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수사 룰북 3권 「당신과 친해지는 방법」에 수록된 「다 카포 탐정, 최초의 사건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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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마침 기온도 제법 따뜻해졌고 바깥은 맑습니다.
명지수:틀어둡니다.
(GM):무슨 곡을 틀었을까요?
소리나:오늘도 이런 곡을 트는 걸 보고 쪼르르 옵니다.
명지수:(7시간 1분 20초를 막 지나는걸 보고 소리나를 봅니다.) "최대한 가사가 없는걸 골랐는데…."
소리나:"오늘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데 활기찬 거 틀어요."
명지수:"음, 네."
소리나:'저 사람 대체 뭐 듣고 산 거야?'
명지수:(멜론 인기차트 100위 같은것만 듣는다.)
소리나:"저 아미 아니거든요?"
명지수:"네? 아니, 그냥… 방탄 듣냐고 물어본건데."
소리나:"그게 그 말 아닌가요?"
명지수:"다이너마이트 완전 유명하니까."
소리나:"초심에 많이 바뀌어서..." 뭐라 말하려다가 그냥 다뭅니다.
명지수:"네? 못 했으면 안 했어요."
소리나:"그렇구나~"
명지수:"다른 대학생들도 다 이러잖아요."
소리나:"음……"
명지수:"뭐, 사실 의뢰하는 것보다 과외가 돈벌이는 더 되지만, 꼭 돈 때문에 하는건 아니니까요."
소리나:"대학생만큼 일자리가 있을까요?"
명지수:"일자리라뇨?"
소리나:"아~ 뭐,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
명지수:"음…."
소리나:화분에 마저 물을 줍니다.
명지수:"아, 그러고보니 슬슬 꽃 필 시기던가."
소리나:"분갈이 하고 영양제 꽂아야겠네."
명지수:공공 지출을 하겠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을겁니다.
소리나:"그거 알아요? 다이소에 파는 흙은 쓰면 안되는 거."
명지수:"어, 왜요?"
소리나:"실내에 뒀다간 벌레 번져요."
명지수:"그럼 좋은 흙이란거 아니에요?"
소리나:'뭐 저런 애가 있어?'
명지수:"음. 그냥 흙은 얼마인데요?"
소리나:"별로 가격차 나진 않아요. 한 10kg면 3~4천원 하려나?"
명지수:"그러면 그냥 흙 사요."
소리나:"소량이면 좀 비싸고, 대량일 수록 싸고…"
명지수:의자를 드르륵 굴리며 옆으로 튀어나오더니 소리나를 보며 말합니다. "사무소 전단지좀 돌리러 갈까요?"
소리나:"그거 허가 받아야 해요~"
명지수:"아 정말요?"
소리나:"붙일 거라면 상가 대표한테 말하고요, 아파트 단지엔 광고 싣겠다고 관리인에게 광고비 내고요."
명지수:"인터넷 배너같은건 얼마 할까요?"
소리나:"구글이나 유튜브? 어…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검색해봐요."
명지수:검색해봅니다.
소리나:"차라리 방송해보는 건 어때요?"
명지수:"오."
소리나:"주제는 뭘로 할 건데요?"
명지수:"낮 시간대에… 하면 1회에 8만원정도고."
소리나:"이런 거 외향적인 사람 아니면 영 어려울 텐데~ 전에 mbti 뭐라고 했었죠?"
명지수:"저 ENTP에요."
소리나:"에이~ 안 믿겨."
명지수:"네? 왜요? 저 완전 ENTP인데"
소리나:"전 IN 만 고정이고 매번 바뀌네요."
명지수:"그렇구나."
소리나:"어… 요즘 사람에겐 먹힐지도."
명지수:"좋은 생각이죠? 그럼 일단 배경음악이랑 성우도 필요하겠네."
소리나:"???"
명지수:"네? 뭐가요?"
소리나:"성우 같은 거 옛날 직업 아닌가?"
명지수:"부모님이 병원 개업하셨을 때 봤거든요."
소리나:뭔가 모르는 세계지만 돈 많으면 그렇겠구나~ 하면서
명지수:그래도 리나 말을 듣고 기계 소리를 들어봅니다.
(GM):그런 일상이 있었을 터입니다……
명지수:"이번 학기는 장학금 타야하는데."
소리나:[세상 물정 모르지만 그래도 엇나간 사람은 아니니까~]를 마음에 드는 점으로 삼습니다.
명지수:[역시 누나들은 모두 세상 물정을 잘 아는 것일까?]를 마음에 든느 점으로
(GM):조수는 여기서 여유를 3점 얻고,
소리나:
✦ 아지트 페이즈 ✦
지금은 어느 날이라고 해둡시다.
이 사무소에는 음악을 틀어두나요?
"다른 곡 없어요?"
"유행하는 거나…?"
(20nn년 nn주째 차트 100곡 랜덤을 재생합니다.)
"오, 누나도 방탄 들어요?"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네 정말'
그리고는 다시 책상 위의 과제를 바라봅니다.
"학업이랑 일, 병행 가능한 거였어요?"
"다른 애들이 과외해서 용돈 버는거 비슷한거죠."
뭔가 재수없지만 어떻게 둥글게 말하지?
친구들 중 그런 사람이 있었나?
없던 것 같다.
"사건 안 들어오나." 과제가 막힐 때 마다 하는 말.
잎새에 묻은 먼지를 조심해서 닦습니다.
"농원에 파는 흙은 그래도 벌레 알 같은 거 걸러내거나 한번 열처리 하거든요."
"벌레가 있을 정도로 영양분 있다는 흙인거잖아요."
"해충은 별로 달갑지 않네요."
"어, 그러면 어떻게 허가받지."
"음…."
"역시 발로 뛰어야 탐정이죠."
명지수에게도 좀 부담되는 값이었습니다.
"나름 홍보 효과도 되겠다?"
'그런데 저렇게 사운드가 비어서야 방송할 순 있나?'
"지역방송은 할만한데요?"
"누나는 뭔데요
"제대로 검사 받아봐야 하나~"
"그럴까요? 이참에 해볼까요?"
"전에 친구가 말해줬는데 돈 주고 하면 좀 자세히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광고에 ENTP 탐정에게 의뢰를 맡겨보세요! 해보는건 어떨까요."
'싸구려 의뢰나 오겠네.'
"크몽에 음악도 의뢰하고 성우도 의뢰하고."
"어떤 성우에게 맡기지. 아, 이참에 제가 해볼까요?"
"그게 뭔데요? 기계로 하는 거 아녜요?"
"에이 기계로 하면 인간미가 없잖아요."
"요새 컴퓨터가 그림이랑 음악 만들어주고 목소리 내잖아요."
"유명한 성우였는데… 기억이 안나네."
"병원에 직접 와서 인사도 하고 그랬어요. 텔레비전에서 나온 목소리를 그대로 내주더라구요."
"소장님은 살면서 신기한 거 많이 봤나보네요."
"음…."
"그래요 컴퓨터로 해보죠."
서로에 대한 강렬한 감정을 하나씩 정해봅시다.
조수 액션 | |
이럴 줄 알았어 |
타입 : 보조 | 코스트 : 0 | |
---|---|
아지트 페이즈에서 「【여유】 획득」을 할 때, 획득할 수 있는 【여유】가 1점 상승한다. "탐정과 얽히면 골치아픈 일이 일어난다는 건 뻔히 아는 일이다. 그래서 미리 대비해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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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어딘가 머리가 아파옵니다.
명지수:"으윽 ."
(GM):시야는 아직 어둡고, 사고는 혼란스럽습니다.
명지수:"분명 난…."
(GM):그랬나? 하지만 계속되는 고통에 그것마저 정확하지 않습니다.
"소장님!"
(GM):처음 들어보는 목소리가 당신을 깨우려 합니다.
명지수:"?"
"소장님! 일어나세요!"
명지수: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합니다.
