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시켜주지 않으면 부장님의 팬티를 찢겠습니다
오늘은 일요일
일주일의 꽃
직장인의 오아시스
하지만 여러분은 평범한 직장인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만화가의 어시스트……
어시스트에게 일요일은 일반인의 평일과 개념이 같습니다.
그런걸 알고 있음에도 기분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모두가 쉬는 일요일인데 쉬지 못하고 일하고 있다는 이질감!
어시스트란 원래 그런 직업입니다.
아침에 출근해 일요일 근무도 모자라 어느덧 어둑하게 해는 져가고
여러분은…… 도저히 마감 진척도가 보이지 않자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할 수 없게 됩니다.
마감 시켜주세요 선생님!
마감하지 않으면 선생님의 팬티를 찢어버리겠습니다!
도입 페이즈

내 이름은 다빈치. 내 입으로 말하기는 뭐하지만 인기 만화가다.
만화 인기의 비결은 노동력을 갈아넣는 것 뿐이다. 더 높은 퀄리티를, 더 높은 퀄리티를!!
원고가 끝나면 퇴근시켜주겠다고 했지만, 저녁이 됐음에도 원고는 끝나지 않았다. 이것이 다 어시스트가 무능한 탓이지. 내가 3명이 있었으면 이미 끝났을텐데
어쨌든, 그렇다고 마감을 늦출 수는 없다. 나의 사명은 어시스트들이 퇴근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다.

반고후, 3년차 어시스턴트지만 만화에 대한 열정으로 무임금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동생이 보내주는 돈으로 겨우 생활을 이어가는데, 늘 콘티를 늦게 넘기는 다빈치 선생님덕분에 배경작업이 늦어집니다.
이번에도 선생님이 일감을 늦게 줘서 일요일에 야근까지 하고 있는데 얼른 하라며 쪼는 선생님을 보니 화가납니다.
반고후는 당장이라도 선생님에게 달려가 팬티를 찢고 싶은 듯한 표정입니다.
나의 [사명]은 퇴근을 하는 것입니다.
미계란: (책상에 앉아 열심히 지우개질을 하고 있다)
제 이름은 미계란. 이제 일하기 시작한 지 일주일 정도 되는 신입 어시스턴트입니다.
다빈치 작가님의 명작에 깊은 감명을 받아, 여기저기 묻고 물어 드디어 작업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꿈만 같아요!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주일 내내 아직도 집에 돌아가지 못했어요...
침대 위에서 다빈치 작가님의 만화를 읽으며 빈둥거리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빨리 끝내고 가고 싶은데 집이란 말만 들어도 작가님이 무서운 표정을 짓습니다. 무섭습니다.
저의 [사명]은 퇴근을 하는 것입니다.

제 이름은 오사무. 이 작업실의 치프입니다.
만화에 대한 열정으로 다빈치 선생님의 작업실에 들어온지도 어언 7년. 이제 치프 어시스트입니다.
일단 주소지는 여기가 아니고 분명 월세를 내는 방도 있긴한데 집에 들어간 것이 언제인지 생각하는 것을 그만뒀습니다.
집에 좀 가고 싶다는 휘하 어시들을 다독거리면서 제발 선생님에게 마감을 빨리 치자고 말하고 싶지만 별로 효과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의 [사명]은 퇴근을 하는 것 입니다.


(다빈치 선생님 자리를 흘깃 보고서 소근소근) "사무님 지금 선생님 마감안하시고 폰보고 계시는건가요.."
작업실 한켠에서 다빈치가 노동요를 틀었습니다.
좁은 작업실이기에 작은 스피커임에도 소리가 빵빵하게 들립니다.
미계란: (악마의 노래... 슬슬 노이로제가 올 것 같습니다...)



미계란: "차라리 멜론 신곡 차트 100을 틀어주셨으면..... 아니 이게 몇년 전 노래야...."

미계란: (끔찍함을 얼굴로 표현합니다.)



미계란: "이대로 바깥 세상과 연이 완전 끊기는 건 아닌가 싶어요..."


