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트윗
시나리오
이하 내용은 시나리오에 대한 전문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마스터:------------------------------------------
마스터:계절은 가을입니다. 쌀쌀하고 제법 시원할만한, 계절이지요.
마스터:pc들은 모두 기숙사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마스터:발 넓고 명량한 오컬트마니아 '오미리'와 대화합니다.
오미리:얘! 그거 봤어? 우리 학교 익명게시판 말야!
임민영:"음? 어떤 거 말하는 거야?"
이나흐:"... 이, 익명 게시판에 뭐가 올라왔길래?"
오미리:누가 우리 학교 지하실에 거울이 있는데.
오미리:그게 다른 세계로 향하는 통로라더라.
임민영:"흐음... 넌 그런걸 믿니?"
안예진:이번에는 제대로 된 소문이여야 할텐데 말이야.
김지민:...언닌 그런 거 되게 좋아하네.
오미리:당연하지! 오컬트 얼마나 흥미로운지 아니?
오미리:오컬트 있는 곳이라면 나, 오미리께서 가봐야 하지 않겠어?
김지민:마음대로 들어가도 괜찮은 거야..?
오미리:우리 학교니까 괜찮지 않을까?
임민영:"너무 위험한 일은 하지않는게 좋을거 같은데."
이나흐:"... ... 그냥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잖아. 확실하지도 않은데, 너무 기대하는 거 아냐?"
안예진:귀찮은 일이 생기지 않는 선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궁금한건 해결해봐야지.
오미리:뭐 어때~ 지금까지 오컬트 여러 번 조사했었고!
오미리:그래서 말인데, 지하실에 있는 거울괴담의 진위를 오늘 밤 조사할 거야!
안예진:그래. 무엇보다 미리가 있으니까.
김지민:...큰일은 안 생기겠지, 뭐.
임민영:"뭐 네가 꼭 해야겠다면야..."
이나흐:"... 하여간 저 행동력은 못 말린다니까."
안예진: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실상을 확인하지 않고 상상하는게 즐거운거니까. (애들을 보다가 미리를 본다)
오미리:(해맑게 웃는다) 왠지 오컬트 아니라 뻥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지만~ 오늘 밤 조사해보고, 내일 얘기해줄게!
김지민:조심해서 다녀와.
임민영:"그래. 내일 기대하고 있을게."
GM:그렇게 오미리는 떠나가며 pc들은 내일을 오기를 기다립니다.
GM:... 다음날.
GM:pc들은 오미리를 기다려보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습니다.
GM:그러던 와중에, 어떤 소식이 들려옵니다.
GM:그것은 오미리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이 말이죠.
GM:아무래도 선생님에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은데...
안예진:미리 본 사람 있어? 아침부터 안 보이던데.
이나흐:"... 설마 너희도 못본 거야?"
임민영:"글쎄 오늘 학교 안 왔던데..."
이나흐:"세상에, 어제 그런 말을 하고 사라지다니..."
이나흐:"선생님께 말씀드려야 하는 거 아닐까?"
김지민:...실종된 거야? 뭐라고 말해..? 오컬트를 찾으러 갔다고?
임민영:"아파서 쉬는 걸 수도 있으니까 혹시 미리네 집에서 연락온 건 없는지 선생님께 확인해보는게 좋겠다."
안예진:(기숙사 학생이지만 휴대폰이 있을까)
임민영:(기숙학원이었죠...
GM:휴대폰이 있습니다!
안예진:(미리에게 전화해봅니다)
GM:.... 뚜르르... 뚜르르...
GM:... 전화 받지 않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이나흐:"... 어때? 안 받아?"
임민영:"자는 거 아냐?"
안예진:(기숙사 방에 찾아가봐도 될까요?)
김지민:지하실에 가보면 뭔가 알 수 있지 않으려나...
임민영:"밤늦게 돌아다니느라 피곤해서 자고 있는 걸수도 있어."
GM:기숙사 방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임민영:(아 아예 불가능한 건가요 아직 수업이 안끝나서 건물 자체에 못들어간다거나..?
GM:(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수업이 안 끝나서 건물 자체에 못 들어가거나, 노크해도 반응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나흐:"... ... 어제, 지하실에 가본다고 했었잖아. 거기에 있는 건 아닐까?"
김지민:(지하실엔 갈 수 있나요?)
GM:(열쇠 없이는 못 들어갑니다!)
임민영:"설마 아직도 거기 있을까?"
김지민:사라졌다고 하면 거기 말고는 생각 나는 곳이 없어...
안예진:(오늘은 평일인가? 수업은 없겠지?)
선생님:응? 너희들,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니?
임민영:"음... 어쩌면 몰래 들어갔다가 수위아저씨가 문을 잠궈서 갇혀있을 수도 있겠네."
이나흐:"아, 선생님..."
이나흐:"... 미리가 안 보여서요..."
선생님:미리? 오미리 학생 말이야?
임민영:"혹시 아파서 빠진다고 연락왔었나요?"
이나흐:"네, 맞아요... 오미리..."
선생님:아니, 연락이 없었단다. 무단결석이지.
안예진:기숙사인데 무단결석이 되요?
안예진:(담이라도 넘어갔나.)
선생님:그런 모양이더구나.
임민영:"(정말 지하실에 갇힌거 아냐?)"선생님께 들리지않게 다른 애들에게 소곤거립니다.
김지민:찾아보려면 지하실 열쇠가 필요한데... 선생님한테 말해도 안 믿겠지...? (속닥)
이나흐:"그런 것 같은데... ... 정말로 거기에..."
안예진:아니 왜 안 믿어. 말하면 안돼?
김지민:...알았어. 그냥 말하는 게 나을 것 같네.
이나흐:"... 선생님, 미리가 어제 지하실에 간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요..."
선생님:지하실? 거긴 못 갈 텐데?
안예진:미리를 마지막으로 본게 지하실인 것 같아요. 어제 간다고 얘기했거든요.
안예진:지하실을 못가면…… 어디로 사라진거람.
임민영:"거기 못간다는 게 무슨 뜻이죠?"
임민영:"잠겨있어서?"
선생님:열쇠로 잠겨져 있어서 아무나 출입 못하거든.
선생님:선생님들이 잘 보관하고 있으니 갔을 리가 없단다.
김지민:...그래도 혹시 모르니 들어가보면 안 될까요..?
안예진:별거 없으면 열어서 확인해도 되겠네.
GM:pc들은 오미리가 말한 대로 지하실에 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나흐:"하지만 미리는 평소에 무단 결석하는 친구도 아니었잖아요. 틀림없이 무슨 일이 생긴 거예요."
안예진:(예컨데 오컬트가 먼저냐 호기심이 먼저냐 차이네)
GM:지금으로선 단서가 없는 것 같네요. 열쇠는 선생님들이 보관하고 있어 함부로 가져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GM:그녀를 찾아 교내를 탐색해야겠지요.
안예진:그러면 선생님께서 확인하고 나중에 말해주세요.
선생님:(고개를 끄덕인다.) 알았다.
GM:핸드아웃 공개하겠습니다.
GM:오미리, 오미리의 방, 거울괴담, 지하실 공개되었습니다.
GM:-----------------------------------------------------
GM:1사이클 시작
GM:안예진의 장면 시작
안예진:/r0 2d6
안예진:r0 2d6
Insane :씬표(6[4,2]) → 평온한 시간이 흐르고 있다. 마치 그런 일이 없었던 것 같다.
안예진:(기숙사 학교란 그런 것이다. 일단 학생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부의 굴레에 빠져 살아야 한다.)
안예진:(안예진은 물론이고 다른 친구들까지 모두 수업을 듣는다. 그것이 평일이 되었건, 주말이 되었건.)
