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의 부름 「크툴루의 부름 입문 세트!」에 수록 된 「어둠의 가장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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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키스 허버
1923년 여름, 매사추세츠 주의 아컴.
탐구회 멤버들은 전에 알고 지내던 노신사 루퍼트 메리웨더에게 최근 연락을 받았습니다.
몸이 심히 안 좋아 이제 오래 버티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합니다.
메리웨더는 목요일 오후 한 시에 아컴의 세인트 메리 의과대학 부속 병원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한참 연락이 없다가 이렇게 부르는 것을 보니 굉장히 중요한 일인가 봅니다.
마지막으로 눈을 감기 전에 할 이야기가 있는 것일까요?
(GM):약속한 목요일이 되자 불명한… 이하 탐구회 멤버들은 모두 병원에 가게 됩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시작부터 맛이간 소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런데 다른 녀석들은 아직인가?"
(GM):안내 데스크에서는 메리웨더가 3층에 있는 1인실을 알려줍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1인실? 이보시오 아가씨. 그 양반이 난리라도 피워서 격리한겁니까?"
직원:"고명하신 지위에 있는 분인데 당연히 1인실이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역시 죽을때가 다 됐군. 1인실이라니.."
직원:"게다가 병세가 심각해서 가족만 면회를 허용했다지만, 이번엔 꼭 지인을 부르고 싶다기에 그리 따르기로 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알았소."
(GM):마침 그 병실은 문이 닫혀있지만, 벌써 멤버들이 모여있는지 인기척은 제법 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쯧."
(GM):들어가면 쾌적한 병실.
루퍼트 메리웨더:"왔구만… 자네까지 볼 수 있어서 안심일세..."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미간이 잔뜩 좁혀집니다. 메리웨더의 이런 모습이 굉장히 낯섭니다.
루퍼트 메리웨더:"이쪽은 내 아내, 아그네스와 아들인 버트런드라네..."
(GM):아내는 슬픔에 젖어있고, 아들도 슬프지만 가족 외의 방문객들을 껄끄럽게 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웬트워스는 모자를 살짝 들며 고개를 까딱입니다.
루퍼트 메리웨더:"이건 가족과는 관계 없는 일이니… 여보, 버트런드를 데리고 잠시 산책이라도 다녀오게."
아그네스 메리웨더:"흑…"
(GM):병실에는 이제 탐구회 멤버와 노교수가 남았군요.
루퍼트 메리웨더:"… 이젠 끝이겠지. 내 지병이 있었다지만 원인 불명의 증세가 갑자기 날 덮쳐올 줄이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뭐 의학회에 도움은 될겁니다." 괜스레 농담조로 말합니다.
루퍼트 메리웨더:"나는 젊은 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순수하게 오컬트를 탐구하는 모임을 만든 적이 있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루퍼트 메리웨더:"우리 여섯은 아컴 서쪽으로 수 킬로미터 떨어진 로시스 코너스라는 마을 근처의 낡은 농장을 샀지."
(GM):루퍼트가 기침을 합니다. 기운따위 없는 몸뚱아리가 심하게 흔들리고 검은 가래가 나옵니다.
루퍼트 메리웨더:"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나왔네. 마지막 실험에서 사악한 힘이 그리로 소환된 거였지."
루퍼트 메리웨더:"내가 죽으면 그것이 풀려나 이 근방에 엄청난 참사를 초래할 게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루퍼트 메리웨더:"내가 죽으면 그 놈이 완전히 풀려날 거라 단언하지."
(GM):그 협탁에는 금속 상자가 놓여있네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상자를 대신 들어서 보여줍니다.
루퍼트 메리웨더:"내가 줄... 수 있는 건... 전부 이 안에 들어 있네... 용기를 내서, 그것을,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주게... 꼭……"
(GM):그리고는 크게 기침을 하더니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이보시오 교수님. 혹시 해서 묻지만 우리가 처음 투고한 논문 제목이 기억나시오?"
(GM):온몸에 피를 뿌리며 메리웨더는 쓰러집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이런…."
(GM):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그 피가 튑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가장 가까이 있던 웬트워스는 그 피를 온 몸으로 받습니다.
(GM):병상에서 벌어지는 너무나 끔찍한 죽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이성 1 감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아내와 아들이 들어와서 병실이 북적해집니다.
버트런트 메리웨더:"네, 네가! 눈이 멀어서 아버지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버트런트 메리웨더:"말해! 아버지가 갑자기 이렇게 된 건, 네놈이 무슨 해코지를 한 거지!?"
(GM):무투파네 좋아요. 대항판정 해봅시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이거, 지성인답게 말로 하시죠."
(GM):
=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웬트워스가 자신의 멱살을 잡은 손에 힘을 주어 내려놓습니다.
(GM):아들놈이 꼴사납게 제압되겠네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뭐, 갈 때가 되셔서 간 것 뿐입니다. 괜히 제게 그러지 마시죠."
케이코 케인:"직설적으로 그렇게 말하기에는, 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난 또 멱살부터 잡기에 멍청이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 겄 뿐이다만."
(GM):멤버 하나는 담배를 피우거나,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흠…."
(GM):실신으로 실려가던 부인을 본 네바다가 대신 답해주네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이런."
네바다 존스:"원래 가족력인 당뇨와 암도 있었다지만 가족들의 말에 따르면 40여년간 병세를 숨기며 차츰 무너지고 있었다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자네 눈에는 이게 당뇨와 암 증상인 것 처럼 보이나?"
로이스 루소:"그 상자는 뭐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쉿.'
(GM):아들도 정신이 없어서 실려간 엄마 따라 갔어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흠. 아무튼…."
(GM):그래서 곧 멤버만 남게 됩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일단 이곳에서 나가지. 여기는 듣는 사람들이 많아."
(GM):다들 거기에 동의합니다.
제시 윌리엄스:"우리가 늘 모이는 도서관 어때요? 거기에 회의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뭐, 그것도 좋지. 말 나온김에 운전은 자네가 하게."
(GM):웬트는 5걸음 이상은 어느 게임식으로 말하자면 텔을 타는 타입이군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한시가 시급해서 그런 것 뿐입니다.
(GM):사소한 tmi지만 병원은 미스카토닉 대학 캠퍼스 안에 있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우리는 한시가 급하니까."
(GM):멤버들이 알았다며 차를 몰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대학 도서관. 여기에는 40만 권 정도의 장서를 갖추고 이목도 적은 곳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좋아, 바로 회의실로 들어가지."
(GM):자, 그렇게 멤버들은 회의실에 모이게 됩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일단 기다려보게."
(GM):안에는 최근에 쓴 편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자, 이 편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
제시 윌리엄스:"무슨 책이려나..." 생각에 잠깁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웬트워스는 집문서를 보고 농장이라고 불리는 곳의 위치를 파악해보려합니다.
(GM):농장의 소유주는 그 아들로 넘긴다고는 되어 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재산. 재산. 설마 이 집문서가 전부인가? 현금은 따로 없나보군."
(GM):알았어요. 활동 자금 조금 드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좋아, 일단 편지의 내용은 머릿속에 구겨넣게."
(GM):도어락을 안 쓰니까 (도어락은 남한의 발명품)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아무래도 우리가 결성한 탐구회로서 첫 정식 의뢰가 될걸세."
(GM):멤버들이 비장하게 끄덕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이 말을 이해하겠나?"
케이코 케인:"그 농장에 바로 가기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물론이지."
네바다 존스:"다른 물건도 보자고. 더 알아봐야할 게 있을 테니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루소. 자네는 아컴과 외곽 지역 지도를 확보해서 이 집문서에 위치한 농장까지 가는 경로를 확인하지."
네바다 존스:"그러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자 이제 각자 할 일은 알겠지? 몰라도 괜찮네. 서둘러 물어봐. 알겠다면 모두 일을 시작하지."
(GM):멤버들은 각자 자기 일을 할 준비를 하겠네요. 도구도 챙기고...
(GM):따로 판정은 필요없지만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렇다면 웬트워스는
(GM):멤버들이 바로 떠나진 않을 테니 추가로 필요한 게 있으면 부탁해도 좋아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멤버들에게
(GM):개인이 낼 수 있는 최고의 화력을 준비하도록 하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내가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나? 하지만 아무리 준비해도 모자라."
(GM):(잠시 2분만요 그 사이에 읽고 계세욥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화력은 언제나 용기를 주지."
네바다 존스:"뭘 그렇게 거창한 얘기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데 베르미이스 뮈스테리이스는 도서관 일반 참고 목록에 있나보군."
네바다 존스:말하면서도 무기를 구할 루트를 알아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뭐 술을 구하라는 것도 아니잖나?"
제시 윌리엄스:"일반 참고 목록은 이쪽도 알아보죠. 바로 옆이니까요."
(GM):(로그 백업하는 이를 위해 띄워드립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읽을게 너무 많아
(GM):너무 클래식하면 이렇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읽겠습니다. 제가 읽느라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GM):(넵 눈이 침침해서 텍스트 옮겼어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일단 핸드아웃으로
케이코 케인:"과학적이지 않아요. 어둠의 형제들이라는 장난스러운 모임이라니."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일지를 읽다가 문득 이곳에 교수님을 존경했던 사람이 있나 떠올려봅니다.
(GM):대부분 비슷할 거라고 봅니다.
로이스 루소:"매리언 앨런은 나무로 된 문과 창문에 특별한 보호의 기호를 새겨넣었다라."
제시 윌리엄스:"마지막에 이름과 날짜는 뭘까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흠."
네바다 존스:"아마 인류 대대로의 행동 양식으로 미루어봤을 때, 마침 저기 신문 스크랩도 있지?"
케이코 케인:"매리언 앨런의 죽음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봐야겠는데요. 경찰서에 그 기록이 남아있을까요?"
네바다 존스:"그리고 이 유물말이네..."
(GM):좀 오락가락하지만 한 사람 같은 여러 멤버 중 하나가 알려줍니다.
네바다 존스:
(GM):겉에 장식된 상형 문자가 어느 시절인지 알아내려면 좀 걸리겠네요.
네바다 존스:"에이브버리. 안을 봐주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알았네."
(GM):웬트가 보기에는 겉에 있는 문자와 안의 문자가 완전히 다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이집트 상형문자로 되나? 고고학입니까?
네바다 존스:
(GM):얘 왜 왔냐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네바다 존스의 말로는 내부의 문자는 신비학자들이나 주장하는 사라진 국가 같다고 합니다. 자세히는 어렵네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아니 잠시만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네
