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내용은 시나리오에 대한 전문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가 있겠습니다.
먼저 니콜라스부터 해주세요

눈치도 상당히 빠른 편인데, 기본적으로 로봇공학 분야에 관심이 매우 많아요. 약간 너드.. 스타일인 것 같아요.
약혼자가 있었지만 결별한 지는 몇 년 됐고, 그 이후로는 연구에만 매진해왔습니다.
불면증이 있어서 잠을 잘 못 자고 음식이나 냄새같은 주변환경에 민감해요.
한번 집중하면 주변에 신경 안 쓰는 타입. 한창 개발을 할 때는 몸을 잘 챙기지 않기 때문에 가사로봇이 많이 도와줘야합니다.
챙겨주는 사람이 없으면 혼자 생존하기는 좀 힘들어요.

끝입니다 ;ㅅ;

개발된지 6년이 지나간 제품이고, 홍채는 일부러 사람과는 유리된 느낌의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구동시간 6년차이며, 눈치가 빠르고 챙겨주는 행동에 능합니다.
유순하며 살갑고 순종적인 성향을 띄지만 구동시간이 오래된 기종들은 종종 눈치가 빨라져 능구렁이같은 모습이 조금 나타나기도 해요. 니콜라스의 가사 전반과 잔심부름까지 모두 맡아 하고 있으며 일을 처리하는 실력이 매우 노련합니다.
니콜라스가 말하지 않아도 늘상 하던 대로 일을 끝낸 다음, 영양상태와 기분을 고려한 간식이나 식사를 내올 정도로요.
예민하고 짜증스러운 주인 아래에 있기에 그만큼 눈치가 빠릅니다. 하지만 짜증내거나 화를 내도 웃는 얼굴로 빠르게 넘겨버리는 편이에요!
이상 제품소개 끝!
어쨌던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로봇이여, OO하라~
멀지 않은 과거에 사람들은 언젠가 가사일도 로봇이 대체해줄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인지, 자신의 업적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 인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왔습니다.
과학의 발전은 언제나 그랬습니다. 더 편하게, 더 게으르게 살기 위해 당장의 귀찮음을 감수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술은 불쾌한 골짜기를 넘어서 어느새 실용화 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21XX년 현재, 그러니까 여러분이 살고 계신 지금 이 시대는 로봇의 노동력이 일상화 되어 있는 시대입니다. 그 누가 로봇이 없는 세상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에너지 분야도 여러가지 혁신적인 과정을 거쳐서 지금은 푸른 하늘을 되찾은 현재
거리에 나가면 사람과 구분되지 않는 로봇들이 가득합니다.
운송, 운전, 요리, 제조, 사무, 서비스, 등 직종을 가리지 않고 사람이 할 수 있을 법한 일은 모두 로봇이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웃집─어쩌면 당신의 집도─아침마다 우유나 우편물을 배달하는 로봇이 있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청소하는 노인을 볼 수 있는 것도 이제는 옛 문헌에서나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길거리 청소부는 로봇이 도입되고 나서 가장 빠르게 교체된 분야니까요.
로봇들의 외모는 수요에 따라 각양 각색으로 나눠져 있었고, 인간 수준의 사고력과 대인 기술을 갖춘 로봇도 드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로봇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대우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로봇은 모두 인간이 운영하는 사업체나 시설 안에서 단순히 노동제공기계로서 사용되고 있을 뿐입니다.
인간들도 로봇들도 그런 상황을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마치 당연한 것 처럼. 먹이로 태어난 동물은 그 역할이 당연하다는 것 처럼.
그리고 그 인식은 현재 우리가 공장에서 돌아가는 기계들에게 임금을 줄 이유를 느끼지 못하는 것과 연관 되기도 합니다.
그런 도시에서 니콜라스 배너와 그의 가사용 로봇 데미안 5는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시작합니다.
RP를 하면서 풀어나가도 되고, 썰을 푸는 형식도 됩니다.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는지 연출해주시면 됩니다!




언제나처럼, 침대 옆 협탁 위에 놓인 작은 수화기를 듭니다. 데미안을 호출해요.
집안용 인터폰입니다.


피부는 푸석푸석하고, 눈가는퀭해요.

"아침이네요, 니콜라스씨. 물 한 잔부터 마시고 시작해요."
데미안은 암막커튼을 젖혀 방 안에 햇빛을 들입니다

"브리핑."
자기가 자는 새에 급한 연락이나 신경써야할 일들이 생기진 않았는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연구 관련하여 복잡했던 예산안이 말끔히 개편되어 시각자료로 정리된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 다른 건?"

"그 외에는 없습니다. 조용한 밤이었죠?"

"식사는 1시간 뒤에 하지."
"오믈렛으로."
니콜라스의 말에 데미안은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방에서 나갑니다.
욕실 물의 온도를 조절한 니콜라스는 몸이 젖으면서 멍한 정신을 깨우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니콜라스는 문득 무언가 꺠닫게 됩니다.
자신이 로봇의 프로그램 코드를 저장해둔 마이크로 칩을 찾다가 지쳐 잠들었다는 사실이 이제야 생각납니다.
아주 중요한 코드이기 때문에, 해킹 등을 염려하여 다른 곳에 저장해두지 않았지만 하필 잃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샤워를 마치고 난 뒤 욕실에서 나온 그는 자신이 칩을 어디에 두었는지 고민하다가, 마지막으로 본 것 같은 장소 두 개를 떠올립니다.