다빈치는 아무래도 트O터 같은 곳에서 작업 효율이 높아지는 곡 같은걸 보고 그 뒤로 이 곡을 선정한 듯 합니다.

미계란: "전 아직 잊지 않았어요...!"
선생이 없는 사이 배부르게 뒷이야기를 하고 있을 즘
문이 열리며 다빈치가 돌아옵니다. 한 숨 자고 온 것 같습니다.

소리가 좀 작네.

"네에~! 아주 잘되어갑니다~!"

이걸 톤이라고 붙였나?
아주, 5년전에 내가 와도 이거보다 배경은 잘그리겠다.
어서 복제인간이 나오든가 해야지 그래야 나 혼자 작업하게. 하여간 돈값을 못해.

미계란: "열심히 하겠습니다..!"

(흥얼거리며 미계란의 어꺠를 두드려준다. 신입일수록 당근을 많이 줘야하니까) 그래. 먹칠 잘하네. 내 신입 시절이 생각나는군.
그렇게 어시스트들을 다독여준 다빈치는 자리에 기대듯 앉아 원고를 몇번 끄적이다가

(스마트폰을 손에 잡는다)
도입 페이즈 종료
메인 페이즈
1 사이클
장면표 : 주방에는 믹스커피와 간식이 비치되어 있다. 냉장고 문에는 쿠폰이 잔뜩 붙어있다. 냉장고 안에 무언가 있는 것 같은데...
등장인물 : 전원


(시리커 홍보봇을 보고있따)



미계란: (그 모습에 조용히 자리에 일어나 따라 부엌으로 향합니다.)
"아까... 돈값 이야기 하시던데... 선생님이 저희 뭐 사주신 거 있었어요...?" (소근)
주방에는 벌크 간식이 있습니다.
쿠O같은 곳에서 3kg 단위로 파는 것입니다.

누O띠네 벌크, 에O볼 벌크, 닭고기맛 과자 벌크 등…


"저는 한달에 한번쯤은 가는데 치프님은 진짜...."
그나마 냉장고에는 비싸다는 레드불이 많이 구비되어있습니다.
미계란: (무어라 말을 못하고 어버버하고 있습니다... 찬장의 과자들이 사료로 보입니다....)



미계란: (격렬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간절히 비는 눈빛입니다.)


미계란: "감...! 사합니다..." (목소리가 커.. 지려다가 선생님을 의식하고 다시 소근하는 정도로 작아집니다.)

선생님 자리로 다가가, 선생님이 무얼 하는지 풍경으로 조사판정하겠습니다
"선생님 뭐보세요!(우걱)"
반고후 ROLL 풍경

11
목표치: 5


rolling 2d6
(+)
2
2
4

버르장머리가 많이 컸는데?

"아, 그게... 배경에 관해 여쭤보려고...."




"아, 아닙니다 이제 생각이 났지뭡니까~"


(고개를 살짝 숙이고 자리를 피해 자신의 책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무급이였지만)



"아 사무님..."


미계란: "뭐길래 그러세요..?" (완전 궁금한 얼굴입니다.)
어시스트 여러분은

사실 일요일 마감따위 하고 싶지 않았지만 강제로 마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사실... 일요일에도 작업실에 나온 것이 아니라 과로로 시달린 끝에 작업실에서 사망하고 자신이 죽었따는 사실을 잊은 채 영원히 일을 반복하는 지박령이 되어있던 것입니다.
평소에도 괴담을 잘 믿는 다빈치는 지박령을 성불시킬 수 있다고 하는 성수를 챙겨와서 작업실에 숨겨뒀지만...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미계란: ".....?"
"저 여기 온 지 일주일도 안 되서 죽은 거에요....?" (소...근....)

미계란: "마, 맞아요. 차기작 소재라던가. 설마 제가 그럴리가..."

"우리가 이렇게 밤에 자지도 않고 계란님은 일주일내내, 저는 한달 내내 일하고 있는것부터가... 이상했어요...!"
미계란: "그건... 그래요...! 언제 잤는지부터 기억이 나지 않기는 한데...!"


