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수사」에 수록된 「조수 SOS! 지방 은행에 숨어든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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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어느 화창한 날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왔는데 말이죠.
(GM):임금 체불되기 전에 대출 받나요?
명지수:아뇨 급한대로 일을 구해야죠
(GM):오늘 바로 줘야하는데요?
명지수:사실 최근에 돈이 많이 들어갈 일이 있었습니다
(GM):리나는 월급일이라 기쁜지 고양이 털을 치우고 있네요.
명지수:사실 최근에 돈이..
(GM):추억의 물품인 고양이 헤어볼이 쓰레기통에 들어갑니다.
명지수:엣
(GM):알아서 잘 보관하세요.
명지수:명지수는
(GM):키라니?
명지수:[최종 비상금]이 있습니다.
(GM):고작 그걸로 가능한가요?
명지수:아쉽게도 이 사무소 최저임금. 최근에는 누나의 출근일을 줄여볼까 생각하기도했지만
(GM):4대 보험도 안 든 업장인가...!
명지수:5인 미만 사업장이 그렇죠
(GM):갑자기 때려칠래요
명지수:그건 바로 어떤 수상한 공학자의 의뢰품 시연
(GM):나중에 지수가 작아질 수도 있겠네요.
명지수:픽션 속 탐정들이 쓸법한 물건이지만 명지수 입장에서는 별 해괴한 물건이 다 있나 싶습니다.
소리나:대강 청소를 끝내고 지수를 돌아봅니다.
명지수:그래도 이 사람 금전감각은 없는지
소리나:와중에 쓰레기통이 넘쳐서 고양이 헤어볼이 바닥에 떨어진 건 모르고 있습니다.
명지수:"사건 의뢰는 아니지만 물건 시연 의뢰가 들어왔어요."
소리나:"얼리어답터였어요?"
명지수:"..."
소리나:"픽션 같네요. 이런 물건도 있다니…"
명지수:"뭐 초전도체에 비하면 현실적인 물건이죠"
소리나:"초전도체는 상용화 되지 않았을 뿐이지 실존해요."
명지수:"방수도 되고"
소리나:"초전도 패치군요."
명지수:"초전도는 아닌데."
소리나:"사투리 인식 가능해요?"
명지수:"네 어차피 단어를 인식하는게 아니라 음성값을 오차 범위 내에서 맞춰보는거니까"
소리나:"LG 개발팀보단 유능하네요."
명지수:"그래서 얼마간은 이걸 붙이고 다녀주셨으면 해요."
소리나:"제가? 이걸 왜요?"
명지수:"탐정 사무소에 들어온 의뢰니까?"
소리나:"소장님이 쓰면 되잖아요?"
명지수:그러면서 머리카락을 넘기면서 한쪽을 보여줍니다.
소리나:"뭐야, 일이었어요?"
명지수:"무전기니까 쌍방 소통을 해야 확인이 되잖아요."
소리나:"이런 일까지 한다니 용역이나 심부름 업체 같기도 하고……."
명지수:"어쨌든 한동안 하고 다니면서 주기적으로 연락하고 평가좀 해주세요."
소리나:"싫다…… 업무 이외 시간에는 뗄 거라고요."
명지수:"네 그때는 떼셔도 됩니다."
소리나:그렇게 말하며 귀 뒤에 붙여둡니다.
명지수:"지금..."
소리나:"현찰? 불안하네요."
명지수:"네. 월급 아니에요! 통장을 거쳐야 월급이 되는거에요!"
소리나:"근처에 편의점 있으니까 금방 갔다올게요."
명지수:흠. 청년전용창업자금에 손을 뻗어볼까. 누나 사무실을 물려받은거니까 아직 나라면...
소리나:"음……."
명지수:당연히!
소리나:"다녀올게요. 돌아올 때 필요한 거 있어요?"
명지수:"아뇨."
소리나:"얼마나 걸려요?"
명지수:"음. 그렇게 오래걸리지는 않을거에요."
소리나:"오래 걸리면 은행 갔다가 퇴근하려고 했는데... 아, 알았어요."
명지수:"그러면 은행 도착해서 패치 한번 사용해주시고."
소리나:"단어를 뭘로 하는 게 자연스러우려나..."
명지수:"집에 도착하시기 전에도 한 번 해주세요. 감도 확인 해보게."
소리나:"네에..."
명지수:그러면서 명지수는
(GM):지난 사건의 물품이 아니라니
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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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수:그럼
소리나:맞다
(GM):하지만 리나는 받은 통장의 은행이 아닌 다른 곳으로 향합니다.
명지수:(엣)
소리나:편한 곳이 좋잖아?
(GM):소리나는 번호표를 뽑지도 않고 은행에 앉아있습니다.
소리나:'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지? 뭘 하면 되려나?'
딩동
명지수:불안함에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소리나:'아, 불 들어왔다. 번호표 뽑는 시스템이구나.'
(GM):그제야 늦게 번호표를 뽑습니다.
소리나:"한참 기다려야겠네……."
명지수:''그러고보니 최근에 큰 지출이 생긴 이유를 말해주고 싶었는데.'
(GM):리나는 오랜 기다림에 지쳐 은행 대기 좌석에 누워있습니다.
명지수:명지수는 PIA탐정사 합격 증서를 봅니다.
(GM):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명지수:100만원 정도 들었지...
움직이지 마! 손들어! 하던 일 멈춰!
(GM):갑자기 복면을 한 세 명의 괴한이 은행에 들이닥칩니다!
소리나:'어? 뭐지…….'
"움직이면 쏜다!"
소리나:'그정돈 괜찮은데.'
(GM):하지만 거한은 소리나에게 총구를 향한 것이 아니라,
소리나:'이건 무리네.'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죽여버린다!"
소리나:"적당히 하면 안될까요? 보니까 기관총도 아닌데요?"
(GM):소리나가 괴한을 상대로 여유를 부리더니,
소리나:'아차, 테러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지.'
(GM):은행원은 어깨에 피를 흘리며 신음을 흘립니다.
"거기 박한나 씨, 죽고 싶지 않으면 저기 경비원을 묶어!"
(GM):부상자를 이용해 경비 인원을 붙잡게 해둡니다.
소리나:'그러니까 지정 단어가 뭐였더라…'
명지수:(음 경찰차네)
소리나:'불러도 소장님은 허약하니까 여기에 직접 뛰어드는 짓은 하지 않겠지.'
명지수:경찰차가 간다고 무턱대고 사건인가? 하고 달려가는건 픽션 속 탐정이나 하는 일.
소리나:"하암……."
명지수:아, 그러고보니 시간이.
(GM):무전기가 켜지더니 은행에서 벌어지는 아수라장 같은 소음이 들려옵니다.
명지수:"도착했어요?"
소리나:"티끌 은행이요. 키 180 넘는 범인 셋."
명지수:"티끌 은행을 왜?"
소리나:"저 혼자 해보려 했는데 인질이 많아서 안되겠어요."
명지수:아까 경찰차가 지나간 것을 상기하고 머리가 지끈 아파옵니다. 설마 사건에 휘말린건가?
소리나:"처음 겪어보셨구나. 흔한 은행 강도예요."
명지수:"보통 은행 강도를 여러번 겪을 일이 있나요?"
(GM):패치 너머로 현장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소리나:'스위스에선 은행 강도가 흔했는데.'
명지수:스위스 은행은 세계에서 제일 안전하다며
소리나:안전하다는 뜻은 그만큼 많은 사건이 벌어져서 증명이 됐다는 뜻이죠.
(GM):마침 경찰은 티끌 은행에 집결했습니다.
소리나:
명지수:탐정은 기본 유리함이니 유리함 쓰겠습니다
(GM):범인들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 들어보면 뭔가 이상합니다.
명지수:"혹시 범인들이 도주 차량을 요구하지 않았어요?"
소리나:"따로 헬기를 준비해온 것도 아닐 텐데 이상하네요."
명지수:"혼란을 틈타 인파 속에 숨어서 도망칠 생각인가?"
소리나:"네에~"
"지점장 나와!"
명지수:"새삼스럽지만."
소리나:"멀리 있는 소리는 제가 듣고 다시 말해주고 있으니까요."
명지수:"아 그게아니라. 누나 목소리 굉장히 선명하게 들리네요. 귀 뒤에 붙여서 음성이 어떻게 인식되나 했는데."
소리나:"역시 팀 쿡은 반성해야 해요."
명지수:그런 말을 하면서도 급하게 갑니다.
(GM):잠시 후에 지점장이 발로 차이고 신음 소리가 들립니다.
"금고까지 안내해!"
소리나:"노인 손님 하나를 인질로 잡고 지점장을 협박하네요."
(GM):왜인지 모르게 평온한 소리나.
명지수:"그 범인들이 주목하지 않고 있는거죠? 혹시라도 들을지도 모르니까 목소리는 최대한 낮춰주세요."
(GM):이 상황이 지루한지 자기도 모르게 하품을 합니다. 연결이 끊어지네요.
명지수:"안 들리면 말씀드릴게요. 입모양도..."
(GM):조금 뒤에 다시 켜집니다.
소리나:"미안해요. 너무 쉬운 문구로 정했나봐요."
명지수:"무슨 일 있었어요? 지금 통신이 끊겼는데."
(GM):이 사건은 어떻게 흐를 것인가…… 지수 인생에 평범을 비트는 사건이 또 이어집니다.
오후 2:14 2023-09-21
사무실의 풍경은 한산합니다. 일은 없고…….
지수는 슬슬 리나에게 월급을 줘야 합니다.
그런데 수중에 돈이 떨어졌어요.
알림 메시지가 왔네요. 이체 한도가 부족합니다.
월급을 자동 이체 해놨더니 이 난리입니다.

그전까지 깜빡했어요.
시험기간이고 뭐고해서요.

저렇게 기대하는 모습…….

명색이 소규모지만 사무소의 장인데...
임금체불같은 범죄를 저지를 수는 없습니다.
이래도 되는 건가.


