대한 무언가의 감정이 일기도 전에 진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녀가 당신을 싫어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광기:소외감】이 발동됐습니다.
메인 페이즈가 종료되었습니다.
클라이맥스 페이즈를 시작합니다.
리코는 지금 정신을 붙잡고 있었나요? 졸기 시작했나요?
리코: (반쯤 졸고있습니다 )
이불의 푹신함에……
리코는 반쯤 졸다가……
자신도 모르게 꿈을 꾸게 됩니다.
1D6을 3번 굴려주시기 바랍니다.
리코: =
rolling 1d6
()
4
4
rolling 1d6
()
2
2
rolling 1d6
()
6
6
장면표 A 4 : 정글에서
장면표 B 2 : 오랜 친구와
장면표 C 6 : 탄핵 재판을 하는 꿈
을 꾸게 됩니다.
누구를 탄핵하는 것일까요
오랜 친구라는 사람은 그 감정만 남아있을 뿐 명확한 표정도 형태도 분간하기 힘듭니다.
탄핵이 성공적으로 끝나갈 무렵
탄핵의 대상 모습이 점점
점점……
선명해져갑니다.

이보울이 외쳤습니다.
리코: (...?)

이보울이 재판장에서 순식간에 내려오더니
당신에게 들이닥칩니다.
리코: (아니이런 미친?)
전투가 시작됩니다. 속도를 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속도는 1~6중 임의의 숫자를 정해주시면 됩니다.
리코: (3)
(내가 오늘 데드풀을 보고왔지 곪아터진 치미창가를 만들어주마)
이보울의 속도 1. 리코의 속도 3. 버팅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리코의 속도가 높으므로 리코의 선제 차례입니다.
공격하시겠습니까? 지원행동을 하시겠습니까?
리코: 공격
공격 대상과 사용할 어빌리티, 특기를 선언해주세요.
그 뒤 2D6 판정을 합니다.
리코: (공격대상 - 이보울/ 어빌리티 - 기본공격 /특기 - 매장)
rolling 2d6
(+)
3
3
6
매장의 요구치 9, 주사위 수치 6. 공격이 빗나갔습니다.
리코: (큿소!!)

이보울은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으며 이불끝을 꼿꼿이 세우고 당신에게 달려듭니다.

rolling 2d6>=6
2
= 2
rolling 2d6
(+)
4
5
9

리코: =
rolling 2d6
(+)
4
4
8
이보울의 꼿꼿한 이불끝이 리코를 스쳐지나갔습니다.
리코: 네 움직임 따위 슬로우모션보다 느려서 궤도를 파악하는 것 쯤이야 식은죽먹기지
리코의 차례입니다. 공격하시겠습니까? 지원행동을 하시겠습니까?
리코: (공격합니다)

숙면을 취해야 한다!
진한 숙면을 취해라!
리코: 숙면을 취하면 내 밥값은 네가 벌어다 줄건가?!
공격 대상과 사용할 어빌리티, 특기를 선언해주세요. 그 뒤 2D6 판정을 합니다.
리코: (공격 대상 : 이보울 / 어빌리티 - 공격/ 특기 -구타)
rolling 2d6
(+)
1
2
3
리코의 주먹질은 이보울에게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했다.

숙면을 취해라!
이보울이 당신을 끌어안습니다.

rolling 2d6
(+)
1
5
6
이보울의 공격판정이 성공했습니다. 리코 회피판정 합니다. 리코의 속도는 3입니다. 회피를 하기 위한 목표치는 7입니다. 2D6을 굴려주세요.
리코: =
rolling 2d6
(+)
4
5
9
리코는 가까스로 이불의 품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공격 대상과 사용할 어빌리티, 특기를 선언해주세요. 그 뒤 2D6 판정을 합니다.
리코: 큭...잽싼녀석이군

어쨰서…… 내 마음을 몰라주는 거냐.
탄핵한 것은 용서해주겠어. 내 품에 안겨서 모든 것을 잊고 푹 자자꾸나.
리코: (공격대상 -이보울 / 어빌리티 - 공격/특기 - 사격)
rolling 2d6
(+)
3
4
7

rolling 2d6
(+)
6
6
12
리코: 그럴순없어 .....돌려막아야할 카드빚이있거든
이보울은 이불보를 펄럭이며 당신의 공격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이불보에 주름이 생기며 당신을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그리고는 다시……
당신에게 달려든다!

rolling 2d6
(+)
4
5
9
이보울의 공격판정이 성공했습니다. 리코 회피판정 합니다. 리코의 속도는 3입니다. 회피를 하기 위한 목표치는 7입니다. 2D6을 굴려주세요.
리코: =
rolling 2d6
(+)
3
4
7

하지만,
하지만 그래야 할만큼 가치가 있을까!
모든걸 잊고 잠깐 잔다고 모든게 악화될까?
눈을 떠 리코!
아니, 눈을 감아!
리코: 가치는 내가 정하는게 아냐 .......
공격 대상과 사용할 어빌리티, 특기를 선언해주세요. 그 뒤 2D6 판정을 합니다.

리코: 모든 사회구성원을 하나로 모은 국가라는 거대한 거물 .........리바이어던이 모든걸 결정하지
(공격대상- 이보울 /어빌리티- 공격 / 특기 -파괴)
rolling 2d6
(+)
2
4
6
목표치 7. 공격 실패.