"선생도 아니지... 이렇게 둘순 없어요. 우릴 성불시키려고 숨겨둔 성수 찾아서 박살내고, 저자식 팬티라도 벗겨야겠어요!!"
(벌크 사료를 하나 더 찢는다)
미계란: (진짜...? 정말...? 내가 죽었나...? 이렇게 허무하게...? 잠을 언제 잤는지 기억이 안 나긴 합니다. 그러고보니 핸드폰이 어디 갔는지도 전혀 생각나지 않기도 합니다...)
(정말 죽었나봅니다... 그렇게 존경하던 선생님의 팬티라도 벗겨버리면 성불할 수 있을까요... 죽음으로 공포판정 합니다.)
미계란 ROLL 죽음

7
목표치: 8

오사무 ROLL 죽음

7
목표치: 7
(생각해보면 집에 언제 건간지 모르겠긴 합니다. 하지만 하도 오래 일하다보니 이제 좀 무뎌진 느낌입니다.)

미계란: "성수 끼얹어지면 죽었는데 또 죽는 거에요..? 그건 싫어요..!!!" (울먹)

미계란: (원고에 눈물이 떨어지지 않게 고갤 들고 눈을 부릅 뜨고 있습니다.)


장면 종료
장면 플레이어 : 오사무
장면표 : 현관에는 작업실의 모습을 찍는 CCTV가 있다. 책상 위에 [부재중]이라는 팻말이 붙어있다.
등장인물 : 전원

"일단 현관을 한 번 살펴보죠... 거기 무슨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미계란: "정말 못 나가는 지도 확인해보죠..."




반고후는 생각해냅니다.
다빈치가 어시스트들이 농떙이치지 않는지 확인하려고 설치한겁니다.
정작 다빈치의 자리는 고묘하게 안나옵니다.

오사무 ROLL 미디어

3
목표치: 5


오사무 ROLL 미디어

11
목표치: 5


반고후가 사용법을 알려주며 CCTV를 확인하자
화면이 보입니다.

작업실 안 곳곳의 모습이 찍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화면이 지직거려서 작업실 안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미계란: "이거 고장났나..?"




미계란: "간.. 적은 있었던 것 같은데..."
"잠든 기억이...."


"아니 근데... 계란 씨는 신입인데 벌써 죽었다고요?"
미계란: "저도 솔직히 안 믿겨져요. 제 인생 아직 한참 남았을텐데.."


(고통으로 비밀을 조사합니다.)
(계란의 비밀을)
오사무 ROLL 고통

5
목표치: 5
오사무 ROLL 2D6

2
"아니... 세상에 이런 황당한 이유로 들어왔다가 죽었다고요?(동공지진)"

"나 참 진짜 어이가 없어서..."
미계란: "하아...."


"아니 그러니까...(이하 생략)"

반고후 ROLL 추적

6
목표치: 6
미계란: "예....."
"사실 제 인생 존잘님은 따로 있었거든요...?



미계란: "그림은 솔직히 제 존잘님이 더 잘 그리시는 데 소재 뽑는 건 저 작자도 나름 괜찮아서..."


미계란: "아니 저 작자 스토리에 제 존잘님 그림이면 진짜 이 세상에 없을 명작 나올 수 있었단 말이에요..!!"
"하... 내가 그 작품을 보고 죽어야 하는데 저런...!"


미계란: "아직은 모르겠어요..."
"다들 퇴근하고 잠들 때나 빨래할 때쯤 노리려고 했는데 다 잠을 안 자고 한 팬티를 무슨 며칠 내내...!!!!!"

미계란: "기회를... 계속 노렸지만...."

반고후 ROLL 교양

4
목표치: 8
어시스트들은

며칠동안 같은 팬티를 입는 다빈치의 기이함에
교양을 가진 인간으로서 1일 1팬티가 아닌가 하는 기괴함에
공포를 느낍니다.
전원 교양으로 공포판정

오사무 ROLL 교양

7
목표치: 7
미계란:
미계란 ROLL 교양

7
목표치: 6

미계란: "으악..."