(GM):1 단서를 못 얻는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2
(GM):그리고 실패는 수호자가 마음대로 정하는 게 룰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확인
(GM):대강 겉면의 내용은 제대로 읽긴 어렵지만 "참으로 된 어둠의 길로 가리라" 하는 문구는 대강 알 수 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참으로 된 어둠의 길로 가리라…."
(GM):그리고 내부 문자는 밝혀지지 않은 문자라는 게 오히려 단서가 되겠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언어학 교수로서의 체면이...
(GM):그리고 좀 지나갔지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2
(GM):멤버들은 전원 잘 모른다고 하지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여기에 미쳐버린건 나뿐이라는건가!"
(GM):미쳤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왜 성공했지?
(GM):미쳐서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미치겠군."
(GM):어쨌든 인류가 모르는 신비하고 끔찍한 비밀의 일부를 무의식적으로 깨닫게 되네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밀가루 같은걸 쓰면 안 되나?'
(GM):이런 특별한 가루가 아니면 밀가루론 안되나봐요. 통과 통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래서 웬트워스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믿기지 않겠지만."
네바다 존스:"전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렇군. 사실 큰 기대는 안했네."
네바다 존스:"무슨 가루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농장을 샀다고 하니까 개인 금고에 보관하거나 농장에 있지 않겠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거기에 있길 바라야지."
네바다 존스:"수상쩍은 강령회의 준비물이잖아."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래. 일단…."
제시 윌리엄스:"일지에 나온 일반 도서는 이쪽으로요."
케이코 케인:"저는 따로 지시가 없었으니까 뉴올리언스 경찰서에 열람을 부탁하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알았네.
로이스 루소:"경로? 그건 가서 현지 주민에게 물어봐야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뭐, 알아서 하게."
로이스 루소:"잘 드는 칼이면 됐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칼 좋지. 정글나이프도 좋고."
로이스 루소:"제 아버진 머신건도 잘 쏘셨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머신건...
(GM):일지를 읽을 동안 로시스 코너스 마을까지 가는 방법을 알아본 루소가 대답합니다.
로이스 루소:"차량으로 간다면 버스 기준으로는 편도 2시간이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자 그럼 제시도 같이 도우니까 보너스 주사위 1개를 받고 자료조사를 해봅시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보너스니까 1d10 하나 더 굴려보세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4
(GM):넵 맞아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우선 도형을 찾는다.
(GM):상자에 관한 정보는 적지만, 학자들은 그 상자의 주인이 노프루카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으로 주장합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도형을 찾으면 문구를 찾는다.
(GM):노프루 카는 고대 이집트 제3왕조 시대에 왕위를 찬탈한 인물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 지니라는게 사람들을 다 죽인 것 같지만.'
(GM):그리고 제시가 다른 책도 가져오네요.
제시 윌리엄스:"이 책도 보세요."
(GM):전설의 무 문명에 관한 도서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무 문명의 것으로 알려진 바닷물에 부식된 새김 무늬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오..."
(GM):하지만 그 무 문명의 문자는 아직까지도 해독되지 않았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언어학 교수인 웬트워스. 대충 언어 체계를 보면 때려맞...추기 힘들겠군요
(GM):한 번 언어(무) 1% 를 걸고 판정해볼 수도 있겠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건 임파서블
(GM):그래도 간당간당하네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확인
(GM):웬트가 이 언어를 알아버리고 여기에 집중해 버린다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시간이 얼마 없음을 압니다.
(GM):저는 미정발 무 대륙 관련 캠페인을 번역해서 이 시나리오는 그만두고 캠페인을 시작할 겁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야메로
(GM):모르는 게 약이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물론 옵션룰 행운 8을 소비하는순간
(GM):그것도 펄툴루 전용 캠페인이라 나약한 웬트에겐 무립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나약한 웬트는 본능적으로 회피합니다.
(GM):하지만 본론으로 돌아가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좋아요 아무튼
제시 윌리엄스:"데 베르미이스 뮈스테리이스가 장서 목록에는 있는데, 비공개 서고에 있대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아니그래서, 애당초 무 문명의 책을 왜 가져온 것인지
제시 윌리엄스:뚜껑 안쪽 문자랑 같길래 가져온 건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그쯤이면 벌써 저녁이 되겠네요.
헨리 아미티지:"듣기로는 비공개 서고 열람을 원한다고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렇소."
헨리 아미티지:"거절합니다. 그것은 아직 당신같은 사람에게 보여줄 수 없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물론 그 의미를 모르는건 아니오만."
헨리 아미티지:"무슨 연유로 이 책을 찾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이 반드시 필요할 때가 되면 차라리 스스로 움직이겠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렇다면 자네도 같이 가도록 하지."
(GM):(얘 누군지 아십니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모르죠
(GM):(뭐에 비유하지... 인세인으로 치면 2권 표지 여고생 같은 인지도의 공식캐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카스카 쿄우지
헨리 아미티지:"이것도 위험해보이는군... 당신은 사태의 심각함을 오히려 모르고 있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뭐 아는게 있다면 도움을 받아 나쁠거 없지."
헨리 아미티지:"모든 정체를 알아내야만 일이 반드시 해결되는 건 아니오. 물러나시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렇다면 우리가 지니의 의식을 진행한 곳의 위치를 건내주고 물러서면 되겠는가?"
헨리 아미티지:"지니라니, 당신은 무엇에 접근하려는 겁니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물론 좋은 생각인 아니라 보네. 마지막 의식자가 사망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것은 머잖아 풀릴테니 적당한 사람을 찾는데 시간이 걸리겠지."
(GM):헨리가 꼬장꼬장하게 지팡이를 휘두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래 그러니까 이건..."
(GM):나중에 진실을 알게된다면(까본다면)알게 되겠지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매리언 앨런이 싼 푸짐한 똥을 치우고 있다고 해두지."
(GM):원래는 줄 수 없는 정보이고, 만약 꼭 받고 싶다면... 아직 정발되지 않은 크툴루 주문 모음집 (올해 하반기에 낸다면서요 초여명)을 번역해오겠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아아뇨
(GM):원래 시날 라이터가 구판 룰북 저자인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그런 뒷배경이 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아무튼 안된다는걸 알았으니
(GM):정말 완고하게 거절당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역소환을 하기 위해서는 훼손된 마법진을 제대로 그려야할텐데."
(GM):크신 4로는 어림도 없다.
케이코 케인:"오늘은 퇴근이라 내일 낮 중에 매리언 앨런에 관한 자료를 찾아서 보내준다고 했어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음?"
케이코 케인:"아아, 경찰서 다녀왔거든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교회에 다녀와도 좋네. 성당에 다녀와도 좋고. 물론 두렵다면 빠져도 좋겠지."
(GM):일동은 놀라지만 끄덕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짐은 모두 이곳에 두도록 하게. 내가 차편을 구해 실어두도록 하지."
(GM):웬트의 처리 속도가 거의 백 여년 앞선 미래인의 속도라서...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확인
(GM):곱씹으면서 계속 생각해보자니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젠장 이게 무슨 소리야
(GM):무슨 소린지 모르니까 아까 머리 아팠겠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일단 마음에만 담아둡니다.
(GM):일행들도 고민에 빠집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너희 아직 안갔구나
(GM):아뇨 좀 다른 이윤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뺼 사람은 무서워서 안간다 합시다
(GM):만약 싸울 일이 있다면 저는 자신과 싸울 게 많아지잖아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렇군요
(GM):한 명 정도는 괜찮아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렇다면 네바다 존스와
(GM):제일 체력 낮은 녀석이네요. 좋아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러죠
(GM):분명 충분한 수면 시간이 있지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우선 경찰서에 가서 매리언 앨런 살해 사건에 대해 들어보긴합니다.
(GM):당신은 그간 경험에서 충분히 잘 잤을까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늙어서 잠이 사라졌습니다.
직원:"좀 기다려요! 이게 부추긴다고 바로 찾아지는 것도 아닌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뭐? 정 시간이 걸리면 나도 돕도록 하지."
직원:"아 안됩니다! 관계자 외 출입 금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난 관계자야!"
직원:"다른 사건은 보지 말라니까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셜록만 관계자인줄 아나?"
직원:"당신이 그 빌어먹을 영국인이 되고 싶다면 썩 꺼지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물론 셜록은 가상의 인물이지만요
직원:3시간에 걸쳐 찾아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직원:"사본 만들어왔어요. 보세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좋아. 바로 출발하지."
네바다 존스:"정말 그런 준비가 된 거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네바다에게 고삐를 쥐게 하려다가
네바다 존스:무기 두 개와 손전등을 건네줍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아무리 준비해도 부족하지."
(GM):무기 하나는 블랙잭입니다. 근접(격투) 1D8+DB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웬트워스는 직원에게 ㅈ당부합니다.
(GM):다른 무기는 .32 리볼버입니다. 1D8 / 15미터 / 1(3)회 / 탄창 6 / 고장 100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사본에 기호의 사진이나 몽타쥬가 있나?
(GM):음 기호는 어떻게 생겼냐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이런 기회 양옆으로 점이 서너개씩.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확인
(GM):어떻게 보면 벌린 연꽃처럼 생기기도 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웬트워스는 마련된 지도를 보며 로시스 코너스로 향하는 길을 안내해줍니다
(GM):아 반대구나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레일 깔고 있는 수호자)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이게 진짜 그려져있군)