리코: .....대단한녀석이군 ...넌....
이보울이 당신을 다시 끌어안는다.

rolling 2d6
(+)
4
2
6
이보울의 공격판정이 성공했습니다. 리코 회피판정 합니다. 리코의 속도는 3입니다. 회피를 하기 위한 목표치는 7입니다. 2D6을 굴려주세요.
리코: =
rolling 2d6
(+)
3
1
4
슬슬....지치기 시작햇어
푹신한 이불의 감촉
둔해진 당신의 몸
이불에 몸을 맡겨도 될까?
그런 생각이 들며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rolling 1d6
()
2
2
리코는 2 대미지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아직 여기서 쓰러질 수는 없었다.
공격 대상과 사용할 어빌리티, 특기를 선언해주세요. 그 뒤 2D6 판정을 합니다.
리코: (공격대상 -이보울 / 어빌리티 -공격 / 특기 -전쟁)
rolling 2d6
(+)
2
6
8

rolling 2d6
(+)
2
3
5
리코는 이보울을 뜯어냈다.
흡싸 전쟁터에 떨어진 아이처럼
손에 쥔 무엇도 놓치지 않으려는 손길이었다.
유효타! 1D6 판정을 합니다.
리코: =
rolling 1d6
()
5
5
이보울은 순식간에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어…… 어째서……
리코: ...잘 들어 이보울 ...물론 인간에게는휴식이 필요해
하지만 ... 그 숙면조차 화폐가 있어야만 가능하지 ....예를 들어 푹신한 너를 구입한다던지....
벌어들인 돈으로 너를 세탁한다던지...
그 모든게 .....출근으로 가능해지는거야
내 입으로 말하고도 .....참 잔인한 말이군
이보울은 당신의 말을 듣지 않으려고 고개를 저으며 마지막 남은 깃털을 불태워가며 당신에게 덤벼든다. 이불보는 틑어질대로 틑어져있고, 더 이상 어떤 표정을 짓는지 모를 정도로 보도 너덜너덜해졌다.

rolling 2d6
(+)
3
5
8
이보울의 공격판정이 성공했습니다. 리코 회피판정 합니다. 리코의 속도는 3입니다. 회피를 하기 위한 목표치는 7입니다. 2D6을 굴려주세요.
리코: =
rolling 2d6
(+)
4
3
7
힘이 빠진 것일까
이보울의 주먹질 하나 하나에 깃털이 흩날려간다.
몸이 점점 부스러져 사라져간다.
공격 대상과 사용할 어빌리티, 특기를 선언해주세요. 그 뒤 2D6 판정을 합니다.

편안한 잠을……
리코: (공격대상 - 이보울 / 어빌리티 -공격 / 특기 - 포박)
rolling 2d6
(+)
1
3
4
솜만 남은 것이 오히려 다행인거였을까
이보울이 당신의포박을 가볍게 빠져나왔다.
하지만, 몸은 흐트러졌다.

rolling 2d6
(+)
3
3
6
내……솜을 보고 떠올려줘
이보울의 공격판정이 성공했습니다. 리코 회피판정 합니다. 리코의 속도는 3입니다. 회피를 하기 위한 목표치는 7입니다. 2D6을 굴려주세요.
리코: =
rolling 2d6
(+)
5
6
11
공격 대상과 사용할 어빌리티, 특기를 선언해주세요. 그 뒤 2D6 판정을 합니다.
허나 떠올리지 못한 듯 하다.
리코: ..미안하군 .....더이상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히지않아. 앞으로 나아갈뿐이다
?
(공격대상 -이보울 / 어빌리티 공격 /특기 - 찌르기)
rolling 2d6
(+)
5
6
11

rolling 2d6
(+)
1
3
4
유효타! 1D6 판정을 합니다.
리코: =
rolling 1d6
()
3
3
.....이걸로 마지막이야 이보울 ....
기억해 이 일격을

리코의 마지막 손길질이
이보울의 몸을 구성하던
솜 하나하나를
찌르는 것 처럼
흩뿌러트렸다.
리코: ....인간의 후회와 원망...... 인류사의 어떤것도 이것을 이길수없었지
갑작스레 분 바람에 바닥에 떨어진 솜이 하늘로 오르더니
하늘을 뒤덮고
리코의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리코는 눈을 떳습니다.
리코: .......작별이야 이보울...
깜빡 졸았떤 모양입니다.
리코: 아 깜박졸앗다
멈춰있는 자명종은 7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리코: ....크윽...
이불에서 나오시겠습니까?
리코: ...그것이 내 ...사명이니까
(이불을 비집고 일어납니다)
…….
이불에서 일어난 리코
다시 여느때와 다르지 않은 일상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꿈속에서 이보울과 있었던 일은 점점 잊혀져 갔습니다.
기록하지 않은 꿈은 사라지듯이
한 순간의 꿈처럼.
겨울 아침 잠자리에서 느낀 온기가 사라지는 것 처럼
겨울 아침 END
생명력과 이성치가 최대수치로 회복됩니다.
획득한 광기가 초기화됩니다.
세션에 마지막까지 참가했습니다. 공적점 1점을 받습니다.
사명을 달성하였습니다. 공적점 3점을 받습니다.
총 공적점 4점을 받았습니다.
세션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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