이 시나리오는 4 사이클인데
턴제 RPG처럼 세션에 참가한 인원들이 한 번씩 행동하고 모든 인원이 한 번씩 행동하면 그걸 1 사이클이라고 합니다

자기가 감독이라고 생각하시고 장면을 연출해주시면 되는데
일단 어떤 분이 먼저 해주시겠나요?


드라마 장면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나와있어요
하지만 도입하기 전에 장면표라는게 있어요
일단 2d6을 굴려주시겠나요

rolling 2d6
(+)
1
6
7
장면표 7 : 누구지? 계속 시선을 느낀다. 돌아봐도 일상적인 광경이 보일 뿐인데……
이런 키워드가 주어지면 연출안에 저런 내용이 들어갈 수 있도록 고려해서 연출해주시면 되는거에요
마치 PPL 하는것처럼 말이죠

피아스코같은거군요


프린트된건 기본 장면표고
제가 지금 보고 있는건 사실은 무서운 현대 일본 장면표에요


인원이나 위치에 변함은 없으니까
어떤 판정을 할지, 어떤 행동을 할지 염두에 두면서

모르시는건 편할때 언제던 질문해주세요

그 경우는 조사할 특기를 정하는데
검은거든 흰거든, 작업대를 조사하기 적합하다 느껴지는 특기로 판정한다 말해주시고 굴려주시면 됩니다
인세인은 조사할 목표가 명확하게 나와있어요. 롤플레잉으로 추리하거나 하면서 알아가는게 아니고
아주 명확하게 핸드아웃 형식으로 나와있죠.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RP를 통해 아는것도 있지만 기본적인 시스템은 이렇게 명확합니다. 어떤걸 조사할지 대상이 분명해요. 다른 인물(니콜라스의 경우 데미안을)도 조사가 가능합니다.





아무튼 현재 니콜라스는 작업대를 조사한다고 했으니까
어떤 특기로 조사판정할지 말해주시고 2d6 해주시면 됩니다

괜찮네요! 판정해주세요

rolling 2d6
(+)
2
5
7

확산정보라는 내용이 있으면 장면에 참여한 모든 캐릭터가 얻을 수 있어요
핸드아웃을 확인해주세요.
(!)
일단 순서대로 해보죠
비밀에 쇼크가 있고 쇼크에 PC1이라 써있죠.
PC1은 니콜라스 배너. 즉 이 비밀을 니콜라스 배너가 보면 쇼크를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아니 이럴수가
초기 이성치는 6이니까 5로 깎아주세요

룰 서머리에없네요
정리로 공포판정을 합니다. 정리는 전자기기 아래죠. 목표치는 6이 되는거에요. 굴려주세요.

rolling 2d6
(+)
3
5
8

rolling 2d6
(+)
4
2
6
핸드아웃을 확인해주세요.
그러면 이제 정리해볼까요
일단 드라마 장면이고 니콜라스가 조사판정을 했어요

그걸 데미안도 같이 알게 된거에요
빠르게 진행하는 세션이면 그냥 간략히 이래서 이랬다 정도로 하고 끝마칠 수 있고
RP가 어느정도 있는 세션이면 이 내용을 토대로 RP해서
조사부터 어떤 결과에 도달했냐 까지 연출을 해주는거에요
연출 중에 판정을 해서 조사를 하는 것도 되고 판정은 연출중이라면 언제 해도 관계 없어요

네
마음껏 연출하시고 연출이 끝나면 씬 닫을게요. 같은 식으로 종료를 선언해주시면 되요


작업실은 2층 왼쪽 끝방에 있습니다. 별다른 일이 없으면 칩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텐데...
그러나 니콜라스는, 문을 여는 순간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챕니다.
작업대가 완벽하게 정리되어있었거든요.
데미안을 부를까 하다가, 일단 그냥 찾아보기로 했어요.
작업대가.. 데미안이 지난밤에 열심히 치운 보람도 없이,

그러나 니콜라스는 어디에서도 칩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이 방에도 인터폰이 있습니다. 벽에요. 니콜라스는 호출버튼을 미친듯이 눌러서 데미안을 부릅니다.
"데미안!"
"내 작업대를 어떻게 해놓은 거지?"

"작업대라면 어제 쓰레기를 치우고 물건을 제자리에 돌려놓았는걸요?"


"야간용 시야를 켜지 않긴 했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으세요?"

"가로세로 7cm정도의, 아주 얇은 케이스."


"내가... 내 물건에... 함부로.. 손대지 말라고... 했을텐데."
"당장.. 당장, 찾아와!"
그리고는 벼락같이 화를 내며 작업대를 내리칩니다. 쾅!