(GM):의식의 문이 열리며 환한 빛이 몸을 감쌉니다.
명지수:'뭐지? 방금 의식이?'
(GM):바로 옆에는 걱정스러운 표정의 어떤 여성이 당신을 깨우고 있었습니다.
명지수:'학점이 너무 충격적이었나?'
??:"소장님!"
명지수:"네?"
??:"아직 정신이 안 들었나?"
명지수:"아니."
(GM):눈앞에 있는 여성은… 기억에 없습니다.
명지수:"왜 때리세요!"
??:"왜라니! 어디 더 다친 곳은?"
명지수:"아니."
(GM):그것까진 아네요.
명지수:"아니."
??:손가락을 몇 개 펴봅니다.
명지수:"백만 스물 다섯개요."
??:"힉"
명지수:"왜 여기 있으신거에요?"
??:"왜라니!"
(GM):그제야 주변 상황이 눈에 들어옵니다.
명지수:"뭐야, 여긴 도대체…."
??:"돌아오니까 소장님이 쓰러져있어서 깨웠잖아요."
명지수:"돌아와요? 아니, 넌 누군데 왜 계속 그렇게 아는척 아는거야?"
??:"??"
명지수:"아니 정말…."
소리나:"소리나요. 소장님이 고용한 조수잖아요."
명지수:"제가요?"
소리나:"소규모 사업장에서 이런 제도는 의무가 아니다~ 하면서 절 괴롭힌!"
명지수:"저기요." 억울한 표정을 짓습니다. "전 그렇게 악독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GM):이쯤에서 슬슬 몇 가지 의문이 피어오를 것입니다.
명지수:"분명 누구랑 착각하신 것 같은데."
소리나:"어이가 없어. 저 여기 일하고 있다니까요!"
명지수:"아니 그러니까… 여기서 일해요? 저도 같이 일해요?"
소리나:"아니면 파일 찾아보세요. 소리나라고 고용증 있을 거라니까요?"
명지수:"……."
(GM):정말 찾아보면 있긴 합니다. 지난 달 월급을 준 기록도 있네요.
명지수:"……."
(GM):그럼요.
명지수:"이건 분명 제 글씨체인데…."
(GM):이쯤에서 몇 가지로 요약하자면
명지수:'그렇다면 왜 기억나지 않는거지?'
(GM):무슨 중요한 것을 잊어버린 건지, 왜 여기에 쓰러져 있었는지.
명지수:...
(GM):암호가 걸려있겠죠. 자기 폰이니 그쯤은 풀 수 있습니다.
명지수:다행히 한달마다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꾸는 사람은 아닙니다.
(GM):메모 어플이 켜져 있었습니다.
명지수:켜봅니다.
(GM):D.C.
명지수:왜?
(GM):그것은 자신이 남겼을 게 분명한 실마리.
명지수:처음으로 되돌아가?
소리나:"이제 믿을 수 있죠?"
(GM):주변은 어질러진 상태.
명지수:"…
(GM):그리고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
명지수:"정신… 사납네요."
(GM):사고가 아니라면 정황상 누가 당신과 싸우고, 기억을 잃게 되었는가.
소리나:"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말해요. 초기에 병원 가야하니."
명지수:"혹시 얼마간 제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실 수 있나요?"
소리나:"어, 그게… 사무소 홍보를 해야겠다고 전단지를 붙이자는 말이 나왔었는데…"
명지수:"……."
소리나:"그래서 제가 주변 상가 관리인 찾아가서 허가 받으러 다녔죠."
명지수:"……."
(GM):대강 그런 건 기억이 나지만,
명지수:마치 저 사람만 오린 것 처럼…
명지수:오히려 표창을 받을만큼 성실한 사람이죠
(GM):정리를 하다보면 주먹 반만한 작은 장식품이 사무실 디자인과 다르게 묘하게 이질감이 있습니다.
명지수:"잠깐만요. 그러니까.. 뭐라고 불러드려야죠."
소리나:"어…… 평소에는 누나라고 부르셨지만…"
명지수:"제가요?"
소리나:"그냥 제 나이 듣고 바로 그렇게 정해버렸잖아요."
명지수:"맞아요." 그냥 떠본건데 제대로 대답하는걸 보면 정말 가까웠나보다 라고 생각합니다
소리나:"으음, 기억해 낼만한 게 뭐가 있을까…"
명지수:그러면서 핸드폰을 봅니다.
소리나:"약대생 졸업반."
명지수:"기억이 사라진동안 졸업했으면 좋았을텐데."
(GM):페이지가 팔랑거리고,
명지수:확실히.
(GM):최초로, 지수가 리나와 같이 조사한 기록이 있는 첫 페이지에 도달합니다.
명지수:의심할 여지 없는 글씨입니다.
(GM):그 최초의 사건.
명지수:…….
(GM):다 카포. 그것은 처음으로 되돌아가라.
명지수:나 빡세게 살았구나
(GM):수사 곤란 레벨은 2입니다.
명지수:살인 사건이라니
(GM):초동 수사 판정을 합시다. 기능은 없습니다.
명지수:
=
=
=
(GM):다시 굴린 건 안 쳐드려요.
명지수:..
소리나:
(GM):탐정은 이 조수에게 감정 하나를 얻고
명지수:(-) 내가 다짜고짜 뺨 부터 때리는 이 사람을 안다고?
키워드 「1. 명하연」 을 얻습니다.
소리나:'저 사람 정말 괜찮아?'
✦ 사건 발생 페이즈 ✦
방금 뭘 하고 있었더라?
'학점을 확인하고 있었을텐데….'
'기대치 못한 점수 때문에 교수님께 건의 메일을 쓰고 있었어.'
눈을 떠보니 여기는 사무소.
자신이 공부 겸 일을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죠.
뺨을 때립니다.
"아니, 누구신데 제 뺨을?"
지수의 뒤통수를 손으로 만지려다가 멈칫합니다.
"크게 다친 거면 어쩌지? 아픈 곳은 없어요?"
"무슨."
주위를 둘러봅니다. 여기가 누나 사무실이라는건 아나요?
하지만 이 사람이 왜 아는 척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가까이 오지 말라는 듯 양 손을 들고 멀어집니다.
"이거 몇 개?"
"그게 아니라."
책장은 엎어져있고, 온갖 물건이 쏟아지고… 심하게 난장판입니다.
"뇌진탕이라도 있으면 바로 병원 가야해요."
"장난하지 말고요. 아니, 정말? 저 몰라요?"
"난 명지수인데 혹시 나 알아요?"
"아니 저는… 누굴 고용할 만한 사람이 아닌데."
"그냥 학생이라고요."
사무소 주변에 널린 몇 가지 물품을 가리킵니다. 내 전용컵 같은 거.
믿기지 않지만 일단 한번 찾아봅니다.
하지만 기억나지 않겠죠?
이런 의문은 꼭 해결해야한다, 그리고……
기억과 관련된 힌트를 남겼었다, 라는 사실이 떠오르며
주머니의 폰이 만져집니다.
핸드폰을 꺼냅니다.
암호를 풉니다.
라고만 적혀있네요.
이것은 지수 스스로의 지식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음악 기호인 다 카포라고.
줄임표라고?
이 핸드폰의 암호를 아는 것은 확실히 자신뿐
그렇다면 이건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 자신에게 남긴 암호가 분명합니다.
"일단… 좀 치우죠,"
"윽."
가방에서 전단지 샘플을 꺼내보입니다.
"실물이 있어야 받아주니까, 이거 보여주고 일단 허가는 받았어요."
"그리고 돌아오니 소장님이 쓰러져있었어요."
"정말 장난하는 거 아니죠?"
일단 사무실이 자신의 것이라는건 인지하고 있는가?
기억속에서 사라진건 리나뿐?
정말 저 조수라고 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일단 사무소 정리를 해봅시다.
정리를 하면서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하지만.