안예진:(기숙학교 학생에게 방학이 의미 있을까. 방학이여도 평소와 다름없겠지. 더군다나 가을인 현재로서는 시간표에 맞춰서 누군가를 찾아다니기에는 쉬는시간은 턱 없이 부족했다)
안예진:(결국 평소와 같이 수업을 듣고 점심시간에 미리를 찾아보기로 한 안예진은 학교를 둘러본다. 걱정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안예진:(어딨는지 모르겠지만 찾고난 뒤 식사 해도 늦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수업을 들었다.)
안예진:(학생 하나가 사라져도 학교는 아무일 없이 흘러가고 있었고, 우리는 공부를 했다.)
안예진:밥 먹기 전에 미리 찾아볼건데 같이 갈 사람?
김지민:저요. 걱정 되니까...
이나흐:"... 나, 같이 갈래. 아무래도 미리가 걱정되니까."
임민영:"다같이 찾아보자. 아무래도 사람이 많은 편이 더 효율적일거야."
안예진:(다 같이 찾는건 몰려다니는 걸까 흩어져서 찾는다는 걸까)
이나흐:"어디로 갈 거야? 난 미리의 방부터 찾아가볼 생각이었는데."
임민영:(흩어지는 편도 좋고 뭉쳐다녀도 괜찮을거 같아요
안예진:(어쨌던 다들 연락할 수단은 있으니까. 휴대전화를 꺼내서 흔들어 보고는) 뭐 발견하는거 있으면 부를게.
이나흐:(고개를 끄덕입니다.)
임민영:"그래. 뭐라도 찾게되면 단톡방에 올려줘."
안예진:(우리 단톡방도 있었구나)
안예진:* 다우징 판정
안예진:r 1d6
안예진:1d6
Insane : (1D6) → 3
안예진:(진통제 획득)
임민영:(단톡방이 있는게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같은 씬에 등장하는 걸로 하기에 그럴싸하지않나요)
안예진:(그녀는 일단 방에가서 밴드 하나를 챙기고는 학교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안예진:(단톡방에 뭐라고 치면서 돌아다닌다) 안보이네. 음... 있을만한 곳은 다 가 봤다고 생각했는데 뭐 흔적찾은 사람 없어?
이나흐:[아직은 따로 못 찾았어. 찾게 되면 바로 연락할게.]
김지민:(X자 그리는 이모티콘 전송한다)
안예진:* 오미리 추적으로 조사판정합니다.
안예진:r 2d6
안예진:2d6
Insane : (2D6) → 8[3,5] → 8
안예진:* 성공
GM:핸드아웃 [오미리의 비밀] 공개되었습니다.
안예진:(시간이 흐르고 안예진은 얻어낸 정보를 토대로 단톡방에 뭐라고 쓴다)
안예진:[미리랑 1학년때 같은 반은 아니여서 몰랐는데 듣기로는 예전부터 신기가 있다는데. 그러니까 작년에 같은 반인 애들이 말하더라.]
안예진:[진짜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일을 종종 했나봐.]
안예진:(농담이 아니라는 걸까. 기분이 묘해지며 마저 톡방에 글을 남긴다)
안예진:[어쩄던 그게 사실이면 거울이랑, 지하실이랑 무언가 연관이 있는 것 같아.]
이나흐:[... 우리가 꼭 찾아보자.]
안예진:(핸드폰 전원을 끄며 조금 더 돌아다닐까 고민하면서)
안예진:* 장면을 닫습니다.
GM:----------------------------------------
GM:안예진의 장면 종료
GM:이나흐의 장면 시작.
이나흐:2d6
Insane : (2D6) → 9[3,6] → 9
이나흐:r0 2d6
Insane :씬표(5[4,1]) → 사감선생님마저 없는 기숙사는 고요하다. 마치 빈 건물에 들어온듯한 낮선 기분이 든다.
이나흐:(항상 들어오는 기숙사인데 오늘만큼은 유독 사람이 보이지 않고 낯선 풍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민영:"이상할 정도로 사람이 안보이네..."
이나흐:"그러게... 원래는 훨씬 더 시끌벅적한 곳이었는데..."
안예진:아니, 지금 점심시간이니까.
이나흐:"... ... 역시 그런 거겠지?"
이나흐:"미리가 늦잠자고 있는 거였으면 좋겠다."
이나흐:(다른 학생들과 함께 미리의 방으로 이동합니다.)
GM:미리의 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임민영:"분명 늦잠자고 있는 걸 거야."
이나흐:"늦잠자고 있는 거면 놀래켰다고 혼내줘야지..."
이나흐:(문이 열려 있을까?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보았고, 찾고 있던 미리가 방 안에 있는지 풍경으로 조사해봅니다.)
이나흐:2d6
Insane : (2D6) → 10[5,5] → 10
이나흐:* 행운 어빌리티로 스페셜 성공입니다.
GM:확산정보. 핸드아웃 공개하겠습니다.
임민영:"어때? 미리 안에 있어?"
이나흐:"... ... ... 미, 미리는 없는데..."
이나흐:2d6
Insane : (2D6) → 5[1,4] → 5
임민영:나흐의 반응에 답답한 듯 안을 들여다봅니다.
안예진:2d6>=6 마술 공포판정
Insane : (2D6>=6) → 8[3,5] → 8 → 성공
임민영:2d6
Insane : (2D6) → 5[2,3] → 5
임민영:"헉... 세상에... 이게 뭐야?"
안예진:와 이건....
안예진:정말 단순히 좋아하는 정도는 아닌데?
이나흐:"이... 이건 좀 너무... ... 소름끼치는데?"
안예진:진짜 뭐 있는거 아냐?
김지민:2d6
Insane : (2D6) → 7[1,6] → 7
도돈토후:임민영님이 「insane」의 카드 뭉치에서 카드를 뽑았습니다.
도돈토후:이나흐님이 「insane」의 카드 뭉치에서 카드를 뽑았습니다.
이나흐:"... 여, 여기에 수첩이 있어..."
이나흐:"미리가 항상 갖고 다니던 건 가봐..."
임민영:"뭔가 미리를 찾을 힌트같은게 있을지도 모르겠네."
이나흐:(공포에 질려 겨우 말을 어버버 하고서는, 오컬트 물품과 서적이 가득한 미리의 방에서 수첩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이나흐:"지민이에게도 얘기...해줘야겠지?"
이나흐:(떨리는 손으로 단톡방에 지민이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이나흐:* 장면 닫겠습니다.
GM:--------------------------------------
GM:이나흐의 장면 종료
GM:임민영의 장면 시작
임민영:r0 2d6
Insane :씬표(3[1,2]) → 이건...꿈인가? 이미 끝났을 터인 과거가, 기억 속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임민영:두사람이 방을 살펴보고 있는 동안 민영은 뭔가 떠오르는 건지 수첩을 들고 멍하니 서있습니다.
임민영:".....아.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지..."
안예진:왜 그래? 괜찮아?
임민영:"아냐 뭔가... 생각날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
임민영:"미안한데 미리 방 좀 더 살펴봐줄래?"
임민영:"나는 이 수첩을 좀 살펴보고 있을게."
안예진:... 그래. (일단 핸드폰카메라에 방 풍경을 담아둡니다)
이나흐:"... 그러자. 뭐, 소름끼치긴 하지만 정말로 귀신이 나올 것도 아닌데..."
임민영:"미리가 어디로 갈건지 적어놨을지도 모르니까..."
안예진:(뭘 어디부터 담아둬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담아두고 있습니다.)
이나흐:(예진을 힐끔 보고는 자기도 옆에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두겠습니다.)
이나흐:(그리고 책도 뒤적뒤적이는 걸로...)