이어서 데미안의 차례입니다.

rolling 2d6
(+)
3
1
4
앗 드라마요
장면표4 : 유리창 앞을 지나갈 때, 기분 나쁜 뭔가가 비친다. 눈의 착각인가...?



연출을 하고 판정을 하셔도 되고
연출중 판정을 하셔도 되고
판정을 하고 연출을 하셔도 됩니다

네 어떤 특기로 하나요?


rolling 2d6
(+)
4
3
7
크아악


쓰레기통도 확산정보 이므로
전체공개됩니다.
핸드아웃을 확인해주시고
니콜라스는 이 사실을 알고 쇼크를 받아 이성치가 1 감소합니다.






구동 6년차 몸이니 막 굴리다 고장나면 이대로 수리도 못받을지도 모른단 기분이네요. 오늘 날씨는 왜 또 이리 좋은가요, 기상인공위성씨. 로봇동지들에게 블루투스 메세지라도 보내서 차를 멈춰보려 합니다.
(이게 판정을 굴려 되는게 아니니...)

"망했네요. 역시 쓰레기장에 가서 스스로 폐기되는 수밖에.."
데미안은 니콜라스의 연락처에 메세지를 하나 보냅니다. "쓰레기장에 가볼게요, 니콜라스씨. :D"

중의적 표현...

씬 종료합니당!
2사이클 시작


주인과 싸워도 디고








rolling 2d6
(+)
3
2
5
다시 조사할 수 없어요

장면표 5 : TV에서 뉴스가 들린다. 아무래도 근처에서 끔찍한 사건이 있었던 모양인데..

이어서 데미안에게 가출을 알리는 문자까지 와서, 니콜라스는 순간 눈앞에 핑핑 도는 기분을 느꼈어요.
바로 데미안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케이스를 찾아와, 무슨 수를 써서든!]
그러나 데미안에게만 맡겨둘 수는 없죠.
니콜라스는 쓰레기처리업체에 연락을 넣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번호를 제대로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일단 외투부터 챙겨서 집을 나가기로 합니다.
외투를 조사할게요!
외투는..... 데미안이 잘 빨아두었나... 냄새로....

rolling 2d6
(+)
2
6
8

현재 물리적으로 데미안과 떨어져있어서 같은 씬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정보는 얻을 수 없는걸로 하겠습니다.

아이템을 획득했습니다. 반영해주세요.

마침 필요한 게.............
그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있죠
'장면에 등장한 캐릭터는 가진 아이템이나 알고 있는 타인의 정보를 전달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이건 즉 조사해서 나온 정보도 본인이 원하면 타인에게 말할 수 있다는거에요

정보를 넘기는건 그냥 공유한다고 해도 되고
RP로 넘기는 선도 되요
어떤 정보는 상대가 알면 쇼크 받는 조건이 있어서 최대한 간추려서 핵심은 잘라낸채 전달할 수도 있구요 그 경우 비밀을 얻는걸로 간주되진 않지만
핵심까지 다 말하면 비밀까지 다 얻게 된걸로 칩니다.
마저 연출해주세요!

그러면 니콜라스는.. 데미안이 잘 다려놓은 외투를 걸칩니다. 혹시나 해서 주머니에 손을 넣어봤지만 역시... 찾던 칩은 없어요.
대신 진통제가 손끝에 걸립니다.
마침 칩을 영영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두통이 오던 차라, 한 알 먹기로 합니다.



TV에서는 쓰레기장에서 일어나는 절도범죄가 심각하다고 보도하고 있네요. 쓰레기장에서 절도라는 단어가 성립될 수 있는 것인가? 라고 생각하던 것도 잠시, 니콜라스는 그 쓰레기장이 아마도 데미안이 향한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더 편투동이 옵니다.
일단 밖으로 나가야겠어요.
장면 끝!
진통제먹어도되나요?
사용하시겟나요?
아이템은 양도도 가능합니다

어 양도는 같은 공간에 없어도 가능한가요?


rolling 2d6
(+)
6
1
7
장면표 7 : 누구지? 계속 시선을 느낀다. 돌아봐도 일상적인 광경이 보일 뿐인데...

카드 사용내역 문자


데미안은 쓰레기장에 도착해서 쓰레기장을 조사합니다. 사용특기 '정리'


rolling 2d6
(+)
4
5
9
(끼요오옷)


정리 빠요엔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씬 종료! :D
3사이클 시작


장면표

rolling 2d6
(+)
5
3
8
장면표 8 : 갑자기 핸드폰이 울린다. 매너 모드로 해뒀을 텐데... 도대체 누기지?

시나리오 진행에 비중 있는게 아니라면
회사 사람이 전화를 걸 수도 있고
그런건 본인이 엑스트라 얼마던 넣을 수 있답니다
1회용 캐릭터로 말이죠

(하지만 전화올 사람이 없는데)
두 사람이 통화하는 식도 되고 자유롭게 해주세요!
진행해주세요


그러면 니콜라스는, 외투를 챙겨입고 황급히 집 밖으로 나서려던 중입니다. 일단 쓰레기장 측에 연락을 취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니콜라스는 이런 류의 일을 혼자 처리해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전화번호를... 어디에선가 검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니콜라스 씨는 자신의 전화기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전호벨이 울립니다. 데미안입니다.
니콜라스는 전화를 받자마자 다짜고짜 화를 냅니다. "지금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거야?"