책상 서랍을 엽니다.
그리고 볼펜을 꺼내 심을 뽑아
서랍 밑부분에 끼워넣습니다.
밑판이 들려올라가고 그곳에는



하지만 최근 받은 의뢰가 있습니다

자칭 리얼 아O사라 부르는 그 사람은 너무 유명하지 않지만 적당히 사건 해결 능력은 있는 명지수에게 의뢰합니다.
그건 바로 멀미패치 사이즈의 무전기를 사용해보고 소감을 말해달라는 것.
귀 뒤에 붙이는 것으로 미리 음성인식 등록을 하면 시작과 끝을 정할 수 있고 설정해둔 무전기와 통신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거절하려고 했지만
머지않아 리나의 월급날이라는걸 떠올립니다.


착수금을 넉넉히 줬네요
이것과 당장 가용할 수 있는 현금을 합하면
아슬아슬하게 소리나의 월급이 됩니다
태연하게 줍니다.
"아, 그건 그렇고."

"네?"

"건강식품 같은건 아니고 전자기기라는데."


"흠흠. 어쨌든."
"여기 패치같은게 있거든요. 이게 무전기에요."


"귀 뒤에 붙이면 되니까 눈에 보이지 않을거에요."




"어쨌든 특정 단어로 켤 수 있고 특정 단어로 끌 수 있어요. 목소리 인식 형태라 본인 목소리만 되고요."


먼저 실험해본 모양이다




"저도 이미 붙여놨어요."




"네 뭐 제가 돈 주고 이런 물건을 사겠어요? 핸드폰이 있는데."


"사건이란게 늘 발생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이달 월급이 안 들어왔어요."

손에 있습니다.
"이거 은행에 넣고 이체시킬게요."

"주세요. 입금하고 올게요."

"급여 영수증 떼야하니까."


"아, 그 금액이면 ATM은 안 될 거에요."
"은행에 직접 넣어야할테니"
법인 인감과 통장도 같이 줍니다

한국 금융권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일단 받아둡니다.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순간 외국에 있다 온걸 잊습니다


"저도 갈곳이 있어서."
청년 창업 상담하러 가야지.
하지만 소리나에게 말하진 않습니다.




"가시면서 퇴근하셔요."




아이템 상자에 꺼내둔 남매의 사진을 꺼냅니다.
이걸 추억의 물품으로 선택합니다.
누나
사무소의 존립이 위험해
도와줘
아니 헤어볼 진짜로 안 버렸어요.
걍 사무실 어딘가에 굴러다님... 서부극처럼
어쨌든 리나는 사무실을 떠납니다.
지수는 모르겠죠. 이후에 엄청난 소식을 듣게 될 거란것을.


ACTION
액션
이럴 줄 알았어
타입ㅤ 항상 ㅤ|ㅤ코스트ㅤ 0
아지트 페이즈에서 「【여유】 획득」을 할 때, 획득할 수 있는 【여유】가 1점 상승한다.
—탐정과 얽히면 골치아픈 일이 일어난다는 건 뻔히 아는 일이다. 그래서 미리 대비해뒀다.
—탐정과 얽히면 골치아픈 일이 일어난다는 건 뻔히 아는 일이다. 그래서 미리 대비해뒀다.

여유 획득해주시고
감정 결정도

뭐 다른 은행이라도 업무는 볼 수 있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과
퇴근길에 가까워서라는 이유래요.
리나가 향한 곳은 제 2 금융권, 티끌 은행이라는 저축은행입니다.


처음 와보지만 가까우니까~ 왔습니다.
이런 쪽은 정말 뭘 모르네요.


이제야 외국에서 온지 얼마 안 됐단걸 기억합니다.

대기 인원 30명...




하지만 명색의 탐정인데 사무실에 걸어둘만한 그럴듯한 자격증은 있어야지.

'여긴 객잔이 아닌데…….'
어떻게 해야하나 천천히 몸을 일으킵니다.

은행일을 보러 온 노파 한 명을 인질로 잡았습니다.


그 틈에 한 은행원이 경보 장치를 작동시킵니다!
경보장치가 시끄럽게 울리고, 그 소리의 원인을 알아챈 괴한은
흥분하며 장치를 누른 은행원을 쏩니다!

총을 쏜 괴한이 피격된 은행원의 명찰을 보더니,
한편……
지수는 경찰차가 빠르게 은행 방향으로 달려가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리나가 향한 방향도 같네요.




(아르바이트 공고를 보고있다.)

하품을 키워드로 해뒀습니다.

자신의 패치에 연결된 소리가들립니다.

"좀 시끄럽네요?"


"범인?"


"알았어요. 길게 말하면 의심사니까..."

"대응 부탁해요."

"그건 전혀 평범하지 않거든요? 어쨌든 잠시만요."
은행 강도 대응하는법을 검색하려다가
내가 뭐 하는 짓이냐. 생각하고 짐을 챙기고 나섭니다.
먼저 수사 곤란 레벨은 1
목소리를 통해 일부 상황을 짐작하게 됩니다.
지수는 알고 있었어 1 카드를 알게 되네요.


일단 초동수사 합니다.

교섭반도 있나보네요.
확성기를 준비하고 이 테러 사태에 익숙하지 않게 대응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번 초동 수사는 방어로 판정해 주세요.
둘다 각자의 시선에서 수사하게 됩니다.


ROLL
조수
방어
습득 기능
341
성공
탐정→조수
감정 +1
【여유】 +1
감정 +1
【여유】 +1


ROLL
탐정
방어
ㅤ유리ㅤ
385
성공
성공



"일단 알았어요. 침착하게 있으세요. 저도 가고 있어요."

그 말에 이쪽도 아마추어구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도 아마추어가 맞지만.
"아,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음질 굉장히 좋네요."





"금고를 찾으러 들어갔어요. 망보는 역은 그대로 있고요."