임민영:민영은 수첩의 내용을 좌르륵 훑어보면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봅니다. 정리로 판정할게요.
임민영:2d6
Insane : (2D6) → 7[3,4] → 7
임민영:민영은 수첩을 쓱 훑어보고 지민에게 연락을 합니다.
임민영:단톡방이 아니라 지민에게 따로 톡을 보낼게요.
임민영:[지민아 지금 어디야?]
안예진:(민영이 공유할 생각이 없다면 짐작으로 정보를 캐봅니다)
김지민:[어... 도서관 근처인데... 무슨 일 있어?]
GM:짐작 판정해주세요.
안예진:2d6
Insane : (2D6) → 12[6,6] → 12
임민영:[아 도서관이구나. 마침 잘됐다.]
안예진:(이성치 1 회복)
김지민:[응? 왜?]
임민영:[나도 마침 도서관에 볼일이 있어서]
임민영:[음... 아무래도 내가 그쪽으로 가는게 낫겠다.]
임민영:하고 씬을 종료하겠습니다.
GM:--------------------------------------------
GM:임민영의 장면 종료
GM:김지민의 장면 시작
김지민:r0 2d6
Insane :씬표(9[4,5]) → 갑자기 하늘을 구름이 덮는다.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학생들은 허둥지둥 교사로 비를 피하기 시작한다.
김지민:(괴담부터 조사해보자고, 대면대면 아는 아이들을 찾아가거나 도서관 책을 뒤지던 중이었다. 핸드폰 연락을 보내고 고개를 돌리니 비가 온다. 좀, 불길한데... 일단은 온다는 민영 언니를 기다리기로 했다. 무슨 일이지?)
임민영:"지민아. 뭐 좀 찾았니?"
임민영:민영이 비를 털면서 도서관 안으로 들어옵니다.
안예진:후, 갑자기 왠 비람. 오후에 체육수업 있을텐데.
김지민:(고개를 저었다) 책에는 별 게 없어서, 이제 인터넷으로 좀 찾아볼까 해서. 예진 언니도 왔네.
임민영:"어라 나흐만 두고 온거야?"
임민영:"뭐.... 찾을 사람이 많으면 빠르게 찾을 수 있을테니 상관없나"
임민영:"지민아. 도서관에 아무래도 우리가 찾아야할 게 있는 거 같아."
김지민:그 방에 혼자 있어도 괜찮은 걸까... (조금 걱정하며 일단 핸드폰으로 괴담에 대해서 이것저것 검색해본다)
안예진:그쪽은 더 볼게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왔어. 뭐 찾은건 있어?
임민영:지민에게 정보 공유합니다.
김지민:여기에?
안예진:아.... 그러고보니...
GM:지민에게만 정보 공유하나요?
임민영:네. 예진이는 이미 짐작으로 알고 있으니까 지민에게만 할게요.
안예진:(하지만 표면상 같이 듣는걸로 한다)
임민영:".....라서 여기에 온거야."
임민영:"예진이 너도 찾는 거 좀 도와줄래?"
김지민:(들은 걸 바탕으로 구석에서 꺼내온다. 주섬주섬)
안예진:아, 그래. (도서관이라 찾아볼건 많겠지만 아무래도 오컬트 관련 책들은 어디있을까 목차를 뒤진다)
김지민:2d6
Insane : (2D6) → 7[2,5] → 7
김지민:일단 수첩에 적힌 것부터...
안예진:(그러고보니 방에 있던 물건들.... 평소 미리와 가까이 지냈고 그녀의 관심사를 두고 자주 이야기 했던 예진은)
안예진:(수첩에 무슨 내용이 있나 짐작해봅니다)
안예진:2d6
Insane : (2D6) → 9[4,5] → 9
김지민:...? 이걸 왜? (해당 책에 관한 것을 모두에게 공유합니다)
임민영:"뭔가 찾았니?"
김지민:미리 언니가 도플갱어에 대해서 조사했다는 것 정도만...
임민영:"도플갱어..?"
김지민:이게 이번 일하고 관련이 있긴 한걸까...
안예진:거울 기담이랑 도플갱어가 관련이 있을까?
임민영:"자기랑 똑같이 생긴 사람을 보면 죽는다던가... 그런 얘기였던거 같기도 하고...."
임민영:"흐음.... 있다면 있는거 같기도 하고...."
김지민:거울에 비친 모습이 도플갱어라도 되는 거려나... (아무렇게나 추측하며... 일단 장면을 마칩니다)
GM:------------------------------------------------
GM:김지민의 장면 종료
GM:1사이클 종료
GM:2사이클 시작
GM:이나흐의 장면 시작
이나흐:(아무래도 다들 도서관으로 갈 때... 같이 도서관에 따라갔어야 생각하며 조금 후회할 무렵입니다...)
이나흐:"미리는 어떻게 혼자 이런 걸 다 조사했지... 왜 이렇게 열심히 했던 걸까..."
이나흐:(미리의 방에 가득한 외국 원서나 연구한 흔적들을 살펴보다가, 미리가 그렇게 알아보고 싶어 했던 거울괴담이 뭐였는지 다시 한 번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나흐:(자기 핸드폰을 꺼내서, 학교 익명게시판으로 접속한 뒤 거울괴담에 대한 내용들을 조금 더 조사해보겠습니다.)
이나흐:* 인터넷을 통해 조사하는 것이니 미디어로 판정하겠습니다!
이나흐:2d6
Insane : (2D6) → 7[2,5] → 7
이나흐:2d6
Insane : (2D6) → 8[3,5] → 8
GM:---------------------------------------
GM:이나흐의 장면 종료
GM:임민영의 장면 시작
임민영:r0 2d6
Insane :씬표(6[5,1]) → 평온한 시간이 흐르고 있다. 마치 그런 일이 없었던 것 같다.
임민영:이렇게 셋이서 책들 살펴보고 있으니까 엄청 평화로운 느낌이군요....
임민영:혹시 모르니 나흐에게 톡을 보내서 도서관에서 같이 조사하자고 합니다.
임민영:[나흐야. 도서관에서 조사중인데 너도 여기와서 같이 하자.]
이나흐:[지금 막 나온 참이야. 그쪽으로 갈게 (오케이 이모지)]
임민영:그리고 나흐가 올때까지 세명이서 계속 관련 서적을 조사해요.
이나흐:그리고 10분 쯤 뒤에 도서관에 도착합니다.
이나흐:"...다들 뭔가 찾았어?"
김지민:아직은 아까 보내준 책 밖에...
임민영:2d6
Insane : (2D6) → 6[1,5] → 6
안예진:(특별한건 없어보이는지 고개를ㅈ ㅓ으며 비 오는 창 밖의 풍경을 바라본다)
임민영:"아직은 아까 보낸 톡에 있는 정보가 전부야"
김지민:다른 하나도 별 건 없어...?
임민영:"아 잠깐 뭔가 찾은 거 같아."
임민영:책을 마구 뒤적이던 민영이 어느 한 페이지를 펼쳐서 모두에게 보여줍니다.
임민영:방금 조사한 비밀을 전체 공유할게요.
임민영:"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거울괴담이랑 관련있어 보이지않아?"
임민영:"평행세계와 수많은 나....."
김지민:...도플갱어와도 연관이 있네...
임민영:"그리고 다른 세계로 넘어갈때 필요한 부적..."
안예진:그냥 거울 가서 보면 되는거 아니였어?
이나흐:"종이인형..."
안예진:오컬트는 어렵네..
김지민:결국 정말로 거울 너머에 있을 가능성만 높아진 거 아니야..?