"내 관자리 알아보기 전까진 안 죽을 노친네 같더니만. 쯧."

"흠. 아냐 미리 들어가 있었을지도 모르겠군."
*메리웨더가 있는



웬트워스는 직원에게 소액의 팁을 주며 3층으로 올라갑니다.
1인실 인구밀도 괜찮나.

"크흠. 보아하니 내가 마지막인 것 같군." 태연하게 들어갑니다.
익숙한 멤버 넷이 환자를 보고 있고,
메리웨더는 매우 초췌한 모습으로 병상에 누워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가족으로 보이는 노부인, 그리고 30대쯤 되는 족제비처럼 생겼지만 잘생긴 아들도 있습니다.
멤버들이 당신을 반기고, 메리웨더도 쉰 목소리로 환영합니다.


'하긴 1인실에 이렇게 다닥다닥 붙어있으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겠지. 마치 장례식 처럼 말야.'
"크흠. 그래서 무슨 일로 우리를 모두 부른겁니까?"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고 떨떠름해 하는 아들을 데리고 나갑니다.
문이 닫히자 그는 풍선에서 공기가 새는 듯한 숨소리를 내며 입을 엽니다.
"마지막으로 고해할 게 있네. 그걸 믿을만한 자네들이 들어주길 바라는 거지."

"그 시절에 회장은 우리보다 약간 연상인 매리언 앨런이라는 남자였지."

오컬트라는 말을 들은 에이브버리는 저도 모르게 식은땀을 흘립니다. 왠지 방안이 후덥해진 것 같아 셔츠 목깃을 늘립니다.
"아무 방해 없이 강령회를 하거나 심령 현상 연구를 하기 좋은 곳이었는데…"
"그걸 내쫓았어야 하는데… 했어야 하는데…"
"우리는 너무나 겁을 먹고 그 낡은 집을 버려뒀지. 잊고 있으면 없는 일이 될 거라고 믿고 싶었고."
"그 사악한 것을 불러온 마법이 그것을 빈 집에 가둬 주거나, 얼마 못 가서 있던 곳으로 돌아갈 거라 생각했네..."
"나중이 되어서야 안 거지만, 그것을 집 안에 가두는 주문은 주문을 건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만 유지된다는 걸 알았지."
"그리고 당시 친구들 중에서 내가 마지막 생존자네."
"하지만 나는 늙고 병든 겁쟁이라, 그 집에 있는 것을 직접 쫓아내러 갈 수 없었지..."
웬트워스를 보고 움직이지도 않는 얼굴 근육으로 희미하게 꿈틀꿈틀 웃습니다.
"내가 살면서 나쁜 일을 많이 저질렀지만."
"… 그래도 가장 큰 죄라면 그날 밤 그 끔찍한 것을 데려온 것이라고 단언하네."

나뭇가지처럼 앙상한 팔을 협탁에 뻗습니다.




여기에 이성 판정해 주세요.

기준치: | 56/28/11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멤버들이 깜짝 놀라 허둥댑니다.
누군가는 의사를 부르러 갑니다.

"후, 미치겠군."
아들이 분노하며 가장 피를 뒤집어 쓴 웬트의 멱살을 붙잡습니다.

근접전으로 멱살을 제압합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2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rolling 1d100<40
(
)
77
0 Successes

아내쪽은 그러지 말라고 붙잡고 울고...
의사와 간호사들이 여러분을 병실에서 내몹니다.
어떻게든 살리려고 애쓰겠죠.



혹은 누군가는 초조하게 생각에 빠져있거나.
잠깐의 시간이 흐르고, 의료진이 나와 고개를 흔듭니다.
아내는 실신하고 아들은 이를 악뭅니다.

"그래서 부인."
"교수님께서 언제부터 이렇게 병세가 심각해진거오?"





웬트워스는 아들이 보지 못하게 상자를 감춥니다



"뭔가 자료를 찾기에도 안성맞춤이고요."


이 일대 최고 도서관도 캠퍼스 안에 있긴 해요.
물론 교내 운전도 됩니다.
(그냥 세계관 설명을 곁들여봣습니다.

그렇게 당신들은 아지트로 향합니다.

웬트워스는 상자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열람 금지인 도서도 있다 하네요. 미로같은 이 도서관은 뭔가 숨어있는 것도 많지만, 숨기에도 좋습니다.


웬트워스는 메리웨더에게 받은 상자를 열어봅니다.
집문서와 열쇠가 든 누렇게 바랜 봉투.
고대 이집트 유물처럼 생긴 관 모양의 작은 황금 상자, 가죽 장정으로 된 얇은 일지가 들어있습니다.

"자, 여기 편지가 있군. 낭독해주겠네."
목숨이 오락가락한 노교수가 죄책감에 눌려 밤새 쓴 편지같습니다.

"없나보군. 대충 흘려듣게. 어차피 우리가 할 일은 변하지 않으니까."


누렇게 바랜 봉투에는 열쇠만 잇을까요?
집문서는 그 농장에 있는 한 빈 집을 뜻하고요.
이 열쇠는 그 집 대문 열쇠라고 합니다.
따로 이상할 건 없어보이네요.

누렇게 바랜 봉투에는 열쇠만 있는가? 열쇠에는 별다른 문양같은건?
열쇠 자체는 시골집에서 쓸만한 평범한 열쇠입니다.
서양식 열쇠가 그렇듯이 크고 묵직하더라고요.

열쇠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게 크고 묵직.


"오컬트라는 불분명한 현상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모두가 해야할일을 알려주겠네."
"우선 윌리엄스, 그리고 케인은 도서관에서 '데 베르미이스 뮈스테리이스'라는 책 혹은 관련된 것을 찾아보게."


"그리고 네바다. 자네는 나와 이 이집트 유물 비스무리한걸 봐야할거야."
"자네가 유물을 보는 동안 나는 안에 있는 일지를 확인해보도록 하지."


그럼 일지를 펴 봅시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일지는 1876년부터 1877년까지 기록이 있습니다.
세월 때문에 잉크가 흐려져 있는데, 영어로 쓰여져있어요.
그리고 이 내용을 추려내며 읽는데 약 4시간이 걸립니다.
잠깐 읽어봅시다.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씁니다.

총포류를 비롯한 무장 할만한 무언가를 챙기라 합니다.
자세히 말하진 않지만
그는 하마터면 불제물이 될 뻔한 적도 있었으니까요
어쩌면 이번 일도 그와 비슷한 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자네가 정글을 처음으로 들어간 모험가고 그 안에서 거대한 아나콘다를 만난다면?"

"네바다. 자네는 우리가 미지의 유적을 탐험한다는 생각으로 장비를 갖춰주게."






그럼 웬트의 시점으로 요약해 드릴까요?

아 이 일지랑 저 일지가 같군요

"……."


일단 자기는 매우 실망했으니...




"이 어둠의 형제들 회원들의 명단이자 사망일을 긴 세월에 걸쳐 적은 거라고 보네."
"한 명이 죽을 때마다 기입한 거지. 그래서 잉크와 시기가 다 다른 거야."


일단 이 이집트 관 같은 모양의 상자 얘깁니다.
뚜껑은 쉽게 열리지만 안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그런데 문제는 뚜껑 안쪽에 새겨진 문잡니다.


완전히 처음 보는 문자네요.


기준치: | 60/30/12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일단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겉면은 상형문자 굴려보세요.

기준치: | 50/25/10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얘 왜 왔냐
강행 해봅니다.
실패는 마스터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데요

2 단서는 얻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등 페널티가 있다




미쳐버린 일지를 읽은 웬은 이성 1d2 감소해 주세요.
크툴루 신화도 1 오릅니다.

"흠."
"그러고보니 여기에.."
"이븐 가지의 가루라는게 있던데."
"혹시 들어본 적 있는 이가 있나?"
웬은 원한다면 크툴루 신화 판정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기준치: | 4/2/0 |
굴림: | 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미치겠군'




이것이 무엇인진 알아차렸지만
어떻게 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흠."
"뭐, 일단."

이븐 가지의 가루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그래서, 혹시 이 비슷한걸 들어본 적 있는 사람 있나?"





"40년도 지난 게 아직 있을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으쓱

"더 봐도 알 수 있는건 없겠군."
"아, 그렇지. 찾았나? 데 베르미.. 어쩌구."









"우리가 괜찮은 차량이 있는가?"
"차에 넣을 수 있다면 뭐든 좋지."

"차는 대여해도 되겠고요."
"그 마을은 꽤 시골이라 안에서는 걸어가거나 수레나 마차를 빌려야하고요."

"알았어."
"마차를 구하는건 어렵지 않으니."
"좋아,"
이제 웬트워스는 책을 살펴봅니다;
내용을 모두 읽는건 아니고 문양? 오각별 모양과 마법진 같은것들이 그려진 도형일 찾습니다.

기준치: | 73/36/14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룰손실을 도와드림

보너스는
큰주사위
24 or 44
24입니다.
그럼 일지에 나온 "일반 참고 도서"라는 걸 찾을 수 있어요.
아주아주 친절하게 이집트 유물같은 상자 그림과 짧은 설명이 있습니다.