의아합니다. 왜냐면…
분명 누군가에게 충격을 받고 기억을 잃거나… 고약한 농담일거라 생각하겠죠.
하지만… 자신은 누구에게 원한을 살 만큼 불량한 인간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설마… 질투?
피도 묻어있네요. 하지만 오래된 피인지 색이 꽤 다릅니다.
"조수님? "
"저희 정말 친했나보네요…."
"자기 나이는 기억나요? 전 25인데."
"저는…."
"24살일걸요"
"24살"
그렇게 대강 대답하면서 쏟아진 것 중에 파일을 찾아냅니다.
"여기 제가 작성한 사건 기록도 보이죠? 이건 제 글씬데."
알고 있었어 카드를 지수에게 공개합니다.
카드 1에는 키워드가 없으니 카드 2도 드립니다.
조사 방해 요인은 기억 상실.
rolling 2d6
(
+
)
6
2
8
rolling 2d10
(
+
)
5
7
12
rolling 1d10
(
)
2
2
명지수 | |
3D10 | |
3 3 6 | |
소리나 | |
2D6 | |
4 5 | |
를 마음에 들지 않는 점으로 삼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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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수
명지수:
소리나:정리하다가 불길한 기분에 돌아봅니다.
명지수:"제가 좀 많이? 유능한가봐요."
소리나:"어이가 없어, 정말. 그래요, 참 잘 나셨죠."
명지수:"저 때문에 이런 일에 말리게 해서 미안하네요."
소리나:"그래도 없어진 건 없으니 괜찮겠죠."
명지수:"사건이 해결되면 하죠."
소리나:"네에, 네…"
명지수:"아, 그러고보니 의문점이 있네요. 왜… 그러니까 조수 누나의 기억만 희미하게 나느냐 하는건데…."
소리나:"조수 누나라고 붙여 부르니 더 이상한데요."
명지수:"혹시 같이 겪은 사건을 기록해두거나 했던게 있나요?"
소리나:"그냥 누나라고 했었죠."
명지수:"네. 누나랑 같이 겪은 사건을 기록해두거나 했던게."
(GM):갑시다...
명지수:
(GM):순간 사무소 밖 계단을 누군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명지수:"어"
(GM):발소릴 들으면 기억에는 있습니다.
명지수:이 보폭..
(GM):이 근처 상가 대표인 정웅 씨입니다. 중년에 식구도 단란합니다.
명지수:.묵직한 발소리. 그리고 여유있는 보폭
정웅:"소리나 씨, 아까 전단지 허가 말인데 광고비를… 헉, 이게 무슨 꼴이야?"
명지수:"아, 안녕하세요."
소리나:"여기까지 오셨어요? 전화하셔도 되는데."
정웅:"이 난장판은 뭐야? 잡상인이라도 다녀갔어?"
소리나:난처한 표정으로 지수를 봅니다.
명지수:"그게 아니라… 사실 본인도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뭐라 대답할지 모르겠습니다."
소리나:"그게 쥐가 들어와서? 네!"
명지수:"그, 벌레를 잡다가."
소리나:괘 괜찮나? 이래도?
정웅:"아니, 또 그 녀석인가?"
명지수:"어어 네 맞아요 그 녀석!"
정웅:"당신들도 무섭다고 그렇게 몸 사릴 필요 없어!"
소리나:"예?"
명지수:?'
정웅:"내가 못 살아. 그 있잖아, 전에 수예점 김씨네에도 자릿세를 내놓으라고 왔더라고. 그놈들 때문이지?"
명지수:무슨 그런 이름이?
정웅:"그렇잖아도 경찰일 하고 있는 조카한테 말해뒀거든?"
명지수:"아, 네 물론이죠."
정웅:"이놈들 완전 다 부숴놨네."
명지수:정말일까? 바밤바파가 와서 모두 부수고 가져간걸까?
(GM):어쨌거나 이 오지랖 대표는 청소?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명지수:
소리나:
(GM):과연 행동이 제일 빠른 정웅 대표.
명지수:+ 조수가 된 이유가 있다. 나랑 생각하는게 비슷하다.
(GM):그러다보니 오래된 피가 묻은 장식품이 구릅니다.
키워드 「4. 차」를 얻습니다.
(GM):이 장식품은 최초의 사건과 관계된 것.
명지수:"……."
(GM):명하연이 죽었을 당시 차에 있었던 그 장식품.
명지수:그러고보니…
소리나:"저도 할 수 있는데…"
명지수:차라…
소리나:세워지는 책장 옆에서 쏟아진 화분도 정리합니다.
명지수:어쩌면 상가 건물 관리인에 대한 간수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일지도 모르니
정웅:"아이쿠 시간이."
명지수:"고마워요."
(GM):정웅은 땀을 닦으며 사무실을 떠납니다.
소리나:"오늘은 청소하다가 시간 다 가겠네."
명지수:"아, 네."
소리나:"그나저나 머리는 좀 괜찮아요?"
명지수:"그런데 만약… 조폭들이 범인이라면 "
(GM):아직 얼얼합니다. 중요한 기억이 안 돌아오는 것도 여전하네요.
명지수:"아뇨, 아직… 뭔가 답답하네요."
명지수
소리나
명지수:
소리나:"기억도 기억이지만 뇌진탕 조심해야 한다니까요?"
명지수:"병원에 한 번 가볼까요?"
소리나:"갈 수 있으면… 문 닫기 전에 가요."
명지수:"아녜요. 괜찮을거에요."
소리나:큰 파편은 치웠고 청소기를 돌리려 합니다.
명지수:"아, 맞아 사원이라고 하셨지 음… 오늘은 조기퇴근 하실래요?"
소리나:"이 꼴로 어떻게 돌아가요? 어차피 내일 출근하면 마저 치워야 하는데."
명지수:"제가 치울... 네."
(GM):물건이 놓인 위치를 기억하는 편이겠죠.
명지수:"어쩐지 이쪽일 것 같아."
(GM):아무리 어질러놔도 있는 곳을 알면 그만.
명지수:퍼즐을 맞추는 것 같아 즐거운걸
소리나:"칫솔은 책상에 두지 마세요."
명지수:"?"
소리나:"책상에 컵이 몇 개야, 정말…"
명지수:이게.. 나?
소리나:"?"
명지수:폭력배가 와서 간식을 먹고 간건가?
소리나:"또 자연 냉장고라고 여기 뒀다 하지 말고요."
명지수:"그거 좋은 발상인데요"
소리나:"소장님 버릇이거든요? 힉 김치통이 왜 여기에..."
명지수:?
소리나:"그럼 일한다 생각하고 치우세요."
명지수:"네."
소리나:"그, 노트북도 켜지는지 확인하고요. 과제 할 거 있다면서요."
명지수:"기억도 안 나는데 과제를 할 수 있을까요."
소리나:"졸업은 해야죠."
명지수:일단 노트북을 켜봅니다.
소리나:
(GM):마침 청소하고 있었으니 계속 합시다.
소리나:흡하
(GM):리나가 좀 정리하다보니 지수에게 문득 떠오르는 게 있습니다.
명지수:...
키워드 「3. 교외를 달리는 차 안」 를 얻습니다.
명지수:과제
명지수:그러다 명지수는 책상 위에 있는 차키를 봅니다.
명지수:키워드 획득합니다.
(GM):하늘을 찌를 듯이 높은 나무의 정상에 새둥지.
명하연:"실력 여전하네. 아니, 오히려 더 늘었나?"
소리나:"그건 내 스타일이 아니야."
명하연:"지수가 거의 다 알아냈는데 뭘. 고맙다는 말은 쟤한테 해."
소리나:"고마워요, 명지수 씨."
명지수:"...뭘요"
(GM):맑게 개인 하늘을 배경으로 리나는 지수를 돌아봤습니다.
소리나:"그나저나 언니, 이번에…"
(GM):리나는 떠나기 전에 하연에게 짧게 무슨 말을 하고 갑니다.