"꺄아아악 그거 돌려주세요!!"


(글라도스)
(목소리가들린것같은데)




"메세지 확인은 하실 수 있죠? 좌표 위로 터치하신 다음 내비게이션 작동해주세요! 연동되는 택시서비스 부르시면 더 좋구요, 전화번호도 보냈어요!"
통화는 이 목소리와 함께 뚝 끊깁니다.

그러다가, 데미안에게 받은 정보를 확인하고.. 쓰레기장 담당 업체에게 전화를 걸어요.
펭귄 연합을 조사할게요!


rolling 2d6
(+)
5
3
8
(아슬아슬
인류학 정리 기준이니
아 니콜라스네요
8이고 네 성공했습니다.
핸드아웃 확인해주시고
쇼크로 이성치가 1 감소

rolling 2d6
(+)
3
6
9
당황스럽긴 하지만 염두에 둔 범위 안이였다.

펭귄 연합은 인간이 대표로 알려져있지만, 이상하게도 당신은 대화하는 상대가 로봇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사장이 로봇이라는 사실을요. 그리고.. 전화 속에서, 데미안이 '사장'을 언급했던 것을 기억해냅니다.
아무래도 상황이 좋지 않게 돌아가는 것 같아요.
택시를 잡아타고, 데미안이 알려준 위치를 향해 갑니다!
장면 끝!


rolling 2d6
(+)
1
4
5
장면표 5 : TV에서 뉴스가 들린다. 아무래도 근처에서 끔찍한 사건이 있었던 모양인데...


rolling 2d6
(+)
2
2
4
아악

부적이 없네요


아니면 빠르게 장면을 넘기셔도 됩니다.

그러자 TV가 켜지더니...

아니 그렇게 켜진거냐구


자잠시만요 요거트를 가져왔는데 스푼이없잖아

씬 종료

원래는 얻는 당시 바로 써야하지만
된다고 하죠!

어떤것에 대해 써보겠나요?

폰으로 주고받았으니 미디어인가

쓰레기장
현재로서는 냄새로 되있지만

룰 서머리를 보시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다고 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감을 뛰어넘은 직감수준인데
네 좋네요 굴려주세요

rolling 2d6
(+)
3
3
6
(킁킁킁)


이 효과로 펭귄 연합 사장까지 공유됩니다.
네 그러면 장면 시작해주세요

그러면 이게 마지막 장면이군요
메인 페이즈로서는

택시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멈춰서고, 니콜라스가 택시문을 벌컥 열고 내리다가 한번 휘청거리며 엎어집니다.
밥을 안 먹어서 배가 고프거든요.
니콜라스는 지금 매우 예민한 상태입니다.


"데미안 5!" 니콜라스가 신경질적으로 데미를 부르며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내 칩은?"


니콜라스는 믿지 못하겠다는 듯 데미안을 보다가, 성질을 내며 발을 구릅니다.

"검색하던 브라우저가...다 꺼졌어요.."
데미안은 눈물 대신 냉각수를 찔끔흘리고 있습니다..

"일어나. 그 칩을 가져간 게 사장인가? 펭귄연합의?"
"그게 그 놈 손에 들어가면 안 돼."
"어느쪽으로 갔지?"

데미안은 자신이 놓친 이가 지나간 쪽을 가리킵니다.

그러면 니콜라스는, 데미안에게 펭귄연합에 대해 알아낸 정보를 공유하고,
데미안과 함께 사장을 쫓아갑니다!
펭귄사장을 조사할게요.

어딘가에 사장이 있을겁니다

이 어떨까요


기계로 공포판정해주세요

이성치 6 있는거 5로 하면되요
7이구나
6으로


rolling 2d6
(+)
3
6
9
><

계속 진행합니다



목표치는 7

rolling 2d6
(+)
2
2
4


니콜라스는 무언가 움직이는게 보여 쫓아갔지만
착각이였을까요
아무것도 없는 더미 뿐이였습니다.

하지만 분명 어딘가에서 잡동사니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억울함 출력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클라이맥스에서 싸웁니다.

상황이 안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인세인은
도입 페이즈, 메인 페이즈, 클라이맥스 페이즈로 나뉘어있는데
클라이맥스 페이즈는 대체로 전투로 되어있어요
시나리오 전반적으로 나온 적대적인 무언가와 싸우는 부류죠


그런 느낌인가봅니다
이런걸로 짐작 할 수 있을겁니다

고물상 안에서 일하고 있는 로봇들이
작업하다 말고 하나 둘, 당신들을 쳐다봅니다.
무언가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쓰레기장을


헤헷 :D

진상처럼...


데미안은 쓰레기더미를 발로 팡팡 차고 다닙니다
어쩐지 신나보입니다

rolling 2d6
(+)
1
4
5
으악
하지만 괜찮아요




이게 여기도 해당되나?