영계의 인도자, 지니 같은 단어들
노프루 카는 신들로부터 받은 상자 안에 든 지니를 불러내 일을 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그 황금 상자는 영국 귀족 파킨비-앤더슨 가문의 소유였다가 1871년에 도난 당한 후로 소재가 알려진 바 없습니다.


無는 아닙니다.
Mu 라고 써요. 크툴루 세계관버전 아틀란티스 문명같은 겁니다.

'깊은 저 바다속...'
그것도 확인합니다.
그 황금 상자 덮개 안쪽에 있는 문자와 닮아보여요.



기준치: | 1/0/0 |
굴림: | 9 |
판정결과: | 실패 |
?

"내게 좀더 충분한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있었다면..."



무대륙 여행 시작이지만


그렇게 그 문양과...
딱 지니가 소환됐을법한 그 부분


여기 교수가 둘 있는데
"열람 못할 이유는 없겠지."

"그런데 그 책은 도서관장인 헨리 아미티지 박사의 허가가 필요하대요."

"만나러 가도록 하지."
우리는 불명한 것들의 탐구회니까요.
게다가 경찰에게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지요
도서관장을 만나러 가봅니다.
노교수인 헨리 박사는 꽤 완고한 인상입니다.

"그곳에 있는 데 베르미이스 뮈스테리이스를 열람하길 희망하오."
"아니, 바깥 공기를 접하면 안될 책이오."

"그 내용을 알고 있나?"

웬트워스는 비어있는 황금 함을 그에게 보여줍니다.





"나도 자세히 아는 것은 없어. 모두 이 일지를 기반으로 하는 행동일 뿐이니까. 사실 확신도 없지. 우리가 하는 행동이 옳은 것인지."
웬트워스는 루퍼트 메리웨더의 일지를 그가 볼 수 있게 들어올립니다.
"내가 이전에 끔찍한 일을 경험했던 바로서 지금 시간이 지체될 수록 그 여파가 내게 미치지 않는단 보장이 없기에 이렇게 서두르는거네."



그렇게까지
거절된다면 어쩔 수 없죠
7판이 나오면서 룰북에 칼질당한 주문입니다.

주문이래 신화서

확실하게 인지했습니다.
"흠."
웬트워스는 곤란한듯 일행을 보며 말합니다.

"어떻게하지?"
자, 그렇게 당신이 도서관장을 만나고 오는 동안 시간이 헛되진 않았습니다.

"간신히 허가를 얻었네요."


"뉴올리언스 경찰서 당국에 매리언 앨런 살해 사건에 대해 문의를 했어요."
"에이브버리 교수님 이름을 대니까 어떻게든 허가를 받았네요."

어느새 경찰과 연이 그러고보니 사건 해결로 생겻지
"다행이군."
"우선 내일 낮이라 하더라도 아침 일찍 모여서 가세."
"여기서 목적지까지 가는데만해도 몇 시간이 걸릴테니 해가 지기 전에는 도착해야지."
"우선 오늘은… 각자 떠날 채비를 하도록 하지."


원한다면 상형문자 판정 다시 해보실래요?

기준치: | 50/25/10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웬트는 아까 "참으로 된 어둠의 길로 가리라" 라는 문자와는 별개로 적힌 다른 문자를 해독해 냅니다.


내일 일행들에게 말해주면...
혼자 고민하는 것보단 좋겠죠.
그런데 농장에 정말 5명 다 가나요?

왜죠?
누군가는 남는편이 좋을까요


혼자가겠습니다.
뒤에서 보초 서주거나 눈은 필요할 테니까요

학부생 셋은 자기 과제가 있어서 당장 내일 일찍부터는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새 교수 둘은 못참고 달려간 걸로 치죠.


굉장히 일찍부터 가서 진상을 피우죠
어휴 진상... 좋아요.

"40여년 전 일을 어떻게 당장 찾아요!"

자료조사로 거듭니다.
"자네도 찾아봐!" 네바다에게도 소리칩니다



"물론 그와 달리 난 협조적이지."
하지만 밖으로 나가서 안절부절 못하고 복도를 돌아다닙니다.


사본을 받자마자 웬트워스는 준비해둔 마차로 갑니다.
말 두 마리가 있고 뒤에 있는 짐칸에는 어제 마련한 짐들이 있습니다.


"……."


"하지만 다른 녀석들이 모두 늦으니 우리라도 먼저 가야지."

"사본을 하나 더 만들어두고 나를 찾는 이가 있다면 건내주게."
그외 존스는 밧줄이나 삽 등, 현장에서 유용한 것들을 챙깁니다.

( ㅇ )



그리고 틈틈히 루퍼트 메리웨더의 일지와
검시관 보고서의 사본을 읽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시대에 쓸만한 자동차는 없죠
아직까진 마차의 시대입니다
자동차는 여자나 타고 다니는거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죠