명하연:"맞다, 지수야. 8월 중순 일주일정도 비워둬."
명지수:"나… 엠티가는데."
명하연:"엠티를 왜 그때 가?"
명지수:"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안 되지."
명하연:"엠티가서 억지로 술 강권하고 못 볼 꼴 보이느니 나랑 가자."
명지수:..
명하연:"호텔 숙박비 내겠다는 친구도 있어서 이 여행이 더 편하지 않겠어?"
명지수:"혹시 남자친구 없는 누나도 있어?'
명하연:"있을걸?"
명지수:고민하다가
명하연:여자친구는 있을 테니 거짓말은 안합니다.
명지수:아직 거기까진 모르니
명하연:"아직 인원 확정된 건 아닌데, 너까지 포함하면 많아도 다섯? 여섯은 안 넘어갈 테니까."
명지수:"알았어 알았어. 갈게."
명하연:"정 엠티 가고 싶으면 날짜 미루자고 해. 네가 말하면 통하잖아?"
(GM):그렇게 결정된 여행이었습니다.
명지수:"아냐 괜히 그 사람들 일정 다 잡혔는데 곤란하게 그럴 수는 없지."
(GM):여행 일자를 잡아두고, 그때까지 소리나는 명하연이 일하는 사무소로 종종 놀러오곤 했습니다.
소리나:"꽤 근사하게 꾸몄네~"
명지수:방 안에서 공부중입니다.
명하연:"그래도 일하다 보면 넓은 공간이 부담되더라."
소리나:"그래도 언니 독립한 거 대단하다."
명지수:"음. 좀 쉬었다 할까."
명하연:"지수야, 저녁에 뭐 먹을래?"
명지수:"어."
소리나:"안녕하세요."
명지수:"아, 안녕하세요."
명하연:"리나 왔는데 같이 저녁 먹게."
명지수:"선지국 먹고싶네."
명하연:"그런 걸로 돼?" 초딩 입맛입니다.
소리나:"헉 언니, 나 선지 땡겨요."
명지수:"와, 누나 뭘 먹을 줄 아네요."
소리나:"내가 한식만 고집하는 건 아닌데, 그래도 외국 생활하니까 그립더라고요."
명지수:"아, 맞아 외국 살다 오셧었지."
명하연:"선생님은 요즘 어디계셔?"
명지수:"아, 맞아. 쿠폰 있었는데."
소리나:"알래스카 탐사간다고 했었나?"
명하연:"아 지수 네가 운전 해."
소리나:"난 문명 완전히 끊고 그런 생활은 도저히 못하겠던데."
(GM):두런두런 들리는 얘기에는 얼핏 명하연과 소리나는 같은 '스승'을 둔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명지수:"아, 찾았다 국밥쿠폰"
(GM):지수가 가려던 식당은 어떤 곳일까요?
소리나:"수육도 시켜요."
명지수:어
(GM):청담동 새벽집 급을 생각했는데
명지수:ㅋ
(GM):거기도 가격 적당하고 맛있다고요
명지수:마크 해뒀습니다
(GM):근데 10년전 기억이라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명지수:라면 1.5개정도
명하연:"……"
소리나:"나는 선지랑, 갈비탕도."
명지수:너무 과하게 먹지는 않고
명하연:"예전보단 적게 먹네."
명지수:"요즘은 운동을 별로 안 해서 그런가."
소리나:"오늘은 적당히 먹으려고."
(GM):푸짐하게 식사가 나오고, 셋은 이렇게 같이 식사하는 일이 늘었습니다.
명지수:"난 선지 먹을 때 마다 기분이 이상하더라."
소리나:"왜요?"
명지수:"뭔가 좀 피를 먹는다고 생각하니"
소리나:우물우물
명지수:"어떻게 생긴거였지."
소리나:"자르면 평범한 고기?"
명지수:"아빠도 종종 먹어서."
소리나:"맛있죠."
명지수:"파는 곳도 별로 없고."
소리나:"저 도축허가증 있어요. 다음에 소 잡을 일 있을 때 잔뜩 먹을래요?"
명지수:"오;"
소리나:"근데 소가 좀 비싸서… 차를 팔면 되나?"
명지수:"그냥 사먹죠"
소리나:"농담인데~"
명지수:"아 믿었는데."
(GM):이런 시답잖은 얘기가 오갈 때도 있었습니다.
(GM):그럴 때마다 리나는 지수를 다시 봤다는 듯이 눈빛을 내며 주시하곤 했습니다.
소리나:"학생인 줄 알았는데, 이런 거 어떻게 알아냈어요?"
명지수:"네? 이런건 다들 아는거 아니에요?"
소리나:"대단하다~ 언니가 잘 가르쳐 준 거야?"
명하연:"쟤가 원래 좀 특이해."
(GM):이후에 지수가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고 있으면,
소리나:"탐정같은 사람은 이런 거 공부해요?"
명지수:"아 아니 전 탐정 할 생각 없어요!"
소리나:"그렇지만 유명한 탐정 옆에 코난처럼 중요한 말을 하고 지나가잖아요."
명지수:"너무 좀 이상한 직업… 아니, 좀 특수한 직업이잖아요."
소리나:"저기 언니도 있는데 그런 말은."
명지수:"아니 절대 아니거든요."
(GM):창가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던 하연이 웃으며 이쪽을 보네요.
명지수:"그랬으면 이런 학과 안 왔죠."
명하연:"지수 걔 잘 괴롭히면 의외로 재밌어."
명지수:누나 흘겨봅니다
소리나:"난 외동이라서 동생 있는 거 신기하더라."
(GM):그 해 여름동안 사무소는 소란스러웠습니다.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낸 것 같다. 곧바로 집에 가서 잔다.」
명지수:...
(GM):지수는 나가기 귀찮아서,
명지수:'롤챔이나 봐야지'
(GM):여행지 드라이브를 마다하고 숙소에서 혼자 잤었습니다.
명지수:이건 못 놓치지
(GM):먼저 리나에 대한 강렬한 감정 하나 넣어주시고,
명지수:- 만약 그때 나보고 운전을 시켰더라면
(GM):명하연의 장례식 이후, 다시 일상을 영위해야할 때입니다.
명지수:"……."
(GM):밖에는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명지수:책상위에 놓여있는 차키를 봅니다
(GM):문이 열리고 소리나가 들어옵니다.
소리나:"…… 여기 있었네요."
명지수:"뭐 두고가셨어요?"
소리나:"밖에서 보니 불이 꺼져있길래, 설마하고 들어왔지만…"
명지수:"아." 꽃들을 봅니다. 소리나에게 선물받은…
소리나:"조금 시들었네요."
명지수:"……."
소리나:"지수 씨는 여기서 뭐하고 있었어요?"
명지수:"달리 있을 곳이 없어서요;"
소리나:"…… 미안해요."
명지수:"아니 미안할거야….,"
(GM):창가에 있었던 리나가 지수에게 다가옵니다.
소리나:"그때 일을 자기 탓으로 돌리고 후회해요?"
명지수:명지수는 고개를 홱 돌려서 소리나를 보다가 시선을 내리깝니다.
소리나:"그럴 거면 저도 그 드라이브 도중에 내리지 않을 걸 그랬어요."
명지수:하지만 그때 일이 자신의 탓이라는걸로 생각해버리면… 무언가 끝날 것 같기도 합니다
소리나:"만약, 생각이 있다면 지수 씨는……"
(GM):거기서 리나의 말이 끊어집니다.
명지수:말이 끊기자 리나를 바라봅니다
(GM):왜 말이 끊겼는지는 지수도 이해할 수 없겠죠.
명지수:"……."
소리나:"지수 씨다운 일이에요."
명지수:"후우. 그래요."
(From 소리나): '역시 두고 볼 수 없네.'
(GM):그 날 이후로 둘은 정식으로 탐정과 조수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명지수:+날 평범하지 못하게 만드는 사람
(GM):조금 더 예전일입니다.