"아니 여보세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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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나:
명지수:
(GM):스톱
(GM):그리고 이 판정은 두 번 하게 되는데, 동시에 굴리지 않아요.
소리나:"무슨 얘기죠?"
명지수:"저 탐정 자격증 취득했어요."
소리나:"그전까진 무면허였네요?"
명지수:"아 정확히 말하면 탐정자격증이 아니라 민간조사자지만."
소리나:"무면허였구나……."
명지수:"탐정 사무소는 자격이 없어도 개업할 수 있었거든요?"
소리나:"경쟁력에서 떨어지잖아요. 어쩐지 요즘 의뢰가 없더라."
명지수:"어쨌든 이제 있으니까 된거잖아요!"
조수는 현장 안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외견이나 방어로 판정합시다.
소리나:
(GM):(초동 수사)
소리나:둘이서 액션: 두 사람을 이어주는 인연의 물품 쓰겠습니다.
명지수:
소리나:'아, 고양이 털…… 버리지 말고 장식해둘 걸 그랬나.'
소리나:
(GM):소리나가 전달해주는 얘기를 통해서 범인상을 특정할 수 있을 듯합니다.
명지수:특기는 정해졌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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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수:
(GM):지수는 바깥에서 범인상을 좁혀나갈 수 있게 됩니다.
명지수:현재 여유는...
(GM):판정 성공으로 지금 여유 4
명지수:
(GM):아마도 옐로 택틱스 사의 직원 중 하나가 범인 중에 있나 봅니다.
명지수:명지수는 이마에 흉터가 난 사람이 옐로 택틱스 사의 직원이라는 정보를 토대로
명지수:사건 현장으로 가면서 인터넷으로 정보를 줍습니다
소리나:'범인 신상이 바로 나왔네요. 그런데…….'
(GM):여기서 문제가 조금 생깁니다.
명지수:도산한 구체적인 이유는 없는지
(GM):추측하기론 체납이래요.
명지수:"당장은 명확한 동기를 알 수 없네요."
(GM):이번 사건과 연관되었는지 알아보려면 이 별개의 사건을 더 알아봐야겠죠.
소리나:"뭔가 생각나는 게 있지만 나중에 말할게요."
명지수:"알았어요 일단 상황을 보고 계셔주세요."
소리나:
명지수:
명지수:4번입니다.
소리나:"그나저나 저 총이요, 본 적이 있어요."
명지수:"한국에서 입수할 수 있는 총이면 제한되어있을텐데"
소리나:"모델명까지 외우고 다닐 정돈 아닌데…"
명지수:"그렇다면... 어디서 본 것 같아요?"
소리나:"러시아 마피아가 일본 야쿠자에게 파는 흔한 모델이네요. 이게 한국에 왜?"
명지수:"?"
소리나:"근데 이 총은 살상력이 떨어져요."
명지수:"은행 강도를 하러 온 거지 사람을 죽이러 온건 아닐테니까..."
소리나:"범인들의 총이요, 하나는 그 모델이 맞아요."
명지수:그렇게 좋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소리나:"다른 하나는 그걸 개조한 모양이고요."
명지수:"혹시 총이 모델건은 아닐까요?"
소리나:"그러려나요…"
명지수:"진품을 입수하긴 어려우니 되는대로 모델건을 구해서 온건 아닐지."
(GM):총성은 여태 한 발만 들렸습니다.
명지수:"총성이 들렸을 때 상황을 기억해봐요."
소리나:"경보장치를 울린 직원에게 쐈어요."
명지수:"직원은 상처입었나요?"
소리나:"아파보이는 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숨은 쉬고 있네요."
명지수:"총알이 한 발 뿐이라던가..."
소리나:"그리고 그 첫발을 쐈던 총이 개조하지 않은 거 같아요."
명지수:추측해봅니다.
(GM):여러가지를 추측해볼 수 있지만, 그 중 하나 가능성이 큰 것.
명지수:"누가 은행원을 쏜건지 기억하시죠?"
명지수:명지수는 어느새 현장 근처까지 도착합니다
소리나:"네, 확인했어요."
명지수:"강도는 총 셋."
소리나:"인질이 있으면 저도 어려워요."
명지수:명지수는 한참 고민하다 말합니다.
소리나:"모델건이라도 할머니가 심장마비로 죽으면 어쩌죠?"
명지수:"……."
소리나:"해볼게요."
명지수:"부탁해요."
소리나:"그런데 너무 당연한 듯이 총을 든 무장을 상대하라고 하네요."
명지수:"그."
소리나:"저에게 있는 건 돈다발 뿐인데."
명지수:"그러면."
소리나:"한 명이 망을 보고 있고, 개조 모델건을 가지고 있어요."
명지수:"..."
소리나:"나머지 둘은 개조가 아닌 거 같았어요."
명지수:"호, 혼자라면 되겠죠?"
소리나:"소장님은 혼자서 가능해요?"
명지수:"화장실에 가고 싶다던가..."
소리나:"해볼게요."
명지수:그러면 소리나가 범인을 제압하든, 한눈을 팔든
소리나:"당신을 화장실에서 제압하래요. 변기에 넣어줄까요?"
명지수:"저기요?":
소리나:"여자화장실? 남자 화장실?"
명지수:지수는 어쩄든
소리나:"장애인 화장실도 괜찮아요."
(GM):이 뒤로는 괴성이 들렸던 것 같지만,
명지수:(복기를 덜해서 기억안나지만 어쨌든 적절한 타이밍에 돌입시켰습니다)
……
(GM):경찰이 들어가고 한참 지나니 내부의 소란이 좀 줄어든 느낌입니다.
명지수:...네
(GM):연락을 해보려 해도 리나가 또 하품을 했는지 연결은 끊어졌어요.
명지수:으음...
(GM):들어가보면 상황은 제법 정리된 것 같습니다.
명지수:그래도 이 일로 패치의 유용성이 알려지면 그래도 추가금..
(GM):먼저 리나가 친절하게 말 건 망보는 범인은
서훈 형사:"벌써… 늦어버렸나."
명지수:"무, 무슨 일이죠?"
서훈 형사:"안쪽 방에서 고지우 지점장이 시체로 발견되었다."
명지수:"……."
서훈 형사:"일단 자세한 조사는 더 알아봐야겠지."
(GM):일단 간단한 조사에 의하면 총살은 맞습니다.
명지수:사건 현장을 한번 둘러보고 리나에게 갑니다.
(GM):오장수 할머니는 상태가 나쁘진 않은지 경찰서로 가게 됩니다.
소리나:"전 뭐 고르라고 할 때 떠넘기듯이 아무거나라고 고르는 사람이 싫어요."
명지수:"..."
소리나:"식사로 편의점 가자고 하면 싫다고 할 거면서."
명지수:머리를 긁적입니다.
소리나:"그런데 저기 형사님을 도와줘야할 거 같아요."
명지수:"알았어요."
서훈 형사:"이거 골치아프게 됐네…"
명지수:"무슨 일이시죠?"
서훈 형사:"금고로 향한 두 범인의 총은 모델건인데, 그 정도로 사람을 죽이긴 쉽지 않아."
명지수:"그죠."
서훈 형사:"일단 동행해준다면 정보를 더 공유하도록 하지."
명지수:"……."
서훈 형사:이게 되는 이유: 빽
명지수:리나 봅니다
소리나:손가락으로 동전 표시를 하며 추가 수당의 의사를 보입니다.
명지수:형사와 얽힌 일은 돈이 안 되는데.
소리나:"밥 한 끼나 사달란 말이었어요…"
명지수:형사를 따라갑니다
소리나:군소리 없이 따라갑니다.
……
(GM):알고 있었어 2가 공개됩니다.
(GM):여러분이 진상 페이즈에서 맞혀야 하는 범인은 이번 사건의 진정한 주모자입니다.
명지수:
소리나:"대신 사올까요?"
명지수:"네. 경찰서로 부탁드려요."
(GM):뭐 그렇게 말했지만 경찰에서도 사설 탐정에게 전면적으로 의지하진 않을 테니
명지수:네 뭐 그렇겠죠
명지수:아 여기선 현장에서가 어울릴까요
(GM):뭐 아무거나 괜찮아요
명지수:
(GM):(제가 시트에 데이터를 잘못 넣었나봐요)
명지수:그렇다고 하죠
(GM):거스를 수 없는 흐름, 그렇습니다.
명지수:무엇보다
(GM):그러고 보니 리나도 취조를 간단히 받긴 했어요.
명지수:?
(GM):그게 흉기로 쓰일 수 있으니까요
소리나:"치즈버거 세트."
명지수:"냉동은!"
(GM):그러고보니 ㅇx사 라는 지인에게 무전기를 받았을 때부터 뭔가 이상합니다.
명지수:그게 무슨 삼각형 게르마늄 팔찌같은 이론입니까
(GM):어쨌든 누군가가 지점장 시체가 있던 방을 후다닥 나와 다른 곳으로 빠진 듯합니다.
명지수:누구지?
(GM):폴리스 라인도 넘어버렸는데 수상쩍어요.
명지수:좀 따라가다 지쳐서 헥헥거리지만
(GM):넵
소리나:
명지수:"누나!"
소리나:
명지수:와 더블 스페셜
소리나:7
명지수:잡아와 같은 느낌
소리나:뭐라고요
명지수:속으로 했습ㄴ다
소리나:3+7
소리나:냅다 바닥에 박아버렸어요.
명지수:"그 그렇게까지는."
소리나:"다리를 못 쓰게 해야할까요?"
명지수:"그 그렇게까지는"
(GM):쓱 도망친 사람은 ……
검시관:"아야야…"
명지수:"검시관이라면 아까 같이 갔을텐데."
검시관:"현장에 남은 것도 찾아보려했죠."
명지수:"네 그런데. 잠시만요."
(GM):보낸 건 맞대요.
명지수:인상착의도 말해줍니다
검시관:"뭐 이런 사람이 다 있지."
명지수:상처받습니다.
검시관:"증거가 없는 게 증거라서 서에 돌아가기 전에 화장실에 가려 했죠."
명지수:"네?"
검시관:"그야 몸에 박혔죠."
명지수:뭔지 듣습니다
(GM):꺼낸 물건은 장부라기에는 형식이 다른 메모에 가깝습니다.
(GM):은행 자금이 어딘가 이상한 곳으로 흐르는 듯합니다.
명지수:'그냥 은행에 돈을 맡기고 싶었을 뿐인데.'
(GM):제 2 금융권이니까요.
소리나:'가깝길래 온 것뿐인데.'
명지수:"이건……."
검시관:"외부 발설만 하지 않으면 괜찮아요. 당신들도 알아두면 좋겠죠."
명지수:"네."
검시관:"외부 협력업체라면 우리측 상황도 잘 알아주세요."
명지수:하지만 그렇게 범인인 것처럼 급하게 뛰어나가선.
검시관:화장실 간다니까
명지수:"그 몸놀림. 평범하지 않았다."
(GM):요새 건물 화장실을 외부인에게 개방 안 해줘서 힘들대요
명지수:지수는 뭔가 깨달은 것 처럼 중얼거립니다.
명지수:감정 필요하신가요?
소리나:감정...
명지수:저는 3




QUIRK
기벽
4
「파트너와……」 표

QUIRK
기벽
파트너와……
4
파트너에게 자랑을 한다.
명지수는 소리나가 불안해할 것 같아서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이야기 할 것을 생각합니다
"사실 나중에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알고 있었어 카드가 한 장일 때는 시추에이션 수사를 할 수 없습니다.
2장부터일 때 시추에이션 수사가 가능해집니다.
1장일 때는 '특수한 시추에이션 수사'라는 걸 하게 됩니다.
리나가 은행 안의 상황을 지수에게 알려줄 것이고,
지수는 그 힌트를 얻어가며 수사를 하게 됩니다.
첫 판정은 조수가 굴립니다.
이 조수의 판정에 성공하면 탐정은 그 정보를 바탕으로 이어서 판정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 판정에서 탐정은 유리함을 얻습니다.






"누나가 죽기 전에는 이런 자격증도 없었다구요."


그런 시덥잖은 이야기를 합니다.


ROLL
조수
방어
습득 기능
122
실패



ACTION
액션
둘이서 액션: 두 사람을 이어주는 인연의 물품
타입ㅤ 보조 ㅤ|ㅤ코스트ㅤ 2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추억의 물품」을 하나 지정한다. 탐정 PC, 조수 PC 중 한쪽은 파트너에 대한 감정을 하나 획득한다. 이 액션은 세션마다 「추억의 물품」의 수만큼 사용할 수 있다.

사무실에 돌아가면 펠트 인형으로 만들까 생각합니다.

ACTION
액션
따라붙기
타입ㅤ 보조 ㅤ|ㅤ코스트ㅤ 1
판정에서 주사위를 굴린 후에 사용할 수 있다. 파트너에 대한 당신의 감정 1개를 강렬한 감정으로 만들고, 판정에 사용한 당신의 주사위를 다시 굴릴 수 있다. 이때, 굴리는 주사위를 10면체로 변경할 수 있다.
방어를 다시 굴립니다.


ROLL
3D10
382
성공
탐정→조수
감정 +1
【여유】 +1
감정 +1
【여유】 +1
이제 지수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수사해야 합니다.
여기서도 실패하면 범인이 수상한 낌새를 알아차릴 수도 있습니다.



ROLL
탐정
정보
28
성공



ACTION
액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타입ㅤ 보조 ㅤ|ㅤ코스트ㅤ 2
중요 키워드가 아닌 키워드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중요 키워드가 아닌 키워드를 1개 더 획득한다. 이 액션은 세션마다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알아낸 사실을 전달해줍니다.
"인터넷에 신원은 다 공개된 사람들이에요."

이 옐로 택틱스라는 회사는 세 명이 일했던 작은 기업이지만
사장이 행방불명 된 이후로 도산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너무 이렇다할 것도 없기에 오히려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보통 범죄자라면 도주 후의 일까지 생각하는데."
"이들에겐 그런게 없는걸 보면 뒤가 없는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말하면서 장면을 마무리합니다.





ACTION
액션
둘이서 수사
타입ㅤ 보조 ㅤ|ㅤ코스트ㅤ 없음
수사 페이즈에서 장면을 종료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당신과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감정 1개를 강렬한 감정으로 만들어 다음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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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건가요?"





"아파도 죽었다는 사람은 거의 못 들어봤는……"
"… 데, 좀 이상하네요."



"어떤?"







"아니면 놀라기만?"


