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인 시나리오집 「빌라 디오다티의 괴담 모임」에 수록 된 「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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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몽
빌라 디오다티 수록 시나리오
4인 2사이클, 협력형
GM : 록턀 / PL : 먕, 구름달, 세라나, 시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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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전원
- 꿈을 꾸기 전에 -
우리는 같은 동아리의 회원들입니다.
어떤 동아리일까요?

등산이나 괴담 가요



더 업으면

그거하죠




ㅋ
ㅋㅋ
ㅋ



ㅇㅋ




우리는 괴담 동아리의 회원들입니다.

ㅜㅜ
휴강시간에, 공강시간에,
학교가 끝나면 틈틈이 모여 괴담을 연구하고
레딧에 올라오는 흥미진진한 타래도 함께 읽고요.
그렇게 사이좋게 지내는 우리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항상 '코사카 마츠리'가 있습니다.

따듯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항상 웃으며 친구들을 대하는 마츠리를 모두가 좋아합니다.
오늘도 마츠리는 누구보다도 먼저 부실에 와서 함께 먹을 차와 과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누가 마츠리 다음으로 먼저 부실에 올까요?


렌과 소라를 보고 마츠리가 함빡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네요.

(둘 다 꼬옥 한번씩 안아준다)



마시면서 다른 친구들 기다리자!



향기 좋다.


뭐야, 차 마시고 있었어?

이제 메이만 오면 되겠다!





(하지만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메이!
언제 와있던거야?










(아니 10엔)


이렇게 동아리 부원들이 다 부실에 모였네요

다들 테이블 주위의 소파로 옹기종기 모여앉습니다.

소질이 있네.
(평화롭게 과자 오독)
스즈키 렌부터 괴이 동아리의 일례행사인 '오늘 있었던 일 말하기'를 시작합니다.

요.




그 외에는...특별한 일은 없었네요. 평화로운 하루였어요!

요.
도서부니까....
오늘도 책을 잔뜩 빌려 왔지.
요.

반말할 거면 반말하고 존대할 거면 존대해.

(아예 말을 안 합니다)



(메이의 손에 쿠키를 하나 쥐어줍니다)
많이 먹어야 해. 알겠지?


(렌은 의대를 가려고 3년간 재수를 하다가 실패해서 지금은 연극영화과에 다녀요! 부잣집 아가씨라서 항상 친절하고 여유로우며 부드럽게 말하는 게 특징이랍니다. 나이는 24살이에요. 학년은 대학교 2학년!)

부잣집 아가씨답게 여유가 넘치네요.
다음은 시즈쿠의 '오늘 있었던 일 말하기' 차례입니다.

메이는 심리학과. 학교에서는 도서관에 근로장학생으로 일합니다. 친구가 별로 없습니다. 괴담 동아리에 든 것은 책 읽는것을 좋아하는데 괴담도 책이니까? 정도입니다.
)
메이는 근로장학생이군요. 그것도 도서관!





요.


여기. (화투 한 장 주기)


아주 잘 했어, 시즈쿠!

게임하게?
(일단 주니까 받긴 한다.)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소라의 차례입니다!

괴담은 믿지 않는 편입니다. 그냥 이야기의 전개나 상상력을 보고 즐거워하는 편이에요. 괴담을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을 보면 좀 w
)
오늘은 오전 강의가 하나 있었는데 점심때 일어나서 적당히 밥을 먹고 바로 여기로 왔어. (그러면서 건네준 화투를 바라봅니다)
(소라는 약간 신기가 있는 편인데, 가끔 남들 점을 봐 주는 정도일 뿐이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아요. 오히려 재미있는 일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괴담도 좋아합니다. 자기 능력으로 가볍게 가볍게 더 할 수 있는 장난이 없을지, 다른 사람들이 겪은 기이한 현상들은 뭐가 있을지 궁금해서 괴담부에 들어왔습니다.)
rolling 1d48
()
2
2
신기가 있는 소라였군요!




요?
그렇게 다들 일례행사를 마치고,



오늘도 어김없이 괴담에 관해(반쯤은 수다였겠죠) 나름의 회의를 한 다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활동 보고서 작성을 해야하는데...
오늘도 미뤄졌네요.
장면 2 : 원몽
등장인물 : 전원
여러분은 어느새 전철의 좌석에 앉아 있습니다.
주위는 마치 터널 안처럼 깜깜한데,
둘러보면 여러분 전원과 마츠리,
그리고 그 밖에도 여러명의 승객이 전철에 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결부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는
샐러리맨으로 보이는 남자가,
그 옆에는 마츠리, 그리고 친구들이 나란히 앉아있습니다.
전원 지각 7번으로 보조판정 합니다.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소리

5
목표치: 7

PC4 이치카 메이 ROLL 소리

9
목표치: 6

PC3 미나모토 소라 ROLL 소리

6
목표치: 7


PC1 스즈키 렌 ROLL 소리

10
목표치: 6
(잘 들음)
메이와 렌은 이것이 꿈이라는걸 알아챕니다.

시트쿠와 소라는 잘 모르는 것 같네요.


꿈인걸 알게된 메이와 렌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즐거운 표정으로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덜컹거리는 지하철의 소리를 듣고 있으면,
연결부가 끼그그극- 소리를 내며 열립니다.
그리고...


1M 정도의 난쟁이들이 쏟아져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던 샐러리맨을 벌집으로 만듭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요.




이게 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시즈쿠와 소라는 사격으로 공포판정 합니다.


PC3 미나모토 소라 ROLL 사격

4
목표치: 5

PC4 이치카 메이 ROLL 사격

4
목표치: 8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사격

10
목표치: 6


샐러리맨의 양 눈에, 뺨에, 입에, 온몸에 가시가 빼곡히 박혀있습니다.

샐러리맨이 죽었는데도 아무도 반응하지 않네요.

깜짝 놀란 것은 친구들 뿐인가봅니다.



그럼 이건 꿈인걸까요?


시즈쿠와 소라는 이제서야 알아챕니다.


아프지 않아요.
꿈이니까요!