더보기
(GM):로시스 코너스에는 낡은 건물과 농가가 몇 채 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네바다 존스:"여기 사람들한테 물어볼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내가 하지.":
(GM):자, 이들의 딱딱함을 풀어줬는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말재주가 어색한 교수 둘
(GM):알겠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수치가 그게 높길래)
네바다 존스:
=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이 녀석?'
(GM):그럼 주민 몇몇이 수다에 낍니다.
주민:"거기? 유령나오는 곳 아녀?"
(GM):잡화점 아주머니도 와서 거듭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유령? 하하, 세상에 유령이 어딨소."
주민:"그 농장은 그래도 세금 꼬박꼬박 내는 곳이라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뭐, 알겠소."
주민:"농장은 여기서 분 로를 따라 북쪽으로 3km 가량 가서는 왼쪽으로 가면 나와요."
(GM):아캄에서 온 여러분이 신기한지, 동네 아이들은 마차를 신기하게 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고맙소."
(GM):고작 마차로 조금 가는데 돈을 준다니!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뭐? 마부가 따로 있는게 아니었어?>
(GM):마부정도는 있는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래요
(GM):3km 좀 더 간다고 팁 주는 게 완전 도시사람 같대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죠
(GM):쟤 저렇게 보여도 허약합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렇다면 얌전히 갑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저도
(GM):좀 정신사납게 진행하는데 괜찮나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넵
(GM):이상하다 이거 사흘 잡았는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아녜요 제가 계산 좀 잘못한 걸로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보이나?"
(GM):양식이나 창문이 나 있는 스타일을 보아 방 두 개가 있는 단층 건물이고, 위에는 창문 없는 다락이 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네
(GM):죽은 나무 뒤로 헛간과 그 집이 보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분명 한낮일텐데 왜 이렇게 어두운지."
네바다 존스:"원래 자연은 인간에게 불친절하다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일단…."
네바다 존스:"바로 들어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어떻게할까."
네바다 존스:"그러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저 불구죽죽한 무언가도 확인해보고."
(GM):먼저 관찰력 판정을 해봅시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관듣자 스타일은 아니고 숨겨진 걸 더 찾게 되겠죠.
네바다 존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ㅋ
(GM):여름이라 주변은 들꽃으로 덮여 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이게 여름 날씨라고?'
(GM):본채 뒤쪽인 헛간에는 무너진 곁채(기와 떨어진 거)가 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응?"
(GM):헛간에는 한때 장작을 놓는 자리가 있고, 남은 장작이 조금 있지만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기와를 쥐고 어디서 무너져내린건지 확인합니다.
(GM):습기를 많이 머금어서 말리지 않으면 불이 잘 안 붙고 연기가 심할 것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네바다 존스:"더 멀리 살펴, 아니면... 이 집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뭔가 찾은게 있나?"
(GM):그리고 헛간 내부의 폐허가 있는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가보자
(GM):육체파 웬 가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아니다
네바다 존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휴'
네바다 존스:"어디 보자." 휙휙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흠…."
(GM):아직 그네 달린 부분이 바람에 흔들려 끼익 을씨년한 소리를 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쥐보다 큰 동물은 보이지 않는다라…."
(GM):그리고 아까 관심을 가졌던 집에서 이상한 붉은 것.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네바다 존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이제 쓸모를 보여봐라'
네바다 존스:"문양 스타일이 다른 세계의 영혼을 막아내는 기호인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네바다 존스:"옛부터 이런 기호는 그대로 있으면 좋은 보호 수단으로 여겼지만, 떨어지면 보호의 힘을 잃게 된다고들 하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네바다 존스:"흠... 없는 것 같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우선.
네바다 존스:"열쇠 갖고 있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열쇠는 하나 아닌가
(GM):열쇠는 하나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열쇠를 보여줍니다
(GM):뒷문은 잠겨있진 않아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정문에 열쇠를 넣습니다.
(GM):손가락 반만큼 열려있긴 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시엘린:떨려요
(GM):아니 긴장감 전혀 없는 연출인데 왜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본채 정문으로 들어가니 오랜 세월 사람의 손길이 가지 않은 지저분한 방이 나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웬트워스는 등불에 불을 밝힙니다
(GM):무슨 소릴 들었나요? 듣기 판정.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네바다 존스:
(GM):잘못 들었겠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후각은 익숙해지고 마비될 것이다
(GM):난로 가까이에 원탁과 의자들이 있습니다. 마루바닥은 지붕과 천장에서 샌 물 때문에 뒤틀리고 얼룩이 졌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낡은 집 너비로 볼때 뒷문과 얼마나 연결되었을지 가늠해봅니다."
(GM):우물하고도 비교해보면 다음 방과 뒷문이 아마 연결되어 있겠죠.
네바다 존스:"후! 정말 귀신의 집 탐험같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일단 위층에는 무언가 없는 것 같으니.."
(GM):저 두 곳중 지하행이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네 지하행
네바다 존스:"차라리 어두운 곳에서 탐사는 내가 제격이 아니겠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흠. 그렇다면."
네바다 존스:"그래도 내가 살피고 있지. 잘 부탁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밑을 보고있어주게. 내가 위쪽을 보지."
(GM):존스는 내려가기 전에 짐을 풀어서 필요한 것을 정비합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렇다면 웬트워스는
(GM):난로 자체는 오래되긴 했는데… 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그렇다고 언제 태운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왜 이런것이 여기에."
(GM):뒷문과 연결된 이 방은 편안해 보이는 안락의자가 있고, 본채 뒤쪽 벽의 창문 바로 아래에는 탁자가 하나 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의식을 치룬 공간을 찾아야하는데..
(GM):이쪽은 불을 피운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약간의 불씨가 남아있어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응?
(GM):그리고 주변에는 낡은 담요가 놓여있고,
네바다 존스:"먼저 비를 피한 떠돌이가 있었나본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으앗."
네바다 존스:"내려갈 준비는 다 됐어. 같이 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안은 비어있어요. 하지만 탁자 위에 있는 물건, 캔등을 보아 딱 이 봇짐 안에 들어갈 만합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별일 없는것을 확인하고..
(GM):관찰력 판정 한번 해볼까요?
네바다 존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뭔가 계단 아래쯤에 부서진 탁자 다리를 들고 있는 손이 얼핏 보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어두워서 자칫하면 내려가기 전에 못 볼 뻔 했네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네바다에게 귓속말합니다.
네바다 존스:룰루랄라 탐험은 즐거우니 내려갑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저기 손님이 있는듯한데?'
네바다 존스:'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탁자 다리를 내려놓으시오. 우리는 당신에게 아무런 해를 입힐 생각 없으니."
(GM):하지만 대답은 무력으로 돌아옵니다.
=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근접전!
(GM):먼저 대비를 했으니 회피를 해볼까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ㅏ
네바다 존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인간적으로 존스가 맞아야한다
(GM):알았어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ㅈㅅ
(GM):예비 목숨 먼저 버리게 하시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아니 죽진않는다구요
네바다 존스:"으아악!"
(GM):존스는 대비를 했음에도 탁자 다리에 맞고 휘청입니다!
"으악, 으악! 으아아아!"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잠깐! 진정해! 왜 그러는건가!"
(GM):몽둥이를 쥔 누군가가 계속 덤벼듭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재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GM):이젠 정말 두 사람이 타겟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정신이 번쩍 들게 총을 쏴보죠
(GM):대강 겉모습을 보니 부랑자 행색이긴 합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아니 그래도 인간인데 총은 너무한 것 같습니다.
(GM):괴물은 아니고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쫓아내려 하는게 아니야! 진정해!"
(GM):뭔가 말이 안 통하는 거 같아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존스가 먼저입니다
(GM):민첩 순서로 존스 > 부랑자? > 웬이 됩니다.
네바다 존스:"이런 무시무시한 놈이 있나!"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적당히 주먹으로 치게!
네바다 존스:"날 뭘로 보고!"
(GM):존스는 제압하려고 합니다. 부랑자?는 몽둥이를 휘두릅니다!
네바다 존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다섯 다 와도 협곡의 진에 의해
??: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웬은 턴이 아니니 얌전히 계세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ㅏ
(GM):이건 둘이 대항 판정으로 하거든요 전투니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앗 알겠습니다. 이해했습니다
(GM):공격자와 반격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크로스카운터
(GM):제압만 할 거면 근접 격투만 굴려주시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둔기로 때리려면 무기 굴리면 됩니다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블랙잭입니다
??:
(GM):웬 오늘 계탔네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ㅋ
(GM):정말 블랙잭으로 팼어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나도 모르는 재능
(GM):맞아요...
??:"으아악!"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정신차려!"
(GM):웬은 ??을 어떻게 제압했나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아직 정신을 못차린 것 같군."
와장창 쿵탕쾅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양 손을 하늘로 당깁니다.
??:"히, 히엑!! 나 죽어!! 살려!! 으아아아아!!"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이름이 뭐야!"
??:"흐악! 아아아악!"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왜 우리를 공격했지!"
(GM):도저히 말이 안 통하네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정신분석 안됩니다
(GM):아예 위협으로 나간다면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존스!"
네바다 존스:"허억... 나 손등 부었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후우..."
네바다 존스:"왜, 왜 나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젠장 그럼 지금 나보고 어떻게 하란건가?"
(GM):그건 진정법이 아니지만 판정... 됩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저 습격자는 엄청나게 큰 충격을 받아서 지금 공격적으로 변한 거 같아요.
네바다 존스:"뭐, 뭐하는 놈이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엄청나게 공격적이지만
네바다 존스:"위에 구르고 있는 수프라도 데워오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래."
(GM):존스가 잠시 위로 가더니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좀 진정이 됐나?" 팔을 더 꺾어봅니다
(GM):따지 않은 캔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내려와서야 캔을 따서 위험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네요.
??:"히익... 익..."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자네가 괴물처럼 생겼다는거 아닌가."
??:"아, 아니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좋아. 이제 공격하지 않을거라 약속할 수 있나?"
??:"괴물이, 밤중에 이상한 소리가, 히익... 괴물이 나타나서..."
네바다 존스:담요도 가져와서 둘러줍니다.
(GM):부랑자는 끄덕이더니 얌전히 붑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결박을 풀어줍니다.
??:"날카로운 비명소리, 그리고 썩은 고기 같은 악취...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벌써 숲까지?"
??:"그런데 숲 속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더니, 괴물이 그 소릴 듣고 가버리는 것 같았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자네 짐은 흥미 없어."
??:"모, 몰라! 사실 괴물인, 지도... 그게 너무 무서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다만 좀더 자세히 기억나는게 있다면 말해다오."
??:"안 보였다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소리… 소리… 소리…."
??:"숲에 작은 동물 시체도 봤었는데, 그... 시체가 갑자기 눈을 붉게 빛내며 일어났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그러는 동안 존스는 지하실을 조명으로 비추네요.