지수는 소리나에게 들은 현장 정보를 조합해서


어쨌든 그때 은행원을 쏜 것 말고는 모델건 같네요.




"음....."


"누나가 가장 위험한 총을 가진 사람을 제압한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인질을 공격하진 않을거에요. 인질은 어디까지나 경찰과 대치용으로 쓰일 예정이었으니까."




"아니면"




"개조 모델건을 가진 사람의 위치랑 나머지 둘의 위치를 알려줘요"
"경찰에게 말할테니..."

"나머지 둘은 할머니 인질과 지점장을 데리고 금고를 찾으러 들어갔어요."



"경찰들에게는 말해뒀어요."
"꼭 싸우지 않게 해도 한눈 팔게만 하면 되니까."


"저라면"
"역시 화장실이죠."

그리고 눈앞의 범인에게 말합니다.

그와 동시에 경찰이 투입할 수 있도록 협조합니다.


"누나?"
"누나!"

"어디로 해줄까요?"

경찰에게 어서 돌입하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경찰 중에선 인연이 있는 서훈 형사님도 있네요.
지수의 말을 듣고 어느 정도 신뢰가 있는지 경찰을 투입시킵니다!

지수도 들어가보나요?



아니 범죄에 쓰이려나. 어렵다.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을 고르지 못 해 그 사이의 벽에 박혀있습니다.
제대로 선택을 못했다는 건 이도저도 못한 결과를 낳아요.
그리고 금고를 찾아 들어간 범인 둘...
이 둘도 경찰에게 체포되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사태가 심각한 분위기입니다.


"모델건에 의한건가요? 아니면 다른?"
지점장에게 총을 맞은 흔적이 있어요.
경찰은 이 셋 강도들에게 살인 혐의를 씌우고 조사하기로 합니다.
한편 인질로 잡힌 노파는 심장마비로 죽을 일 없이 보호되었네요.

"괜찮아요 누나?"





"자격증도 땄으니 해보실래요?"

그리고 형사들에게 갑니다.






"월급… 내일 드려도 되죠?"
그 말을 덧붙이며 따라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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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QUIRK
기벽
1
막 나온 치즈버거가 먹고 싶다. 사먹기 전까지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형사를 따라 가다가 근처에 햄버거 가게를 봅니다.
리나를 봅니다.
마치 허락을 구하려는 것 처럼

"소장님은 떠나기 그렇잖아요."

사먹기 전까지 어떤 것도 할 수 없지만
오기로 했으니 이동합니다
제법 행동이 자유롭습니다.

대신 함께 끌려온 취조인들과
대기실에서 시시덕 대화합니다.
왜?
시츄에이션 수사 : 왜? 하겠습니다
6번대상



SITUATION
시추에이션
현장에서
6
도망친 인물
아니네
지수는 치즈버거를 받게 된다면 다시 티끌 은행으로 가나요?

어차피 한창 사건 취조중일때 자신이 취조실을 갈 수는 없으니까요

현장 증거로 쓰인다고 금품이 압수된 상태
어차피 이도저도 못합니다
화장실 벽을 뭘로 뚫었냐고요

사람이 어떻게 화장실 벽을 뚫을 수 있어요 (땀뻘뻘)
뭐 어떻게든 납득시킨 모양입니다.

"냉동 치즈버거 10개도 있어요. 필요할 때 바로 데워 먹으면 편하겠죠?"

싫은데.
어쨌든 먹습니다
뭔가 머리가 돌아가는 기분
조금이라도 수상하게 느껴지는 사람은 검은 실루엣으로 보이기 시작해요.
그것도 대머리로.
패치로 인해 전자파가 뇌의 인지 장애를 유발하는 걸까요?

하지만 이런거라면... 엿들을 수 있지 않을지
코너를 돌아버려서 제대로 못 봤네요.

무시해도 좋지만 만약 따라가려면

일단 해보죠

ROLL
탐정
추적
69
성공
성공
스페셜
【여유】 +1
우호
이것도 스페셜로 쳐주나요


ROLL
조수
추적
습득 기능
236
성공
탐정→조수
감정 +1
【여유】 +1
감정 +1
【여유】 +1
스페셜
【여유】 +1


ACTION
액션
둘이서 액션: 언제나의 그거
타입ㅤ 보조 ㅤ|ㅤ코스트ㅤ 1
판정에서 스페셜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여유】가 1D10점 상승한다.


ACTION
액션
둘이서 액션: 언제나의 그거
타입ㅤ 보조 ㅤ|ㅤ코스트ㅤ 1
판정에서 스페셜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여유】가 1D10점 상승한다.
—하이터치를 하거나, 주먹을 맞대거나, 눈과 눈이 마주치거나……. 두 사람에게는 「둘 만의 약속한 사인」이 있다.
—하이터치를 하거나, 주먹을 맞대거나, 눈과 눈이 마주치거나……. 두 사람에게는 「둘 만의 약속한 사인」이 있다.






속으로 그런 말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잡아왔습니다.
+




"일단..."
"왜 그곳에서 나온거죠?"
"그러니까..."
이름을 확인합니다.
검시관이었습니다.

"왜?"
...
혹시 검시관도 한패였던건가?
"당신들은 서훈 형사님이 말한 외부 협력 업체죠?"

서훈 형사에게 전화해서 물어봅니다.
현장에 검시관을 보낸 일이 있냐고
직함과 이름과 소속이 일치합니다.

그럼
포박을 풀고 일단 사과합니다.
"뭔가 걸리는 점이 있던가요?"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냐는 말은 평범하지 않다는 것.
이런 사람은 있을 수 없다는 것
지수는 마음에 상처를
"현장에 남아있는 증거가 없다고요."

"총알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말인가요?"
"일단 더는 모르겠으니 돌아가야할 거 같은데…"
"이런 것도 관련 있으려나요. 다른 문제겠지만요."
라면서 지점장의 책상에서 무언가를 꺼냅니다.

그것을 보고 쭉 파악해보자면…
야매 이중장부 같은 거죠.



"일단 형사님께 드리죠."
"중요한 증거가 될 것 같네요."

"무턱대고 사람을 바닥에 꽂지 말고요."

"네 죄송합니다."

?

그렇죠.
"설마... 이런 돈 안되는 사건만 해결해서 돈이 부족한건가?"


ACTION
액션
둘이서 액션: 두 사람을 이어주는 인연의 물품
타입ㅤ 보조 ㅤ|ㅤ코스트ㅤ 2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추억의 물품」을 하나 지정한다. 탐정 PC, 조수 PC 중 한쪽은 파트너에 대한 감정을 하나 획득한다. 이 액션은 세션마다 「추억의 물품」의 수만큼 사용할 수 있다.