(To 반고후): 어빌리티인가요?

(To 반고후): 현재는 여러분 자신이 괴이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부장의 말을 믿는다면 여러분이 괴이가 되는거고 아니면 일단 괴이는 아니라고 생각할겁니다.
(To 반고후): 만약 이 경우에는 괴이가 두렵다는건 스스로 죽은걸 두려워한다는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을까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장면 종료
장면 플레이어 : 미계란
장면표 : 복사기가 있는 작은방에는 복합기와 몇 박스나 되는 인쇄용지가 있다. 어라? 무언가가 적힌 종이가 있다...
등장인물 : 미계란
미계란: (비밀이 다 까발려진 시점에서, 차기작의 정보를 얻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던 나날들을 떠올려봅니다...)
(지우개질과 먹칠 외에도 이런 저런 잔심부름을 하며, 방에 혼자 있을 때마다 쥐잡듯 이곳 저곳을 뒤지곤 했습니다.)
(복사 심부름을 맡았을 때 작은 방에 다빈치가 무언가 스케치를 하거나 소재에 대해 적은 메모가 없을까 뒤지기도 했고요...)
(그랬더니 나온 건...)
미계란 ROLL 추적

5
목표치: 5
(From 미계란): 쇼크가 안 적혀있습니다
미계란:
미계란 ROLL

7
어빌리티:
(그랬습니다... 분명 얼추 그런 사실을 알아내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얼마나 블랙인거야! 이거 소재로 쓸 수 있을까?! 싶었지 이런 현실이 다가올 줄은 몰랐습니다...)
(이젠 승진이 아니라 성불이 문제입니다. 꿈에 그리는 갓작은 꼭 보고 죽고 싶습니다. 한숨을 쉬며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장면 종료
마스터 장면
(To GM) rolling 1d3
()
3
3

다빈치가 작업실 밖으로 나와 흩어진 어시스트들을 방안으로 넣습니다.
반고후와 미계란이 들어가고
오사무가 들어가려는 순간... 그를 저지합니다.
다빈치는 문을 닫습니다.
배틀 페이즈


전투 난입
특기 지정
특기 지정 [1d6]
특기 지정 6
: 특기 지정 10
난입은 꿈으로 전투 판정입니다.

반고후 ROLL 꿈

11
목표치: 9
미계란:
미계란 ROLL 꿈

6
목표치: 7
미계란은 밤샘작업으로 조금 졸린거같습니다.
밖에서 무슨일이 일어난지 모릅니다.
하지만 반고후는 낌새가 이상한걸 알고 나갑니다.
미계란:
미계란 ROLL 꿈

7
목표치: 7

잠에서 퍼뜩 깨고는 나갑니다.
미계란: (무기 씁니다.)
전투 난입 종료
플롯해주세요

(From 미계란): 미계란 의 플롯은3

rolling 1d6
()
4
4
: 반고후와 오사무 버팅으로 1점 데미지

"아아니 고후씨?"(쿠당탕)

"아니 왜 안들어오시나 하고...."(이마 문질)
두 사람이 부딪치면서 엉덩방아 찐 동안 다빈치가 작업실에서 나오는 이들을 보고 외칩니다.

이게 다 너희들 탓이다!
내 뒷계를보다니!
분명 공론화했지?
나 없는 자리에서!
(그리고는 마계란에게 달려듭니다)
미계란: (꿈에 그리던 갓작을 생각하고 정신을 퍼뜩 차립니다. 그동안 수확이 없었다면 직접 물어보, 아니 벗길 수 밖에...!)
"당연한 거 아니에요?! 이 박살러야!"
속도 4 : 다빈치