??:"가, 가족이 보고 싶어... 엄마..."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자네는 어서 물건을 챙기고 이 집과 최대한 멀어지게. 주변에 있는 어떤 것도 건드리지 말고 분로를 따라 인기척이 있는 곳으로 가게 그러면 모든게 안전할거야."
??:"으흑, 흑..."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풀 한 포기, 기왓장 하나 챙기면 안되네. 진정하고."
??:"이런 미친 곳에는 더 있기 싫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래 좋은 생각이야. 어서 가게."
네바다 존스:"뭔가 꽤 있는데... 흠."
(GM):지하실은 좁고 천장도 낮아 갑갑합니다. 바닥은 단단하게 다진 흙입니다.
(GM):튼튼한 길이 2.5미터짜리 사다리가 있습니다. 계단 뒤쪽에는 목재 더미, 녹슨 못한 자루, 오래된 공구가 든 나무 상자가 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마법진같은 문양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가
(GM):상자 안의 공구는 망치, 소형 톱, 비트 세 개가 딸린 소형 드릴, 끌, 줄입니다. 선반 근처 한 구석에는 기름 먹인 방수포로 덮인 물건이 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트렁크를 보고.. 알 수 없는 확신에 잡혀 그것을 살펴봅니다.
(GM):트렁크 자체는 상당히 낡았지만 잠겨있진 않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확인합니다
(GM):잘 접힌 검은 옷 위에 손으로 쓴 편지가 놓인 것이 보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보호의 징표 이정도면 실물날정도로 본거같습니다
(GM):그리고 루퍼트 메리웨더의 일지에 언급된 물건들이 있습니다. 보자...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이정도면 따라 그릴 수 있겠죠
(GM):잘 접힌 검은 로브 여섯 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이것은."
(GM):그리고 시가 상자, 변색된 누런 노트.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누런 노트를.. 바로 확인합니다
(GM):아 편지도 같이 있네요. 좋아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라틴어, 오 나의 오래된 친구여.
(GM):읽어보시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오늘의 웬은 육체파네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왜냐 난 교수인데
(GM):근데 이정도 라틴어 수치면 읽을 순 있는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놀라서 늦게읽은거라 치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네바다 존스:"당신 주 언어 아닌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맞는 말이지."
네바다 존스:"아무도 안 믿겠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아무래도 다락에 그것이 있는 모양이오."
네바다 존스:"이 편지 봉투는 그냥 둘 거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아, 그렇지. 급해서 잊고잇었어."
(GM):시계는... 자정이 넘었네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음 딱 이 타이밍이긴 하네요.
=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이 시계 정확한가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물론 웬트워스는 시간 약속은 기가막히지
(GM):시계를 확신하는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시계를 믿는다.
네바다 존스:"지금 시작하면 되겠는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서두르지 방법을 말하도록하겟어."
네바다 존스:"저 수상한 로브도 쓰면 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나는 계속해서 주문을 외울거야. 자네가 할 일이 많으니 부탁해."
네바다 존스:"알았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차례대로 말하지."
네바다 존스:"분필로 하면 되겠지. 그러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리고 근처에 피워놓은 불에 이 금속용기 보이나?"
(GM):트렁크에 따로 용기는 안 보였지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응?"
(GM):시가 상자를 꺼내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시가상자가 그것이로구만!
(GM):안에 갈색빛이 도는 거친 가루가 담겨있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네 열어봅니다
(GM):그 안에는 베이비 파우더처럼 생긴 은색 물질이 있습니다.
네바다 존스:"갈색 가루는 내가 쓰면 되겠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렇지."
네바다 존스:"그리면서 태우는 것도 뭐... 하라면 하겠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잠깐 왜 은색이지?"
(GM):크툴루 신화 판정으로 은색을 깨달을 수 있어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리고 태우는게 끝나면 망꾼 역할도 해야하네."
네바다 존스:"학생들에게 이런 일을 안 시키길 잘했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젠장. 라틴어 할 줄 아는 학생이 있었다면..."
네바다 존스:시키는대로 의식 준비를 합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없고말고."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머리를 덮는 부분에 크게 하나
네바다 존스:"마법진은 이거 하나면 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좌우 끝단에 하나
네바다 존스:"믿고 싶진 않지만 보호의 진도 더 그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더 그리지."
네바다 존스:그럼 계단 근처에도, 벽에도...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올라가는대로 천장에 그려두지."
네바다 존스:의식에 필요한 마법진 주변에도 빼곡하게 그립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웬트워스는 라틴어 주문을 좀 보더니 중얼거리기 시작합니다.
(GM):혀깨물지 않게 조심하세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오 정령이여, 내 너를 권위와 지혜, 은덕, 성스러운 지식, 어두운 공허, 그리고 다른 모든 성스러운 이름의 뿌리와 줄기, 근원, 원천이자 모든 생명과 힘의 근본인 옛 것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시엘린:수기로 쳤다.
(GM):대단한데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웬트워스는 그 주문을 반복합니다.
(GM):하지만 그 정성에 모두가 굴복할지는
(GM):무언가 오고 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오 정령이여, 내 너를 권위와 지혜, 은덕, 성스러운 지식, 어두운 공허, 그리고 다른 모든 성스러운 이름의 뿌리와 줄기, 근원, 원천이자 모든 생명과 힘의 근본인 옛 것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GM):자정부터 약 2시간 동안 벌어지는 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내 너를 가장 뛰어난 지혜를 가져온 니알라토텝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크워어어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분의 광휘가 이토록 높으며, 공허 속 별들보다도 밝도다."
(GM):계단을 통해 내려오는 것이 있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내 너를 축출하며 절대적인 명령을 내리노니, 악령이여, 우주의 어느 곳에서든… 이 모든 이름의 은덕에 따라 듣고 복종하라!"
(GM):저건... 불곰입니다. 아니, 가슴에 구멍이 난 불곰 시체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오 정령이여, 내 너를 권위와 지혜, 은덕, 성스러운 지식, 어두운 공허, 그리고 다른 모든 성스러운 이름의 뿌리와 줄기, 근원, 원천이자 모든 생명과 힘의 근본인 옛 것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GM):끔찍한 불곰 시체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손짓합니다.
(GM):괴상한 소리로 울부짖는 걸 본 당신들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뭐라도 좋으니 해보라고
(GM):이성 판정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네바다 존스:
(GM):이성 1 감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내 너를 가장 뛰어난 지혜를 가져온 니알라토텝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네바다 존스:"그리고 있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분의 광휘가 이토록 높으며, 공허 속 별들보다도 밝도다."
(GM):좀비 불곰은 크워엉! 울부짖더니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내 너를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며 만죄를 벌하시는, 전능한 아자토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GM):네바다가 그린 보호의 진 선을 넘자 꼬꾸라집니다.
와지끈 쿵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내 너를 축출하며 절대적인 명령을 내리노니, 악령이여, 우주의 어느 곳에서든, 이 모든 이름의 은덕에 따라 듣고 복종하라!"
(GM):곰 시체가 계단에 굴러떨어지며 부서진 의자에 몸이 꿰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림을 보수하라고!
네바다 존스:끄덕이며 계속 합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오 정령이여, 내 너를 권위와 지혜, 은덕, 성스러운 지식, 어두운 공허, 그리고 다른 모든 성스러운 이름의 뿌리와 줄기, 근원, 원천이자 모든 생명과 힘의 근본인 옛 것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GM):으르렁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그분의 광휘가 이토록 높으며, 공허 속 별들보다도 밝도다."
(GM):갑자기 집 자체가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내 너를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며 만죄를 벌하시는, 전능한 아자토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GM):지진보다도 더욱 두려운 듯한 불길한 예감.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내 너를 축출하며 절대적인 명령을 내리노니, 악령이여, 우주의 어느 곳에서든, 이 모든 이름의 은덕에 따라 듣고 복종하라!"
(GM):선반에 떨어진 물건이 머리에 맞을지도 모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네바다 존스:
(GM):웬은 계속 주문이나 외세요.
네바다 존스:"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네바다 존스:뭔가 들은 듯 계단을 오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존스가 지하실을 빠져 나갑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위에서 쿵쾅, 그리고 비명소리.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뭔가 부서지는 소리.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잠시 뒤에 존스가 다시 지하실 계단으로 내려와서 망을 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웬의 목이 거의 쉬어갈 때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그 연기는 바닥의 마법진 가운데로 갑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얼핏 그 연기에서 무언가 반사되어 보입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제인 에이브버리.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거기서 뭘 하고 있어?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아.'
(GM):제인이 무언가 말을 하려 합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항상 당신만 말했잖아. 내 말도 들어줘.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멈추고, 제발... 내 말을 들어줘...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종이에 거의 얼굴을 파묻히듯 합니다
결혼하기 전의 당신은 그러지 않았는데. 너무나 많이 변해버렸어...
이런 걸 바란 게 아니었는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오 정령이여, 내 너를 권위와 지혜, 은덕, 성스러운 지식, 어두운 공허, 그리고 다른 모든 성스러운 이름의 뿌리와 줄기, 근원, 원천이자 모든 생명과 힘의 근본인 옛 것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웬트워스는 거의 비명에 가까운 목소리로 외칩니다.
(GM):어쩐지 웬은 목보다 손이 아프겠지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내 너를 가장 뛰어난 지혜를 가져온 니알라토텝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그분의 광휘가 이토록 높으며, 공허 속 별들보다도 밝도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내 너를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며 만죄를 벌하시는, 전능한 아자토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내 너를 축출하며 절대적인 명령을 내리노니, 악령이여, 우주의 어느 곳에서든, 이 모든 이름의 은덕에 따라 듣고 복종하라!
(GM):그 마지막 영창을 마치자,
(GM):의식은 끝났습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네바다 존스:"해치웠나?"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웬트워스는 고개를 듭니다.
(GM):당신은 소중한 이의 모습을 두고 무슨 선택을 했나요?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미안하오."
네바다 존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위에 올라간게 저 라쿤 때문인가 봅니다.
라쿤:(준비된 라쿤 좀비)
불곰:(역시 데이터가 준비된 불곰 좀비)
시체?:(나도 있었는데)
네바다 존스:"이 집에 들어오려는 시체도 있었어. 아마 낮에 들었던 사라진 부인이겠지."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네바다 존스:"지난 밤에 괴물에게 습격을 당한 모양이야. 안타깝게도."
웬트워스 에이브버리:"문을 확실히 닫고 할걸 그랬나."
네바다 존스:"휴, 다시는 겪고 싶진 않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의식이 끝난 곳에
(GM):그럼 노란 보석 덩어리 같은 게 주변에 굴러 떨어지긴 했지만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GM):어째서인지 여름 들판처럼 풀벌레가 우는 소리.
네바다 존스:"오늘은 여기서 자고 가야하나."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네바다 존스:집을 나가면서 기지개를 켭니다.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썩은내가 나지 않는 볏짚을 꾸려서. 마차 안에 깔고 자도록 하지."
네바다 존스:"자네는 이런 경험을 많이 한 모양인데, 밤새 들려주지 않겠나."
웬트워스 에이브버리:"……."
네바다 존스:"그나저나 이 부인... 어서 신고해야겠군."
웬트워스 에이브버리:웬트워스는 혹시 몰라 챙겨온 노란 덩어리들을 봅니다.
네바다 존스:"… 그래."
(GM):강의를 할 때와는 사뭇 다른 세계.
END
(GM):와 이렇게 빨리 엔딩이 날 줄이야
시엘린:엄청
(GM):1D10+1 이성 보상 받으세요
시엘린:3
네바다 존스:6
시엘린:실화냐
농장들은 오랜 빈곤에 찌든 모습입니다.
듣기로는 주민도 40명을 넘지 않습니다.
중심가에도 교회 하나, 잡화점 하나, 우체국, 주유소, 우유 판매소 하나가 전부입니다.
주민 대부분 표정이 굳어있거나, 마차를 타고 온 여러분을 보는 시선이 썩 좋진 않습니다.