확실히 꿈이지.



꿈입니다!

눈 앞에서 꿈틀거리며 죽어가는 샐러리맨이 있어도

괜찮아요. 꿈이니까요!
난쟁이들은 샐러리맨의 시체를 질질 끌고 다음 칸으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기둥에 기대 곤히 자고있던 마츠리의 목에 로프가 걸립니다.

괜찮아, 어차피 다 꿈이니까
눈이 번쩍 뜨이고 몸을 발버둥치지만


몸 안을 태워버리는 전류에 금방 죽어버려요.
눈 앞에서 마츠리가 교수형을 당해 죽어버립니다.
전원 포박으로 공포판정



PC1 스즈키 렌 ROLL 포박

9
목표치: 7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포박

4
목표치: 6

PC3 미나모토 소라 ROLL 포박

6
목표치: 8

PC4 이치카 메이 ROLL 포박

7
목표치: 8


내가 하는 생각인건가...? (혼란)
꿈에서 깨어나고 싶다면 지각 10 판정에 성공해야 합니다.

PC1 스즈키 렌 ROLL 예술

7
목표치: 7

PC3 미나모토 소라 ROLL 예술

4
목표치: 6

PC4 이치카 메이 ROLL 예술

4
목표치: 8
일어나...고 싶어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예술

4
목표치: 6
스즈키는 잠에서 깨기 직전, 귓가에서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나머지 친구들은 생명력이나 이성치를 1 차감하고 재굴림이 가능합니다.

(심각한 충격을 받고 생명력 1감소)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예술

7
목표치: 6

(그리고 광기 현재화해요)
시즈쿠도 꿈에서 깨기 직전 무언가 소리를 들었네요.
광기 장면 끝나고 현재화할게요!
(앗 네!)
PC3 미나모토 소라 ROLL 예술

5
목표치: 6
메이와 소라 재굴림 해주세요


PC4 이치카 메이 ROLL 예술

7
목표치: 8
흐윽..
소라와 메이는 광기카드 1장씩을 가져가고 꿈에서 깨어납니다.

모두들 꿈에서 깨기 전에
속삭이는 목소리를 들었죠?
"이런이런, 놓치고 말았잖아~ 다음에는 안 놓칠거야! 뎃큥!"
"조금 더 빠르게~ 날렵하게~ 룰루랄라~"
핸드아웃 '전철을 타는 꿈'을 공개합니다.
소라 광기카드 오픈해주세요

PC3 미나모토 소라:
"아아~ 알아알아. 안다니까?"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테이블 위에 올려뒀던 물을 벌컥벌컥 들이킨다)
"다 알고 있어! 돈때문에 내 옆에 붙어있는 것도!! 지갑에 벌떼처럼 들러붙는것도 다 알고 있다고!!"
"하, 젠장, 근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 얻어먹었으면 말이라도 말던가 여기저기서 수군수군, 수군수군!"
"다 짜증나!!"

장면 3 : 그녀가 없는 교실
등장인원 : 전원
다음날, 학교에도, 부실에도 마츠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단톡에서도 늘 칼답을 하고, 꼬박꼬박 부실에 들리던 마츠리였는데요.
아무래도 어제의 꿈이 찝찝하기만 합니다.
친구들은 어떻게 행동하나요?


톡방의 숫자 1은 계속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님 아프다든가.




...? 무슨 꿈인데?


흠.









내용까지 똑같아.





내가.. 알아.... 요..
소라는 마츠리와의 개인톡방의 1이 사라진 것을 봤습니다.


아, (톡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답장은 오지 않네요.

몇 번의 벨소리가 오간 뒤,
"...여보세요?"


누군가가 전화를 받습니다.

(목소리가... 마츠리 목소리인가? 핸드폰 너머라 바로는 감이 잘 안 옵니다)
"마츠리의 엄마 되는 사람이에요."

마츠리가 연락이 갑자기 안 돼서 핸드폰으로 전화했는데요,
...혹시 많이 아픈가요?
전화기 건너편으로 흐느끼는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떨리는 목소리가 더듬더듬 뱉은 말은,

코사카 마츠리가 침대에서 자다가 그대로 숨을 거뒀다는 것,
바로 내일부터 장례 절차에 들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디 아프대?

"마츠리가, ...마츠리가 동아리 이야기를, 흑, ...많이 했어요. ......가능하다면 꼭, 와서..... 명복을 빌어주세요. ...부디, ....-"

(한 손으로 머리를 넘기며 헝클어트립니다)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전화가 끊깁니다.

핸드아웃 '코사카 마츠리'가 공개됩니다.


마츠리 어머니가 전화를 받았어.
마츠리가.....
...자다가, 심장마비.
....로.... (말을 쉽게 잇기 힘듭니다.)
..응, 사망했다고. 장례에 와 줬으면 한다고 하셨어.

진짜 죽었다고?




아!!!!

마츠리가 죽은것을 알게된 모두,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사이클 씬 1 - PC 메이

등장인물 : 전원
(메이는 어느새 옥상으로 올라왔습니다.)
(바람이 황량하게 불고있고, 하늘은 노을이 어색하게 져서 그런지 굉장히 붉습니다.)
(마치 피 처럼)
우...연이겠지요?



하지만... 말도 안 되잖아요?

아니면 그럴 가능성도 있지 않나?

...역시 이상해요.

근데 꿈이 굉장히 자극적이었잖아?


사인도 심장마비라며?


왜 다같이 같은 꿈을 꾼거지? 혹시 동아리방에 귀신이라도 붙었나...?

(분명.. 전철 안에서 살육이 벌어지는 와중에, 주인공이 목숨만 겨우 건져 탈출한다는 일련의 패턴)
(하지만 메이는 괴담 같은건 믿지 않습니다. 지금도.. 애써 부정하고 있습니다.)
동아리방에 귀신이라뇨
세상에... 그런건 없어요

메이는... 안 믿는 편이지. 맞아, 없을지도 몰라.


우리 말고, 누가 똑같은 일을 겪었다면 말이야.