임민영:"역시 미리는 다른 세계로 넘어간게 아닐까? 그리고 자기 자신의 자리를 다른 미리가 차지하지 못하게 대역인형을 준비해둔 걸지도 몰라."
임민영:책 사이에서 발견한 종이인형을 모두가 볼 수 있게 책상 위에 밀어놓습니다.
임민영:"만일 미리를 찾으러 갈거라면.. 우리도 대역인형이 있어야할거 같아."
임민영:"사실... 난 아직도 안 믿겨..."
김지민:그냥 똑같이 만들면 되는 거려나... 그보다 다른 세계로 가야하는구나...
임민영:"이런 게 정말로 존재한단말야..??? 그런 기분이라서... 영화나 소설도 아니고"
이나흐:"... 얘들아, 사실 나도 아까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
임민영:"그래도 미리는 우리 친구니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찾고싶어."
임민영:나흐의 말에 집중합니다.
이나흐:"그, 거울괴담이라는 거... 미리는 그 내용이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았어."
이나흐:"근데 그 다음이... ..."
이나흐:(거기까지만 말을 하고 말을 하길 주저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도 좋을지 고민하는 눈치입니다.)
안예진:미리가 이런걸 믿는건 사실이겠지만... (솔직히 아직까지 와닿지는 않는다) 그냥 흔한 괴담 같은거잖아?
김지민:다음이...? (듣고 싶다는 눈빛)
이나흐:"벼, 별로 중요한 건 아니야. 혹시 듣기 싫은 내용이면 그만 할게..."
임민영:"뭔데?"
이나흐:"30년 전에도 이런 거울괴담이 있었대..."
임민영:"30년 전에도?"
이나흐:"응, 그때도 사람이 실종되었었다고 소문이 돌았는데... 정작 입학인원이랑 졸업인원은 같았다지 뭐야?"
임민영:2d6
Insane : (2D6) → 9[4,5] → 9
김지민:바꿔치기.. 되었다던가...?
안예진:그러면 실종된게 아니잖아?
이나흐:"근데 실종되었다는 사람은 스스로 이상하다고... 그랬다는..."
김지민:2d6>=7
Insane : (2D6>=7) → 3[1,2] → 3 → 실패
이나흐:"... ..." (말을 하다가 스스로 입을 닫아버렸습니다. 창백하게 질린 얼굴.)
임민영:(전 공포판정 성공입니다)
도돈토후:김지민님이 「insane」의 카드 뭉치에서 카드를 뽑았습니다.
GM:확인~
안예진:2d6>=7
Insane : (2D6>=7) → 7[1,6] → 7 → 성공
임민영:".... 다른 세계의 그 사람과 바꿔치기 된 거구나"
도돈토후:이나흐님이 카드를 공개했습니다.「맹목」
이나흐:"... ... 정말 귀신인가봐." (그 말을 하고 겁에 질린 듯 몸을 움츠렸습니다.)
안예진:……(무언가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김지민:귀신이라고 할까... 사람이라고 할까... 다른 세계 사람이니까...
도돈토후:「GM」님이 「insane」의 카드 뭉치를 셔플했습니다.
임민영:"......."
임민영:"우리중에도 있는거 아냐?"
임민영:"...는 농담이고 다들 기운내자. 미리를 찾아야지."
김지민:...무서운 농담...
이나흐:"귀신이...?" (사색이 되었던 얼굴)
임민영:"이미 바꿔치기된 다른 세계의 사람이.... 흠 귀신이랑은 조금 다르지않을까?"
이나흐:"... 아, 평행 세계 속의..."
안예진:오컬트 이야기를 좋아하는건 사실이지만.... 믿는건 아냐. 나는. 미리도 어딘가 있을거야.
임민영:민영은 농담이라고 적당히 웃어넘기면서 씬을 종료합니다.
GM:-----------------------------------------
GM:임민영의 장면 종료
안예진:r0 2d6
Insane :씬표(3[2,1]) → 이건...꿈인가? 이미 끝났을 터인 과거가, 기억 속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GM:안예진의 장면 시작
안예진:(지금 이 상황이 굉장히 낯익게 느껴진다.)
안예진:(자신의 일은 아니라지만 예전에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고 하는 말을 듣고 정황도 그걸 뒷받침하듯 여러 자료가 나오고 있었다)
안예진:(예진은... 그런걸 믿는 편은 아니다. 단순히 재미로 보는거면 모를까, 실제로 가슴 깊이 믿는 건 아니였다)
안예진:(다만, 현재도 미리가 학교에서 무단으로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을 가능성을 가장 높게 치고 있는 것 뿐이지 오컬트라는 불확실한 무언가를 가슴 한 켠에 심지 않은것도 아니였다)
안예진:(도서관에서 친구들과 의미 없을지도 모르는 시간을 보내던 그녀는)
안예진:* 다우징
안예진:1d6
Insane : (1D6) → 1
안예진:(머리가 지끈거리는지 주머니에서 솔라C를 꺼내 입에 넣고 우물거렸다)
안예진:* 진통제 사용해서 이성 1 회복합니다.
GM:확인
안예진:(사람 모양의 종이인형을 보고 오미리 방에 있던 물건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안예진:(그러니까 그건.. 어떤 주문, 일종의 마술 같은게 아니였을까)
안예진:* 마술로 종이인형 조사판정합니다.
안예진:r2d6>=6
안예진:2d6>=6
Insane : (2D6>=6) → 8[3,5] → 8 → 성공
GM:핸드아웃 [종이인형의 비밀] 확산정보. 공개됩니다.
안예진:(오컬트 대백과를 확인하고는 덮는다)
안예진:역시 지하실을 가봐야겠는데
김지민:열쇠가 없는걸...?
안예진:그러게 열쇠를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이나흐:"아까 선생님이 갖고 계시다고 했었잖아?"
이나흐:"... ... 우리가 선생님하고 얘기하는 사이에 몰래..."
안예진:(가능한 일일까)
임민영:"역시 몰래 빌려오는 수밖에 없나"
안예진:(우선 지하실을 가서 혹시 열렸나 확인합니다)
임민영:"어디까지나 빌려오는 거야. 나중에 돌려주기만 하면 되지."
GM:지하실 문 잠겨져 있습니다.
안예진:(마땅한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지하실 문 앞에서 고민하다가 씬을 닫습니다)
GM:------------------------------------------
GM:안예진의 장면 종료
GM:김지민의 장면 시작
김지민:r0 2d6
Insane :씬표(8[6,2]) → 드물게도 인적이 없는 실습동. 과학실도, 음악실도 모두 정적에 휩싸여있다.
김지민:그럼, 선생님한테 가자... (실습동을 지나서 지나서 조용한 학교를 가로질러 선생님을 찾으러 간다. 뒤로 언니들이 따라올 거라고 믿고 있다(?))
GM:핸드아웃 [교무실] 공개됩니다.
임민영:지민이의 뒤를 따라갑니다.
안예진:(예진도 따라갑니다)
이나흐:(같이 따라갑니다.)
김지민:(왠지 마음이 든든해졌다)
이나흐:(쫄랑쫄랑)
선생님:응? 너희들 어쩐 일로 온 거니?
안예진:(선생님에게 구타판정)
선생님:(어?)
김지민:아, 음, (뭐라고 변명하지?)
안예진:(아닙니다)
김지민:(언니들에게 선생님을 맡기고 뒤로 슬쩍 빠지자)(샤샥)
임민영:"지민아. 똑바로 말씀드려야지"
임민영:지민이를 붙잡아서 앞세웁니다
김지민:((갹))
김지민:(고대적에 쓰던 앗 저기에 무언가가! 라는 방법을 이용해 선생님 시선을 돌리고 그 틈에 제육감으로 교무실을 훑습니다)
선생님:(홱)
김지민:2d6
Insane : (2D6) → 7[1,6] → 7
김지민:(샤샥 멋지게 훑었습니다)
안예진:(쟤도 사춘긴가)
안예진:(저기에 무언가라고 가리킨곳에는 예진이 교원을 위해 비치된 음료가 있는 곳에서 태연하게 커피를 타 마시고 있었다)
선생님:뭐니?