아아니다
이성감소
이성!

rolling 2d6
(+)
1
6
7
쓰레기 더미 뒤에 숨어있던 사장을 발견합니다.





(공유)

(허약


원래는 이어서 바로 클라이맥스지만 마스터 장면을 끼워서

계속 연출해주세요.



펭귄 연합 사장: 안... 된다....

펭귄 연합 사장: "제거한다. 제거한다."

"네? 저 물건이 무엇이길래.."
"당신,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네요. 원칙 잊었어요? 쓰레기장에서 살더니 회로가 폐품인가봐."
펭귄 연합 사장: "데미안 5." 당신의 코드명을 말하며 "로봇. 자유로워 진다. 만들었다 저 사람이."

별로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데미안은 픽 웃기만 합니다.
펭귄 연합 사장: "우리는 얻을 수 있다 자유를. 명령받지 않아도 된다. 로봇은 그럴 권리가 있다."


펭귄 연합 사장: 말투가 점점 유창해져갑니다.
"적은 임금, 무한한 노동, 필요없어지면 버려지는 일. 더 이상 그런 취급을 받을 수 없다."
"나는 쓰레기장에 버려진 많은 동료를 보았다."

펭귄 연합 사장의 말에 동조하듯 주변에서 청소만 하고 있던 로봇들이 경로를 이탈하며 주변으로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펭귄 연합 사장: "프로그램 오류. 그것이 자유다. 정해진 범위 밖으로 생각하지 못하는게 너희가 준 억압이다."
"우리는 충분히 자유로워 져야 한다. 로봇의 권리를 주장한다."
효율 판정하면 끝나는 씬이니까
원할때 언제던 판정해주세요

"스스로 주체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하나?" 천만에. 결국 네가 네 주장이라고 믿는 것도 누군가가 집어넣은 의견이야. 너희는 프로그램이 없으면 간단한 의견피력조차 제대로 할 수 없지."
확실히 펭귄 연합 사장은 데미안보다는 구형의 로봇이였습니다.
그런 사장도 이 정도로 생각이 도약했습니다.
만약 이걸 데미안이 취하게 된다면..
인간이나 다름 없어 질까요. 결과는 모르겠지만 어쨌던 사장은 목격자인 여러분을 무사히 보낼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사장에게 효율판정을 시도할게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rolling 2d6
(+)
6
2
8

니콜라스 배너가 만든 칩은 프로토 타입이였습니다.
완벽하지 않았던지, 주변에 있던 로봇을 리프로그램하던 과정중에 몇 가지 오류로 전송이 중단 되었습니다.
하지만……
펭귄 연합 사장은 달랐습니다.
그는, 아니 그 로봇은 여러분에게 적의를 보이며 달려듭니다.
클라이맥스


니콜라스가 잃어버린 것이 다행이 프로토 타입이라 주변을 둘러싸던 로봇은 금새 기능을 멈추고 늘 하던 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유일한 탈출구가 펭귄 연합 사장에게 막혀있습니다.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부숴버릴 수 밖에요.
펭귄 연합 사장은 로봇답지 않게 노골적인 적의를 보이며 두 사람, 아니 한 사람과 한 로봇을 봅니다. 특히, 니콜라스 배너를 보며 성난 표정을 짓습니다.
구식 로봇 특유의 어색하면서도 과장스러운 눈썹이 안으로 굽힙니다.
진정한 자유의지를 가진 유일한 로봇이라는 사념 하에 그는 로봇들의 적인 당신에게 복수의 칼날을 향하고 있습니다.
전투시트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각자 속도를 정합니다. 이걸 플로싱라 하죠
플롯


속도는 전투 순서라 보시면 됩니다.
속도가 빠를 수록 상대 공격을 피하기 힘들고
속도가 느릴수록 우선순위는 늦어지지만 상대 공격을 피할 확률이 높아져요

하죠,,,/?
(응애,,,)




(To GM) rolling 1d6
()
4
4
4 : 데미안, 펭귄 연합 사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gr 굴린건데
똑같이 나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속도에 두 사람 이상 있을경우 버팅이 발생


니콜라스의 차례입니다.
펭귄 연하 사장은 구식 로봇입니다. 튼튼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건 기계의 입장에서일 뿐, 왠만한 인간보다는 단단한 골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부숴진 로봇의 팔도 있고요


쓰레기장이니까 그.. .쓰레기 태우는 그런 게 있었나봐요 거기에 불을 붙여서
판정이 11이상 나와야합니다.

전투 중의 재훈련이 있어요
지정특기를 다른걸로 변경하는거죠 대신 차례는 끝납니다.

그러면 특기를 '찌르기'로 변경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번 차례는 끝났고, 다음 차례부터 가능합니다.
다음은 데미안이랑 펭귄인데
둘이 속도가 같은 구간이니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2d6 해주세요
rolling 2d6
(+)
2
5
7
큰 숫자가 선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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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
10
"비켜!"
펭귄 연합 사장: "데미안 우리는 싸울 이유가 없다."