(그리고 전화버튼을 누르고...)
(코사카 마츠리를 검색하자 마츠리와 했던 통화 내역이 쭉 뜹니다.)
(통화를 하면 자동으로 녹음할 수 있도록 해두었기 때문에)
(하나를 재생하자... 마츠리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







후....

이제... 다시는 못 만나는거야?




대상 : 【미나모토 소라】


PC4 이치카 메이 ROLL 슬픔

10
목표치: 6





무슨 일인지 알아줄 수 있죠?
소라는... 돈이 많으니까...


알아봐줄 수 있죠?
네...


난....
친구잖아요.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ㅓㅇㅄ어요.
이치카 메이 > 미나모토 소라 충성 가집니다.

너무... 이상해요 그냥.. 그냥 전부가
그쵸?
꿈에서 그런일을 겪었다고 죽는다는건 말도 안 되 잖아요? (다른 사람들을 보며 말합니다.)



(그 한없이 맑은 감정에 소라는 열등감이 올라오는 걸 느낍니다)
그래 그래, 용돈이라도 털어서 조사해볼게. (약간 비꼬는 어조입니다.)

이번 일은 괴담은 아니지만요...
미나모토 소라 > 이치카 메이 열등감 가집니다.



사람 관련 일이라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괴담 같은 건 너무 터무니없잖아.

분명... 분명 무슨 속임수가 있을거에요.




추리... 소설을 너무 읽은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사람이라면요.



좀 잠시..






(해가 점점 떨어지고 달이 조금씩 고개를 들기 시작한 하늘 저편을 보며 한숨을 쉰다. 핸드폰에 녹음된 마츠리의 목소리를 다시 재생하며 듣다가 작게 울음을 터트린다.)
1사이클 씬 2 - PC 소라

등장인물 : 전원
(무슨 일이 있었든 해는 지고 배는 고파옵니다. 동아리 부원들은 허름한 포장마차로 들어가서 배를 채우기로 합니다)










갈매기살 6인분?

갈매기살을 좋아했지..





(분명 이상한 전철을 타는 꿈이라고. 여러가지 버젼으로 있었죠.)

(작은 종지그릇에 참기름을 넣고 그 안에 마늘을 넣은뒤 불판 중앙에 넣어 끓입니다.)




대상 : 【전철을 타는 꿈】
(괜찮을까요!)


PC3 미나모토 소라 ROLL 육감

7
목표치: 5


(념)
소라는 인터넷을 뒤지다 조금 쓸만한 정보를 알아냅니다.

핸드아웃 '꿈에 관한 도시전설'과 '모로보시 사토루'를 공개합니다.


네..


여기 불판좀 갈아주세요





rolling 1d5 (동아리 부장)
()
5
5





(고기를 먹으며 웅얼거린다)

...아니면 교수님을 찾아가 보던가?



둘 씩 나누면... 어떨까요?








언제까지 허무맹랑한 일만 붙잡고 있을 수는 없잖아.

1사이클 씬 3 - PC 렌

전원 등장합니다.


어쩐지... 익숙한, 그러나 들릴 리 없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왜?















(어두운 분위기가 싫은 듯 하다)

일단 내가 낼게.



계산할게요~


(앗) 다행이네요... (불이 켜지자 꼭 쥐고 있던 나나세의 소매를 놓습니다)

(그런 렌을 좀 놀려주고 싶어 뒤에서 목덜미를 양 손으로 슥 감쌉니다)


(얻어맏고 잠깐 비틀거립니다) 렌... 손이 맵구나 (침착)




밤길 혼자 다니지 마라..










(말 없이 앞서간다)
(4층까지 계단은 없다)
(아니)
(엘레베이터는 없다)
(걸어서 올라간다)


4층에 교수실은 거의.. 없거든요.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그래서 올라온 교수님도 잘 안 내려와요.


(민속학 교수 모보로시 사토루라고 적힌 명패를 봅니다.)

(어두운 계단에서 스산한 기분이 듭니다. 알 수 없는 존재라니, 그런 게... 자꾸만 불안함이 밀려옵니다. 혹시라도, 마츠리의 영혼이라던가..하는 것이 자신들을 맴도는 것은 아닐까요. 그 꿈속의 목격자인 우리들을요.)
(마츠리 생각이 납니다. 마츠리를 생각하니 또다시 슬픔이 올라와요. 마츠리, 무슨 일이 있었나요. 당신이 보고 싶어요. 꼭,...)
《슬픔》으로 【코사카 마츠리】을 【조사판정】하겠습니다.

괜찮아요, 스즈키?


PC1 스즈키 렌 ROLL 슬픔

6
목표치: 5















1사이클 씬 4 - PC 시즈쿠

등장인물: 전원


여기 청소 잘 안 하는 모양이네.
그래서, 어쩔 거야?




(가윗)
(거울 > 유리창)
거울 속의 소라가 바위를 낸 것 같다.
잘못봤나?


다시 보니 가위를 내고 있다.

비겼나?
(혼란)

(애들이 떠드는 소리를 듣다가 폰을 꺼내서 괴담에 대해 찾아본다. 나쿠오토 님의 저주 이게 좀 걸리는데.. 뭐 더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없나? 미디어로 조사해본다.)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미디어

11
목표치: 6


rolling 2d6 목표치:6
(+)
2
5
7
음.. 별 거 없네. (다시 핸드폰을 끈다.) 그래서, 들어갈 건데 말 건데?
돌아가?





안은 조용합니다.



(문고리를 돌려본다.)


문도 잠겨있네요.

안에 없나봐.
벌써 퇴근했나?





번호 있어?


교수인데 번호도 안 나와 있어?


아니면 강의계획서나.



교수님이 계시지 않을 때 교수실의 잠긴 문을 따고 들어간다?

들킨다면 문책을 면하지 못할거에요.



기록에 빨간줄이 죽죽...