이나흐:(자연스럽게 예진이 옆에서 같이 음료를 마시자)
안예진:가을이네요.
안예진:(애수어린 눈빛으로 창 밖을 응시한다)
이나흐:"운치의 계절."
임민영:"얘들아 왜 자연스럽게 거기서 음료를 마시고 있어??"
선생님:그래, 쌀쌀하구나. 그나저나 무슨 일로 온 거니?
김지민:이제... 도망가자! (졸업앨범을 들고 교무실에서 도망친다! 이번에도 따라오리라 믿는다!)
안예진:선생님.
안예진:맥심은
안예진:모카 골드에요
안예진:(그 말을 남기고 교무실에서 나간다)
선생님:(?)
이나흐:(도망가려다가 웃겨서 문 잡고 쓰러짐)
임민영:예진이가 요즘 가을을 타나봐요.
김지민:(모두에게 졸업앨범을 보여주고 씬을ㅋㅋ 마칩니다ㅋㅋ)
임민영: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교무실을 나섭니다.
GM:--------------------------------------
안예진:(교무실에서 나오자 마자 인상을 찌푸리며 복도에 있는 정수기에 물을 헹군다)
GM:2사이클 종료
GM:마스터 장면입니다.
GM:슬슬.. 저녁이 되어 간다.
GM:학생들이 각자 방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GM:pc들도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그런지, 피곤한 기분이 듭니다.
GM:pc들은 일 있으면 단체톡으로 하자, 그렇게 말하고 각자 방으로 돌아갑니다.
GM:pc들은 각 방에서 무얼 하거나, 아니면 미리를 걱정하고 있겠지요.
GM:그리고, 목욕을 하는데...
GM:모두 감정분야 <원한>으로 판정.
임민영:2d6
Insane : (2D6) → 5[2,3] → 5
김지민:2d6>=8
Insane : (2D6>=8) → 11[5,6] → 11 → 성공
안예진:2d6>=8
Insane : (2D6>=8) → 6[3,3] → 6 → 실패
이나흐:2d6>=9
Insane : (2D6>=9) → 4[1,3] → 4 → 실패
도돈토후:이나흐님이 「insane」의 카드 뭉치에서 카드를 뽑았습니다.
도돈토후:임민영님이 「insane」의 카드 뭉치에서 카드를 뽑았습니다.
GM:성공한 지민이는,
도돈토후:안예진님이 「insane」의 카드 뭉치에서 카드를 뽑았습니다.
GM:거울에 비친 자기자신과 눈이 마주치게 됩니다.
김지민:..?
GM:피투성이에, 원한과 분노로 가득 찬 시선입니다.
김지민:...뭐, 뭐야?
GM -> 안예진:안예진은, 거울에 비친 모습이
GM -> 안예진:자신의 모습이 멀쩡히 비치게 됩니다.
GM:----------------------------------------------
GM:3사이클 시작
안예진:[졸업앨범 누가 가지고 있어?]
임민영:[지민이 아냐?]
김지민:[응. 내가 가지고 있어. 그치만 열어보기 무서워. 나 대신 열어볼 사람 없어..?]
이나흐:[내가 열어볼게.]
김지민:(나흐의 방으로 찾아가서 졸업앨범을 건네줍니당)
안예진:(아니 앨범 보는건데 누가 열고 자시고 할게 있나 싶었지만) [그래 뭐 나오면 말해줘]
이나흐:"... 별일은 없을 거야." (지민이에게 졸업앨범을 건네받고 안심시켜주면서 펼쳐봅니다.)
임민영:조용히 나흐와 지민이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지민이가 왜 졸업앨범을 가져왔을까... 분명 뭔가가 있다고 느낀거겠지?
안예진:(우리학교에 뭐 연예인이 있던가)
이나흐:2d6>=7
Insane : (2D6>=7) → 7[1,6] → 7 → 성공
김지민:...정말 같은 사람이라던가, 있어?
이나흐:"... ... 지민아, 이거..."
김지민:...?
임민영:[얘들아 뭔가 찾았어?]
안예진:[ 뭐 있어? ]
이나흐:2d6>=11
Insane : (2D6>=11) → 9[3,6] → 9 → 실패
임민영:(방에 찾아갈걸 그랬나 하고 생각합니다)
도돈토후:이나흐님이 카드를 공개했습니다.「절규」
이나흐:"아, ... 아, 아아아아악!!!!" (공포에 찬 비명을 질렀습니다.)
안예진 -> GM:2d6
안예진:2d6
Insane : (2D6) → 6[3,3] → 6
GM:2d6
Insane : (2D6) → 6[3,3] → 6
GM:맛으로 판정
김지민:2d6>=8
Insane : (2D6>=8) → 9[4,5] → 9 → 성공
안예진 -> GM:미디어로 짐작 판정해서 6나오고 성공했습니다.
이나흐:"... ... 이, 이 졸업 앨범..." (인상을 확 구기며 앨범을 덮었습니다.)
김지민:나한테 알려줘. 왜 그래...?
이나흐:(그럼 주위를 살피며 지민이에게 귓속말로 속닥속닥 알려줍니다. 그리고 앨범을 보여줍니다.)
도돈토후:안예진님이 「insane」의 카드 뭉치에서 카드를 뽑았습니다.
안예진 -> GM:……
안예진:……
임민영:[얘네 왜 다 답이 없지..? 자니?]
김지민:2d6>=6
Insane : (2D6>=6) → 4[2,2] → 4 → 실패
도돈토후:김지민님이 「insane」의 카드 뭉치에서 카드를 뽑았습니다.
이나흐:2d6
Insane : (2D6) → 4[2,2] → 4
GM:---------------------------------------
GM:김지민의 장면 시작
김지민:r0 2d6
Insane :씬표(7[3,4]) → 축축한 흙의 냄새, 작은 화단과 나무가 심어진 학교 뒷뜰은 바람소리와 새소리, 벌레소리만이 있다.
김지민:(나흐의 방에서 나와 뒷뜰로 가 전원에게 연락한다) [미안. 사실 열쇠 가지고 있어. 지하실에 가볼거야. 지금 나와있어. 같이 가볼 사람은 뒷뜰로 올래?]
임민영:[뭐? 열쇠 가지고 있다고?]
이나흐:[... 지금 갈게.]
김지민:[앨범 가져올 때 같이 가져왔어... 말 안해서 미안해...]
이나흐:(뒷뜰로 향하겠습니다.)
임민영:[알았어. 거기서 보자]
안예진:[ 미안... 난 못 가겠어. 너희끼리 가.]
김지민:(그럼 3명이서 함께 지하실로 내려가봅니다. 지민이는 열쇠가 있어 강해졌습니다)
임민영:"혹시 모르니까 인형에 이름써두고 가자"
이나흐:(끄덕끄덕입니다. 인형에 이름 쓰기!)
임민영:민영이 오늘 슬쩍한 종이인형과 펜을 꺼내서 하나씩 건네줍니다.
김지민:(일단 쓰자. 끼적끼적)
임민영:민영도 종이인형에 이름을 잘 써둡니다.
임민영:"그럼 가자"
이나흐:(나흐의 이름을 예쁘게 써두었습니다.)
이나흐:"... 무섭지만, 가자."
김지민:열어볼게. (열쇠로 지하실의 문을 열고 제육감으로 조사해봅니다!)