네 가져가세요

리나 지금 2 감정

할머니의 그 카레를 떠올리며 씁쓸해합니다. 내 저녁...
더보기
소리나:뭘
명지수:"알 것 같네요."
소리나:"스ㅍ츠 투데이 같은 신문사에 정보를 팔면 돈이 되겠죠."
명지수:"네? 그런 범죄같은 짓 싫어요!"
(GM):여기서 사건 관계자를 한명 지목해봅시다.
명지수:그러면 리나의 조언을 토대로
명지수:흩어진 물건들 쓰러진 점장
(GM):그럼 경찰서에 가서 취조를 끝낸 사람들과 얘기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명지수:좋죠
명지수:
소리나:
명지수:This message has been hidden.
(GM):여러분은 나이가 지긋한 직원에게 결국 캐묻고야 맙니다.
(GM):보아하니 이 티끌은행은 일본에 있는 불법 카지노와 연계해서
명지수:(너무 2금융권답군)
(GM):제 3금융권도 운영하는 야쿠자와 함께 수를 쓴 모양입니다.
(GM):그래요...
명지수:그래야겠네요
(GM):여러분은 서훈 형사에게 연락을 받고 만나게 됩니다.
서훈 형사:"이번 사건에 기묘한 점이 있는데…"
명지수:"역시 눈치채셨군요."
서훈 형사:"알아차렸나!"
명지수:(끄덕)
서훈 형사:"어서 말해주게!"
명지수:"강도 일당의 목적은 명확해요."
서훈 형사:종이컵 몇 개를 꺼내 나열합니다.
명지수:"고지우로부터 뇌물 조달과 불법 카지노 알선 사실을 자백받는거죠. 혹은 그 증거가 위치한 곳."
서훈 형사:"하지만 죽은 자를 취조할 순 없으니까."
명지수:"그렇기 떄문에 그들은 고지우를 죽일 생각이 없었을겁니다."
서훈 형사:"음… 그런가. 내가 아는 만큼 정리해보지."
명지수:"그렇죠."
서훈 형사:"어디 알린 적도 없는데 알아차렸나!"
명지수:"하지만 이상하게도 총을 맞은 흔적은 있는데."
서훈 형사:"바로 체포는 했는데 은행 내부를 뒤져도 속임수를 쓸만한 물품은 나오지 않았고…"
명지수:서훈 형사가 한 말에 동의하듯 끄덕입니다.
소리나:'예전보다 더 편해졌나보다… 말을 막 놓네.'
명지수:"우선 은행에 있던 사람들의 초연반응을 보는게 어떨까요?"
서훈 형사:"그쪽을 알아보도록 하지. 지워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GM):점잖은 언론사는 유하게 표현하고 있지만,
티끌 은행! 국제 범죄 조직 단위로 손잡았을까!
명지수:(뭐 업보려니)
소리나:"이런 기사도 조회수 올려줄 건가요?"
명지수:"네? 안 봤어요"
소리나:"으… 그래도 궁금한데 누르면 안에 이상한 광고 때문에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상하게 바뀐다고요…"
명지수:"이런 기사도 조회수 올려줄 건가요?"
소리나:"그래도 우린 이런 일을 하고 있잖아요."
명지수:"그래요."
소리나:"조그만 폰에 둘이 봐서 뭐 해요?"
명지수:"알았어요. 각종 보안 인가 프로그램이 깔려있는 업무용 노트북."
(GM):기사 내용은 의외로 담백하고 충실합니다.
명지수:제목만 자극적이군요
(GM):먹고사니즘 기자의 최소한 양심이죠.
명지수:게다가 기업 이름도 구체적으로 적지 않고
(GM):어찌저찌해서 경찰측에서는 일본 경찰과 잘 연계 되었나 봅니다.
명지수:"흠. 어쩌면 일본 야쿠자 관계자가 뒷꼬리가 밟힐까봐 처리했을수도."
(GM):그래서 해당 프론트 기업과 이어진 야쿠자…
명지수:"그리고 어쩌면... 이미 은행 직원일수도 잇고."
(GM):물론 꼬리자르기겠지만, 문제의 불법 카지노를 운영한 "미우라 신"이 곧바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소리나:"우리가 모르는 새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네요."
명지수:"..."
(GM):(원문에는 흑풍회인데, 팦14에 흑풍어라는 물고기가 참치 조금 비슷하게 생김)
명지수:"참치회 먹고 싶네요"
(GM):(의식의 흐름으로 개변한 이름이옵니다)
명지수:"어쨌든... 그렇다면 불법 카지노와 연루된 내부 직원이 범죄를 저질렀을지도."
(GM):알고 있었어 3 을 공개합니다.
명지수:"흐음..."
소리나:'뭔가 알아차린 듯한 표정인데 난 모르겠네.'
명지수:"생각보다 언론이 빠르게 나왔잖아요."
소리나:"쥐?"
명지수:"분명 내부자가 있는 것 같아요"
소리나:"밤말은 쥐가 듣고 흘렸겠죠."
명지수:"어, 아뇨."
소리나:"평범한 도시인이네요."
명지수:"어..."
소리나:"네, 총알도 막아내는."
명지수:"흠."
소리나:"우리 사무실에도 키워볼까요?"
명지수:"키울 돈이.."
소리나:"돈은 벌면 되잖아요."
명지수:"그렇죠 이런 돈 안되는 일은 어서 해결하고..."
소리나:"꼭 총탄을 막아내는 아르마딜로를 키워서 우리도 저격당하지 않는 안전한 삶을 살아요."
명지수:"그."
소리나:"돈만 많고 아르마딜로를 키우지 않은 은행장은 그래서 죽었잖아요."
명지수:"아르마딜로를 들고다니면 수사하기 불편하지 않을까요?"
소리나:"요새 육아 휴직 아니더라도 아이를 직장에 데리고 오는 것 정돈 허용하는 분위기거든요?"
명지수:"..."
소리나:"결혼…… 까진 모르겠고……."
명지수:"음. 그렇죠."
소리나:"그럼 이참에 같이 살래요?"
명지수:"네? 사무실에 방은 하나뿐인데?
소리나:"솔직히 업무 공간과 거주 공간이 분리되지 않으면 삶이 비효율적이라고요."
명지수:"음... 집세."
소리나:"아침을 안 사먹을 수 있다는 이점은 있네요."
명지수:"저도! 만들어먹어요!"
소리나:"이딴 조리 공간이 무슨 소용이죠?"
명지수:"..."
소리나:"두고보세요. 조만간 이 조리 공간 같지 않은 불피우는 구역이 어떻게 될지."
명지수:"사건말인데"
소리나:"500리터 이상 냉장고도 없고!"
명지수:"처음 들어간 세 사람은 도주경로를 확보하지 않았어요. 즉, 그들의 목적은 은행에 대한 실태를 폭로하는 것 뿐이죠."
소리나:"걔네는 냉장고 대신에 금고에 구겨 넣을 거니까요!"
명지수:"혹시 제가 뭐 잘못했나요."
소리나:"네! 정말 얄미워요!"
명지수:"......."
소리나:"사대보험도 안 들어주면서!"
명지수:대신 월급을 더 주는게 보통이지만 그럴 돈도 없다.
소리나:"오늘 밤 조심하세요."
명지수:"네?"
소리나:
명지수:
명지수:아마도 잠입수사를 많이 하는 형사였겠죠. 그 옷의 맵시는 민간인 사이에 녹아나기 좋았습니다.
명지수:아냐 저런게아니야!
소리나:'늙었어'
명지수:"유행을 타지 않는 수수한 복장."
소리나:'저건 아무리 빨라도 30대 후반쯤부터 입는 건데?'
명지수:"형사들은 배울게 많네요."
소리나:"소장님은 차라리 잠복 근무 복장을 보는 게 낫겠어요."
명지수:그러고보니 지수가 돈이 없는 이유는
소리나:똑같은 옷 여러 벌
명지수:조금씩 다릅니다.
소리나:마비노기 하니...?
명지수:"질감은 그렇죠."
소리나:"가죽을 벗겨서 방탄 조끼로 입으면 어때요?"
명지수:"입양이 아니라 분양을 하네요"
소리나:"자연에 녹아드는 그야말로 수수한 복장."
명지수:"그건 도심에서는 눈에 띄지 않을까요."
소리나:"사람이 모든 인생을 도심에서 보낸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명지수:"...... 제 생각이 짧았네요"
소리나:"솔직히 인간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에 질식할 거 같아요."
명지수:"원래 살던 동네는 어떠셨어요?"
소리나:"소장님도 조심하세요. 인생에 어떤 계기로 이곳을 떠나야 할지도 몰라요."
명지수:"...?"
소리나:"사막을 건너 몽골 유목민을 만났거든요. 그런데 일주일 단수래요."
명지수:(평범하지 않아. 적어도 한국에서는!)
소리나:"양을 잡을 기회가 있었는데 덕분에 가죽 벗기기는 좀 배웠어요."
명지수:"그...쪽으로는 아는게 없어서."
소리나:"그리고 이후에 하와이에 간 얘기는 다음에 할게요."
명지수:(특수요원 훈련장소 하와이?)
소리나:
명지수:"오."
소리나:"관계자도 아닌데 꽤 많은 걸 알고 있잖아요? 옷도 너무 검고. 흑막 같아요."
명지수:"네? 전 그 은행에 가란적없는데?"
소리나:"제가 가까운 은행에 가리라고 예상한 것도 소장님이죠."
명지수:"아뇨 그건 결과를 보고 추론한거에요. 애초에... 통장에 입금하는건 같은 은행만 할 수 있으니까요."
소리나:"그랬어요? 이런."
명지수:"법인 통장은 보통 주거래 은행 하나만... 저희는 법인은 아니지만..."
(GM):어쨌든 명지수가 수상하다는 가정 하에...
명지수:?
(GM):이 사건에서 가장 은밀한 곳에 숨어서 계획을 꾸밀만한 사람을 찾아봅시다.
명지수:
소리나:
명지수:...
소리나:"소장님도 범행 아이디어를 좀 보탰죠?"
명지수:"역시 범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건 어렵네요"
소리나:"뭘 깨달으셨는지 잘 모르겠네요."

QUIRK
기벽
5
「발언」 표

QUIRK
기벽
발언
9
「대충 파악했습니다.」


"진상의 윤곽이 보여요."
"음 하지만 돈이 안 되서 의욕이."
"사례금이라도 주신다면 좀 의욕이 났었을까."


잡아똅니다.
"하지만 그 기업이 도산한 이유가 은행과 연관된건 거의 확실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SITUATION
시추에이션
왜?
1
이동 루트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아요.

은행강도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봅니다.
왜 그들은 도주경로를 확인하지 않고
뇌물 조달을 알고 있었으며
또 무언가를 위해 금고로 갔는지
금고에 있을 때를 떠올려보며...

그리고 인터넷에 난 기사들
범인들의 마음을 유추하며
소문으로 판정합니다.
사교는 어때요?

은행에서 연륜있는 직원에게 범인 일당들에 대해 묻습니다 혹은 기업, 죽은 전 사장이라던지
사교로?


ROLL
탐정
사교
습득 기능
936
성공
성공
스페셜
【여유】 +1


ROLL
조수
사교
15
성공
탐정→조수
감정 +1
【여유】 +1
감정 +1
【여유】 +1
스페셜+1, 조수성공 +1


둘수사 액션 쓰나요?


ACTION
액션
둘이서 수사
타입ㅤ 보조 ㅤ|ㅤ코스트ㅤ 없음
수사 페이즈에서 장면을 종료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당신과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감정 1개를 강렬한 감정으로 만들어 다음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강도 말고 다른 사람이 개입했을거란 말이죠."
"예를 들면..."
"그 사실이 밝혀지면 곤란한 인물."
"그러니까 지점장과 함께 안쪽으로 들어간 인물은 지훈."
종이컵을 칸막이 너머로 옮깁니다.
"처음엔 지훈이 지점장을 쐈다고 봤지만 그에게는 초연 반응이 나오지 않았어."


"초연반응이없다."
"이게 범인을 잡을 단서가 되겠군요..."
"타인의 개입이라……."
"용의자를 늘릴 필요가 있겠어."

그렇다면...
범인은 따로있을겁니다.


찌라시에서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이번 사건을 소문내고 있습니다.




누를까 말까 고민


"업계인이라서 조금은 주워들을만한 게 있으려나~ 싶어서."

"음. 누나 핸드폰으로 보는거죠?"

"노트북."

기사를 봅니다.

주로 티끌 은행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주로 인과 관계… 티끌 은행 탓에 희생된 중소 기업 중 '옐로 택틱스'사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야쿠자가 프론트 기업으로 내세운 곳이 한국에도 들어와
제 3금융권 업종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티끌 은행도 협업하고 있다는 듯한 뉘앙스가 실려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기사는 고소당하지 않게 의문형 문장을 쓰는 거죠.

"내용은 알차네요."
어느 세계선의 한국이람.



"야쿠자 조직 이름은 신튜나네요."
"참치회 먹고 싶당."

(왜 이름이 그럴까)

(방사능도 깔 겸)



흘끔

"누가 정보를 흘렸을까요?"


"뭐 속된말로 쥐새끼라고도 하긴하지만."

"소장님은 쥐 잡아봤어요?"

"마주친적도 없네요."

"어쩐지 길고양이도 많더라. 고양이에게 감사하세요."
"쥐를 본 적도 없다는 건 그들의 공이니까요."
"전 곡예하는 아르마딜로를 잡아본 적이 있어요."