명지수:...
(GM):저기, 절벽 아래에 파도가 몰아치며 물거품이 하얗게 부서지고 있습니다.
명지수:당장이라도 뛰어들 수 있을 것 같은 바다
(GM):이렇게 화창하고 풍경을 즐기기 좋은 여름 바다인데.
명지수:그쪽을 봅니다.
(GM):리나가 덤불 속에서 경찰 쪽을 보고 있네요.
명지수:(뭐 하는거지?)
소리나:힐끔
(GM):리나가 보는 방향에는 잠수 장비가 실려 있습니다.
명지수:(저렇게 무모해보이는 사람이였나?)
(GM):잠시 보초가 한눈을 팔고 있으니,
명지수:지수가 그걸 보고 말립니다.
(GM):대놓고 하나요, 아니면 몰래 하나요?
명지수:몰래하죠
(GM):그럼 뜻하지 않게,
소리나:"엄마야!"
명지수:"쉿."
소리나:"보지 마세욧!"
명지수:"아니."
소리나:그 틈에 잠수복을 입어버립니다.
명지수:.그리고 경찰들에게 들키지 않게 작게 말합니다.
소리나:"잠깐만 빌리는 거라니까요."
명지수:"전문가에게 맡겨요"
소리나:"그래도 못 찾으면 어쩌려고요?"
명지수:"그래도 못찾으면 우리가 찾을 수 있겠어요?"
소리나:"지수 씨가 저쪽 절벽 봤잖아요. 저쪽 맞죠?"
명지수:"그냥 본거에요. 이유 없어요."
소리나:"마리아나 해구보단 쉽겠네."
명지수:"큰 소리로 경찰 부르기 전에 그만둬요"
소리나:"그렇게 다 죽어가는 얼굴말고, 잠깐 기다려요."
명지수:"누나까지… 잃을 수는 없다고요."
소리나:"어차피 장비도 남아도는데."
(GM):그리고 소리나는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서 몰래 바다로 뛰어듭니다.
명지수:"아!"
(GM):그런데 정말 말릴 걸 그랬네요.
명지수:..
(GM):잠수 자신 있나요?
명지수:아뇨
(GM):하지만 파도는 무리겠죠.
명지수:특급은 아닙니다
(GM):
=
명지수:"콜록 콜록"
소리나:"헉, 허억… 둘은 힘들다고요..."
명지수:"둘?"
소리나:"어, 어… 이건…"
명지수:설마 누나인가
소리나:"자, 잠깐! 진정해요!"
명지수:"비켜봐요!"
소리나:"일단 진정하고!"
(GM):체력으로 판정해보시죠.
명지수:
(GM):리나 뒤에는 수색에 쓰는 꾸러미가 있습니다.
명지수:..
소리나:"알만한 사람이 왜 자꾸 보려고 해요."
명지수:"그래도..
소리나:억지로 눈을 가립니다.
명지수:하지만 스쳐지나가듯 본것은
소리나:"하……"
명지수:"네."
소리나:그렇게 멀어져가는 지수의 뒷모습을 몹니다.
(GM):명하연의 시신이라 추측되는 것을 발견한 소리나.
(GM)
(GM):감정x
명지수:- 평범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GM):사이클이 종료됩니다.
명지수:
(GM):마장인 줄 알고 연출했네요.
중요 키워드 『❷ 아주 친했던 언니』 입니다.
(GM):감정을 강렬한 감정으로 바꾸죠.
소리나:[저 사람 정말 괜찮아?]로 합니다.
명지수:이 사람은 어째서 내게 남아있는 걸까.
소리나
명지수:
소리나:청소기를 돌리다가 힐끔 봅니다.
명지수:"머리를 굴리는 것도 기억을 찾는데 도움이 되겠죠."
소리나:내 일이니까, 하는 생각으로 청소를 계속 합니다.
명지수:"워들?"
(GM):이제야 알고 있었어 3 를 공개합니다.
명지수:십자말 풀이를 하고 있다.
(GM):Q. 멀리 있는 독일 사람은?
명지수:잡지를 접어서
(GM):그런 수준의 십자말 풀이었습니다.
소리나:"답답하면 콜라라도 사올까요?"
명지수:"아, 부탁드려요"
소리나:
명지수:"……."
소리나:그런 생각을 하며 사무실을 일단 나갑니다.
명지수:그러고보니 그때는 왜..
(GM):탐문.... 지금 당시 관계자를 찾긴 어렵겠죠.
명지수:그렇죠
(GM):당시 피해자와 관계 있는 상가 사람들도 형식적으로나마 경찰 조사를 받긴 했을 테니까,
명지수:'괜찮으려나'
(GM):리나는 일단 소문으로 판정.
소리나:
명지수:(고릴티컬)
(GM):그 고격은 넣어두세요.
키워드 「5. 사라졌고」를 얻습니다.
명지수:기구한 우리 누나 어떻게하면좋냐
(GM):밑에서 들리는 대화 내용은 시체를 조사한다기보단 당시 지수의 심정을 물으며 알아가는 듯하지만요.
명지수:
키워드 「6. 본인」을 얻습니다.
명지수:"윽, 머리가"
(GM):머리가 아플 틈이 없겠죠.
명지수:"그러고보니."
(GM):리나가 막 콜라를 사서 돌아왔네요.
명지수:라고
소리나:"그 거울도 쪼개졌는데 바꿔야겠네요."
명지수:".."
소리나:주섬주섬 콜라를 꺼내 컵에 따릅니다.
명지수:"맛있네요." 말을 돌리며
소리나:"그래도 컵은 무사하네요."
명지수:"그러게요."
(GM):이 상황에서 리나는 탐문한 것을 바탕으로 새로 정리하겠죠.
소리나:"맞아, 기억 찾을만한 걸 더 알아보려는데요…"
(GM):그걸 정리하는 판정으로 기능없이 리나가 합니다.
소리나:
명지수:극단적이야
(GM):지수는 리나에게 감정 하나를 얻고요
명지수:-이 사람은 내게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다. 그것이 어떤지… 확실하게 뭐라고 말할 수는 없다.
(GM):자료와 증언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니,
키워드 「8.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피했다」
소리나:정리하다가 눈이 마주칩니다.
명지수:"아뇨. 그냥…."
소리나:"아, 네……"
소리나
명지수:기억이 거의 돌아올 것 같습니다.
(GM):하지만?
명지수
명지수:
소리나:"그래서 생각난 거 있어요?"
명지수:"명확하진 않아요."
명지수:아지트에서 휴식
소리나:테이프 롤러로 작은 파편을 치우고 있습니다.
명지수:"아, 유리상에 전화해서 … 유리는 새로 주문해야겠네요."
소리나:그 건물주를 봅니다.
명지수:아 난가
소리나:"보험 들었죠?"
명지수:"윽, 머리가."
소리나:웃기는 애야 정말.
명지수:+ 어쩐지 굉장히 편안한… 익숙한 느낌입니다. 기억이 어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소리나:그럼 [+정말 웃기는 애야]로 합니다.
명지수
명지수:
소리나:강렬한 감정은 [정말 웃기는 애야]
명지수:강렬한 감정 [어쩐지 굉장히 편안한… 익숙한 느낌입니다. 기억이 어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GM):명하연이 사고가 아닌 명백한 타살로 죽었던 그 사건.
명지수:...
(GM):부모님의 자녀가 맞다는 결과가 나온 건 맞습니다.
명하연:"지수야, 나 못 믿겠어?"
명지수:"……."
(GM):탐정의 직감으로도,
(GM):다른 크고 작은 사건에서도 종종 타인이 되는 경우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명지수:"왜, 왜 하필 우리 누나인거야…."
소리나:"이럴 수가…"
명하연:"지수야, 제발 믿어줘. 누날 못 믿어? 네가 그러고도…"
(GM):이 가짜 명하연은 매달리며 오열하지만, 법의 심판은 받아야겠지요.