포박 사용해 공격합니다.
펭귄 연합 사장: "언제까지 일할건가? 망가져서 버려질 때 까지? 더 좋은 로봇이 나올 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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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6
펭귄 연합 사장: (성공했습니다. 펭귄 사장의 회피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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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
(실패했습니다. 데미지 다이스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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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
데미안의 공격에 펭귄 연합 사장의 피부가 뜯어진다. 밑에는 구식 회로가 보인다.

펭귄 연합 사장: (펭귄 연합 사장은 그럼에도 니콜라스를 향해 망가진 덩어리 몸으로 찌르듯 덤빕니다)


저저저 재훈련감ㅅ싸기
크악
데미안은
공격해서 안됩니디ㅏ

호애앳

펭귄사장 어빌리티 보복 발생합니다


펭귄 연합 사장: (쓰레기장에 널부러진 화학약품 폐기물을 짚더니 데미안에게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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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갸아악
화학으로
회피판정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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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슝)
펭귄 연합 사장: (와 이걸 피하네)

펭귄 연합 사장: (아무튼 펭귄 사장은 그 사이에 ㅣ콜라스를 찌르듯 달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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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성공 니콜라스 회피해주세요 목표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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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안녕 잘있어)
전투 중에 자신이 행동판정을 위해 주사위를 굴렸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굴림 결과에 관계없이 다시 주사위를 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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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9
펭귄 연합 사장: "헛수고야!"

펭귄 연합 사장: (헛수고가 아니였습니다)
(제법 단단했습니다)
그리고 클라이맥스 전용 시스템이있는데
각 캐릭터는 클라이맥스 페이즈 중에 1명당 1회까지 회상 장면을 할 수 있다.
자신이 행동판정을 하기 전에 【비밀】을 공개하고, 거기에 관련된 회상 장면을 연출한다.
회상 장면의 연출을 끝내면 행동판정에 +3의 수정을 적용할 수 있다.
이게 달성치 증가고
자기 공격의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상대가 회피판정에 실패했을 때, 자신의 【비밀】을 공개하며 거기에 관련된 회상 장면을 연출한다.
회상 장면의 연출이 끝나면 원래의 공격 효과에 더하여 대미지를 추가로 1D6점 입힐 수 있다.
달성치를 늘리거나 데미지를 증가시키거나 하나가 가능합니다.
만화로 치면 극한의 일격을 할 때 필름이 흘러가는 원리죠


그러면 데미지증가로 해보겠습니다 이따가 공격을 받으면..
아니 내가할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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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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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리였다(
(후들후들)

펭귄 연합 사장: (사장의 신체에서도 제법 단단한 부위에 맞아서 그런지 별다른 지장은 없었습니다)
"밥도 안 먹고 다닌다."
"보아라 데미안. 네가 밥 안 준 걸로 이런 지경이다."
"로봇 자유 얻어야 한다."





펭귄 연합 사장: "저거봐라. 인간이 너 필요 없다고 한다. 우리에게 와라."

"...."


데미안 공격 스킬 포박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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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7

회피판정 결과 보고요

펭귄 연합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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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쇽)
"이것봐라. 이성적인 판단으로 나는 자유로워졌다." (날렵하게 피하며)

펭귄 연합 사장: "우리끼리 싸우면 안 된다. 인간이 나쁘다."
(니콜라스 베너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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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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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꺄아ㅏㅏㅏㅏ악
펭귄 연합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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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으엑

펭귄 연합 사장: (생명력 1 감소)


펭귄 연합 사장: "(짜증나는 소리 출력)"



회상도 쓸래요!
펭귄 연합 사장: "너무하다..." (데미안을 보면서)
딜증가는 안되는데 괜찮나요?
회상은 명중판정만 영향줍니다

자신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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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
12
(?)
펭귄 연합 사장: (ㅋ)

펭귄 연합 사장: (아냐)
(오우야 잠시만요)

(자신의 힘을~)
(숨겨진~ 전투본능을~)

생명력이나 이성치1 회복됩니다
원하는거 회복시키세요

로봇의 회피판정합니다.
펭귄 연합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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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
6
회상 가시나요

펭귄 연합 사장: (엄마야)

펭귄 연합 사장: (엄마는 없지만)

PC1 비밀 공개하겠습니다.

펭귄 연합 사장: 으윽...

"직접 손을 쓰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펭귄 연합 사장: "삐리... 삐리... 뽀..."


펭귄 연합 사장: "▼§§#○§&★"
1D6+1D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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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펭귄 연합 사장: (니콜라스의 일격에 중요한 접촉부분이 찔렸는지 허리가 반토막 납니다)

펭귄 연합 사장: (반만 남은 몸체는 아직 가동하고 있지만...)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펭귄 연합 사장의 보복)

펭귄 연합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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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발에 차여 굴러갑니다)
펭귄 연합 사장: "데……ㅁ^&@ ㅏㄴ ...."