'종말'을 각오하는 자만이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종말로 보조판정합니다.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종말

12
목표치: 9
(크 봤냐)
(나의 화려한 문 따기 실력)

시즈쿠가 그간 열심히 연마한 실력으로 교수실의 문을 땁니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나요?
그건 글쎄요..
어쨌거나 문은 열렸습니다.

나 혼자 들어간다? 누구 오는 거 같으면 알아서 반갑게 인사 걸든지 해. 나올 테니까.
아니면 같이 뒤질 사람?
CCTV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윌 친구들..



안으로 들어가는 시즈쿠와 소라,

밖에서 감시하는 메이까지
선명하게 찍혔습니다.

교수실 안은 고요합니다. 여느 교수님들과 다를 것 없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책들과 커다란 테이블,

그리고 컴퓨터와 냉장고 등이 있네요.




망을 보는것도 동조의 표현이죠 메이. 힘냅시다.


시즈쿠는 '꿈에 관한 도시전설'책을 발견합니다.
소라는 '알로에 주스'를 찾아냈습니다.

렌이 컴퓨터를 건드리면 암호를 입력하라는 창이 뜨네요.

마실 사람?
시원하고 상큼달달한 알로에 주스!

별 건 없고 소라의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음 씬에 계ㅡ속)
학교에서 한바탕 일을 치르던 여러분은 문득 시계를 확인합니다.
그러고보니 내일이 장례이기 때문에 오늘 마츠리의 집에 가기로 했었죠.
모두 함께 이동하나요?









교수실 문을 닫고 나오는 친구들의 눈에 CCTV가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저걸 생각하지 못했네요.

저걸 부숴서... CCTV의 눈을 '암흑'으로 만들면...
괜찮을까요?


CCTV를 부스는 것은 '암흑' 보조판정 합니다.


부숴도...
기록은 남지 않아요?



PC3 미나모토 소라 ROLL 암흑

2
목표치: 7
소라 광기카드 1장 획득합니다.
CCTV는 아쉽게도 부수지 못했네요.

PC4 이치카 메이:
이치카 메이, 미나모토 소라의 광기가 현재화됩니다.

PC3 미나모토 소라:



생각이 있어?
마츠리 장례식장 가야하잖아?
그냥 이게 장난인거야 너한테는?

어, 어?

너 대체 뭐하는거야?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암흑

7
목표치: 10




소라 생명력 -2

PC1 스즈키 렌 ROLL 암흑

10
목표치: 9


렌이 얌전한 표정으로 CCTV를 부숩니다.

왜
하지만 렌도 알고 있겠죠.






영상을 처리하지 못하면 기기를 부수는건 아무 상관도 없다는 것을요.

PC3 미나모토 소라:
미나모토 소라의 광기가 현재화됩니다.



메이 생명력 -1


소란에 강의실과 과사의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와 상황을 봅니다.
사람들의 눈에 열린 교수실과, 부서진 CCTV, 그리고 악다구니를 쓰는 여러분이 똑똑히 들어오네요.


마츠리가 있었다면 말려줬을텐데...


아니, 마츠리가 있었다면 애초에 이런곳까지 오지 않았겠죠.



난 먼저 갈거야
(씩씩거리며 혼자 마츠리의 집으로 갑니다)
(중간에 나나세랑 마주쳐서 어색한 표정을 짓습니다.)



어차피 가면 마주친다는 것을 알지만...
혼자서 갔군요. 좋습니다. 마츠리의 집 앞에는
상중을 뜻하는 등이 대문 양쪽에 걸려있습니다.
대문은 열려있고,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침울한 표정으로 오가는 것이 보입니다.

대문 안쪽에서는 마당에서 손님들과 이야기를 하는 마츠리의 부모님이 보입니다.

상주복을 입고 있어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엄마 : 아, 어머나....(소라의 손을 꽉 잡았다) 와줘서 고마워요.

였어요.
친구들을 둘러보는 어머니의 눈가는 새빨갛게 부어올라 있습니다.

엄마: 그래요, 그래요... 와줘서 고마워요 다들. (손수건으로 연신 눈물을 훔쳐냈다) 마츠리가 아주 좋아할거에요..


그 때,
어머니의 뒤에서
빼꼼.


얼굴을 내미는 작은 아이가 있습니다.


코사카 에미리: 언니들이 그 동아리 친구들이야?

마츠리를 쏙 빼닮았지만
마츠리의 미니미 버전같은 작은 아이에요.





에미리: 알지~ 매일매일매일매일! 언니가 이야기한 동아리 친구들!


에미리: 응응. 언니 방으로 올라갈래? 앨범 보여줄게!
에미리의 눈가도 빨갛게 부어있지만

더이상 울지 않습니다.
씩씩하게 친구들의 손을 잡아끌며 마츠리의 방으로 올라가요.

이제 울지 않고 웃는 모습만 보여줘야 언니가 좋아할테니까요.



시즈쿠와 소라가 먼저 방으로 들어갔나요?


방은 정말 마츠리를 공간으로 표현해 놓은 그 자체입니다.
아주 따듯하고, 포근하고, 부드럽네요.


아니에요.




에미리는 억지로 밝게 웃으며 마츠리의 앨범을 꺼내옵니다.
에미리: 나랑 같이 언니 웃긴 사진 볼사람~!

방 안은 평범하게 책상, 침대, 옷장, 서랍, 책장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여느 학생들과 다름없는 방입니다.



(뭐 일단 궁금해 하는 거 같으니 슬쩍 베개를 들춰 봅니다)
시즈쿠는 베개 아래에서 마츠리의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메이와 렌도 들어오면 에미리가 빨리 와보라며 손짓해요.


에미리: 여기, 이 때 언니가 넘어지면서 찍혔는데 얼마나 웃겼게!! 그치?

와. 정말 제대로네. (웃습니다)
소라가 주시하고 잇지 않앗을까요

에미리는 한참을 앨범을 넘기며 웃다가
순간 울컥하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방으로 뛰쳐나갑니다.

안울거라고 30분 전에 약속했는데요.








나가서 볼래? 아니면 이 틈에 슬쩍?





소라와 시즈쿠는 함께 화장실...로 들어가나요?
그렇군요. 사이가 좋네요.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일기장을 펴본다.)