rolling 2d6
(+)
1
2
3
어이쿠, 척추가!
(철푸덕 엎어짐)
(To 미계란): 광기카드에 같은장면 데미지 입은거뜰때 발동하는거 있지 않으신가요
(From 미계란): 아 맞다 버팅 대미지 들어가죠?! 발동할게요
속도 3 : 미계란
미계란: (혼파망인 이 상황을 보면서, 문뜩 인생 존잘님의 전전작인 [흡혈귀의 왕 ~ 블러드 킹 ~]을 재밌게 봤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존잘님이 그리시는 흡혈귀는 얼마나 멋있었던 가요. 인간과는 다른 강력한 힘으로 정의를 구현하면서 섹시하게 피를 핥는 그 모습이란...)
(이제... 인간이 아니게 되었다면.... 흡혈귀라도 되어주겠어...! 최애캐처럼 정의를 구현해주마!! 복수다!!)
(하지만 내 최애캐는 우아하게 행동했으니...)

미계란: "연세도 있으신데 조심하셔야죠... 일으켜 드릴까요...?"
(지원행동. 간격으로 속도 1 증가시킵니다.)

미계란:
미계란 ROLL 간격 (서포트)

7
어빌리티: 추적
목표치: 5
지원행동.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당신의 속도를 1점 증가시키거나, 1점 감소시킬 수 있다.
(최애캐의 행동거지를 생각하며 한 걸음씩... 천천히... 우아하게 다가갑니다.... ^^......)


뭐야 너 뭔데
미계란 너 이러면 얼마나 곤란한지 몰라!
이러면 곤란한건 너뿐이야!
미계란: "그렇죠! 죽었으니 너무 곤란한대요 제가 봐야할 작품이 몇인데!!"

미계란: "정말입니까?!"

반고후의 월급에 걸고 맹세하겠어.


요즘 어시스트들은 근성이 부족해. 헝그리 정신이 부족해!
미계란: "하하..." (아무 말 없이 싱.긋. 웃습니다....)

1라운드 종료
자발적 탈락 있나요?
미계란: "저희 앞으로의 노동 처우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눠보죠..."
2라운드 시작
속도 4 : 1d6 판정

rolling 1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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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미계란: =
rolling 1d6
()
6
6
미계란의 차례

한쪽 첩상엔 니가 좋아하는 거시기... 그 녀석 회지 넣어주고.
미계란: "제 존잘님은 어떻게 거시기라고 말할 수가 있어요?!"

미계란: (우아함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닌지 벌써 팔아치웠습니다)

마, 나도 존잘이야!
너 어떻게 나한테 이래! 내가 팔로우가 몇인줄 알아!
미계란: "저희 존잘님 작품 별점이 더 높거든요?!"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독침으로 다빈치를 공격합니다.)

미계란:
미계란 ROLL 독침 (공격)

4
어빌리티: 약품
목표치: 6
당신과 같은 속도의 캐릭터 중에서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8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가까스로 피한다)
다빈치의 차례

rolling 2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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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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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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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윽, 평소에 건강한 광합성과 적절한 운동과 수면이 주어지지 않아서..
미계란:
미계란 ROLL

10
어빌리티:
2라운드 종료
3라운드 시작
미계란의 차례

얌전히 들어가서 일해!
미계란: "선생님은요?!"

미계란: "대본도 제대로 안 주는 주제에..! 열악한 노동환경의 주범 주제에..!"

미계란: (쿠궁)
(충격을 받았다가 머리를 흔들고 떨쳐냅니다.)
"뒷계도 있는 트잉여가 그런 걸 머릿속에만 남겨두고 가만히 있을 수 있을리가 없어..!"
"내놓으시죠!!"
(독침으로 다빈치를 공격합니다.)