"아르마딜로라면 그 공같은거 맞죠?"


"일단 짐작한게 있어요."




"돈이 되는 일을 찾아봅시다."
"그런데 뭘 키우자고요."
"쥐? 고양이? 아르마딜로?"





"직장마다 다르지만 여기도 허용이죠?"

"누나 혹시 결혼할 예정이에요?"

"결혼하지 않아도 입양은 가능하고, 반려동물도 가족이잖아요?"
"한국은 반려동물을 재산만으로 취급해주는 게 너무 기탄스러워요."


"집세 아낄겸, 하우스 메이트 어때요?"


"제가 머무는 곳은 방 3개 있고 사이에 복도도 있어서 제법 분리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제가 그쪽에서 살면 집세가 추가로 나가잖아요."
"사무실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

"제가 늘 아침을 만들어 먹으니까..."





화제를 돌립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잡혀가면 폭로를 어떻게 했을까요? 처음부터 강도짓을 하지 않은 제3자가 있다는 소리겠죠?"
"그 사람 역시 이 은행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일거에요."













QUIRK
기벽
3
사건 관계자가 입은 옷이 괜찮아 보인다. 어디에서 샀는지 물어본다.
1.은행장 2.강도 3.형사
3
명지수는 아까 경찰서에서 봤던 형사의 옷이 마음에 걸립니다.


저런 학교 선생님같은 옷이 아니야!
너무 눈에 띄지 않지만 적당히 수수한, 좀 더 나이가 들면 어울릴 거라 생각하는 옷입니다.



거기에 연령대가 빠졌는데요.



이런 옷을 마련하느라 드레스룸이 꽉차서일지도



질감이랑 컬러 코드가 조금씩 다르고 막

"아르마딜로... 흠."



"원래 소고기 먹으면서도 소를 키울 수 있는 게 한국 정서잖아요."


"지금껏 제 인생에서 이런 도시에 지낸 시간은 1할도 되지 않아요."




"원래 살다기보단… 3~4개월정도로 늘 옮겨다녔어요."
"그나마 최근에는 6시간 동안 낙타를 탔어요."


"그래서 조금 고생했었죠."
"저는 거기에 채소와 물 없이 지내는 법을 터득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범죄는 아니니까)

"한국에선 불법 도축이죠? 어서 도축 자격증 따야하나?"
"한국이 속인주의... 뭐 그런 거랬죠?"





SITUATION
시추에이션
왜?
5
수상한 인물은?
"하와이에선 수상하지 않지만, 지금 이 사건에서 가장 수상한 사람은 누굴까요?"
"전 소장님이 제일 수상하다고 생각해요."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눈을 반짝인다

"절 은행에 보낼 때부터 수상했어요."

"집이 가까워서 가신거 아니에요?"
"드린 통장과 다른 은행이잖아요."


아, 그걸 모르는가보다.

"다음엔 통장 여러 개 주세요. 그래야 가까운 곳을 골라서 가죠."
"사람이 너무 한 곳에만 의존하면 좋지 않아요. 분산 투자, 알겠죠?"

"알았어요"



ROLL
탐정
정보
26
성공
스페셜
【여유】 +1


ROLL
조수
정보
게스트 기능
ㅤ유리ㅤ
222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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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수:
소리나:(뭘)
명지수:어렵다
소리나:"……"
명지수:"업무적으로 부르는건 아니고 그냥."
소리나:"…………"
명지수:"원래 의대 약대는 길어요?
소리나:"학창시절을 오래 보낼 수 있어서 좋네요."
명지수:"재입학하면 되죠."
소리나:"그럼 어떤지 분위기 볼 겸 졸업식도 가보죠."
명지수:그래요
소리나:"그게 제 월급이 되나요? 좋아요."
명지수:"뭐 그때까지 계속 계신다면"
소리나:"들어버렸으니 그 돈을 제가 가져야겠어요."
명지수:"..."
(GM):시추에이션 고
명지수:
(GM):일단 체포된 세 강도는 경찰 때문에 당장은 무리고요
명지수:기사를 낸 기자
(GM):그외 은행에 있었던 사람들 어때요
명지수:흠
(GM):그럼 소리나가 당시에 본 풍경을 바탕으로,
명지수:"흠흠."
(GM):하지만 켕기는 게 있다면 뭔가 모순이 있겠죠.
명지수:생각해보니 경찰은 이거하고 월급받는데
(GM):뭐 제가 수를 써볼게요.
명지수:솔직히 경찰 월급 줘야하는거 아냐?
(GM):어쨌든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찾아봅시다.
명지수:
(GM):거짓말이 없는 사람은 불리함을 받습니다...만
명지수:다시굴릴까요
(GM):뭐 두 번째 주사위 빼도 성공이네요.
명지수:아냐
(GM):재굴림 인정 안해주는데!!
명지수:아무일도 없지만 신난다
(GM):그래요 알았어!
소리나:
명지수:휴
소리나:"에, 정말?"
(GM):당신들은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은행원의 발언에서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합니다.
명지수:...
박한나 은행원:"으, 그건……."
명지수:그러고보니 총을 맞은 사람도 함께
소리나:"그러고 보니 벨을 누를 때 맞을 부위를 내어주듯 움직였던 거 같아요."
명지수:"인질이면 초연반응도..."
박한나 은행원:"……."
박한나 은행원:"전 지점장이 싫었어요. 하지만 제가 뭘 한 건 아니니까..."
명지수:"그러면 누가 쏜거죠?"
박한나 은행원:"몰라요. 안 봤어요."
명지수:"왜죠?"
박한나 은행원:"그야 방 밖의 복도에 있었고, 범인들이 부르면 그때 들어가서 돈을 옮겨담아! 라고 들었으니까요."
명지수:"그때 방에 들어간건.."
박한나 은행원:"저도 머릴 맞아서 잘 몰라요. 아마도 그렇겠죠."
명지수:"리나누나. 혹시 할머니의 신원 알고 있어?"
박한나 은행원:"워낙 혼란스러웠고... 안에 누가 이미 있었을지도 모르고..."
소리나:"할머니? 할머니가 할머니긴 한데요. 알아볼까요?"
명지수:"네."
박한나 은행원:"… 흥."
명지수:
명지수:
소리나:"아줌마 미만은 전부 누나라고 불러요?"
명지수:"네?"
소리나:"아까 은행원이요."
명지수:"왠만하면 다 누나라고 부르죠"
소리나:"소장님보다 어리면 어쩌려고요?"
명지수:"그런 일은 없어요."
소리나:" xx 씨 하는 거죠."
명지수:"에이 너무 정없어보이잖아요."
소리나:"아, 꼬시는 거였어요?"
명지수:"네?"
소리나:"네."
명지수:"알았어요 앞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누나라고 안 할게요. 미안해요. 됐죠?"
소리나:"다음에도 그러면 드레스룸을 태워버릴래요."
명지수:"적어도 헌옷수거함에 넣어주세요"
소리나:"소장님은 방화의 즐거움을 모르네요."
명지수:"?"
소리나:
명지수:"네."
소리나:"여기까지 온 김에 한번 만나볼까요?"
명지수:"아직 꼐시다면..."
소리나:"들어보고 더 알아보러 나가기."
명지수:"요통이?"
소리나:"동명이인이 아니라면 접수대에서 부르는 걸 들었거든요."
(GM):조금 있으니 정말로 그 할머니가 나옵니다...
명지수:...
(GM):사건 탓에 충격을 받았는지 변호사가 소견서도 필요하다고 했나봐요.
소리나:"할머니, 또 보네요."
오장수:"잉, 누구…?"
명지수:"몸은 괜찮으세요?"
소리나:"전에 은행 일이요. 저도 거기에 있었거든요."
오장수:"아~ 그거…… 아가씨는 괜찮았어요?"
소리나:'과연 이 할머니에게 살인 사건에 대해 언급해도 괜찮은 건가.'
명지수:'우리는 빠꾸 없습니다.'
소리나:뭐 물어볼까요? 하는 눈빛
명지수:아무래도 금고 안에서 본거겠죠.
소리나:노인 공격해요? 하는 눈빛
명지수:제가 해도 괜찮은데. 어떻게 할까요?
소리나:한번 맡겨볼게요 하는 눈빛
명지수:음..
오장수:"하아……."
소리나:"혈당이 괜찮으신가보네요."
명지수:"흠..."
소리나:병원 유자차~~
명지수:"제가 뽑아올게요."
소리나:어이 없는 표정을 합니다.
명지수:이래서 시킨건가 생각하며 가져옵니다. 아 소리나의 것도
오장수:"복면을 쓴 강도가 어찌나 제 팔을 꽉 잡던지, 피가 안 통할 지경이었어요."
명지수:"..."
(GM):상대가 회상하며 놓친 것이 있는지, 혹은 빈틈을 보이지 않으려고 주의하고 있는지
명지수:"범인이 왜 할머니를 데려갔을까?"
소리나:'인질이 많으니까 여차하면 버리고 바꿔 데려가면 되는데.'
명지수:'섬바디 헬미'
소리나:"그러고 보니 그 사람들 너무했어요. 차라리 절 데려가지."
명지수:"..."
소리나:"현금 다발정돈 잘 들 수 있거든요. 전 총을 무서워하고요."
오장수:"그래서 총을 든 강도가… 지점장을 내려치더군요. 소리 지르고... 얼마나 무서웠던지... 눈을 꼭 감았어요..."
명지수:"내려치고, 소리지르고..."
오장수:목소리가 떨릴 때마다 유자차를 마시며 답합니다.
명지수:"무서우셨겠어요. 다른건요?"
명지수:
소리나:
(GM):계속 그때의 일을 언급하면서 오장수를 동요시키다보면... 빈틈이 살짝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장수:"보통 내가 관절이 시려서 장갑을 벗진 않는데, 그땐 너무 무섭고 해서 장갑을 벗어버렸어요."
명지수:"슬슬 날씨가 추워지는데 다들 하나 둘 장갑 끼고 다니더라고요."
오장수:"그냥, 손주가 사준 외출용 장갑이죠..."
명지수:지금은 장갑을 끼고 있나요?
(GM):지금 장갑을 끼고 있네요
오장수:"몸이 안 좋아서 쉴게요."
명지수:"네. 건강 조심하세요!"
(GM):그렇게 오장수는 여러분을 떠납니다.
소리나:"어떻게 생각해요?"
명지수:"산지 얼마 안 된 장갑 같아요."
소리나:"저 장갑은 그리 비싼 건 아닐 테니..."
명지수:"그 장갑만 찾으면"
소리나:"아까울 건 없겠네요."
명지수:"단숨에 모든게 밝혀질텐데."
소리나:"…… 아."
명지수:"흠... 옷도"
(GM):신호음이 가고 형사가 전화를 받습니다.
명지수:"금고 내부에 CCTV가 있던가요."
서훈 형사:[있긴 한데 사건 당시에 꺼졌어.]
명지수:[그건 은행원인 박한나가 한 패여서 그랬을거에요. 그렇게 시기적절하게 꺼질 물건이 아니죠. 배전반의 위치를 사전에 파악했을거에요.]
서훈 형사:[음...]
명지수:[CCTV를 이용해 그 할머니의 루트를 추적해줬으면 해요.]
서훈 형사:[그걸 바탕으로 관련된 사항을 모조리 알아보지.]
소리나:
명지수:ㅠ
(GM):아차
소리나:"그러고 보니 할머니 신원을 알아냈어요."
명지수:"옐로 택틱스 관계자죠?"
소리나:"할머니네 가족이 티끌 은행과 거래한 중소기업이더라고요."
명지수:"그렇군요."
소리나:"남편이랑 딸이 그 가업을 하고 있었대요."
명지수:"비슷한 규모라면 뭘까요"
소리나:"공장 설비만드는 곳이래요. 건축 비슷한..."
명지수:(관계자 맞네)
소리나:"무서워요?"
명지수:"뭐 개조 모델건을 만든곳이니까"
소리나:"폐공장 가는 거 재밌을 텐데."
명지수:"나중에 소개시켜주세요"
소리나:"얘기 하는 걸 들어보니 되게 재밌겠더라고요."
(GM):여러분은 이제는 가동하지 않은 옐로 택틱스 공장에 가게 됩니다.
(GM):하지만 만들 다 만 부품도 조금 있는 걸 보아,
명지수:...
(GM):경찰이 강도에게 압수한 총은 3정. 개조 모델건은 이 중에서 1정.