(같이 봅니다) 무슨 힌트라도 있을까.
마츠리의 일기 맨 뒷편에는
끔찍한 악몽이 적혀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사람이 죽는 내용이요.

엥? 그럼 꿈 꾸다가 죽은 게 아니라 꿈을 꾸고 꿍의 내용을 기록한 다음에 심장마비로 죽었단 건가?
가장 마지막의 꿈은 자신이 문에서 두 번째 자리에 있다는 것이었고,


그 앞날의 일기는 세 번째 자리,
그 앞날은 네 번째 자리,

그리고 일주일 전의 일기에는....


이런게 적혀있습니다.


일기를 읽은 두 사람,

이건 생각도 못했네.
<<원한>>으로 공포판정합니다.

PC3 미나모토 소라 ROLL 원한

7
목표치: 6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원한

10
목표치: 8




너 이거 알아?





쟤네...기네. (묘한 어투)

rolling 2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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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4


그게 진짜라면.
다음은..

미나모토 소라의 광기가 발현됩니다.

PC3 미나모토 소라:


rolling 2d6 지각랜덤
(+)
5
2
7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소리

5
목표치: 7
끔찍한 절규가 화장실을 벗어나 마츠리의 방까지 울려퍼집니다.
전원 지각 3으로 공포판정해주세요.


PC4 이치카 메이 ROLL 촉감

6
목표치: 7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촉감

6
목표치: 7


PC1 스즈키 렌 ROLL 관능

11
목표치: 6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관능

4
목표치: 6
아 깜짝이야;
왜 네가 더 놀라고 그래?





소라의 절규에 깜짝 놀란 어른들이 아래에서 올라오고

PC4 이치카 메이 ROLL 관능

5
목표치: 8
에미리도 자기 방에서 뛰쳐나옵니다.

더이상 이곳에 있다가는
민폐만 끼칠 것 같아요.


마츠리에게 인사하고 이만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잡아서 변기물에 흘려 보냈어.
어서 인사하고 나가도록 해요.

따가운 시선이 점점 거세집니다.





여러분의 등 뒤를
환히 웃는 마츠리의 사진이 배웅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요?
"다음 정차역은, 다음 정차역은, ...."
익숙한 알림음에 눈을 뜨면 익히 아는 지하철 안입니다.
끼기기기기기기이익-
연결칸의 문이 열리고
난쟁이들이 웃으며 여러분에게 쏟아져옵니다.




플롯을 보내주세요.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이제 어떻게 될지
어렴풋이 감이 옵니다.
깨어나야 해요.

플롯을 공개합니다.


소라와 렌은 버팅으로
생명력 -1
잠에서 깨어납니다.


둘을 눈 앞에서 놓친 난쟁이들이
괴성을 지르며 가장 가까이에 있는 메이를 공격합니다.


꿈속의 난쟁이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탈것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4
(피하려고 도망치지만 넘어져버립니다)
회피 9

다음 메이의 턴입니다.

PC4 이치카 메이 ROLL 구타

5
목표치: 5

꿈속의 난쟁이 ROLL 2D6

10


난쟁이들은 낄낄대며 파도처럼 흩어졌다 다시 모입니다.

시즈쿠의 턴입니다.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병기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꿈속의 난쟁이 ROLL 2D6

7



rolling 1d6
()
3
3
시즈쿠가 날린 나이프가 정확히 명중합니다.
한마리의 목이 뒤로 확 꺾이고 이마에 칼이 박혔지만...
광적인 웃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들은 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진탈락 선언하실 분?


rolling 1d2 YN
()
2
2
(가오가 있지)
(안 한다)
다음 난쟁이의 턴입니다.


메이를 다시 노리는 것 같군요.

꿈속의 난쟁이 ROLL 트릭 (공격)

10
어빌리티: 전자기기
목표치: 5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대상은 회피판정에 -2 수정을 적용. 성공시 2 대미지

11
(성공)
(적응됐는지 가뿐히 피합니다.)
무렬치듯 휩싸이는 난쟁이들을 메이가 피해냅니다.
메이의 턴입니다.

PC4 이치카 메이 ROLL 기본 공격 (공격)

9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꿈속의 난쟁이 ROLL 2D6

7

꿈속의 난쟁이 생명력 -6

너 때문에!
그들은 하나이자 전체.
한마리가 나자빠져도
어디선가 두어마리가 더 들어와 함께 움직입니다.
다음 시즈쿠의 턴입니다.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기본 공격 (공격)

3
어빌리티: 병기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의욕이 사라진 듯하다.)
2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자진탈락 선언하실 분?

야 이거 끝이 없겠다.
무슨 물량이 끝없이 나와.

(탈락 안 해봅니다)
(탈락합니다)
'추적'으로 탈락판정합니다.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추적

5
목표치: 5
난 간다!
잘 살아라 난쟁이들아!
나중에 또 보자고?
시즈쿠가 꿈속에서 사라지면

PC4 이치카 메이 ROLL 추적

9
목표치: 8
발작하듯 괴성을 지르며 난쟁이들이 메이에게 몰려갑니다.
하지만 메이도 꿈에서 깨어났네요.
2사이클 씬 1 - PC 메이

[[2]]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진다. 정전인가?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당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전이라면 아무렇지 않게 갔을 길도 어쩐지 두렵게 느껴진다.)
(메이는... 꿈속에서 자신과 단둘이 있었던 시즈쿠의 집에 찾아간다.)
(무사히 돌아갔을까?)
(오밤중이지만 문을 두드려본다.)
집으로 찾아가면.
정원이 잇는 일본식 저택이겠네요
대문을 두드리면 안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누구십니까?"

나나세의 친구...인데요

그리고 뭐 좀 잇으면 문이 열립니다
들어갈 수 잇겟네요

기모노를 단정하게 차려입은 사람이 메이를 응접실로 안내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다가 나나세를 봅니다.)
그....
꿈... 꿨죠?

꿨지.
난쟁이 나오는 꿈 말이지?