미계란:
미계란 ROLL 독침 (공격)

3
어빌리티: 약품
목표치: 6
당신과 같은 속도의 캐릭터 중에서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7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최애캐 자체제작 굿즈입니다!"
(체력 깎고 재굴림 합니다.)
미계란 ROLL 약품

7
목표치: 6
미계란 ROLL 독침 (공격)

4
어빌리티: 약품
목표치: 6
당신과 같은 속도의 캐릭터 중에서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rolling 2d6
(+)
2
5
7
으아악
미계란: (최애캐에 대한 사랑과 존잘님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으로 다빈치를 공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방해는 없을테니, 트위터 뒷계고 금고고 전부 털어버려주지...!"
3라운드 종료
배틀 페이즈 종료
전과 : 프라이즈 다빈치의 팬티
마스터 장면 종료
미계란은
다빈치의 바지를 벗기고
팬티를....
…….
네, 미계란은 팬티를 얻었습니다.
미계란: "뭐 이런 팬티가 다 있어.."
1사이클 종료
2사이클 시작
다빈치는 독침을 맞고 기절하듯 쓰러진 상태입니다.

장면 플레이어 : 오사무
장면표 : 수면실에는 라꾸라꾸가 있고 솜이 뜯어진 이불이 올려져있다. 아무도 없을 터인 방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등장인물 : 전원


그건 그냥 벽에 똥칠할 법한 비주얼의 노인이었습니다.

미계란: (팬티를 벗긴 장본인은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끄덕입니다. 보기 좀 그렇습니다.)

만화가로 보이진 않습니다...


"안보이니 좀 낫네요"
미계란: "이제야 속이 좀 시원하네요.."

"아 이제 우리가 귀신인가?"
미계란: "제가 잡은 건가요..."



미계란: "그러고보니 수면실 관해서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복사실의 비밀을 공유합니다.)

오사무 ROLL 놀람

2
목표치: 8

반고후 ROLL 놀람

9
목표치: 6

: 괴이 무작위 9
전원 종말로 공포판정 하시기 바랍니다.
미계란:
미계란 ROLL 종말

8
목표치: 6

반고후 ROLL 종말

6
목표치: 10

오사무 ROLL 2D6

9
"아니 이 사람이고 저 사람이고..."

미계란: "지, 진정하세요.."

"하하 농담일거야..."

"아니 진짜 그게 뭐라고,,,?"
미계란: "아무래도... 수면실에서 잠들다가 그걸 마지막으로 이렇게 된 게 아닌지.."


(그러더니 만화책을 하나 꺼내들고 보기 시작합니다)
(예술로 이성 회복 판정 합니다)
오사무 ROLL 예술

9
목표치: 5
(역시 갓작을 읽으면 마음의 안정이 옵니다)
"아... 치유된다..."

장면 종료
장면 플레이어 : 반 고후
등장인물 : 미계란 반고후
장면표 : 화장실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다. 벽에 무언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제가 화장실에서 처분해도 될까요.."
"아, 혹시 팬티랑 좀더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거라면...!"
미계란: "아니요?!?!!"

미계란: "아뇨 절대!! 금고 비밀번호만 알면 되니까요! ....그런데 선배님은 팬티가 왜 필요하세요...?"

"얼른 처분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것같아서요."
미계란: (완전 싫은 얼굴...) "네... 좋습니다... 대신 금고 안의 시놉시스는 제가 털어도 되죠...?"

"그냥 전 이걸 얼른 안보고 싶은것 뿐이니까요."
미계란: "네 처분 잘 부탁드릴게요..." (으... 하면서 팬티를 건내줍니다.)


(To 반고후): 가능합니다. 자신의 비밀을 이용해 곰같은 힘이 발휘될 수 있습니다.
(강철팬티를 파괴합니다)
(To 반고후): 당신은 어떤 팬티라도 그 구성을 꿰뚫어볼 수 있습니다...

(강철팬티를 파괴합니다)
분명 진짜 강철인데
반고후의 손에 종잇장처럼 찢어집니다.
20kg나 되는 강철인데....
반고후는 도대체...?

"잘 찍혔나..?"(화장실 벽면에 기대둔 폰으로 녹화가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굉장히 잘 녹화되어있습니다.

"흠 그러고 보니 못보던 종이가 붙어있던데..."
"내 예술적 소관으론... 화장실에 이런 종이가 붙어있는건 아름답지않아...!!"
(예술로 화장실 조사판정합니다)
반고후 ROLL 예술

5
목표치: 5
종이를 바라본 반고후는
화재 발생 시 경보음 작동, 흡연금지 라는 글이 적힌걸 보고
그 순간
갑자기 불을 켜지도 않았는데 경보음이 흐릅니다.