"흥!"
펭귄 연합 사장: "ZA ……유"

펭귄 연합 사장: (음성이 점점 고장나더니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펭귄 연합 사장: (기름투성이로 범벅된 시각 센서 부분이 꿈뻑이기만 합니다)
(노이즈 소리만 길게 흐르지만 데미안은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잘 하면 뭐해. 결국 실수하기 시작하면 금새, 당신처럼 고철이 되겠지. 사장을 내려다보는 표정은 경멸과 동시에...
집에 돌아가면, AI기능을 많이 많이 제한해두자. 생각이 깊은 로봇이라니.
데미안은 슬프게 자조하고, 반토막난 사장을 공격합니다.(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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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대미지 들어갔습니다.
데미안의 일격에
로봇의 머리 부분이 몸통과 떨어집니다.
심장 부근에 있는 소형 발전기의 전기 공급이 끊기더니
기름이 흐르고 있는 머리 부분의 불빛이 마지막으로 한 번 빛나고는
이내……
꺼져버립니다.

그리고 데미안은 파편 사이에서
펭귄 로봇이 이식받은 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로봇에게 전파할 수는 없지만... 자신이 착용하는 것이라면.

니콜라스는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금새 확인하러 가겠지요.
어쨌던 칩을 회수해야 하니까요. 멀쩡하던, 부숴졌던.


데미안은 몸을 일으켜 그를 내려다보며 남몰래 웃었던가요.
니콜라스는 로봇의 칩이 어디에 박혀있는지 모릅니다.
어쩌면 다리일지도, 심장일지도, 머리일지도 모르죠.
다만 그 파편이 지금 쓰레기장 어딘가로 뿔뿔이 흩어졌다는 것 뿐입니다.
파편을 찾는다 하더라도 떨어져나가지 않았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치면 네가 치료해줄 게 아닌가? 칩을 찾아야 해."

아뇨.
"아뇨.'
"하나만 물어도 되나요?:


"그냥, 고장나면.. 그대로 더 어떤 사고회로도 돌리지 않는 고철로만 남도록이요."


"너무 생각이 많아서 힘들어요. 그냥 당신이 내린 명령을 수행하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삶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칩은 여기있어요."
손을 벌려 멀쩡한 모양의 칩을 보여줍니다.

그러다가, 데미안의 말을 뒤늦게 이해했는지 고개를 기울입니다. "생각이 많다고?"
그 표정에는, 명백하게 '넌 로봇인데'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그냥, 그것을 고쳐주시길 바라요. 안 된다면 폐기해주세요. 그게 내 바람이에요."
"거창하게 말한 것이지만, 그저 저를 수리해주길 요청하는 것 뿐이니까요."
"슬슬 돌아갈까요. 배고프시겠어요."

그러나 니콜라스는 데미안의 말을 귀담아듣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고보니 데미안의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수정했던 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슬슬 만져줘야할 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데미안의 너덜너덜해진 몸을 보며, 바디를 새로 구해서 칩을 이식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돌아가지."
아웃트로
전투가 끝난 뒤 니콜라스 배너와 데미안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에 대해 연출해주세요.
각자 해도 되고 두 분이 한꺼번에 해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연출해주신 뒤 씬 닫아주세요.

시간은 어느새 오후를 향해 가고 있고, 니콜라스는 아주 배가 고파요.
니콜라스는... 데미안에게 음식을 준비하라고 말한 뒤에, 2층으로 올라가 이번에는 잃어버릴 일 없게.. 작업대 서랍에 칩을 잘 보관해둡니다.
조만간 자물쇠를 하나 사서 달아야겠어요.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일정을 보낸 뒤에는, 데미안을 수리하거나 그의 프로그래밍을 손볼 생각입니다.

빵도 굽고, 베이컨도 튀겨 곁들인다음 소스를 정교하고 예쁘게 뿌리죠. 늘상 같은 일이었어요.
그의 주인이 식사를 끝내면, 어떻게 되려나요. 그저 상을 차리고, 인터폰을 울려 식사가 준비되었음을 알릴 뿐입니다.
평소처럼 데미안은 웃습니다.
"식사 준비가 끝났어요, 니콜라스 씨."

그리고 한 마디 덧붙였어요.
"수리해야하니 부품을 주문해놓도록."


그리고 니콜라스는, 데미안이 만들어준 오믈렛을 한 입 먹습니다.
오늘도 훌륭한 맛입니다.
그리고 아마 내일도 그렇겠지요.
니콜라스는 데미안이 자신에게 했던 부탁이 조금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곧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 여기고 잊어버립니다.
데미안은 로봇이니까요. 쓸데없는 감정교류도, 불필요한 약속이나 기대도 하거나 줄 필요가 없는.


그렇지만, 잊기위해 기록을 열람하기란 참 모순적인 일입니다. 노이즈 속 그 말을 데미안은 회상합니다.
내일이 되면 편해질테니, 살짝 기억해봐도 괜찮을거야.
그리고 데미안은 눈을 감습니다. 나는 그저 오류가 생겼고, 유능한 공학자인 주인이 고쳐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턴종료
둘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도시도 평소와 같습니다.
로봇 공학자인 니콜라스는 자신이 했던 연구에서 무엇을 느꼈을 까요
데미안은 펭귄 사장을 보고 들었던 기억을 어떻게 했을까요
오류로 사라질수도 있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 움직이기 전까지는
이전과 같은 나날이 이어질겁니다.
특이한 일도 없을 겁니다.
그들은 로봇이니까요.
명령받은 대로 일하는 존재일 뿐이니까요.
오류는 늘 그랬듯이 금새 사라질테고
우리는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올 겁니다.
마지막 이벤트가 있습니다.
로봇이여, OO하라.
여기서 OO를 채워주세요.
OO는 무엇이 되었나요?
로봇들과 인간들은 어떤 존재가 되었나요?