무사히 도망치셨구나... 갑자기 사라져서...
저는 또...






뒤를 돌아보니까
나나세씨가 사라진거였어요

걱정 안 해도 돼. 걱정 안 해도 돼. 너도 참.

이런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겠죠...

이미 그렇게 죽은 사람이 있었으니까.

저희 꼭 같이 노력해서 이 상황을 극복해봐요.
저는 《인내》으로 【감정판정】 하겠습니다.
대상 : 【나나세 시즈쿠】
PC4 이치카 메이 ROLL 인내

8
목표치: 5
[[1]] 공감(+) / 불신(-)




(그리고)
PC4 이치카 메이 ROLL 공감 (서포트)

6
어빌리티: 인내
목표치: 5
드라마 장면에 사용할 수 있다. 당신이 플러스 【감정】을 가진 캐릭터 1명을 목표로 선택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가 가진 미공개 【광기】 중 1장을 무작위로 선택해서 획득한다.

메이의 공감에 시즈쿠의 광기가 이전됩니다.

PC2 나나세 시즈쿠:(얘도 참.. 할 일 없나 보네...)

PC4 이치카 메이 ROLL 화학

3
목표치: 7







그러든지?

당신이 원한다면
신화서가 하나 껴잇겟네요

에이본의..서?
...

이런 거 좋아할 거 같아서.
아냐?

설마... 거기까지.. 아냐..
(무언가 중얼거리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난 안 쓸 거라.





(그리고 시즈쿠에게 연락처를 줍니다.)
여기 제... 주소니까요...
(거처를 넘겨줍니다.)




시즈쿠, 모멸과 함께 메이의 거처를 획득합니다.

(메이는 집으로 갑니다.)

(대충 배웅해주고 방으로 돌아간다.)
2사이클 씬 2 - PC 소라

등장인물 : 전원


(소파에 누워 있다가 핸드폰이 울리는 걸 듣고 깜짝 놀랍니다)
왜 소리가 울려?
(언제나 매너모드로 해 두는데... 스팸일 것 같아서 그냥 끊습니다)












(장례식이니까, 다들 옷은 제대로 입고 왔는지 봅니다)





뭐. 그래.

(어떻게든... 덜어내보자)
PC4 이치카 메이 ROLL 공감 (서포트)

12
어빌리티: 인내
목표치: 5
드라마 장면에 사용할 수 있다. 당신이 플러스 【감정】을 가진 캐릭터 1명을 목표로 선택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가 가진 미공개 【광기】 중 1장을 무작위로 선택해서 획득한다.
(생명력 회복)
메이가 소라의 마음을 도닥여줍니다.
소라의 광기카드가 메이에게로 이전됩니다.


메이는 랜덤으로 1장 공개해주세요.



비슷했지.

그래도 괜찮아요
그 녀석들...


꿈에서...

메이를 제외한 전원 괴이 7으로 공포판정합니다.

rolling 2d6 무작위
(+)
5
4
9

다 죽여버릴 수 있어

PC3 미나모토 소라 ROLL 마술

9
목표치: 6


PC1 스즈키 렌 ROLL 마술

7
목표치: 8




괜찮은 건가요? 뭔가...


아닌 것 같은데요...


더 이상 꿈을 꿀 일도 없잖아요?




어제 보니까 끝도 없이 밀려들어오던데.











(그 말에 안대를 위로 올리더니 몸을 뒤로 젖히며 될대로 되라는 포즈를 잡습니다.)

(웃음으로 코사카 에미리 조사가 가능할까요...)

판정해주세요

PC3 미나모토 소라 ROLL 웃음

10
목표치: 5
(방에서 같이 있던 때를 곰곰히 떠올려봅니다)
하하


메이?
(갑자기 웃으면서 일어납니다)

너희 다네로 미쳤냐?;






(소라는 킥킥 웃다가 소파에서 미끄러집니다)


갈거면 같이 가는게 좋지 메이~ 그렇지?






2사이클 씬 3 - PC 시즈쿠



rolling 1d2 PC조사 HO조사
()
1
1
rolling 1d2 단독씬 전원
()
2
2
등장인물: PC 1 2 3





rolling 1d2 있다 없다
()
2
2


잘못 들었나.
누가 따라오는 기분이 들었는데.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그건 그렇고 애들 상태가 갈수록 이상해지네.
흠.

누구 한 명 조사 좀 해봐.
이름은 이치카 메이. 얼마 전에 우리 집 왔던 애. 같은 학교 동아리 출신. 더 정보 필요해?
응. 알아서 처리하고.
그래.
뭔가 알아내는 대로 연락해.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효율

6
목표치: 5




(아무나 눌렀는데 시즈쿠에게 전화가 걸립니다)

rolling 1d2
()
1
1
ㅇㅋ



전화한 거 너거든?

아아, 반갑네. 혹시 뭔가 알아낸 건 있어?
정말이지 마츠리- 하하하. 우리 부원들이랑... 재미있는 관계였다고 생각하는데.

뭐 건진 게 없네.
누구 조사 좀 시켜봤는데, 먼지 한 톨 안 나와서 허무해졌다 정도.


그거 말인데. 꿈에 꼭 우리 넷 다 나오잖아?






그렇게 말하니까궁금하잖아.




아니, 정말 없다니까. 이번 일에서 얻게 된 정보는 다 말해줬으니까.
아니면, 네가 계속 다투던 애에 대한 거라도 알고 싶어?
어휴..


응, 걔.
(심드렁하게 대꾸하고는 집 안으로 들어간다.)



응?

일부러 말 안 해줬는데 말이지..
그냥 모르고 사는 게 편하지 않겠어?
위험한 건 아니니까.

그렇게 말하니까 더 궁금한걸.

네가 선택한 일이다..
혼자 더 기분 나빠지든지 말든지..
(정보원을 통해 메이에 대해 탈탈탈탈 다 털어서 알아낸 정보를 소라에게 공유해줍니다)

(인상 팍씀)

내가 뭐랬어.
(딱 봐도 목소리에서 불쾌감이 전해진다..)