명지수:이렇게 완벽한 사람은 심증만으로 심판할 수 없습니다.
(GM):차에 타고 있었던 친구 중 한 명이었던 거죠.
명지수:"……."
명하연 「조금만 더 도달하면 진정한 내가 될 수 있었는데.」
명하연 「왜지? 저기 있는 '나', 왜 '내'가 또 있어?」
명하연 「무서워. '내' 시체가 남에게 보여지다니… 흑, 으흑…」
소리나:조용히 신고 전화를 합니다.
명지수:...
(GM):이후로 이 가짜 명하연은 법의 심판을 받고 병원에 보내집니다.
명지수:"……."
(GM):하지만 지수와 같이 성장하며, 혹은 독립한 뒤의 명하연은 당신이 알던 그 누나일까요?
명지수:"바나나도 인간과 유전자가 50% 일치해."
(GM):부모님은 이 일에 대해 더는 말하지 않고 입을 굳게 다뭅니다.
중요 키워드 『❼ 자신을 명하연으로 믿고』 를 얻습니다.
명지수:...
(GM):혹시 여기서 조킹해보고 싶은 거 있나요?
명지수:명지수는 명하연이 병원?에 가기전에
(GM):눈은 슬프지만, 입은 기묘하게 웃고 있는 명하연의 대답이 돌아옵니다.
명하연:"내가 유언을 남길 리 없잖아?"
명지수:"……."
(GM):이후로 몇 개월 뒤, 그 병원에서 화재가 일어났나 봅니다.
✦ 수사 페이즈 ✦
1사이클
탐정의 장면
탐정의 기벽 발동!
기벽 |
「발언」 표 |
기벽표 | ||
발언 | ||
④히죽거리며 사과한다. |
"아, 그런데."
명지수는 어쩐지 웃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렇게… 누가 습격도 하고."
"경찰에 신고해야하나? 아, 탐정은 그러면 안되려나."
"전 (어쩌면) 유능한 탐정이니까요."
"이럴 때 해결책은 빠진 퍼즐을 맞추는 것 처럼 같이 해결한 일을 보면 기억나지 않을까요?"
"평소에 어떻게 불렀죠?"
말하면서 아까 펼쳤던 파일을 밀어줍니다.
"아."
그렇다면 현장에서로 조사합니다
시추에시션 수사 | |
현장에서 |
④고집스러운 관계자 |
---|
사건 현장에 어떤 인물이 나타났다. 두 사람은, 묘한 얼굴로 현장을 바라보는 그가 신경 쓰여 말을 걸었다. 그 자는 자신을 피해자의 관계자라고 소개했다……. |
?
제 관계자요?
발걸음.
문이 열리며 정웅이 들어옵니다.
뭐라고 둘러대야죠? 하는 눈짓
난처한 표정으로 마찬가지로 소리나를
"네 맞아요. 쥐도 나와서."
시선을 교차해보지만...
"분명 바밤바파 짓이지?"
"바밤바파요?"
"싹 쓸어버리게 피해 있으면 꼭 알려달라 하더라고."
"내가 어? 도와줄게. 뭐 없어진 거 있는지 찾아봐!"
"아직까진 없는 것 같네요."
기능 없이 유리함으로 판정해 볼까요?
명지수 | |
3D10 | |
9 2 6 | |
소리나 | |
3D6 | |
1 6 5 | |
곰같은 힘으로 쓰러진 책장도 세우고
그것은, 토끼가 네잎 클로버를 들고 있고 밑면은 양면 테이프가 붙어있는 것.
차에 붙이는 타입의 장식품입니다.
그러고 보니… 그런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기 위함이겠죠
그가 하는 일에 따로 문제는 없지만…
"아, 가구 위치 때문에 정리는 저희가 따로 할게요."
"마음만이라도 감사합니다."
"대강 무거운 건 세웠고, 사진도 찍어놨으니까 다른 것도 정리하면서 사진 찍고 보내줘요."
"거기 유리 깨졌으니 치우기 전엔 가지 마세요."
가려다가 멈칫합니다.
지끈거리나 확인합니다
장면을 종료합니다
1사이클
조수의 장면
탐정의 기벽 발동!
기벽 |
「파트너와……」 표 |
기벽표 | ||
파트너와…… | ||
⑨친절하고 정중한 태도로 파트너에게 사건을 설명한다. |
"생각보다 별 문제 아닌 것 같아요. 그렇죠?"
"상가 관리인이 못 본 사이 조폭들이 들어와 방을 헤집고… 그 과정에서 실랑이가 생기고 제가 기억을 잃은 것 같네요."
"이런 단발성 기억상실은 금새 회복되니까."
"병원에 가면 진료기록이 남을테니…."
부모님이 조회라도 하면 좀 그렇지
"하지만 설마…."
누나가 어떻게 죽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니.
위잉~
지수는 청소를 잘 못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막은건진 모르겠지만^
옆에서 돕습니다.
"이건 여기에 두면 되나?"
빼앗아서 원래 자리에 둡니다.
말라붙은 컵을 치웁니다.
"이게 왜 여기있어요?"
창가에 둔 간식들을 치웁니다.
기겁하며 치웁니다.
"옷걸이에 바나나 걸어두지 말라니까요?"
"저 여기 소장 아닌 것 같아요"
돕습니다.
과제를 좀 보다가
[기억상실 걸렸어요 naver]
시추에시션 수사 | |
알아서 찾아온 단서 |
④전파가 내려온 순간 |
---|
사소한 계기로 탐정이 무언가를 깨달을 때가 있다. 이번에는 도대체 뭐가 계기였을까? |
기능은 가사로.
소리나만 판정합니다.
소리나 | |
【가사】 + 유리함 | |
2 6 3 | |
성 공 | 조수가 성공하면 【여유】+1점 탐정은 【감정】 획득 |
스페셜 | 【여유】+1점 |
어떻게 떠올렸는지는 스스로 생각하세요.
+이 사람은 어째서 내게 남아있는 걸까.
과제…
네이버 지식인…
유튜브…
Florida 4K sunshine Skyway Scenic Drive
차…
그러고보니 예전에 누나랑…
이 사무실에 처음 왔을 때였던가요, 누나랑 처음 사건을 얼떨결에 맡고서는 같이 드라이버를 했죠
교외를 달리는 차 안에서 칭얼거리던 기억이
"윽."
그때의 일
마스터 장면
마치 물리 엔진을 무시하는 듯한 동작으로 소리나는 지면에서 뛰어올라 새둥지에서 씨앗이 든 포장을 꺼내옵니다.
"리나 너 국가대표 하는 건 어때?"
"어쨌든 찾아줘서 고마워~ 언니 짱이다."
그 사건 직후, 사무소로 돌아가는 차에서 하연이 그제야 무슨 말을 하네요.
"아까 리나랑, 다른 내 친구도 부르려고."
오케이 합니다
"좋아. 어쩔 수 없지. 과대표가 나는 꼭 오라고 했지만."
이리저리 둘러보며 말합니다.
"냉장고에 바밤바를 뒀던 것 같은데."
사무실로 나오자 마주칩니다.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서 피가 필요한가봐."
"그럼 바로 갈까요? 차 타고 좀 가야하긴하는데."
"내가 운전할까?"
방 안으로 들어가 쿠폰 찾습니다.
"선생님도 여전하시네. 그래도 늘 정정하시더라."
"여기 열 그릇 먹으면 한 그릇 공짜야"
24시양평해장국
따로 고기도 나오지만 뭐
지수는 식사량이 어느정도 될까요?
적당히 배가부를 정도로 먹으면 그만둡니다.
음식이 아무리 많이 남아있다고 해도요
"그거 먹어서 되겠어?"
"예전같지 않더라. 나도 늙었나봐."
"소름이 돋는다고 해야하나."
"인지하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혹시 우설 먹을 수 있어요?"