김지민:2d6>=5
Insane : (2D6>=5) → 6[2,4] → 6 → 성공
GM:확산정보.
GM:핸드아웃 [지하실의 비밀] 공개됩니다.
GM:....?
GM:지하실을 조사하는 도중에,
이나흐:"... ...?"
도돈토후:「임민영」님이 로그인 했습니다.
GM:거울 근처에서 떨어진 종이인형을 발견합니다.
이나흐:"저거 종이인형 아냐...?"
도돈토후:김지민님이 카드를 공개했습니다.「기억상실」
임민영:2d6
Insane : (2D6) → 8[4,4] → 8
GM:지하실 바닥에 떨어진, 미리의 글씨로 쓰여진 오미리란 이름 석자가 붙은 사람모양 종이 인형.
도돈토후:임민영님이 「insane」의 카드 뭉치에서 카드를 뽑았습니다.
이나흐:2d6
Insane : (2D6) → 8[3,5] → 8
GM:새 종이를 오려러 만든 듯하지만, 손으로 꽉 쥐었는지 약간 구겨져있습니다.
김지민:2d6>=7
Insane : (2D6>=7) → 7[2,5] → 7 → 성공
김지민:...? 여기서, 뭐하고 있더라. (어리둥절한 상태로 씬을 마칩니다. 다음 사람에게 바톤 터치!)
임민영:"이게 여기있다는 건...."
임민영:"역시 다른 세계로 넘어간 건가..?"
이나흐:"... ... 거울 너머의 평행 세계로?"
GM:----------------------------------
GM:임민영의 장면 시작
임민영:r0 2d6
Insane :씬표(9[5,4]) → 갑자기 하늘을 구름이 덮는다.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학생들은 허둥지둥 교사로 비를 피하기 시작한다.
임민영:왠지 밖에 비가 오는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공기가 축축하고 어디선가 빗소리가 들리는 거 같은.....
임민영:"....일단... 이 거울 조사하는 수밖에 없을거 같아."
임민영:"여긴 정말 이상한 곳이야.. 거울로 가까이 갈수록 점차 새것이 되어가고 있고...."
임민영:민영은 학교 건물이 지어진 역사와 지금 눈 앞의 노후화된 부분과 그렇지않은 부분을 곰곰히 생각하고 비교해보면서 생각을 정리합니다.
임민영:정리로 판정하겠습니다.
임민영:2d6
Insane : (2D6) → 9[4,5] → 9
GM:확산정보.
GM:pc들은 거울을 조사하자...
GM:시야가 일그러지듯이 보입니다.
GM:마치, 물결 치듯이 격하게 흔들리는 거울이
GM:돌연 흔들린 적 없다는 듯이 매끄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GM:그리고,
GM:자신도 모르게 거울로 다가간 pc들은
GM:누군가와 눈이 마주치게 됩니다.
GM:상처와 피로 물든 '자기자신'의 모습과
GM:원망, 증오, 살의가 뒤섞인 강렬한 시선에 여러분은
GM:크나큰 정신적 충격을 받습니다.
GM:그리고, 또 다른 [당신]이 팔을 뻗어,
GM:살이 파고 들만큼 단단하게 붙잡은 [또 하나의 당신]은 거울로 끌어들이게 됩니다.
GM:뒤늦게 반항을 했지만...
GM:무리였습니다. 당신은 [또 다른 당신]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끌려 들어가버리게 됩니다.
GM:----------------------------------------
GM:..........
GM:<거울 속>
GM:눈을 떠보니, pc들은
오미리:얘.. 얘들아!!
오미리:너희들이 왜 여기 있는 거니?!
임민영:"미리??? 너 미리 맞지?"
오미리:그래.. 나, 오미리 맞아...
이나흐:"미리야...!?"
임민영:"계속 널 찾고 있었어!!"
김지민:미리 언니!
안예진:여...여긴? 어 미리야?
오미리:얘들아.. 보고 싶었어.. (울먹이며)
임민영:"우리도 너 보고싶었어. 이제 돌아가자."
이나흐:"... 방금 그 거울은 대체... 아직도 믿을 수 없어... 여기는 설마 다른 세계인 걸까...?"
오미리:어쩌다가 이곳에 오게 된 거야?? 설마, 너희들도 거울로 잡혀들어온 거니?
안예진:(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정말 낯선 세상이다 뭐였던거지?)
임민영:"널 찾으려고 지하실에 들어왔고..."
임민영:"거울을 조사했더니... 여기로 끌려들어왔어."
오미리:.....
오미리:나도.. 거울로 잡혀들어가서 깨어나보니까... 옥상이었어. 근데 석연찮은 기분이 들어서 와보니까
오미리:너희들이 있는 거야...
오미리:여긴 위험해 얘들아...
안예진:여기 다른 사람들은?
오미리:.... '또 하나의 자신'이 있어.
이나흐:"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우린 종이인형에 이름도 썼는데...!"
오미리:이곳을 빠져나가야 해...!
안예진:어..어떻게 나가는데?
오미리:저기 문이 있어. 빨리 빠져나가자! (옥상 문을 가리키며 뛰어간다)
임민영:"응..??"
임민영:"아니.. 빠져나가는 길을 알면서 왜 여태 안 빠져나왔던 거야..????"
이나흐:(허겁지겁 미리가 가는 곳으로 뛰어갑니다)
안예진:(근데 이렇게 믿어도 될까? 잠깐 예진은 주저한다)
안예진:(거울 속 세상인데. 도플갱어 있다며. 저게 도플갱어가 아니라는 증거는?)
오미리:얘들아 뭐 해? 빨리 빠져나가야지!
임민영:"우리가 여기 올때까지 뭐했어?????"
김지민:(뭐가 뭔지 모르겠다 미리를 따라가자)
임민영:"네가 진짜로 우리가 아는 그 오미리 맞는지 어떻게 확신하지..??"
오미리:아니, 나도 정신 차려보니 이곳이었다니까? 그리고 잠깐 좀 조사할 것도 있었고.
오미리:......날 안 믿는 거니!?
안예진:……
김지민:난, 난 믿는데... (아는 게 없으니까)
안예진:(일단 방법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뒤따라간다)
이나흐:"... 우리 방금 목 졸려 끌려왔다고. 얼른 나가야 해."
GM:pc들은 오미리와 함께 옥상문을 열고 나가려고 하자...
임민영:"왜 들어온 거울이 아니라 옥상쪽 문인지 나는 좀 납득이 안돼...."
GM:각자 상처와 피투성이의 몰골을 한 자기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GM:[또 하나의 자신]의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이나흐:(은은하게 진통제 하나 먹고 들어갑니다... 아이고 머리야...)
안예진:(옥상을 향해 올라가던 예진은)
안예진:* 다우징
안예진:1d6
Insane : (1D6) → 3
안예진:(급한김에 닥치는 대로 아무거나 줍는다. 무기였다)
안예진:(옥상에 있는 또 다른 자신을 보고 놀라서...)
안예진:이래서 오컬트는.. 오컬트로 있는 편이 나은건데...
안예진:(꿈이라도 꾸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며 꿈으로 조사판정 합니다)
안예진:2d6
Insane : (2D6) → 5[1,4] → 5
안예진:*성공
도돈토후:「이나흐」님이 로그인 했습니다.
안예진:(주변 사람들을 보며 침착하게 말한다)
안예진:애들아.... 오컬트에 관심없어도 알고 있지?
안예진:저건 도플갱어야...
임민영:"...."
안예진:(그리고는 미리의 도플갱어를 찾아봅니다)
GM:오미리의 도플갱어도 같이 있습니다.