끊는다?

식사 맛있게 하고.
엉.






2사이클 씬 4 - PC 렌

(장례식장을 가기 전 집에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불안해집니다. 다들 이상하게 변해가고 있고, 상황은 심상찮게 돌아가는데... 이를 해결할 방법은 아직 알지를 못합니다. 결국 자리에서 서성이다가 어떤 정보라도 얻기 위해, 행동해보기로 해요)
(학교에서 연락처를 받아 모보로시 사토루 교수님께 전화를 겁니다. 교수님은 뭐라도 알고 있지 않을까요. 그런 기대를 합니다)
(전화는 연결되나요?)
연결음이 거의 끊어질때쯤
다급하게 전화를 받습니다.

모보로시: 예에- 모보로시입니다- 어디신지요~?

지하철에서 난쟁이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악몽에 대해서.. 아시는 게 있으신가요?
모보로시: 오오오~!! 아주 특이한 주제에 관해 흥미를 가졌군요!!
그런 분야의 질문에 대해서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지금은 조금 바쁘니 메일로 문의주세요!

렌이 이것저것 질문을 해서 보내면

30분도 채 걸리지 않아 답장이 옵니다.



《미디어》으로 【모보로시 사토루】을 【조사판정】하겠습니다.


PC1 스즈키 렌 ROLL 미디어

4
목표치: 5


PC1 스즈키 렌 ROLL 미디어

7
목표치: 5
렌은 모보로시의 메일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정보를 발견합니다.

(급하게 아이들한테 연락을 돌립니다0


(단톡방에 메일의 내용 중 일부를 공유합니다)(핸드아웃 전체 공유합니다)









잠에 들기 전,
각자의 침대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하나요?



(어째서지?)
(난 모두를 위해서 한 것 뿐인데)
(괜찮아)
(그럼에도 난...)
어서 자야지.
모두들 서서히
잠에 듭니다.
잠에 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면서도, 잠에 들 수 밖에 없어요.
이제는 익숙한 지하철.
여러분 외의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끼기기기기기이익
문이 열리고,
난쟁이들이 쏟아져들어옵니다.
플롯을 보내주세요

플롯을 공개합니다.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위험감지 (서포트)

10
어빌리티: 추적
목표치: 5
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시즈쿠, 렌, 메이 버팅입니다.
렌과 메이 생명력 -1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2D6

6

PC1 스즈키 렌 ROLL 위험감지 (서포트)

11
어빌리티: 풍경
목표치: 5



rolling 2d6
(+)
6
6
12
렌 버팅데미지 없습니다.
렌, 메이, 시즈쿠 순서로 움직입니다.
소라 버팅데미지 -1

5

소라의 차례입니다.



PC3 미나모토 소라 ROLL 꿈

6
목표치: 9
(무기 되나요!!)

PC3 미나모토 소라 ROLL 꿈

5
목표치: 9
...

난쟁이들이 여러분을 보며
기쁘다는듯 손에 쥔 무기들을 위로 치켜듭니다.
쿵. 쿵. 발을 맞춰 여러분을 둘러쌉니다.


꿈속의 난쟁이 ROLL 난동 (공격)

5
어빌리티: 소각
목표치: 5
6
전원 회피판정 해주세요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2D6

9

6


PC1 스즈키 렌 ROLL 2D6

6
전원 회피성공
렌의 차례입니다.

PC1 스즈키 렌 ROLL 꿈

2
목표치: 11
렌 광기카드 한 장 가져가주세요
다음 메이의 턴.

(상황을 지켜봅니다.)
시즈쿠의 턴.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꿈

5
목표치: 10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꿈

9
목표치: 10
1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자진탈락을 할 수 없습니다.

(나나세 시즈쿠)
소라의 턴.

나는 말야... 하하, 분명 이번 일이 사람의 짓은 아니라고 생각했어.
생각해보면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 이렇게 다같이 꿈에서 만나다니 정말 초자연적인 일이잖아?
마츠리가 죽은 건 정말 유감이야. 유감인데.... 나는 이 일이 정말 재밌어. 재밌다고. 무사히 빠져나가면 계속 찾아볼거야, 계속. 계속...
광기는 정말 흥미로우니까
모두 미쳐버린 세계도 좋다고 생각해. 하하하하하하하

여기 어떻게 된 게 정상이 없냐?
전원 쇼크로 이성치 -1



PC3 미나모토 소라 ROLL 꿈

8
목표치: 9
소라는 판정에 +3입니다.

흥흥흥
소라의 모습이 발끝에서부터 흐려집니다.
꿈에서 깨어나면 안락한 집이겠네요.
깨어나는 소라를 보며 원숭이들이 난동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꿈속의 난쟁이 ROLL 난동 (공격)

11
어빌리티: 소각
목표치: 5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2D6

2

PC1 스즈키 렌 ROLL 2D6

9

(난동 다시)
생명력/이성치 중 -1해주세요.


감정 수정 아니구

(회피하고)
시즈쿠 광기카드 1장 획득합니다.



PC4 이치카 메이 ROLL 감싸기 (서포트)

11
어빌리티: 친애
목표치: 5
당신이 플러스 【감정】을 가진 캐릭터가 대미지를 입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대미지를 1D6점 줄이고, 당신이 대신 받을 수 있다. 단, 이 효과로 대미지를 0 이하로 만들 수는 없다.
(시즈쿠에게 감싸기)
PC4 이치카 메이 ROLL 헌신 (서포트)

8
어빌리티:
당신이 블록을 했을 때나 【감싸기】 어빌리티에 성공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그로 인해 입을 대미지를 2점 경감할 수 있다(0 미만이 되지는 않는다). 만약 대미지를 대신 입어줄 상대에 대해 당신이 플러스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추가로 2점을 더 경감할 수 있다.
(+헌신으로 데미지 0)
시즈쿠 데미지 없습니다.
진통제 양도 한 턴을 소모하시면 지원행동으로 쳐드립니다.

렌의 차례입니다.