QUIRK
기벽
4
「파트너와……」 표

QUIRK
기벽
파트너와……
4
파트너에게 자랑을 한다.


"그러고보니 졸업식 때 와주실건가요?"



"이번에 졸업해요?"
"드디어?"
생각이 조금 느렸다.


"나도 해볼까..."

"졸업하고 다시 다니고 졸업하고 다시다니고."


"그래요."
"사실 이번 졸업식 때 우수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거든요"
"누구라도 와서 봐줬으면 했어요."



"좀 더 버텨볼게요."

탐정활동과 약대 공부를 동시에 하는 내 신세가 처량합니다
어쨌든... 알아볼까요
언론사 등지에 연락하면 제보자가 누군지 알 수 있을겁니다.
그 사람이 이번 범행에 관여한 사람이겠죠
8번 조사해보겠습니다


SITUATION
시추에이션
VS 용의자
1
용의자의 거짓말

뭐 기자도 나쁘진 않음
누구로 해볼래요?

기자요
아냐
은행에 있었던 사람들로
떠주신걸 먹어보죠
경찰의 도움을 얻어 목격자 전반을 만나게 됩니다.
대부분은 소리나가 본 것과 비슷한 증언을 해요.


난 도와도 뭐 없네

같은 생각을하며 수사를 합니다


ROLL
탐정
거짓말
81
성공


해보겠습니다!

ROLL
탐정
거짓말
ㅤ불리ㅤ
10
성공



ROLL
조수
거짓말
ㅤ불리ㅤ
4
성공
탐정→조수
감정 +1
【여유】 +1
감정 +1
【여유】 +1


박한나 은행원, 처음에 비상벨을 울렸다가 강도에게 총으로 어깨를 맞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인질로
처음부터 인질이 한패였다면?

"입원하면서도 기자한테 정보를 흘린 건 당신이죠?"

"확인하지 않았을테고."
"총에 맞았으니 그 초연반응이라 생각하겠죠."
"그저 신고를 했을 뿐이니까. 이상 없죠?"

"누나는 인질이라는 명목으로 함께 끌려갔어요."
"그러면 누가 은행장에게 총을 쐈는지 보셨겠죠?"

"전 그냥 복도에서 대기했다니까요?"

"은행장. 세 범인. 그리고..."
"할머니 인질."



"알았어요. 대답해줘서 고마워요."





QUIRK
기벽
5
「발언」 표

QUIRK
기벽
발언
4
히죽거리며 사과한다.

"좀 버릇이 없네요."

"아줌마라는 호칭도 잘 안 쓰는데"

"누나라고 불렀잖아요. 친해요?"

"누나잖아요."

"그리고 안 친한 사람을 누나라고 부르는 거 아녜요."

"그러면 뭐라고 부르지.."



"그렇게 안 봤는데……."

"아니에요 그러면 언제나 누나 꼬시는거게요?"






"저희 나중에 면회실에서 만나는 일은 꼭 없도록 해요"


SITUATION
시추에이션
VS 용의자
2
동요 유발
"아까 할머니 물어보셨죠?"




"할머닌… 이 병원에 있다고 들었어요."
"요통이 심하대요."

"할머니라면 뭐.. 흔하죠"

"방금 4번 진료실로 들어간 모양이니 나오면 얘기해봐요."




"나야 뭐 지병도 있지만 늘 병원 다니고 있으니까..."
"이런저런 일도 겪는 거 보니 갈 떄가 되었는가봐요."


리나를 봅니다. 직접 말할지 리나가 물어볼지


라고 눈빛


라는 눈빛


아냐 이미 경찰들이 다 취조하지 않았을까?
"할머니 그때 금고 안에 들어가서 목격했던걸 자세히 듣고싶어서요."
"그때 생각하면 몸이 떨리는데……."
"경찰에 말한 걸 또 말하겠지만……."
"저기 가서 유자차 좀 뽑아줄래요?"
그런 말을 하며 자리에 앉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자판기로 갑니다
900원짜리 유자차를 뽑고


핫초코입니다.
"이것도 변호사가 봐줄 거라고 하던데… 외과 가봐야겠죠."

환기를 시켜주기 위해 적당히 어울리는 키워드를 제시합니다.
혹은 리나가 '해당 용의자가 사건과 관계 있다면 이러할 것'이라는 가정을 얘기해봅니다.

"인간에게 값을 매기는건 꺼림찍한 일이지만 보통 나이많은 인질은 강도 입장에서 좋지 않지."
"도주할 때 함께 발을 맞추지 못하니까."

'인질은 소모품.'




"멋진 인질이 될 수 있는데..."




ROLL
탐정
변화
104
성공
성공


ROLL
조수
변화
ㅤ불리ㅤ
3
실패
"아이고, 속쓰려……"

"어떤 장갑 사용하세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새것 같습니다.
"필요한 얘긴 경찰에 다 말했으니까요...."



"어쩌면 원래 사용하던 장갑을 낀채 총을 쐇고."
"그걸 어떻게 처분했을테죠."




"흠."

"물론 사람이 며칠 내내 똑같은 옷을 입는 건 아닌데요."
"사건 당일에 할머니는 다른 숄을 걸치고 있었어요."
"오늘 입은 숄은 다른 거네요."
"그 숄은 길어서 팔뚝을 거의 가려요."

"어쩌면 처분했겠죠."
"그런데 이상하네요. 금고에 CCTV도 설치 안 하나. 고장냈던가."
금고에 CCTV가있나?
"서훈 형상님께 연락하죠."
전화 걸어봅니다.

[CCTV와 연결된 배전반을 먼저 박살냈더군.]

[문제는]
[증언에 의하면 인질 중 한 명인 할머니를 금고 안으로 데려갔거든요.]
[굳이 데려갈 필요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건 제 견해지만.]

[그 옷에 초연반응이 남아있을겁니다. 아직 있다면요]




ACTION
액션
둘이서 수사
타입ㅤ 보조 ㅤ|ㅤ코스트ㅤ 없음
수사 페이즈에서 장면을 종료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당신과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감정 1개를 강렬한 감정으로 만들어 다음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옐로 택틱스는 아니고 다른 비슷한 규모의 기업."



"무슨 가업..."

"그리고 그 할머니네 기업이 지어준 공장은, 옐로 택틱스가 경영하는 공장이고요."
"그 공장에 가볼까요?"

"음... 마땅히 갈 곳이 없으니. 그렇게 해요."
그런데 망한 공장일텐데
괜찮을까?
하긴 관곚도 거의다 잡혀갔을테고


"좀 무섭긴하겠죠?"

"전 폐허 오타쿠랑도 친해서 그 즐거움을 알아요."
"전국의 폐허 사진을 모으는 오타쿠가 있거든요."


공장은 최근까지 가동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담을 슉 넘고 잘 들여다보면...
금형 등을 보아 강도들이 여기에서 모델건을 개조한 듯한 흔적을 발견합니다.
기묘한 도면, 자료 등. 일반인의 눈으로 봐도 결국 조합해서 떠올려보면
이 공장에서 살상력 있는 개조 모델건은 2 개 분량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시간 없이 급히 두 자루까지가 한계였던 모양입니다.