집 위치를 구체적으로 알고 있을까?

"돌아가신 그 양반은 40여년 전에 튀고 안 갔다지만, 여기 주민들은 최근에 그 집이 어떻게 됐는지 봤을지도 모르잖아."

지나가는 아무나 붙잡고 말을 걸어봅니다.
"이 근처에 루퍼스 메리웨더의 명의로 된 낡은 농장을 혹시 아시오?"
말재주나 매혹 판정으로 해볼 수 있어요.

하지만 네바다 존스의 중년매력을 발휘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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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분위기도 다소 누그러졌어요.

"다들 아는대로 아컴의 농장 주인이었던 메리웨더 씨가 오랫동안 방치했잖수."
"아, 맞아. 근처 농가 매기 맥퍼터가 간밤에 말을 살피러 나갔다가 보이질 않던데?"
"그래서 당신네들 받는 시선이 좋지 않았다면 그 때문일걸요."
"지금 외부인을 좀 꺼리고 있지만 원래 그런 사람들은 아니니 신경쓰진 말아요."

"우리는 어제 그가 죽었기에 남은 재산을 정리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 뿐이오."
"금방 갈테니 걱정마시게."
"길가에 벼락 맞은 나무가 선 곳을 지나 바로 왼쪽 샛길."
존스가 마부에게 팁을 주니 아주 놀라워할 정도로 시골이네요.


존스가 마부가 아니었다니!
교수잖아요.

그래도 고고학 교수라
말정도는 다룰 줄 알았ㅈ
인디아나 존스를 너무 많이 봤나


잠시 물만 더 떠올게요


너무 생략했나봐요

왜요
얼마나 줄은건데
근데 죽을 수 있으니까
옛 농장은 분 로에서 옆으로 약간 벗어난 위치에 있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난 길을 따라가다 보면 농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잡초가 잔뜩 자란 넓은 자갈길 끝에 집과 큰 헛간의 폐허가 있습니다.
집은 18세기 솔트박스 양식으로, 지붕은 높고 뾰족하며 창문 옆에는 셔터가 늘어져 있습니다.
창문은 대부분 깨져 있고, 멀쩡한 것도 먼지가 뿌옇게 껴 더럽습니다.

지붕은 약간 굽었지만 너와는 온전합니다.
농장 전체에서 기이하고도 불안한 기운이 풍깁니다. 나무들 틈에서는 새들의 노래가 울리지 않고, 바람에 가지가 흔들리는 소리만 들립니다.
아래 보이나요?

"……."





"집 주변을 둘러보도록하지."


웬트워스와 네바다는 서로 반대방향으로 집을 반바퀴 돌기로합니다.

기준치: | 51/25/10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0/25/10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개망했다
텃밭 자리는 꽃이 더 무성해요.
본채에서 나오는 작은 오솔길은 나무들 사이에 아직 잘 서 있는 옥외 화장실로 이어집니다.



잘 보면 헛간 위쪽인 거 같아요.
올라가지 않는 이상은 자세히 보기 어렵지만요.
그리고 집 뒤편 우물에는 물동이와 밧줄이 오래 되어서 교체가 필요합니다.
나뭇잎과 잔가지가 수면에 떠있어요.

'위쪽 다락에서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다 했지.'
'이것은 그것이 튀어나오려하며 움직인 대가인가'
'하지만 아직 마을 사람들이 먹히진 않았군.'
'즉 아직 나온건 아니다.'
'서두르면 된다. 서두르면...'


더 자세히 안쪽을 보려면 잔해를 넘어 다녀야 해서 민첩성 판정이 필요해요.
안에는 깨진 유리가 날카로운 잔해가 가득합니다.

좀전에 액땜을 했다

육체파는 존스다.
"저쪽을 좀 살펴봐주고 오겠나?"

기준치: | 70/35/14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녹슬고 부서진 낡은 농기구가 좀 있네."
"마구도 낡았고... 흠."
"쥐 시체도 있어."
"이 농장 전반적으로 쥐보다 큰 동물은 보이지 않는데?"


"하긴."
말을 하다 소리에 놀라 돌아봅니다.
모든 문과 창문 위쪽에 붉은 기호가 새겨져 있어요.
오컬트 판정을 해보면 뭔가 깨달을지도요.

기준치: | 5/2/1 |
굴림: | 59 |
판정결과: | 실패 |
'오컬트 아는게 없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걸 왜 이곳에?"


"기와!"
"기와에 문양이 있다면 올려야해!"

"그리고 여기 뒷문은 열려있군."
"당신은 정문파? 뒷문파?"

"주머니에 분필이 멀쩡히 있나 확인하게."
아니 그런데 봉인하는 방법 주문이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하냐 아무튼 가보자
"난 정문으로 가겠어."

분필을 열쇠처럼 꺼내 확인시켜줍니다.

더 있다면 열쇠를 들어 보여줍니다
단지 존스는 분필을 보여준 것뿐

후문이 열려있긴한가?
뭐...
안은 어두워서 열지 않으면 보이지 않지만...

열쇠는 오랜 세월 쓰지 않은 탓에, 녹슨 경첩에서 비명과도 같은 끼익 소리가 울립니다.

근데 이거 정문이 우물방향이네요

"후우."
웬트워스는 꽂힌 열쇠를 그대로 두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
고양이 울음소리인가.


기준치: | 50/25/10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20/10/4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바람탓에 잘못 들은 거겠지."
정문을 열자마자 얼굴로 썩은내가 확 덮쳐옵니다.
가구와 빈 선반 위에 먼지가 두텁게 쌓였고, 바닥에는 마른 잎과 쓰레기가 널렸습니다.
벽 바로 옆에 철제 난로가 있고, 연통은 아직 밖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믿으며..
원탁, 오래된 소파, 안락의자는 잔뜩 썩었습니다. 방에 가득한 썩은내는 가구를 뒤덮은 곰팡이의 냄새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방으로 가는 입구 근처에 지하로 가는 가파른 계단이 보입니다.

우선 집이 그리 넓지 않으니.. 네바다를 향해 갑니다.

"내려가, 아니면 저 방을 볼까?"

"내가 먼저 내려가보지."
"혹시 모르니 이곳에 있게."
집은 다락이 있는 스타일인데,
지금 들어온 첫 방에는 올라가는 게 보이지 않아요.





그새 웬은 옆방에 가겠네요.

우선 장작을 태우는 난로를 살펴봅니다.
마른 장작이 남아있네요? 거의 탔지만요.
꿉꿉한 장작들 사이에 싱싱한 마른 장작?

웬트워스는 의아해하며 장작을 들어봅니다.
하지만 아주아주 오래된 것은 아니지 싶네요. 40년은 안됐겠죠.

의아해하며 뒷문과 이어진 방으로 갑니다.
열린 뒷문은 헛간과 무너진 곁채 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머리 위, 천장 한가운데에 난 문은 다락으로 이어집니다. 본채 바깥의 문과 창문 위에 있는 오컬트 기호가 천장 문을 둘러싼 나무 틀에도 새겨져 있습니다.
자... 이 천장의 다락문...
꽤 높아요. 메타적으론 크기 90쯤 되어야 천장에 손이 닿겠죠.
그리고 벽난로 얘깁니다.


누가 여기에서 불을?
근처에는 캠벨 돼지고기 콩 수프의 빈 깡통이 있고, 그 안에는 세계 대전 때 군대에서 썼을 것 같은 지저분한 양철 스푼이 캔에 삐죽이 꽂혀 있습니다.
흘린 수프 자국도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탁자 위에는 지팡이 말고도 낡고 주름진 큰 천이 깔렸고, 천 위에는 반쯤 찬 성냥갑, 작은 비누 조각, 양철 컵, 드라이버, 캔 따개, 주머니칼, 쓰다 남은 초가 있습니다.
뒤에서 누군가 불쑥 말합니다.


"… 아무래도 그 사람 때문에 추가적으로 훼손된게 아닌가 싶은데."

화기를 장전해서 준비합니다. 이러면 첫 턴에는 민첩 +50되겠죠.

준비합니다.
녀석이 위에 있는지 밑에 있는진 모르겠지만.
어디에 가든 잇겠죠
하지만 그전에 이곳을 쓱 살펴봅니다.
풀린 봇짐...이 보이네요 무엇이 있나요

지하로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오른손으로는 권총을 들고 왼손으로는 조명을 듭니다.
네바다에게 먼저 가라는 듯 턱짓합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59 |
판정결과: | 실패 |
손전등을 비추며 계단을 내려갑니다.

기준치: | 51/25/10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무래도 먼저 온 비를 피하러 온 자인 것 같군.'


몽둥이를 쥔 무언가가 뛰쳐나옵니다!
먼저 이건 기습인데, 관찰력 성공했으니
저쪽이 보너스를 받진 않습니다.
rolling 1d100<45
(
)
23
1 Success


기준치: | 40/20/8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난 뒤쪽에있었다

기준치: | 35/17/7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2






체력을 깎아 기절시키는 수 밖에
기습이 아니었으면 화기가 먼저 나가겠지만..



다섯 다 왔으면 전투 길어질뻔했어...

기준치: | 50/25/10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1:1 대결이 될것

기준치: | 25/12/5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기준치: | 45/22/9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폭력은 안돼!"


둘 다 실패라서 피해는 없습니다.
다음은 ??의 턴
??는 나불거리는 웬에게 달려듭니다!
웬은 어떻게 대항하나요?

"진정해!"

기준치: | 45/22/9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

기준치: | 25/12/5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아무래도 육체파였던 것 같습니다

어 아뇨 맨손으로
죽을지도 모르니
극단적 뜨면 추가 대미지 더 들어가거든요.



바닥에 눕히고
무릎으로 등을 누른다음





진정부터 시켜보려면 정신분석도 좋고
아니면 좀 달래도 됩니다.

그럼
얘는 겁먹고 더 말을 못하겠지만요.

"뭐라도 해봐!"



일단 권총을 넣습니다.

"당신은 숲을 걷고 있습니다."
심리학 합니다

기준치: | 49/24/9 |
굴림: | 3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라고 잘 달래주면 될 거라는 결론이 납니다. (이미 정보 줘버렸지만)


힘으로 찍어누르고 있으면
재정신을 차릴것입니다
아마도.
제풀에 지쳐 말이죠
'힘 쓰는건 나랑 안 맞지만, 세상이 내 힘을 원하는군.'




"괴, 괴물... 아악... 아파...!"

"조명을 좀 가져오게."
"우리 얼굴을 직접 보게 하는게 낫겠군."

"어... 어제 이 집을 발견했어..."




천천히

"그 괴물이 숲 속까지 쫓아왔어! 나는 무서워서..."


"난 그래서 우, 운 좋게 내 짐을 찾으려고 온 건데... 너, 너희들이 온 거야!"