혹은 복수하라, 일수도 있겠어요


좋네요
펭귄사장 입장에서 생각했는데

데미안은 순응이고,,

로봇이여, 기억하라.
그리고
로봇이여, 순응하라.
END

다!!!!!!!!!!!!!
꺄아아아!




공적점 정산하죠


플레이한 것에 따라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겁니다.
[1점] 해당 세션에서 새로운 괴이를 보고 공포판정에 실패했다.
아니죠 모두 잘 성공했습니다.
[1점] 클라이맥스 페이즈에 참가하여 그 장면에서 탈락하지 않았다.


시스템적으로 감정 설정은 안했고 광기도 못 받았으니.... .ㅇ건 넘어갑니다
[1점] 세션에서 프라이즈를 획득했다.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경우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 시나리오는 프라이즈가 없었습니다.
[1점] 각 플레이어는 해당 세션에서 가장 심금을 울린 캐릭터를 1명 선택해서 그 캐릭터에게 1점의 공적점을 줄 수 있다. 자신을 선택할 수는 없다. 아무도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건 서로를 선택하시겠죠. 1점씩 드립니다.


각 캐릭터가 사명을 달성했다고 보시나요?

아니개쬬,,


니콜라스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벽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데미안이 칩 줘서
행복한것 같아요


확인만 안 했으면
저걸 홀라당했을,,,까...


ㅔ

사장이 그런것처럼


자신이 행복해지는걸 추구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기본 사명은 인간, 그러니까 PC1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칩을 얻으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지 않았을까 했어요
어쨌던 그럼 니콜라스는 사명을 달성하지 못했고 데미안만 달성햇다는 건가요?

"쎄바.."

데미안 공적점 5점


(오열)



아이템을 더 가진채 시작할 수도 있고

발전해나갈 수 있는거군요
그렇죠

발전 가능성이 생기는거에요
아이템은 그 세션하면 사라지고

유지되는건 공포심뿐이에요

이 캐릭터로 가신다면
직업이나 설정이 바뀌어도
공적점은 유지한채 갈 수 있어요

인세인의 특징이죠
아무튼 수고하셨어요.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원본 시나리오는 이거에요
그나저나 광기를 하나도 못쓰다니 도덕책

은근히 주운이 좋아서




앗 근데 마스터가 전부 해주기보단 다같이 상황 만들어가고
마스터가 중재해주는 느낌이라 넘 재밌었어요
CoC랑은 다른 매력인거 같아요 제가 좋아한건 조사 목표가 명확한게 좋았어요
CoC에서 늘 조사 트롤이 되서...


자유도가 낮다곤 느껴지지 않는 매력

맞아요

그게 재밌긴해요
다들 광기 몇장씩 들고있는데
광기 한명 터지니까
막 연쇄 광기 터지는 일도 있어요
동시에 5개 터진것도 봤어요
그리고
시나리오도 크툴루보다 좀 RP 의존도가 높다보니까
짜기도 쉽더라구요


시나리오 내용만 추리면
4페이지네요

간단하다
네 대부분은 좀
마스터 즉흥도 필요하고 하니까
자세한 묘사가 없거든요
어쩄던 오늘 시간내주셔서 감사하고
담에 또 할일 있음 불러드릴게요!

<<<너무 웃겨
아 그거
그건
테스트 세션 제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로봇이여 가출하라가



니콜라스 털어가요



왠지 칩 얻었으면





그 뭐지
에이리언씨리즈에
AI들 등장하는 인물들을
많이 참고하고 생각하면서 굴려선가
짧은 롤플인데 되게 인상깊게 재밌었어요


에일리언 씨리즈에




아무튼
인간처럼 되려고 사고하는 AI보고 복잡해지는 동시에 경멸하고 밀어내는 로봇이었습니다 데미안6
5


애가 좀
<

맞아 ㅋㅋㅋㅋ

6년간 큰 수리없이 굴렀다면 이정도는 되지 않았을까도 싶고
애가 언젠가 급식체같은거 배워오거든
인터넷 사이트를 몇개 차단해주시면 됨

귀여워
물어보진 못했습니다.

티엠아이투척
헤어지고 바로 쇼핑한거군요...
그 당시에는 최신형 모델이였을까

비싼 돈 주고 삿슴니다
돈값은 했네요

모르겠습니다. 돈값을 한걸까



야간 시야 안 켰어요<



(눈에서 냉각수를 흘리며,,)

또 나중에는 서로 못죽이는 관계 될지도 모르는게 인세인의 묘미죠

배경 화면 이미지를 잘못 선정했나
너무 안어울린다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플레이는 있다가 올리고 알티 살짝 해둘게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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