"아, 그거 좋아해요."
"내 주위에 그거 못 먹는 사람 많은데, 히힛."
"진짜요? 대단하다."
식사는 더치페이지만, 그래도 리나가 사무소에 놀러올 땐 간식을 자주 사오긴 했네요.
냉동실에 바밤바가 가득.
어떤 날에는 명하연이 사건 현장을 조사하러 갈 때,
지수와 리나도 따라가기도 했습니다.
지수의 날카로운 추리에 사건이 수월하게 풀리기도 했죠.
"아," 하긴 누나랑... 모르는거 보니까 다들은 아니겠구나.
리나는 뒤나 옆에 딱 달라붙어오곤 했습니다.
"이런 노래 들으면 탐정이 되나?"
"사실은 탐정이 하고 싶은 거죠?"
"전 약사 될거에요."
호르륵
그리고 언젠가의 여름 끝무렵, 여행을 떠났을 때.
누나의 친구들과 함께 했던 여행.
그때 드라이브를 떠난 누나.
그게 마지막으로 본 명하연의 모습이었습니다.
…….
그리고 둘은
마스터 장면
나에게 운전 시켰더라면
지수는 홀로 사무실에 있겠죠.
그리고 누군가 계단을 올라오는 발소리가 들립니다. 이젠 누구인지 알지만, 왜?
책상에 팔을 올린채 말합니다.
그늘진 지수의 표정을 보고 머뭇거립니다.
"놔두고 간 것도 있고, 이거 물은 줘야할 거 같아서…"
그러고보니 참 열심히 가꾸었던데.
"두고간게 있으면 가져가셔요."
"화분도… 가져가고 싶으시다면."
"가져가시고."
"여기 아니면 집에 가야하니까."
"이제 곧 2학기고."
어두운 탓에 표정은 보이지 않네요.
남을 탓하는것이 편할것이라는걸 스스로도 알고 있는거죠
다른 친구들도…?
죽었던걸까
안아서 등을 토닥이고 있으니까요.
훌쩍이는 소리가 납니다.
"누나가 죽어서 우는건… 평범한거겠죠."
지수는 리나에게 강렬한 감정을 하나 가지세요.
최초의 자취
마스터 장면
경찰도 명하연의 시신을 찾지 못했었죠.
단지 차에서 대량의 피가 있었고, 그 일대에 대규모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지수도 여행 마지막날에 거기에 있었겠죠.
그런데 근처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경찰이 지키고 있네요.
이성을 다잡으려 합니다.
리나를 바라봅니다. 어떤 행동을 할지
이성적으로.. 지금 바다에 뛰어드는건 말도 안 되는 짓이죠
리나가 잠수 장비를 슬쩍 훔치고 있습니다.
"뭐해요 누나까지 죽으려고 해요?"
나무 뒤에서 잠수복으로 갈아입으려는 리나와 마주칩니다.
"하."
고개를 돌립니다
"훔쳐봤어요?"
"말리려고 했어요."
"다시 벗어서… 가져다 두면 아무 일도 없던걸로 될거에요"
"아니면 누나 외로워 보일까봐 따라가려고요?"
차마 말리기전에
잠수복은 입었는데 산소통을 깜빡하다니.
지수는
재정신이 아닌 상태로
따라 바다에 뛰어듭니다
수영은 고급반정도
그죠
rolling 1d2 결과
(
)
2
2
지수는 파도에 휩쓸리다가 어딘가에 머리를 부딪혀 또 정신을 잃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빨리 의식을 되찾습니다.
누군가가 부축하고 있네요.
바닥에 물기가 뚝뚝 떨어지며 해안가에 뉘여집니다.
몸을 조금 돌려 뭔가를 감춥니다.
명지수는 보려고 합니다
슈슈슛 슈슛 파파팟
훗훗 우훗훗 훗 훗훗
명지수 | |
【체력】 | |
6 4 | |
성 공 | 조수가 성공하면 【여유】+1점 탐정은 【감정】 획득 |
스페셜 | 【여유】+1점 |
6면체인줄
거기로 얼핏 덩어리가 비칩니다.
"다 못 찾았어요."
머리에 선명히 남습니다
자신이 자초한 일이지만 충격을 견디기 힘든 것인지
구역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사건 참고인은 당연히 될 테니… 절도라도 피해야지."
"아까 거기 가서 제 옷 가져와요. 가는 김에 화장실도 다녀오고."
당연히 용의자가 되겠지만 조사 끝에 발견자로 결론이 납니다.
리나가 어떻게 상어에게 누나를 되찾아왔는지는 지수가 모르는 걸로 합시다.
전부터 봐왔던 경이로운 피지컬.
아직 누나가 어떤 범행을 당했는지는 진실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적어도 진상을 밝히는데 꽤 도움이 되었던 건 사실입니다.
장면을 종료합니다. 조수는 【감정】 획득.
역시 탐정은 조수에게 강렬한 감정을 하나 획득하세요.
탐정 액션 | |
둘이서 수사 |
타입 : 보조 | 코스트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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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페이즈에서 장면을 종료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당신과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감정 1개를 강렬한 감정으로 만들어 다음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
다 채웠습니다.
2사이클
조수의 장면
탐정의 기벽 발동!
기벽 | ||
무작위 표 | ||
✦ 뭔가 하고 있음 표 ✦ | ||
⑥간단한 수수께끼를 푼다. |
'청소가 귀찮은가...'
"뭐 풀어요? 워들?"
저.먼.피.플
쓰레기통에 넣습니다.
시추에시션 수사 | |
조수 혼자 수사 |
①착실하게 탐문 수사 |
---|
탐문은 수사의 기본이다. 아무튼 발로 뛰어다니며 정보를 모아보자.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 같은데. |
'혼자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게 좋겠지?'
리나는 그런 생각에 마트 가는 길에 간단한 탐문을 합니다.
하지만 리나가 잠시 간과한 것이 있습니다.
이 사무소는 창문을 열어두면 밖에서 얘기하는 소리가 여기 2층까지도 잘 들려요.
소리나 | |
【소문】 | |
5 5 | |
성 공 | 조수가 성공하면 【여유】+1점 탐정은 【감정】 획득 |
리나와 상가 사람들의 대화가 얼핏 들립니다.
그 사건에서 시체가... 이상했다고 합니다.
탐정 액션 | |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
타입 : 보조 | 코스트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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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키워드가 아닌 키워드를 획득했을 때, 중요 키워드가 아닌 키워드를 1개 더 획득한다. 이 액션은 세션마다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
갑자기 십자말풀이 잘 풀리는 것 같다
알고 있었어 카드 4를 공개합니다.
"저희 누나가 죽었을 때도. 누나… 도 잇으셨죠?"
"그때 같이 간 사람중 기억이 흐릿한 사람이 있어서."
"그때 일을 말했으면 훨씬 빨리 알아차렸을텐데."
거울을 보며
연습중이였습니다
"흠 이렇게 말하는게 좋으려나."
"좀 목소리를 깔고."
소리나 | |
2D6 | |
6 1 | |
지수는 이런 판단을 내립니다.
"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
"얼굴을 보면 무언가 떠오를까 해서."
빨개지며 패트를 냉장고에 넣습니다.
마음에 드는 점으로 [탐정은 여간 고생이 아니구나.] 를 삼습니다.
장면을 종료합니다. 조수는 【감정】 획득.
2사이클
탐정의 장면
탐정의 기벽 발동!
기벽 |
「발언」 표 |
기벽표 | ||
발언 | ||
⑧「묘하군요.」 |
"하지만…."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립니다. 손톱 부딪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때… 무슨 일이 있던거지."
"왜 그때 기억이 흐려진걸까."
소리나를 봅니다.
방도 얼추 치워진 것 같습니다.
보너스 받으면 좋겠다.
"건물주가 보상하겠죠 이건."