그러자 갑자기 문이 열리고
누군가 들어옵니다.
담당자: 집에 오니까 이게 뭐에요!
(그리고는 경보음을 끈다)
원고 받으러 왔는데
잘 되가는거죠?
작가님은 어디계세요?

담당자: 무슨소리에요 반고후씨?
어서 마감하세요!
어휴, 오자마자 화장실에서 담배나 피우고(냄새는 안 나지만)

"아, 계란씨! 담당자님 오셨으니까 차한잔좀 준비해줘요..!"
(안쪽에 그렇게 외치고는 담당자분을 안쪽으로 모십니다)
미계란: "예?! 네, 네..!"
담당자: (안쪽으로 오더니 선생님이 없는걸 보고 위화감을 느낀다)
다빈치 선생님은요? 주무시나?

"저희가 마무리 작업만 하면 되니까 말이죠, 차라도 한장하시면서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하하하..."
반고후 ROLL 예술

10
목표치: 5
담당자: 급한데 정말.. (시계를 보며 발을 동동 구른다)

rolling 2d6
(+)
4
3
7
"아 것보다 별일없으시죠? 하하.."(멋적여하면서 어색하게 안부를 묻습니다)
"아 계란님 차 고마워요."
"아휴 요새 선생님이 마감떄문에 엄청 바쁘셔서.."
(장면 닫습니다)
담당자: 됐고 원고나 하세요
장면 종료
장면 플레이어 : 미계란

반고후 ROLL 천문학

9
목표치: 5
수면실에는 라꾸라꾸가 있고 솜이 뜯어진 이불이 올려져있다. 아무도 없을 터인 방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등장인물 : 오사무 미계란
미계란: (원고를 하는 반고후를 뒤로 하고 슬쩍 수면실로 향합니다.)


(코고는 중이다. 이까지 갈고있다)
미계란: (힐끔) "지금 분을 풀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미계란: "그건... 그렇네요...." (으으)
"저는 금고나 찾아보죠..."
(추적으로 수면실을 조사합니다.)
미계란 ROLL 추적

10
목표치: 5
미계란 ROLL

10
어빌리티:

미계란: "...."
"어, 아, 네? 아. 음."
"아니... 그, 금고는 못 찾았네요! 하이고 참."

미계란: "설마 금고라는 게... 트위터 계정 비밀번호인걸까요..?"

미계란: "이렇게 찾아도 안 나오는 걸 보면 이상하죠..."
"다른 곳도 한 번 찾아보죠..." (그렇게 자연스레 오사무와 수면실을 나오면서... 자신이 찾아낸 것을 힐끔 보고는 고개를 흔듭니다.)
곧 있으면 해가 뜰 것 같습니다.
미계란: (아니 나오기 전에)
(팬티가 벗겨질 때까지도 다빈치가 계속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몰래 빼냅니다.)
핸드폰을 꺼내자 잠금화면이 뜹니다.
패턴입니다.
그러고보니 강철팬티에도 어떤 패턴이있던데...
기억하고 있나요?
미계란: (기억하고 있습니다!)
패턴을 입력하자 화면이 뜹니다. 암호가 맞는 것 같습니다.
미계란: (트위터의 프○이베터든 드라이브든 티○토리든 전부 뒤져봅니다.)
트위터 비밀계정이 있습니다..
미계란: (확인해봅니다.)
그곳에는..
차기작 시놉시스가 써있었습니다.
몇백 트윗에 걸쳐... 팔로워도 팔로잉도 없는 계정입니다.
몇몇 트윗은 '와 내가 썻지만 개쩐다'같은 트윗도 보입니다.
미계란: (소재가 될만한 모든 트윗을 캡쳐해둡니다. 나중에 모든 이미지를 자기 메일로 보낼 생각입니다.)
장면 종료
2사이클 종료
메인 페이즈 종료
클라이맥스 페이즈
여러분은 부장의 비밀을 믿는지, 아니면 믿지 않는지 귓속말로 알려주세요