더보기
(GM):
명지수:현재 범인 셋은 감옥에
(GM):경찰도 부르나요?
명지수:명지수는 오장수가 박한나를 만나러 왔을 때
(GM):병원 대기실은 다행히 제3자가 많지 않습니다.
명지수:경찰과 지수, 소리나가 들어섭니다
(GM):모인 사람들은 갑자기 무슨 일인지 갸웃합니다.
명지수:서형사가 입구를 잘 막고있는지 확인합니다.
(GM):잘 하고 있네요. 수상한 복장의 잠복 근무 형사도 보입니다.
명지수:"옐로 택틱스라는 기업을 아실거에요. 그 회사는 티끌 은행 때문에 문을 닫게 되었죠."
"거긴 강도가 있던 기업 아니야?"
수근수근
명지수:"옐로 택틱스 사의 직원이었던 세 사람은 티끌 은행의 비리를 폭로하기 위해 은행 강도 사건을 벌입니다."
명지수:"하지만 그때 살상력이 있는 모델건을 가진건 금고에 들어간 사람이 아닌, 금고 밖에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명지수:"의문이 들었어요. 왜 할머니를 굳이 금고에 데려갔을까?"
명지수:"그 뒤 옷을 처분한 오장수씨는 팔이 좋지 않아 병원에 왔습니다."
소리나:"할머니."
명지수:"아시겠나요."
소리나:"지난번에 어깨에 두른 숄, 지금은 허리에 두르셨네요."
"……"
오장수:"역시 나쁜 짓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네요."
명지수:"..."
오장수:"은행이 보기에 규모가 커질 것 같지 않은 중소기업을 골라 투자하지 않겠다고 협박을 했어요."
오장수:"난 그래서 그날, 은행장과 얘기하고 싶었어요."
명지수:미리 말했던대로
오장수:그리고 자신의 관자놀이에 댑니다.
명지수:수상한 움직임을 하면 바로 저지하라했던걸
(GM):그럼 여기서 막을 수 있는지 판정해 봅니다.
소리나:
명지수:
(GM):소리나는 빠르게 진입해서 파고 들어가
명지수:?
(GM):마치 설계도면의 쪼개진 부품 그 자체의 모습으로.
소리나:'왜 내가 이런 역이지?'
(GM):무장을 뺏긴 노파는 비틀거리더니 바닥에 주저 앉습니다.
명지수:'첫 등장부터 그런 운명이엇다'
오장수:"… 죄에서 도망치려 해서 미안해요."
(GM):그렇게 오장수가 흘린 눈물은 깊은 주름살 사이로 퍼집니다.
오장수:"고마워요. 노망난 늙은이에게 정신을 차리게 해주어서."
(GM):그렇게 이번 사건은 일단락 됩니다…….
(GM):사무실에서 여느 때와 같은 나날을 보내면 이곳저곳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기사를 접하게 됩니다.
명지수:...
(GM):두 사람이 이번 사건을 떠올릴 만한 물품이 여기에 있습니다.
소리나:모델건 도면
명지수:ㅔ
소리나:사건 은행과 관계도 없는데?
명지수:흠
소리나:"그 할머니가 쓰던 장갑 브랜드가 무난하게 마음에 들어서 비슷한 걸 골라봤어요."
명지수:"음."
소리나:"곧 가을이고 한국은 가을이 짧죠."
명지수:"아, 슬슬 군고구마 팔려나."
소리나:"그건 일러요."
명지수:"가을인데요?"
소리나:"그래도 불 옆에 서서 팔기에는 힘들 거 같은데요."
명지수:"하지만 이 장갑...."
소리나:"그건 그렇겠네요..."
명지수:"글쎄요."
소리나:"거긴 엄격할 줄 알았어요. 같이 친척집 다니고요."
명지수:"아 설마 지금 떡값 달라는거 운띄운건 아니죠?"
소리나:"잊고 있었는데 알려줘서 고마워요. 주세요."
명지수:"아!"
(GM):그 할머니는 가난해요...
명지수:도 돈
(GM):그런 날도 있는 법이죠
명지수:그럼...
소리나:장학금 받는다면서
명지수:"저희는."
소리나:돈 안 벌어요?
명지수:탐정 사무소 전단지 뿌리러 갑니다
소리나:도망쳐봤자 얼마나 나가겠어...
명지수:스피또 하나 긁어봅니다
(GM):어린 게 나도 안해본 걸
명지수:웃 하지만
(GM):1D5000000
명지수:1D5000000
=
=
(GM):실패
명지수:잠깐!
(GM):네 5등까지 해줌
명지수:네 본전 찾았습니다
(GM):3등정도 아닌가? 만원이요
명지수:아 그럼
소리나:"장갑 사준 보답을 받고 싶었는데."
명지수:앗 선물받은건가
(GM):그럼요
명지수:그러면
(GM):당장 주려고 하지말고
소리나:고구마 탕후루 만들어버린다!
명지수:저런
소리나:고구마 맛탕이 아님
명지수:
명지수:...


은행원 박한나는 병원에 입원
노파 오장수도 주기적으로 병원에 들립니다.

명지수는 형사에게 협조를 구해
병원에 오장수가 오는 날 진료실에 박한나도 올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모였을 때
그나마 관계자끼리 모일 수 있게 됐네요.

그리고 말합니다.
"모두 모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걸리지는 않을겁니다. 알고보면 간단한 일이니까요."

핑크핑크
봉쇄는 잘 되었네요.


"그들은 돈을 요구하지도 않았고, 오로지 '고지우'가 알고 있는 정보만을 원했죠."
"그런데 이들이 바로 경찰에 송치되었는데도 자세한 내막이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박한나씨. 이 은행원이 그들의 조력자였던거죠."
"은행 강도의 목적은 처음부터 은행의 비리를 세상에 폭로하는 것. 그렇기 때문에 도주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차나 헬기를 준비하라고 하지도 않았고."
"쫓아오지 말라거나 인질극을 크게 벌이지도 않았죠."

"그런데 금고 안에 있던 고지우씨는 총에 맞고 사망했죠."
"금고 안에 있는 강도에게도 초연반응은 없었고요."
"안에서 누가 총을 발사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내부인이었던 박한나씨가 배전반의 위치를 알고 있기 때문에 미리 전원을 내린거죠."
"그렇다면 누가 그에게 총을 쐈을까요?"
"강도들은 모두 초연검사를 했습니다. 금고에 들어가지 않은 박한나씨는 초연검사를 하나마나였죠."

"알고보니 이 할머니, 오장수씨는 옐로 택틱스와 오랫동안 연이 있던 분이셨더군요."
"그 공장 설비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지금은 폐공장이 된 옐로 택틱스사의 공장에 갔어요. 그곳에는 모델건을 제조한 흔적이 남아있었죠."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했습니다. 살상력이 있는 모델건을 두 자로 만들만큼의 부품이 제조되었다는 것을."
"고지우씨를 쏜 것은 오장수씨였습니다. 인질인데다가 노파다보니 용의자 선상에서 벗어낫겠죠. 처음부터 이를 노린걸겁니다."

"나이가 든 사람에게는 총의 진동이 버거웠을테니까요."
"하지만 그 진동은."
"살인의 대가입니다."


"은행강도 이진, 지훈, 모구, 한나, 장수."
"그 중에서 고지우씨를 살해한건 오장수씨입니다."

"좀 빌려도 될까요?"
"티끌 은행은 불량 채권을 감추고 있었어요."
"사정이 어려워진 탓에 일본 야쿠자가 운영하는 제 3금융권과 손을 잡더니 애먼 중소기업을 잡기로 했지요."
"나쁜 왜놈들."

"그리고…… 협박에 넘어간 사장들은 일본에 밀입국 시켰어요."
"불법 카지노에 참가시키려고."
"많은 중소기업 사장들이 그렇게 불법 카지노에 강제로 참여하고, 가진 재산을 모조리 털렸어요."
"심지어 신체가 남아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티끌 은행은 그렇게 벌어들인 수익과 소개료를 챙겼죠..."
"죽이려고 했던 건 아니었어요. 사람이라면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득하려 했어요."
"…… 그런데 그 사람이 내 남편과 딸을 두고 뭐라고 한 줄 알아요?"
"인생의 패배자인 게 잘못된 쪽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나는……."
가방에서 권총을 꺼냅니다.

리나에게 미리 귀띔한대로

왜냐면
총은 두자루였으니까
리나를 봅니다
돌파나 방어로 판정해 주세요.
지수도 판정할 수 있습니다.


ROLL
조수
방어
습득 기능
ㅤ불리ㅤ
14
성공
탐정→조수
감정 +1
【여유】 +1
감정 +1
【여유】 +1


ROLL
탐정
돌파
76
성공
성공
스페셜
【여유】 +1
오장수가 쥐었던 권총을 분해시킵니다.



"하지만…… 나도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남은 수 개월을 반성하며 보내는 게 죄인에게 적합한 형벌이라지만……."
"그 짧은 수개월만 지내느니, 차라리 단번에 가더라도 고통을 겪는 게 나에게 맞는 죗값이 아닐까요."
경찰들도 조심스럽게 이 현장을 수습하네요.
강도 셋은 은행 강도에 대한 죄로, 역시 은행 강도 검거율 100%를 자랑하네요.
오장수는 변호사가 있어 총기 휴대와 살인죄에 대해 법적 공방이 들어갈 거라고 합니다.
최종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살아있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그것은 무엇일까요?

유자차
할머니 장갑

은행 통장


여기선 역시 장갑이죠


"따뜻하네요."






"뜨거운 걸 쥐어도 따뜻하게 느껴질 것 같아서요."

"이번 추석에 어떻게 지낼 건가요?"

"오랜만에..."
"부모님 뵈러 갈까."




오장수 할머니가 토지를 물려줬을까?

돈은 어떻게 됐냐
결국 무보수인가!
이름만 알린건가!
이 탐정 사무소 호구래요!



"떡값."
"미안해요!"
장갑을 끼고 도망칩니다



하며 사무실 문은 잠급니다.
갈 곳도 없는 이 시대의 청년이여.


주사위 굴려서 몇이 나오면 당첨된걸로
굴려보세요. 당첨 확률임

rolling 5000000
5000000
5000000
이거 아닌거같은데?
rolling 1d5000000
(
)
1101606
1101606
2등이 백만분의 1이고

그래도 5등은 된듯

"하... 돈 되는 의뢰 없나."
하늘을 보며
만원 드립니다.

"흠... 좋아 여기서 멈추자."
"더 깊어지기전에."

"아직 무리려나."


사무실에 언제 둔지 모를 군고구마가 있다고 합시다.
나중 세션에서 몇배로 갚아주세요
고작 군고구마 선물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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