안예진:*정보 전체 공유
김지민:(진통제 하나 쓰겠습니다... 와우...)
오미리:뭐야?
오미리:방금 전까지는 또 다른 내가 있었는데... 또 다른 사람들이 늘어났어...!?
안예진:(미리를 바라보며) 옥상으로 왔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해?
안예진:설마 저....(차마 저거라고 말하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가리킨다)
임민영:"...그러게. 이제 어떻게 해야돼?"
임민영:민영은 미리의 도플갱어도 있는 걸 보고 미리에 대한 의심이 조금 풀린 모양입니다.
오미리:그, 그게... 뭐더라. (안절부절) 분명히...
임민영:"그러고보니 종이인형, 효과 없어?"
이나흐:"... ..."
안예진:종이인형? 그건 또 무슨 소리야? 너희 어디 있다 온거야? (예진은 다른 사람들이 지하실에 갔다는걸 모르고 있다)
오미리:아! 맞다 그래, 종이인형!
임민영:"아 넌 우리랑 같이 지하실에 안갔으니까.... 이름을 안썼구나"
오미리:뭐 적어야 한다고 들었던 것 같아.
안예진:어? 그거 안 적으면 어떻게 되는데?
이나흐:(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의 도플갱어가 다 눈 앞에 있는 건가?)
안예진:설마 그 책... 진짜야? 아냐 그럴리 없어
GM:눈 앞에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거리가 두고 있습니다.
이나흐:"... 뭐, 위험한 순간에 대역을 해준다던 인형이길래... 이름을 적긴 했는데."
김지민:(종이인형은 뭔지 잘 모르겠다. 가만히 미리 옆에 있기로 했다)
오미리:아... 뭐더라, 그래. 그것말고도 더 있어.
오미리:거울 깨뜨리면 도플갱어 세계와 이 세계... 사이를 없애준다고 들었어.
임민영:"세계가 합쳐진다는 거야?"
오미리:몰라! 두 세계를 이어주는 거 없앤다는 게 아닐까?
안예진:그러면 어서 나가서 거울을 깨자!
이나흐:"... 각자의 세계에서 살 수 있다는 뜻인가?"
임민영:"그럼 우리가 우리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나서 깨야하는 거 아냐??"
이나흐:"그래야겠지...!"
GM:또 하나의 자신들은
이나흐:"... ... 하지만, 우리 중에 분명히 도플갱어가 있는데..."
GM:증오를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GM:어서 도망쳐야 할 것 같아.
안예진:그걸 어떻게 알아.
김지민:저기 있는 게 도플갱어 아니야..?
안예진:그러니까 왜 옥상으로 온거야! (미리에 대한 의혹이 완전히 거둬지지 않았다)
이나흐:"... 내가 봤단 말이야..."
이나흐:(결국 도망칩니다)
오미리:으아악 미안해~~!!! 나도 이런 상황이 될 줄 몰랐지!!
안예진:*씬 닫습니다
임민영:나흐가 한말이 신경쓰입니다.... 나흐를 따라서 도망칩니다.
GM:-----------------------------------------
GM:클라이막스 페이즈
GM:바로 전투의 시작입니다. 전투의 목표는 지하실에 도달해서 탈출하는 것입니다.
GM:반대로, 또 하나의 자신, 즉
안예진:(전장이동을 계속 하면 되나)
GM:도플갱어를 모두 물리치는 것도 해당됩니다.
김지민:(물리쳐야 도망갈 수 있는 거 아닐까...)
안예진:하지만 저런걸 어떻게... 물리치라던가 그런걸 어떻게 해
GM:....?
안예진:(그것도 친구들을 닮았는데)
GM:어라? 이상한 점이 있다.
GM:'안예진'의 도플갱어는 갑자기 사라집니다.
안예진:어?
임민영:"어...?"
김지민:..?
이나흐:"... ..."
GM:모두 도플갱어를 물리치거나,
임민영:"설마..."
GM:도주에 성공한다면 지하실의 거울로 가게 됩니다.
안예진:뭐야, 어디간거지? (미리를 바라보며 답을 구한다는 듯)
오미리:날 그렇게 봐도 몰라..!! 왜 갑자기 사라진 거지?
이나흐:(입술을 꾹 깨물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도망가야 해.)
오미리:어쨌든 빨리 도망쳐야 할 것 같아!! 여기서 죽기 싫으면!
안예진 -> GM:2
GM:안예진, 이나흐, 김지민 2
GM:임민영 1
안예진:1d6
Insane : (1D6) → 5
이나흐:1d6
Insane : (1D6) → 3
김지민:1d6
Insane : (1D6) → 1
GM:1d6
Insane : (1D6) → 5
GM:또 하나의 자신들이 김지민을 향해 '구타'합니다.
GM:2d6
Insane : (2D6) → 7[1,6] → 7
김지민:2d6>=6
Insane : (2D6>=6) → 6[2,4] → 6 → 성공
안예진:(지민은 친구들에게 뛰어드는 도플갱어의 발을 걸어 넘어드립니다.)
안예진:2d6>=5
Insane : (2D6>=5) → 6[3,3] → 6 → 성공
GM:2d6>=9
Insane : (2D6>=9) → 9[3,6] → 9 → 성공
안예진:(실패했다. 마저 도망친다)
안예진:*부적 사용합니다
안예진:*아니다. 턴 끝냅니다.
이나흐:(그러면 나흐는 따라붙는 도플갱어를 밀치며 공격하겠습니다.)
이나흐:2d6>=8
Insane : (2D6>=8) → 7[2,5] → 7 → 실패
이나흐:(도플갱어를 밀치기에는 너무 약했습니다...)
김지민:(지민은 솔직히 도플갱어가 본인이나 친구들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품에서 펜을 꺼내 찔러본다!)
김지민:2d6>=5
Insane : (2D6>=5) → 8[3,5] → 8 → 성공
GM:2d6>=9
Insane : (2D6>=9) → 7[3,4] → 7 → 실패
김지민:1d6
Insane : (1D6) → 6
GM:도플갱어 [6/12]
김지민:솔직히 지금 상황이라던가 잘 모르겠어... 잘 기억도 안 나고...
김지민: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난 미리 언니랑 돌아갈 거란 말이야! 미리 언니랑 돌아가서 같은 집에서! 또 같이 지내고 싶어!
김지민:(재혼한 부모님이 데려온 우리 새 언니. 여기서 지면... 함께 돌아갈 수 없다. 펜을 다시 고쳐쥐고 또 한 번 찔러본다)
김지민:1d6
Insane : (1D6) → 3
GM:또 하나의 자신들 [2/12]
GM:또 하나의 자신들이 고통스러워합니다.
임민영:"......"
GM:절규, 절망,
임민영:"나는 살아서 돌아가야겠어...!"
임민영:또하나의 자신들을 찌르겠습니다. 종이인형에 이름 쓸때 썼던 필기구를 꺼내서..!
임민영:2d6
Insane : (2D6) → 8[2,6] → 8
GM:2d6>=9
Insane : (2D6>=9) → 9[4,5] → 9 → 성공
임민영:부적 씁니다
GM:2d6>=9
Insane : (2D6>=9) → 8[3,5] → 8 → 실패
임민영:"사실 난 괴담같은거 안믿었어"
임민영:"왜 그런지 알아?"
임민영:"왜냐면.... 그 괴담들은 다 내가 지어낸 것들이니까... 진짜일리 없잖아?"
임민영:"내가 지어낸 거짓부렁인데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지... 뭐... 이번엔 어쩌다가 얻어걸린거 같지만."
임민영:2d6
Insane : (2D6) → 4[1,3] → 4
GM:또다른 자신들 물리쳤습니다.