(From 미계란): 사실 믿지 않습니다.
핸드아웃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공포판정 해주시기 바랍니다.
(From 미계란): 존잘님 작품에 묘사된 귀신은 일단 자기처럼 행동하진 않았기 때문에..!

rolling 2d6
(+)
2
2
4
미계란:
미계란 ROLL

8
어빌리티:

오사무 ROLL 2D6

4
미계란: "이제 해 떠가네요..."

"시간이 별로 없다는 느낌이 들어요."


미계란: "저 이제 마감이란 단어 듣고 싶지 않아요...!" (고통)


미계란: "맞아요! 저는 시놉시스는 털었으니 이제 자러갑니다! 아! 얼마만에 잠드냐!"

"어딜가 작업해야지!"

미계란: "이제 다시 소비러로 돌아갈래애애애애!!!"
(수면실로 쏙 들어가버렸습니다.)


배틀 페이즈
플롯해주세요

(From 미계란): 근거는 없지만... 아무래도 수면실의 몸이 자기 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라도 상관없어! 몸이 있어야 작품을 볼 수 있다!!

(To 미계란): 그런 것 같지만.. 오사무가 그 전에 당신의 몸을 뻇으려고 합니다. 싸워야 할 것 같습니다.
미계란: "악!!"
(From 미계란): 미계란 의 플롯은6

: 버팅으로 1데미지
1라운드
속도 6 : 미계란
미계란: (오사무를 향해 기본 공격합니다.)
"잘 거에요!! 잘 거라고요!!!"
미계란 ROLL 기본 공격 (공격)

6
어빌리티: 병기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5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오사무 ROLL 2D6

8
"아하하하! 겨우 그런 걸로 이 치프를 이기려고!"


오사무 ROLL 2D6

2
???

미계란: "네!!! 이제 그만 퇴근을!!!"\


속도 1 : 반고후

미계란: "그 작자 밑에서 얼마나 시달렸으면 사람이 저렇게 지독하게..."

속도1 종료
라운드 종료
배틀 페이즈 종료
승자 : 미계란
전과를 선택해주세요
미계란: (아무것도 가지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건 오로지 수면 오로지 퇴근)
오사무는 엎어져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있습니다.
반고후와 미계란..

미계란: "이제야 말로 존잘님 갓작을...!"
(마감의 수마들을 헤쳐내고, 수면실로 향합니다.)
미계란은 수면실로 향했습니다.
그곳에는 알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빈치는 아닌... 누군가입니다
미계란: (지금도 자기가 맞는지 아닌지 아리송하지만,)
(자기 몸이 아니더라도 존잘님 작품만 볼 수 있으면 그만이니까요! 몸에... 들어가보려고... 해봅니다....)
...
그 몸은 미계란의 것입니다.
딱 들어맞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피로한지.... 조금 졸려오네요.
어쨌든 이걸로 안심입니다...
반면.... 반고후와 오사무는...
─
───
클라이맥스 페이즈 종료
엔딩 페이즈
악몽같던 일요일이 끝나고 다시 월요일이 됐습니다.
일요일이던 월요일이던 마감을 해야 하는 것이 만화가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작업실에 들어온 여러분은 보게 됩니다.
평소와 다름 없이 작업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아무래도 지박령의 소문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지박령이 있든, 뭐가 있든, 마감이 끝나지 않고 퇴근은 오지 않는 것이 만화가.
만화가들의 작업은 계속됩니다.
미계란은 자신의 몸을 되찾았습니다.
그 상태로 선생의 시놉시스를 빼돌린 상태죠
반고후는 결국 자신의 몸을 찾지 못하였기 때문에 작업실의 지박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사무는...
지박령이 되어서
계속해서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기쁜 표정이네요.
퇴근을 시켜주지 않으면 부장님의 팬티를 찢겠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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