상가주라고 해야하나
피해배상 해야하나
장면을 종료합니다
탐정 액션 | |
둘이서 수사 |
타입 : 보조 | 코스트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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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페이즈에서 장면을 종료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당신과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감정 1개를 강렬한 감정으로 만들어 다음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
최초의 사건, 그 범인
둘이서 수사
타살이라는 증거가 여럿 나오고,
명하연이 자취하고 있는 집에서 명하연 본인이 있었습니다.
유전자 검사? 당연히 했겠죠. 물론 부모님에게 연락이 갔습니다.
하지만 지수는 범인의 사소한 실수로,
이 명하연은 자신이 아는 누나가 아닌 위장한 다른 인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도 모르는 혈육이. 출생의 비밀.
하지만 정말 미세한 차이라서, 눈으로 봐도 명하연 본인과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진실 판별(?)으로도
이 명하연은 자신이 명하연으로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도 있다고 하지요.
타인을 지나치게 동경하는 등, 크게 심취해서 자신과 대상을 구분할 수 없게 되는 상태.
눈앞에 있는 이 범인의 행적을 조사했을 때
지수의 끈질긴 집념으로 이 진실에 다다른 거죠.
철저한 물증…
그것으로만 심판할 수 있을테죠
틈을 노려서 누나를 살해하고, 그리고…
그 친구의 이름도 가명이었을 겁니다.
동시에 명하연이 둘 발견된 적이 있다는 게 결정적인 증거였습니다.
어쩌면 그 친구도…
이미 희생됐던걸지도
분명 과학적 결과로는 이 명하연은 지수와 혈연이 맞습니다.
그래. 그런 일이 있었지.
만약 네가 내 누나를 완벽하게 모방했다면
누나는 어떤 유언을 남겨줬을까 하고
물어봅니다
아마 유가족에겐 쉬쉬한 거겠지만… 거기에 입원한 그 가짜는 설마…
더보기
명지수:일단…
명지수
(GM):최초의 사건으로 돌아가다.
명지수:바밤바파가 사무실에 들어왔다…
(GM):당신을 때려 기절시킨 범인을 추리합시다.
명지수:"……."
명지수:그곳에서 나는 방에서 롤챔을 본다고 했고, 누나들은 차를 타고 나갔다.
명지수:그리고… 자택에 돌아오니 누나가 살아있는거야.
명지수:다시 사무소에서 누나와 보내는 나날로 되돌아온게 기뻐서 차마 밝힐 수 없었다.
명지수:병원은 화재가 나고 당사자는…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를 일이 되어버렸지만
(GM):그래서, 범인은?
명지수:범인은…
소리나:"……"
소리나:저 사람이 나보고 가짜라고 하는 게 정말 싫었어.
소리나:누가 모를 곳에 숨겨서
소리나:눈물로 얼룩진 얼굴을 들어봅니다.
(GM):하지만 눈앞의 범인은 자신의 생각을 이미 말로 다 해버린 모양입니다.
소리나:"맞죠? 소장님."
명지수:"……."
소리나:"……내가 유언을 남길 리, 없잖아?"
명지수:"……."
소리나:"리나는 여기 있어요. 소장님…"
명지수:"그렇다면 다음에는 그럴듯한 유언을 생각해와."
(GM):범인은 울음을 터트리며 결국은 어떠한 대답도 거부하고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명지수:지수는 옷을 갈아입고
명지수:위치추적 앱
(GM):저 범인에게 묻어있는 흙 등을 보아
명지수:그렇다면 명지수는 바로 경찰에 연락해 협조를 요청합니다.
(GM):당시 범인이 누나의 집에 발견되었을 때는
명지수:그건…
(GM):마음이 편안해지는 클래식, | Kiss The Sky이 틀어져있었습니다.
…
(GM):수색 끝에 험중한 산에 버려진 폐가.
명지수:"……."
(GM):머리카락이 떨어진 걸 보아 아마도 소리나의 것.
명지수:찾겠죠
(GM):최초로 돌아간 사건은 끝까지.
END
✦ 진상 페이즈 ✦
사건 되짚어보기
기억을 잃었다. 소중한 누군가를 잊어버린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지금 눈 앞에 있는 이 인물이 그 소중한 인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이것은 단순한 감이지만, 이 정보는 중요하다.
최초의 사건… 그것과 연관이 있을것이다.
그것은 내가 이 사무실에 온 뒤 처음 맡은 일거리 뒤… 막무가내로 잡힌 제주도 여행
모두 죽었던 걸로 알고 있지만…
그 중 내 누나도 있었다. 조수인 소리나 누나와는 아주 친했던 언니 동생 사이였다고 하고
사건 현장은 교외를 달리는 차 안, 흉기는 차 그 자체였지.
그러고보니 누나의 사건은 상당히 충격적이였어.
그때… 그곳에서 소리나 누나가 시체를 확인한 후 신고하려고 그 자리에서 떠났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시체는 사라졌지
그로인해 수사는 혼란에 빠졌지. 나도… 애써 외면했어.
하지만… 결국 나의 고질병이, 거짓을 숨기지 않고 진실을 밝히겠다는 이 버릇이
시체는 범인이 은닉한거였지. 소리나 누나의 활약으로 발견되었고.
사실 그렇기 때문에 말이 안 됐어. 같은 사람이 둘 있을 수는 없으니까….
심증은 있었어. 하지만 꺼림찍한 감정을 두고서라도…
그리고 결국…
죄책감에 시달려 밝혀낼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이 내게 있어 최초의 사건
누나를 통해 들어온 것이 아닌, 내 스스로 뛰어든 최초의 사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이 세계에 그런 마법같은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지금도 되뇌이고 있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다.
……
옛 사건을 돌이켜보는 것은 이거롤 끝이다. 이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차레다.
가짜.
범인은 가짜(faker)다.
그 녀석이 돌아왔다.
난 소리나. 아는 언니의 동생을 고용주로 두고 있는 조수.
외국에서 스승님에게 생존법을 배우고 돌아와서, 그래서…
…… 나는 명지수 소장의 조수, 소리나.
틀림없잖아? 조금 엉성한 점도 있는 것까지 완벽해.
그래서 나는, 소리나가 맞으니까.
그래서, 그래서, 머리 제대로 쓰라고 한 방 먹여줬지.
응, 나는 소리나니까.
내가 둘일 리가 없잖아?
소리나가 둘이면 안되니까,
거리에 돌아다니고 있는 쟤는,
없던 걸로.
존재하지 않는 인간으로.
그래.
내가 소리나니까.
나야말로 명지수의 옆에 있는, 소리나가 맞으니까.
"헤헷, 나…… 난, 소리나야."
그때 일이 생각납니다.
"리나 누나라면 내게 어떤 유언을 남겨줬을 것 같아요."
"리나 누나를 어디 숨겼지?"
"넌 이미 실패했다."
"다시 말해줄까? 넌 이미 실패했어. 내게 들켰으니까."
"그러니까 갖잖은 연기 그만 집어치우고 리나 누나가 어디있는지 말해!"
"왜, 날… 믿어주지 않는 거야…"
그 날을 기억합니다
결국 시체가 발견된 장소
그것으로 말미암아
소리나를 숨길만한 장소
아니면 언젠가… 몰래 깔아둔
사실 데이팅 앱이지만
"탐정들은 다들 이런거 깔더라고요. 우리도 깔아볼까요?" 하면서 제안했던
어쩌면 근처 산에 있을지도요.
탐정의 체면?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X의 귀환과… 광범위한 산의 수색을 위해서는 인력이 필요합니다.
가짜였지.
그리고……
낡은 카세트 테이프가 늘어나서 기묘한 소리를 내는 클래식 곡이 흐르는 방에는,
누군가 묶여서 갇혀있었던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떠올린 기억이 아마 맞다면,
실종되기 전의 리나는 어떤 범죄의 배후를 꽃아 혼자 이 산을 조사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수는 어떻게 하나요?
찾을 때 까지 찾겠죠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할 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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