임민영:"전부 해치웠다..."
이나흐:"... ... 사, 살아남았어."
오미리:....... 후우....
임민영:"아 그런데 나 신경쓰이는게 있어"
김지민:...?
오미리:뭔데?
임민영:"예진이 너...."
안예진:응?
임민영:"도플갱어인거 아냐?"
안예진:내가? (말도 안 된다는 표정으로)
이나흐:(민영의 말에 예진이를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임민영:"너만 도플갱어가 사라진 것도 그렇고..."
임민영:"너만 지하실에 오지않았지"
임민영:"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어서 그랬던 거 아냐?"
안예진:내가 지하실에 안 온건...
안예진:그냥 갑자기 무서워져서 그런 거였는데
안예진:어떻게 될지 알았다는 건 아니야 ... 그냥 갑자기 무서워서 그런거야
임민영:"여기 있는 모두가 무섭지않아서 지하실에 갔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이나흐:"... 기억을 찾고 싶었던 거 아냐?"
안예진:나도 미리를 걱정했는데
안예진:나도 미리를 찾고 싶었는데
김지민:(일단 돌아가고 싶은데 분위기가 아닌 것 같다. 가마니가 된다.)
안예진:어떻게 하겠어... 그 이상으로 발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안예진:나도 지하실에 가고 싶었어.
안예진: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사실 오컬트 같은건 믿지 않았지만 미리만 있으면 괜찮았으니까.
안예진:그런데 그냥 갑자기 만약 진짜 그런 일이 벌어지면 어떻게하지? 하고 걱정이 온거야
안예진:너희는 거울속으로 들어가는게 아무렇지도 않았어?
안예진:잘못하면 도플갱어한테 몸이 뻇겨서 나올수도 없는 상황이였잖아
안예진:그건 마치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잖아.
임민영:"아무렇지도 않았냐고? 그걸 말이라고 해? 여기서 그게 무섭지않았던 사람은 아무도 없어."
안예진:모두 무섭겠지. 그걸 극복하고 가는 사람도 있지만
안예진:다 그런건 아냐
안예진:난 무서웠고, 도망친거야. 이것 때문에 날 의심하는거면 할 말은 없지만...
안예진:결과적으로 나도 끌려왔잖아.
임민영:"그래. 다 그런건 아니지. 그렇지만 네 상황은 여러가지로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아."
임민영:"나는 우리들 중에 도플갱어가 있다면 그게 너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나흐:"... ... 예진아, 솔직하게 말해줘."
이나흐:"네가 무섭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 하지만... ..."
안예진:....(머리를 부여잡으며 고개를 젓는다) 나는 도플갱어가 아냐...
안예진:나는 안예진이라고.
이나흐:"... 이 중에 도플갱어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단 말이야..., 그게... ..." (입술을 꾹 닫았습니다.)
임민영:"아까 나흐가 그런말을 했었지. 자기가 봤다고...."
안예진:어떻게 그걸 단정지을 수 있는건데. 도플갱어가 없는 걸수도 있잖아.
안예진:...
임민영:"그러고보니 어제 나흐가 졸업앨범 살펴본다고 하지않았나?"
임민영:(어제->아까
임민영:"봤다고 한다면 그 앨범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나흐:"... 아냐, 거기엔 아무것도 없었어."
이나흐:"그냥... 얼굴이 비어있는 사진들..."
안예진:뭘 본건데? (졸업 앨범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
이나흐:"...졸업 앨범과는 상관없어. 거기에는 몇몇 사람들의 얼굴이 없었을 뿐이고, 그게 실종된 선배들이었을 뿐이야."
이나흐:"나는 그냥, 조사하면서 너희들의 사진을 찍었고..."
안예진:그래, 내 얼굴도 그렇게 없었데?
임민영:"......"
이나흐:"... ..."
안예진:말해줘. 내가 더 궁금하니까.
이나흐:"어느 한 사람의 얼굴만 보이지 않았어."
이나흐:"그렇지만 나는... ...,"
이나흐:"그 사람이 말할 때까지 기다리고 싶었어."
이나흐:"꼭 내가 얘기해야 해?"
안예진:(헛웃음을 내뱉으며) 그래서 내가 도플갱어라는 말을 듣고 싶은거야?
안예진:난 아니라니까!
안예진:난 아니야! 난 안예진일 뿐이야!
이나흐:"... ... 거울 너머의 세계로 돌아가면,"
김지민:도플갱어도 다른 사람은 아닌걸... 본인이지... 편의상 도플갱어라고 부를뿐...
이나흐:"... ... 어떻게 되는 거야? 그냥 그대로 예진이가 되는 거야?"
안예진:그냥 그대로라니.... 왜 다들 날 그렇게 보는거야. 난 그냥 나일 뿐이라고.
임민영:"그래 넌 안예진이야. 다만 우리의 세계에 있던 안예진이 아닐 뿐이지"
김지민:딱히 예진 언니가 도플갱어라고 난 말 안 했어... 정말 도플갱어인지도 모르겠고...
안예진:(답답한듯 손으로 제 얼굴을 만지다가 도저히 못참겠다는 듯 거울쪽으로 다가선다) 난 내가 도플갱어라고 생각 안해. 먼저 나갈게.
이나흐:"... ..."
임민영:"........"
이나흐:(잡을 수는 없다는 듯 잠시 땅바닥을 내려다보았다가, 다른 아이들을 돌아봅니다.)
이나흐:"어차피, 죽인 걸 거야."
이나흐:"우리가 방금 한 것처럼..."
이나흐:"그럼 그냥 돌아가면, 되지 않을까?"
임민영:"우리세계에 있던 진짜 안예진은... 죽었겠지"
이나흐:(무겁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임민영:"내 친구를 죽인 녀석이 내 친구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고 해서 다시 하하호호 할 수 있을거냐고 묻는다면...."
임민영:"나는 아니오라고 대답하겠어."
김지민:...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어... 이미 일어난 일이니까...
이나흐:"... 그리고 원래 예진이의 친구였을 도플갱어를 죽인 건, 어쩌면 우리도 마찬가지일지도 몰라. 민영아."
이나흐:"... 우리만 조용히 하면, 우리만 비밀을 지키면 되지 않을까?"
이나흐:"처음부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임민영:"..........."
이나흐:"... ... 네 말대로,"
이나흐:"그냥 네가 지어낸... 괴담일 뿐이야."
이나흐:"아무 일도, 없었던 거라고, 그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임민영:"......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예전으로 돌아가는 건 무리야."
임민영:"......."
이나흐:"... 나가자. 일단 나가서 얘기하자."
이나흐:"미리도 돌아가야 하구..."
이나흐:"우리에게 일상이 있잖아."
이나흐:"... 우린 돌아갈 수 있을 거야."
임민영:"......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해버리면 진짜 예진이는 그냥 잊혀져버리잖아...."
임민영:"......"
이나흐:"... ..."
오미리:.... 그래, 일단 우리 나가는 것부터 먼저야. 얘기는 나중에 하자. 응?
임민영:"그래.. 일단 돌아가자."
GM:모두 지하실 거울 밖으로 나옵니다.
GM:.... 이대로 돌아갈까요?
김지민:(돌아가자...)
임민영:거울을 부숩니다
이나흐:(거울을 부수겠습니다)
GM:..... 쨍그랑.
GM:거울의 조각들이,
GM:부숴져가고 있습니다.
GM:도플갱어와 현실세계를 이어주는 다리.
GM:무너지고,
GM:그들은 다시 그들만의 세계에 살게 되겠지요.
GM:각 pc는 위협받는 일 없이, 평화로운 학교 생활로 돌아가겠지요.
GM:마치,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GM:-------------------------------------------------
G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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