"다만 우리는 그 괴물에 흥미가 있지."
"집에 무단으로 들어온 것에 대해는 함구해주겠네."
"집 안에 있는 물건을 사용한것도 말이지."



"그런데 뛰면 나를 향해 달려오는 듯한 소리가 났어!"


"괴물이 부리는 걸 거야!"

존스를 봅닏3ㅏ.
봅니다.

"훌쩍..."

"어떤 것도 건드리지 말고. 자네가 가져온 것만 정확하게 가져가게. "


"끔찍한 악몽일 뿐이야."


그렇게 달래고 배웅하면서
존스가 제대로 하고있나 봅니다.

1층보다 시원하고, 흙과 먼지 냄새가 납니다.
벽 부근에는 다리 하나가 부러져 쓰러진 탁자 하나와 의자 한 쌍이 있습니다.
한 벽에는 선반이 늘어서 있습니다. 선반에는 오래 전에 썩은 음식 찌꺼기가 담긴 캔과 상자들이 놓여 있습니다.
캔 사이로 찻잎이 든 통이 섞여 있고, 오래 전에 변색된 은제 다기 세트도 보입니다.
혹은 다기나 술 따위도 선반에 있습니다.

존스가 방수포를 들추니 트렁크가 나옵니다.

열어보나요?

트렁크의 뚜껑 안쪽에도 조각된 보호의 징표가 있습니다.




(옷위에 편지가 있었지)
먼저 노트.
1877년에 기록한 것들인데, 라틴어로 적은 것 따위, 혹은 마법진 같은 거, 의식 절차가 있습니다.

바로 읽습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배신자여
강행.. 어떻게든

왜?
아까 놀라서 늦게 읽은 거라 칠까요,
아니면 강행의 부담을 쓰나요?

라틴어의 위엄이 서린 문구라서 더 난해했나 봅니다.

"이런 마법사들이나 지껄일 말들을 다 라틴어로 하지 말란 말이다!"
"언어가 사장된 이유라는게 있는법이지."

"그럴 거면 왜 그렇게 라틴어에 박식해?"

"젠장. 하지만 난 처음 이 언어를 익힐 때만 해도 이렇게 기괴한 언어인지는 몰랐다고."
"그저 읽히지 않는 책의 참고 문헌을 찾으려고 익힌 것 뿐이였어."
"일단 그보다 중요한 일이 있지."


"아니 있는가? 모르겠네. 어쩌면 밖으로 뛰쳐나갔을지도 모르지."
현재 시간을 확인합니다.

로브 위에 있었던 걸 가리킵니다.

편지도 확인합니다.

오늘..시작하긴 늦었단건가?
rolling 1d100<50
(
)
40
1 Success
웬이 가진 시계의 분침이 떨립니다.
표면에 금이 갔네요. 아까의 충격인가 봅니다.



물론 시계가 가고있다면

"나도 시계 있어."

"자네는 라틴어를 모르니 주문 영창은 내가 해."
"진정하자고. 후." 가장 진정하지 못한듯합니다.




"내가 주문을 외우는 동안 이 마법진을 그리게."


노트를 보고 트렁크에서 꺼낸 용기를 보여줍니다.
그 안에는 아마도 갈색 가루의 무언가가 있겠죠


그 안에 통과 뚜껑을 밀어서 여는 식인 또 작은 상자가 들어있습니다.
그것도 열어보나요?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나는 최대한 주문을 영창해야하니... 부탁하네."
심증도 마음대로 해도 됩니다만...



" 내 기억에는 없지."


"그래 이제
"두건을 쓰지."
혹시 모르니 두건에다 보호 마법진을 그립니다.
크게 세 개
로브

등뒤에 하나


"혹시 내가 놓친게 있는가?"
"미안하네 모든게 혼란스러울 뿐이야 어떤 확신도 없지."


"안전해서 나쁠 건 없어."



"이건 미대생한테 시켜야 하는데."


"내 너를 가장 뛰어난 지혜를 가져온 니알라토텝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그분의 광휘가 이토록 높으며, 공허 속 별들보다도 밝도다."
"내 너를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며 만죄를 벌하시는, 전능한 아자토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내 너를 축출하며 절대적인 명령을 내리노니, 악령이여, 우주의 어느 곳에서든, 이 모든 이름의 은덕에 따라 듣고 복종하라!"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내 너를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며 만죄를 벌하시는, 전능한 아자토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걸음과 함께 썩은내가 진동합니다!

흉흉하게 눈을 뜨며 불곰 시체가!
발을 내딛을 수록 계단에서 우지직 소리가 납니다!

웬트워스는 네바다에게



기준치: | 53/26/10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2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웬트워스는 그 와중에 곁눈질하며 손 끝으로 불곰으로 인해 훼손된 빈공간을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내 너를 가장 뛰어난 지혜를 가져온 니알라토텝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져 바닥을 구릅니다.


먼저 이성 판정.

기준치: | 52/26/10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1
기준치: | 20/10/4 |
굴림: | 97 |
판정결과: | 대실패 |


"오 정령이여, 내 너를 권위와 지혜, 은덕, 성스러운 지식, 어두운 공허, 그리고 다른 모든 성스러운 이름의 뿌리와 줄기, 근원, 원천이자 모든 생명과 힘의 근본인 옛 것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내 너를 가장 뛰어난 지혜를 가져온 니알라토텝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그분의 광휘가 이토록 높으며, 공허 속 별들보다도 밝도다."
"내 너를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며 만죄를 벌하시는, 전능한 아자토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내 너를 축출하며 절대적인 명령을 내리노니, 악령이여, 우주의 어느 곳에서든, 이 모든 이름의 은덕에 따라 듣고 복종하라!"
나가는 존스의 모습을 보고 눈을 꽉 감습니다.
미간에 주름이 잡힙니다.

"오 정령이여, 내 너를 권위와 지혜 ,은덕, 성스러운 지식, 어두운 공허, 그리고 다른 모든 성스러운 이름의 뿌리와 줄기, 근원, 원천이자 모든 생명과 힘의 근본인 옛 것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존스의 고함.

"내 너를 가장 뛰어난 지혜를 가져온 니알라토텝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그분의 광휘가 이토록 높으며, 공허 속 별들보다도 밝도다."
지쳐보이지만 일단 됐습니다.

"내 너를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며 만죄를 벌하시는, 전능한 아자토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지하실 천장에 난 틈새로 윤기나는 연기가 희미하게 내려옵니다.

"내 너를 축출하며 절대적인 명령을 내리노니, 악령이여, 우주의 어느 곳에서든, 이 모든 이름의 은덕에 따라 듣고 복종하라!"
4분만 더 영창하면 되는데...

"오 정령이여, 내 너를 권위와 지혜, 은덕, 성스러운 지식, 어두운 공허, 그리고 다른 모든 성스러운 이름의 뿌리와 줄기, 근원, 원천이자 모든 생명과 힘의 근본인 옛 것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내 너를 가장 뛰어난 지혜를 가져온 니알라토텝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웬트워스의 아내.

"그분의 광휘가 이토록 높으며, 공허 속 별들보다도 밝도다."


"내… 너를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며 만죄를 벌하시는, 전능한 아자토스의 이름으로 축출하노…라."

"내 너를 축출하며 절대적인 명령을 내리노니, 악령이여, 우주의 어느 곳에서든, 이 모든 이름의 은덕에 따라 듣고 복종하라!"
웬트워스는 제인이 보이지 않게






연기 속에서 날카롭게 찢어지는 비명소리가 나더니
바닥의 마법진이 흉흉하게 잠깐 빛나다가,
그리고 멈추고야 맙니다.
떨리던 지진 같은 것도 멎습니다.
남은 자리에는 막 사라진 듯한 악취만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제인…."

"사람이… 먼저야."

라쿤 시체의 뒷발을 잡아 듭니다.
"믿기진 않지만 이것도 움직여서 침범하려 했어."








"……."
"이런 일은 처음이지?"


무언가 남은게 없나 봅니다.
지니가 담긴 호박석이라던가.. 말이죠
거의 부서지고 남은 부스러기인지... 매우 작습니다.

그것을 다시 관에 넣고 봉할 필요는 없다고
거의 확신합니다.
하지만 그는 편지를 읽었기에…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 지니 세 개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을.
거기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으리라.
그렇습니다. 당장의 위험은 당신이 막아냈습니다.
언젠가 인간이 살아가는 이 세계가 계속 위협을 받을지라도.
지금은 안심해도 됩니다. 당분간은요.
밖에는 기분좋은 바람이 불어옵니다.
여름의 별자리도 총총 빛나네요.
자는 시간이 늦어버린 새가 푸득거리는 소리.
좀 심상찮은 눈빛을 빛내지만 열매를 훔쳐먹는 청설모의 탐욕이 가득한 눈빛이 조명에 반사됩니다.


"이 집에서 자고 싶진 않군."

"근처에 숙박할 곳을 알아보지."

"그것도 좋고."


"뭐, 잠도 오지 않으니 그러리라."
"그럼 내가…"
"미스카토닉 대학교에 부임한 첫 날 이야기부터 해볼까."

"괴물이나 좀비 얘긴 보안관이 믿어주진 않겠지만 어서 가족에게 알려야 하지 않겠나."

"뭐 사망한 시간이 좀 됐으니."
"우리를 범인이라 생각하진 않겠지."
"어쩌면 그 노숙자가 범인으로 몰릴지도 모를 일이고 말이야."

웬트워스와 그의 동료들은 생에 걸쳐 계속 접하게 되겠죠. 계속.
봐주신거같은데

거의 본전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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