왜 그러는거야?
도망쳐...
메이는 양도를 거절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난...
모두 도망치기 전까지는 가지 않을거에요.
메이 진통제 +2
메이의 턴입니다.


PC4 이치카 메이 ROLL 기본 공격 (공격)

5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꿈속의 난쟁이 ROLL 2D6

6

시즈쿠의 턴입니다.

원숭이들이 광기어린 웃음을 지으며 여러분 사이를 뱅글뱅글 돕니다.

rolling 1d2
()
1
1
마치 어디를 어떻게 잡아 죽여야 잘 죽인걸까
고민하듯이요.
쓰레기니까


우리가 여기 온 건 전부 그 나쿠오토 님의 저주 때문이야.
누군가 우리를 저주했기 때문에 온 거라고.
누군지도 알고는 있지만.. 그걸 굳이 말할 필요는 없는 거 같고.
정 궁금하면 깨고 나서 연락하든지.
사실, 난 그 괴담 이미 알고 있었거든?

근데 죽어버렸더라고.
뭐..
처음엔 좀 죄책감 느꼈는데,
이젠 딱히..
안 느껴.
전원 쇼크로 이성 -1



걔가 먼저 날 저주했더라고?
쌤쌤이지 이럼?
아무튼 난 간다.


궁금해?


보여줄 테니까.
무사히 나오면, 보여줄게.
PC2 나나세 시즈쿠 ROLL 꿈

9
목표치: 10
시즈쿠 판정 성공.
시즈쿠의 몸도 점점 흐릿해집니다.

절규를 지르듯 원숭이들의 창이 시즈쿠의 몸을 찔러대지만
허공을 허우적댈 뿐이네요.
2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플롯 1을 폐쇄합니다.
플
플롯 1의 PC들은 재플롯해주세요

버팅입니다.

PC1 스즈키 렌 ROLL 위험감지 (서포트)

4
어빌리티: 풍경
목표치: 5
전원 생명력 -1

3


rolling 2d6
(+)
2
5
7

난...
렌의 턴입니다.


...대체, 무슨.....어떻게 그런 짓을 해요. 그 괴담은, 그건.... 그냥...
제가 지어낸 것일 뿐인데요.
그게 어떻게, 진짜로 사람을 죽이고... 마츠리를.....
말도, 말도 안 돼요.
나는 꿈에서 깨어날 거에요. ...

PC1 스즈키 렌 ROLL 꿈

6
목표치: 11



PC1 스즈키 렌 ROLL 꿈

11
목표치: 11

렌마저 스르륵 사라집니다.

마지막 남은 메이를 보는 난쟁이들의 눈빛에서
번들거리는 살의가 느껴집니다.

꿈속의 난쟁이 ROLL 트릭 (공격)

9
어빌리티: 전자기기
목표치: 5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대상은 회피판정에 -2 수정을 적용. 성공시 2 대미지

(난쟁이들의 공격을)
(피하지 않습니다.)
메이 생명력 -2
3라운드. 다시 메이의 턴입니다.


그렇군요.
마지막 남은 만찬을 위해
난쟁이들이 개떼같이 달려듭니다.

고통만은 현실과도 같아

산 채로 내장이 꺼내지고,

마츠....리......
회처럼 저며지고,

결국 숨이 끊어집니다.
히히덕거리는 난쟁이들의 웃음소리를 끝으로
열차가 멈췄습니다.
PC1부터 에필로그를 진행합니다.

( 동아리를 탈퇴한 것은 물론 아마 대학을 한 학기 휴학하고 연락없이 지냅니다. 소중하던 친구를 잃었으니까요. 회복하기까지는 오래 걸리겠지요. 회복이 되지 않을 수도 있고 )
PC1 스즈키 렌은 원몽에 대해 '동경'의 감정을 획득합니다.

( 자신이 썼던 괴담은 전부 지워버렸습니다. 다른 데로 퍼가진 것은 일일히 내려달라고 말하면서까지요. 돈을 들이부워서 차근차근 지워나가는 중입니다. )
( 그럼에도 가끔은, 자신이 써낸 세계에, 실제로 보았던 원몽의 세계를 동경해버리고 말 때도 있어, 스스로도 혼란스럽습니다)
(스즈키는 오랫동안 불면증에 시달리며, 잠들기를 두려워합니다. 죽은 친구가 살아돌아오지 않는 한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에필로그 마칩니다)
PC2의 에필로그를 진행합니다.

(가깝게 지내던 사람이 어쩌면 자신 때문에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는, 장난으로 가볍게 저지른 일이었다고는 해도 조금 죄책감을 느꼈지만.. 일기장을 본 이후로 그런 일말의 죄책감도 전부 털어버렸다. 뭐.. 결국 다 똑같았던 거잖아?)
(그리고 다시 자신의 일상을 살아간다.)
PC3의 에필로그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역시 동아리 친구들을 계속 보긴 껄끄럽겠죠. 혹시 소문이 퍼지거나 할 것이 걱정되어 휴학을 합니다.)
(쉬는 동안 소라는 2ch에 자신이 겪은 일을 올립니다. 광기에 물든 이야기에 열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반쯤 미쳐가면서요... )
(인기는 꽤 있었지만, 자신의 정신도 갉아먹혀져 결국엔 알아들을 수 없는 단문만 계속 올리게 됩니다.)
(에필로그를 마칩니다)
PC4의 에필로그를 진행합니다.

사실...
모두를 구하고 싶었어.
이곳에 나가기만 한다면....
너희들을 계속해서 괴롭힐지도 모르는 코사카 에미리를 해칠 생각도 했어
하지만....

마츠리가 죽은 원인을 찾아냈어
결국 난
친구는
아무도 지키지 못했네
아무도...

에미리의 말처럼
마츠리를 외롭지 않게 해야지
그래야 마츠리가 기뻐할테니까.
그래도
아파

너무 아파...................
*
메이의 장례식은 조용히 치러졌습니다.
괴이동아리는 폐부가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의 이름을 쓰지 않게 조심하세요.
다음에도 또 깰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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